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 일 시 : 2013. 2. 17
☞ 다녀온길 : 산양읍사무소⇒ 현금산⇒ 미륵치⇒ 미륵산정상⇒ 미래사⇒ 용화사광장⇒ 봉수로
☞ 다녀온 이야기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계보가 오늘 산행의 기쁨을 반감합니다.
통영 미륵산 산행의 진미는
맑은날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에 떠있는 섬군들 인데...
그래도 다행입니다.
날씨가 그리 흐리지 않아서...
산행들머리는 통영시 산양읍사무소로 읍사무소 담을 따라 갑니다.
잠시 후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에 오래된 향나무 한그루와 벤취가 자리한 쉼터가 있고,
쉼터뒤 하얀집 담을 타고 가니 길은 대나무숲 사이로 이어지고,
이내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오름길에 커다란 바위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바위에 올라서니 남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 들머리...산양읍사무소<9:46>
▼ 향나무가 자리한 쉼터..
▼ 대나무숲 사이를 지나고..
▼ 전망바위<10:05>
▼ 전망바위 상단
전망바위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현금산 1k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바위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기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오름길이 봉우리 우측사면을 따라 갑니다.
육산길이 호젓하니 걷기가 좋은 길 입니다.
▼ 전망바위 옆 이정표
▼ 뒤돌아본 지나온 길
오름길이 사면좌측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갑니다.
경사도 조금 더해가고..
산등성이에 서니 길은 우측으로 꺽어 올라갑니다
▼ 산등성이<10:18>
산등성이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오르자 이내 이내 '현금산 500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름길이 봉우리를 향해가고
앞을 가로막는 커다란 암석,
좌측으로 오르는 안전한 등산로를 버리고,
바위아래 우측으로 돌아올라갑니다.
우측 동남쪽으로 트인 조망을 즐기며 암석위에 올라섭니다.
▼ 산등성이 이정표
▼ 길을 가로막는 전망바위
▼ 전망바위 상단<10:21~34>
▼ 전망바위에서 조망
▼ 남정소류지와 산양읍
▼ 아랫섬과 사량도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이내 암석사이로 이어지는 봉인듯 아닌듯한 곳에 올라섭니다.
'범왕산'이랍니다.
이곳이 범왕산임을 알리는 종이표지가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 범왕산
범왕산을 넘어 내려가니,
나뭇가지 사이로 안부 건너편에 길게 이어지는 산등성이가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319m봉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안부를 지나 오르는 길에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바위에 올라서니 남쪽과 동쪽이 조망이 트이는 전망바위 입니다.
미륵산정상도 조망되고... 매물도도 보입니다...
▼ 319m봉에서 미륵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전망바위
▼ 전망바위 상단<10:44~52>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남쪽방향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동남쪽... 미륵산 정상이 좌측에 우뚝솟아 있고, 매물도도 조망됨
▼ 동으로 이어지는 미륵산정상으로 가는 길
조망을 마치고 산등성이를 따라갑니다.
오르락 내리락 길이 잠시... 올라서는 길에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금산' 이라네요
이곳에도 달리 정상석이나 표지석은 보이지 않고
누군가 이정표 기둥에 '현금산' 이라 적어놓았네요.
▼ 현금산???<10:55>
완만한 오르내림길이 갈림길을 만나고, 우측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좌측 7시방향으로 난 길이 어드메로 가는지 표기가 되어 있지 않네요.
이어지는 완만한 육산길..
나뭇가지 사이로 높다랗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보여 카메라 줌으로 당겨봅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직전 봉우리 입니다.
완만한 길이 급사면으로 바뀌어 올라갑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이동통신탑이 자리하고 이내 한국방송공사 송신소가 나오고,
철문에는 접근금지 경고문구도 적혀 있네요.
▼ 갈림길<11:04>
▼ 정상직전 암봉에 있는 산불감시초소를 줌으로 당겨봄
▼ 송신탑이 있는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 송신탑 봉우리<11:09>
▼ 송신탑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통영시.. 통영시가지와 미륵도를 잇는 통영대교도 조망됨
▼ 미륵도 북서쪽 바다... 고성만쪽
▼ 한국방송공사 송신탑옆 암석
암석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올라가 봅니다.
미륵산 정상이 지척에 다가오고,
정상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암봉이 하나 조망됩니다.
암봉을 당겨보니 돌탑 두개가 세워져 있네요.
▼ 송신탑옆 암석에 올라 바라본 가야할 길
▼ 당겨본 암봉과 돌탑
암석을 내려서 미륵산정상을 향해 갑니다.
육산길이 걷기가 좋습니다.
잠시 내려서던길이 갈림길을 지나니 길옆에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이내 커다란 바위아래 자리한 묵은 헬기장이 나옵니다.
▼ 갈림길
▼ 갈림길 지나 세워진 안내도
▼ 묵은 헬기장...우측으로 올라감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길이 있어 올라가 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바위를 우회하여 올라가는 안전한 길입니다,
우측으로 난 길이 궁금하여 올라가 봅니다.
경사가 심한 오름길입니다.
오름길을 기암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꺽어올라갑니다.
이내 본격적으로 암봉을 올라갑니다.
바위절벽을 올라서고, 로우프를 잡고 올라 정상에 섭니다.
▼ 암봉오름길에 자리한 기암
▼ 암봉 오름길
▼ 암봉정상 직전 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들
▼ 암봉 상단
암봉에 올라서니 돌탑이 두개 자리하고 있고
사통팔달로 시야가 트입니다.
정상이 지척에 다가오고, 통영시가지와 거제도가 조망되고, 지나온 능선들이 펼쳐지고,
매물도, 사량도 등 다도해가 남해에 떠있는 풍경도 조망됩니다.
▼ 암봉상단 작은 돌탑 <11:29~32>
▼ 암봉에서 바라본 남쪽풍경...산양읍
▼ 암봉에서 본 동남쪽 미륵산정상
▼ 암봉에서 바라본 북쪽방향... 통영시가지
암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기를 10여미터..
묵은 헬기장에서 갈림길과 만나는곳에 잘 쌓아놓은 돌탑이 소나무와 친구하고 있습니다
▼ 암봉 정상내림직전 돌탑
급사면 암봉을 내려서고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로 '작은망정상' 이라 적힌 푯말이 세워져 있고,
안부 건너편에는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기고 내려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림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미륵치' 입니다
▼ 갈림길<11:35~40>
▼ 작은망 옆 암봉
▼ 암봉에 올라서...
▼ 암봉위에서 바라본 동쪽풍경
▼ 북쪽방향... 마리나리조트와 요트장을 당겨봄
▼ 통영시가지
▼ 암봉을 내려서며 되돌아봄
▼ 미륵치<11:43>
미륵치를 지나 곧바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드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 1시방향 으로는 야소골 가는 길 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길에 '미륵산 800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우져 있습니다
미륵산 정상을 향해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갑니다
▼ 미륵치에서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 되돌아본 미륵치
미륵치를 지나니 급사면 오름길이 바위사이로 이어집니다.
긴 오름이 이어집니다.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길은 비켜가기도 힘든 외길로 한사람만이 지날수 있는 넓이입니다.
바위사이길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오르던길이 우측사면으로 잠시 이어지더니
좌측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갑니다.
길은 커다란 바위우측 아래로 지나고..
좌측 산등성이에는 넓은 터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정상을 향해 가는 길
▼ 비켜갈수 없는 좁은 길
▼ 바위를 지나 좌측 산등성이로 올라감
▼ 좌측 넓은 터에서 점심<12:05~35>
점심을 마치고 조망을 즐깁니다.
좌측으로는 오늘 날머리로 가는 길에 자리한 용화사가 골짜기 끝에 자리하고 그 뒤로 통영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지나온 능선에 자리한 기암봉 우측아래로 도솔암과 관음사도 조망됩니다.
▼ 당겨본 용화사
▼ 발아래 자리한 용화사와 들머리
▼ 관음사?
점심도 먹었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정상을 향한 오름은 계속됩니다
스텐으로 잘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서니 전망하기 좋은 암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내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 정상으로 가는길에 당겨본 사량도(우)와 아랫섬(좌)
▼ 스텐계단을 올라가고..
▼ 암봉에서 바라본 지나온길과 광양으로 이어지는 남해
▼ 암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나무계단을 올라가니 좌측 난간 너머 암석위에 소나무가 한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조망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계단난간을 넘어 소나무옆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한눈에 펼쳐진 다도해를 헤아려 봅니다.
저기는 사량도.. 저기는 매물도.. 저산넘어는 거제도... 저기는 고성만 그뒤로는 광양만...
비가 안와 다행입니다, 쾌청하지는 않지만 다도해를 볼 수 있어서...
▼ 나무계단
▼ 암석에서 자라는 소나무<13:43~46>
▼ 남쪽방향
▼ 지나온 행적과 서남쪽방향
▼ 북쪽방향...날머리와 용화사 그리고 용화사계곡..
▼ 도솔암?
조망을 즐기고 바위를 올라 서니 계단길과 만납니다.
다시 난간을 넘어 등산로에 들어섭니다.
앞에 자리한 암봉에는 산불감시초소가 그옆 암봉에는 돌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돌탑봉과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한 암봉아래를 돌아가니 미륵산 정상이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네요
산불감시초봉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 정상에 섭니다.
▼ 산불감시초소
▼ 미륵산정상과 한려수도전망대
▼ 산불감시초소 아래에서 되돌아본 돌탑봉
▼ 박경리기념관과 산양읍
▼ 미륵산정상으로 오르는 길
▼ 정상과 한려수도전망대
▼ 미륵산정상 & 한려수도전망대<12:57~13:05>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가 힘듭니다.
줄지어선 산객들이 사진에 등장합니다.
정상에서의 조망... 사방이 바다입니다.
▼ 한려수도전망대에서
▼ 한려수도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의 파노라마
▼ 통영시가지와 거제도(우측)
▼ 한려수도전망대에서 바라본 봉수대와 남해
정상을 내려서 미래사로 향해 갑니다.
정상아래 자리한 봉수대 안부에는 많은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있습니다.
등산로 우측 봉우리 봉수대로 올라갑니다.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집니다.
조망을 마치고 되돌아 내려와 산행을 이어갑니다
▼ 봉수대 안부에서 되돌아본 미륵산 정상
▼ 봉수대안부에서 바라본 상부 케이블카승강장
▼ 봉수대에서 바라본 풍경
▼ 봉수대에서 당겨본 미래사
▼ 봉수대에서..
▼ 봉수대
봉수대를 지나 갈림길..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신선대전망대'에 이릅니다
그냥갈 수 없지요...
거제도를 잇는 거재대교도 당겨보고,
미래사로 내려서는 내림길도 살펴보고..
신선대 전망대 우측에 자리한 계단를 따라 내려섭니다.
잠시 후 미래사 갈림길에 이릅니다.
▼ 신선대 전망대<13:16>
▼ 신선대전망대에서 당겨본 거제대교
▼ 신선대전망대에서 파노라마
▼ 신선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산길과 남해
미래사 갈림길에는 비구니 한분이 독경을 읽으며 시주를 하고 있습니다.
아차~~~ 앞사람만 보고 가다 미래사로 가는 길을 놓치고
좌측 케이블카승강장쪽으로 내려갑니다.
계단내림길에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두번째 미래사로 가는 곳을 지나 케이블카 승강장에 거의 이르러 길이 잘못됬다는걸 알게 되고..
되돌아 올라와 미래사로 향합니다.
▼ 미래사 갈림길
▼ 미래사 갈림길
▼ 상부 케이블카승강장
미래사 갈림길로 접어들어 사면길을 따라 가기를 잠시..
비구니 스님이 시주를 갈림길에서 곧바로 내려오는 곳에이르고
좌측 내림길을 따라 미래사로 방향을 잡자 갈림길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곧바로 내려서면 미륵치고,
좌측 10시방향이 미래사로 가는 길 입니다.
▼ 미래사 갈림길에서 곧바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 자리한 이정표<13:31>
▼ 갈림길<13:32>
미륵치 갈리길을 지나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조금씩 수그러 들고
하늘높이 자란 나무사이로 이어지는 육산길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마치 산책을 하는 기분입니다.
묘옆 갈림길도 지나고, 하늘이 트이는 넓은 묘자리도 지나고..
미래사 갈림길에 이릅니다.
▼ 용화사, 미래사 갈림길<11:44>
미래사 갈림길 좌측 7시방향 등산로와 10시 방향 임도는 용화사 광장으로 이어지고,
우측 편백나무 숲사이로 난 길은 미래사로 가는 길입니다.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미래사를 둘러보고 되돌아와 용화사로 향합니다.
▼ 미래사로 가는 길...편백나무숲 아래로 이어지는 길
▼ 미래사 전경
▼ 미래사 직전 신발 씻는곳
▼ 미래사로 들어서면서...
▼ 미래사 <13:47~52>
▼ 편백나무숲
▼ 되돌아온 미래사 갈림길<13:57>
용화사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가기를 잠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용화사로 갑니다.
임도 좌측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골짜기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미륵산 정상과 케이블카승강장으로 오르는 지름길 입니다.
임도를 따라 가던길이 숲으로 내려서 다시 임도를 만나기를 두어차례..
용화사 뒷편에 이릅니다.
▼ 임도를 만나고..
▼ 좌측 산기슭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면 다시 임도를 만납니다
▼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니 돌아내려오는 임도와 다시 만나고...
▼ 용화사 뒷편<14:17~21>
용화사 뒷편으로 들어갑니다.
우측에 잘지어어진 커다란 건물 1층에는 많은 식탁과 의자들이 있고,
이내 용화사 경내에 들어섭니다.
▼ 뒤에서 바라본 용화사전경
▼ 용화사.. 1층은 식당인듯 탁자와 의자가 많이 놓여 있음
▼ 용화사종루
▼ 용화사 보광전
▼ 용화사 입구
용화사를 둘러보고 용화사 광장으로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좌측 계곡위에는 잘 만들어진 나무난간이 이어지고,
잘자란 조선 소나무가 운치를 더합니다.
이내 도로가 급하게 꺽어져 내리고
그 아래 용화사 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용화사에서 광장으로 가는 길
▼ 용화사광장<14:26>
용화사 광장을 지나 바쁜걸음으로 8분여...
통영대교를 건너오는 봉수로 도로변에 이릅니다.
버스가 정차할곳이 없어 봉수로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기...
산책길 같은 미륵산 산행을 이곳에서 마감하고 해저터널을 구경하러 갑니다.
▼ 봉수로<14:34>
▼ 해저터널입구
▼ 해저터널 내부
해저터널을 빠져나와 중앙시장으로 향합니다.
중앙시장으로 가는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바다에서 무엇가를 잡기위해 공을 드리고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다녀온 미륵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 중앙시장으로 가는 해안가에서 바라본 미륵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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