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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과 함께오른 덕유산 향적봉

by 얼큰이리온 2011. 6. 19.

덕유산 향적봉

 

일      시 : 2011. 6. 18

☞ 다 녀온길 : 무주리조트  케이블카 설천봉 향적봉 설천봉 무주리조트

☞ 누 구 랑 : (사)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우, 반배산악회원, 자원봉사자(전주예수대학생)

☞ 다녀온 이야기 :

 

오늘은 평소 함께 산행했던 전주반배산악회 회원님들이

(사)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마련한 

장애우 들의 '그산에 가고 싶다'는 장애극복을 위한 등산프로그램에 

동참하여 덕유산 향적봉을 다녀오기로 했다기에 함께 했슴니다.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데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는 말을 오늘 다시끔 느꼈습니다.

남을배려 할 줄 아는 봉사정신이 투처한 젊은 청년들...

'전주예수대' 1학년,  20살정도 이겠지요

이 친구들이 오늘 행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 구 전라북도청앞 주차장에 도착 1시간여동안 교육 및 출발 준비를 합니다.

 (사)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실에서 오늘 지켜야 할 일들에 대한 교육도 받고,

오늘 함께 할 조도 편성하고,  그 산을 오르기 위한 떠날 채비를 합니다.

휠체어를 타는 중 장애우에게는 4명, 시각장애인과 경한 장애우들은 2명 정도의

일일 가족, 동행자가 생겼습니다.

전동휠체어는 무거워 수동휠체어 7개를 두대의 버스에 나누어 싣고 무주리조트를 향해출발...

 

▼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설천봉에서

 

 

 

▼ 주의사항 및 산행방법 교육중

 

▼ 감사패 전달 - 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반배회장님에게 전달

 

 

▼ 오늘 함께할 팀 나누기...

 

▼ 무주리조트로 가는 버스안에서... 예은아 오늘 잘 해보자 난 체리라고해...

 

▼ 얼큰이 와 큰바위얼굴

 

무주리조트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

오늘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팀별로 케이블카를 타로 갑니다.

 

▼ 출발에 앞서 팀끼리 한장

 

 

▼ 경남호 님은 시각장애를 가져 여성회원 두분이 오늘 함께 하기로 했슴니다

 

 

▼ 다시 한번 주의상항을 듣고

 

▼ 설천봉을 배경으로..

 

▼ 행복이 무엇일까??? 함께한 예수대 여학생들 수고 많았어요

 

▼ 두분 오늘 제 눈이 되어주세요..부탁해요~~~

 

▼ 시각장애를 가져 휠체어에 의지해야 합니다.

 

▼ 케이블카를 타로 가는 중

 

 

▼ 줄지어 설천봉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줄지어 오르는 케이블카가 설천봉에 우리를 내려줍니다.

뒤로는 오늘 올라야 할 향적봉이 조망되고,

군데 군데 살아천년 죽어천년의 주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팀끼리 추억의 사진도 찍고..

 

점심은 전북작은자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준비한 도시락입니다

설천봉 휴게소 직원의 양해아래 휴게소내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 설천봉에 올라섬

 

▼ 설천봉 고사목

 

 

 

 

 

▼ 반배회원님들과 전주예수대 학생들

 

 

▼ 4팀 입니다.. 서신옥 장애우와 예수대 조인영 학생이 함께 합니다.

 

▼ 먼저 올라온 사람들끼리 먼저 한장

 

▼ 점심

 

▼ 점심 후 막걸리로 팀웍을 다져보고...

 

 

▼ 당겨본 향적봉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시작부터가 난관 입니다.

계단이 길을 막아섭니다.

어떤방법이 좋을까..

업고, 안고... 한걸음 한걸음 향적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우리팀은 먼저 교대로 업고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다른 팀은 안고가기도 하고, 네명이 휠체어를 들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업고 가니 빠르고, 왕래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안주고 좋기는 하나

업고가는 사람이 힘이 듭니다. 휠체어도 따로 들고 가야하고...

 

지나가는 산객님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한마디가 새로운 힘을 실어줍니다 .

오르다 쉬고..또 오르고 그렇게 하여 우리는 향적봉에 올라섭니다.

 

몇차래 올라본 향적봉 오늘만큼 뿌듯한 적은 없었지요

한상 신체장애가 없는 사람들만 보았던 정상에서

오늘은 장애우들과 함께 공기도 마시고 풍경도 즐깁니다.

누구랄것 없이 서로에게 미소로 수고했슴을 전합니다

 

남으로 남으로 뻗어나간 덕유산 마루금이 하늘금을 긋고,

발아래 저수지와 농토 그리고 농가들..

많은 사람들이 저 세상속에서 살아갑니다.

각자의 다른 생각이 공존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업기도 하고 들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힘이되어 덕유산을 올라갔다 왔습니다.

함께한 장애우들,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더한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해 봅니다.

 

▼ 초입 오름길

 

▼ 4조 화이팅...신옥아 힘내자..

 

▼ 오름중 잠시 휴식...

 

▼ 업고, 들고 저 봉우리를 넘어 왔습니다

 

▼ 인영이의 무게가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네요..휠체어 무게 장난이 아닌데... 

 

▼ 회원님들 모두가 하나되어...

 

▼ 반배회원님 그리고 전주예수대 학생 이들이 오늘 동행자 입니다

 

▼ 버스안에서 이야기 많이 나누더니 친해졌나요..

 

▼ 우리도 한팀 입니다

 

▼ 손을 꼭잡고..그래 올라가 보는 거야 저위에는 또 다른 뭐가 있을지 모르잖아..

 

▼ 안녕 사람을 붙여주지 않더니 이모랑 친해졌네...

 

▼ 정상에 올라가서 아주멋지게 설명해 드릴께요..상상해 보세요

 

▼ 힘들어도 웃을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 아기도 누나 손잡고.. 학생들 고생 많았어요

 

 

▼ 반배 산악회 회원인 최고봉님의 웃음이 백만불짜리 입니다.

 

▼ 급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오르면 되니까요..

 

▼ 두분은 우리자매가 책임지겠습니다...뒤에 서있는 동생분은 미국에 사시는분 입니다.

 

▼ 어느새 정상에 서섰네요

 

 

▼ 신옥이와 인영이가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왔어요

 

▼ 서로에게 수고의 한마디를 건네는 반배 회원님들

 

▼ 중봉을 거쳐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덕유산 능선길...

 

 

 

 

 

 

 

▼ 얼큰이도 한장...

 

▼ 중봉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 그  뒤로는 지리의 능선이 펼쳐져 있답니다

 

 

 

▼ 화이팅..

 

 

 

 

▼ 오늘 사진 여러장 찍어 보내요

 

▼ 기도하는 사람아~~~

 

▼ 자원봉사온 예수대 학생들.. 안경쓴 아저씨 빼고...

 

▼ 4조 입니다

 

 

▼ 장애우들과 전주예수대 학생들

 

▼ 수고 많았어요...

 

▼ 채리와 얼큰이

 

 

 

 

 

▼ 정상에서 바라본 설천봉과 케이블카 승강장

 

▼ 자매

 

 

▼ 다시 돌아온 설천봉...무사히 향적봉을 다녀옴

 

▼ 뿌듯한 마음에 한컷

 

▼ 되돌아본 향적봉 오름길

 

▼ 설천봉과 케이블카 승강장

 

 

 

▼ 케이블카 승강장에 내려와서...

 

 

▼ 다녀온 길

 

▼ 하산 후 뒷풀이중 장애우 대표의 감사의 이야기 듣는 중

 

 

▼ 반배 회장님의 소감도 듣고..

 

▼ 민들레 홀씨되어~~~어디론가 날아 가겠지요

 

▼ 전주로 오는 길에 들린 마이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마이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