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날 : 2024. 2. 25. 일요일.
* 다녀온 곳 : 지심도.
-3월 20일경 만개(현지식당 사장님)
* 다녀온 길
선착장-방향지시석-망루-방향지시석-
활주로-탄약고-옛분교(운동장)-미끝-선착장
* 다녀온 이야기
저녁 모임 마치고 귀가 중 친구들이 술한잔 하고 있다고 하기에 합류...
일요일 산악회 따라 지심도 동백꽃 마중 가자네요
인터넷 검색 했을때 3월 적기라 했는데..
동백꽃 만개는 이르지만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함께 했습니다.
동백꽃 구경 가려는 사람이 많아 산악회에서는
증차하여 2대의 버스로 77명이 나들이 갑니다
집을 나설때 비가와 심란했었는데..
진안에 접어드니 미명속에 보이는 산천이
온통 하얗습니다
와~~ 눈..
차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황홀할 지경이네요
차에서 내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고
내심 함양휴게소에서 들렸으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멋진 설경을 사진에 담고싶은 마음에..
하지만 함양휴게소를 지나치고
산청휴게소에 들립니다
아~~ 아쉬워
산청에 이르니 지천을 덮고있던 눈은
⁶다 어데가고 먼산만이 눈옷을 입고 있어
허탈함이 드네요..
차창 썬팅으로 멋진 사진을 찍지못해 아쉬움
차창밖 설경
산청 휴게소에서 바라본 먼산..
거제도 지세포항 도착
단체라 정기여객선 외 별도의 배를 운행
하는지 사전조율로 당초 시간보다
앞당겨 지세포항을 출발합니다.
가랑비가 내려 모두들 객실에 들어가 있고
풍경을 보려고 배 2층으로 올라 가보니
세찬바람은 불어도 풍경은 멋집니다
15여분여.. 지심도 도착..
지세포항 매표소
지심도 정기여객선 배편과 지형도
지세포항 전경
지심도 선착장.. 갈매기 한마리 체포..
하선...
지심도 선착장에 내려서니 인어상과
사진 찍으려고 많은 사람들로 분비기에
회항길에 사진 찍기로하고 패스...
선착장 휴게소 & 인어상...
회항때 찍음, 한가로움
인어상옆 계단을 올라가면
좌측에 잘 지어진 휴게소가 있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경사로를 따라
지심도 둘러보기를 시작합니다.
빠르면 1시간 여유롭게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인어상
쉼터와 지심도로 올라가는 길.. 회항길에 찍음
선착장에서 지심도 올라가는 길
갈림길 ...
좌측길은 샛끝벌여. 우측길은 미끝 & 운동장
사람들이 대부분 우측으로 올라가기에
우리는 한적하니 좌측길을 따가갑니다
아름드리 동백나무
몽돌해수욕장 갈림길
몽돌해수욕장..
몽돌은 없고 너럭바위만 있네요
바다건너 거제도 지세포항이 보입니다
꽃을 피우려는 난??
일제의 흔적이 나타납니다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을 지나갑니다
간간히 동백이 보이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요녀석들이 꽃을피워 반겨주네요
역시 꽃피는 적기는 한참 더 있어야 할것 같네요
대나무 길을 따라갑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이 서치라이트 보관소를 지나고 방향지시석에 이릅니다
서치라이트보관소
방향지시석
방향지시석은 삼거리로
우측(3시)은 활주로로 가는길 이고,
좌측(9시)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망루쪽으로 갑니다.
이내 해안선전망대에 서니 조망이 트입니다
해안선전망대
해안선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섬과 해식절벽
해안선전망대에서 한잔술로 우정을 다지고..
구 일본군 욱일기 게양대
망루 가는길
망루 협곡
망루에서 ...
망루아래 절벽에 파도가 부딛쳐 하얀 포말을 일으킵니다
되돌아온 방향지시석
곧바로(12시방향) 이어지는 길을 따라
활주로 & 포진지로 방향을 잡아 갑니다
거대한 소나무 사이를 지나니
넓은 터에 팔손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좌측에는 '여인송' 이 있습니다
자은도에 있는 여인송과 흡사하네요
여인송?
여인의 거시기? 에 동백꽃이 피었네
길가에 모아 놓은 동백꽃
왜? 그 부분만 젖어있지...
사스레피나무
수령이 오래된 동백나무가 지천에 있고
길은 완만하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엄청큰 동백나무... 사유지 출입금지...
4인식탁... 휴식하기 좋은 장소
이 터널을 지나면 활주로 입니다
다정한 모녀...
활주로
활주로 한켠에 있는 해맞이 전망대
인증샷을 찍을려는 기다림
망중한... 여유로움...
봄?? 푸르름...
매화도 피었습니다
활주로 끝 포진지로 가는 길...화장실 있음
포진지 갈림길.. (좌)포진지. (우)선착장
포진지 갈림길 안내도
포진지 가는길... 조금 내려감
구 일본군 포대... 4~5개 정도..
구 일본군 탄약고
포진지와 탄약고를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와 선착장을향해 갑니다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옛분교에 이릅니다
옛분교 갈림길
옛분교 갈림길 이정표
옛분교...현재는 주민마을회관으로 사용
옛분교 운동장
선착장을 향해 갑니다
길가에 동백꽃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몇개 안되는 횟집
그나마 다행이 동백꽃이 제법 피었습니다
마끝전망대(직진). 선착장(우)
마끝전망대를 다녀온 후 이곳 식당
'황토' 에서 점심
발전소 갈림길
마끝전망대
전망대 아래 이곳이 진정한 마끝...
해식절벽
LNG선과 비축기지 조망
식당 뒤 매화가 활짝피었습니다
즐거운시간
벗이 있어 좋다.
술이 있어 좋다
막걸리. 파전(15,000). 멍개 해삼(50,000)
돌멍개를 많이 넣어 달랐는데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며 친구가 돌멍개 더 달라고 이의제기??
소주에 막걸리에 이것저것 시켜서인지
귀찮아서 인지...
아들이 사장 이고
아버지, 어머니가 아들을 도와주나본데
사장 어머니가 돌멍개랑 써비스 주시네요
옆테이블에 앉은 부부도 막걸리에 칡원액 섞은거라고 주어서 또 한잔
막걸리 맛은 별로..싱겁다고할까?
매실 이나 칡액 섞으면 맛있어요...
사장어머니, 옆테이블 칡술 준 님과 함께 기념사진한컷
해물라면2개(12,000원/개)
사장 아버지(80세)도 함께 사진..
잘 먹고 잘 놀고 갑니다
써비스 고맙습니다.
선착장 도착 하니 배타려고 줄지어 서있습니다
배를 기다리는 중
여유롭게 추억남가기 시작..
아~외로워...홀로된 인어
가까이 가도 되남요??
수줍은지 가슴에 왼손을 살포시 얹네요
배가 들어왔어요
마무리하고 가자구...
안녕 지심도...
물결을 가르며 거제도로...
거제도에 도착
신선바위와 바람에 언덕을 들렸습니다
신선바위와 바람에 언덕은 따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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