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수정봉, 구룡계곡 산행길 & 풍경
수정봉 & 구룡계곡
☞ 일 시 : 2013. 7. 13(토)
☞ 다녀온길 : 여원재⇒ 주지봉⇒ 수정봉⇒ 덕운봉⇒ 구룡봉⇒ 구룡폭포⇒ 구룡계곡⇒ 육모정
☞ 구룡계곡 개요 :
구룡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지소가 있는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3㎞ 이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되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지리산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계곡을 따라 오르는 정령치간 도로는
뱀사골(반선)과 노고단으로 이어져 지리산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 제1곡 : 송력동폭포
주천쪽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조금 못미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흔히 약수터로 불린다.
▷ 제2곡 : 불영추
매표소를 지나 조금 오르면 높이5m의 암벽에 '이삼만' 이 썼다는 "용호석문" 이란 글이 음각되어 있는 절벽아래
흰 바위로 둘러싸인 못이 2곡으로 불영추라 한다.
▷ 제3곡 : 학서암
육모정에서 300m 지점 황학산 북쪽에 암석층이 있는데 이 암벽 서쪽에 조대암이 있고, 그 밑에 조그마한 소로
학들이 이 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해서 학서암이라 한다.
▷ 제4곡 : 서암(구시소)
학서암에서 300m쯤 오르면 유난히도 흰 바위가 물에 닳고 깎여 반들거리고, 구시처럼 바위가 물살에 패여 있으며,
거대한 바위가 물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가 하면 건너편 작은 바위는 중이 꿇어 앉아 독경하는 모습 같다 하여 "서암"
이라고 하며, 일명 "구시소" 로 더 알려져 있다.
▷ 제5곡 : 유선대
구시소에서 1km 지점에 45도 각도로 급경사를 이룬 암반을 미끄러지듯 흘러내린 곳에 깊은 못이 5곡인 유선대이다.
유선대 가운데에 바위가 있는데 금이 많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신선들이 속세 인간들에게 띄지 않기 위해서 병풍을 치고 놀았다 하여 "은선병" 이라고도 한다.
▷ 제6곡 : 지주대
유선대로부터 500-600m쯤 거리에 구룡산과 그 밖의 여러 갈래 산줄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모두 합류하는
곳으로 둘레에 여러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 제일 뾰족한 봉우리가 계곡물을 내지르는듯하여
그 봉우리 이름을 “지주대”라 한다.
▷ 제7곡 : 비폭동
지주대로 부터 왼쪽으로 꺾이면서 북쪽으로 1km지점에 거의 90도 각도로 깎아지른 듯한 "문암" 이라는 암석층이
있는데, 이에 속한 산이 반월봉 이고 여기서 흘러내린 물은 층층암벽을 타고 포말려 “비폭동”이라 한다.
▷ 제8곡 : 경천벽
비폭동에서 600m쯤 올라가면 거대한 암석층이 계곡을 가로질러 물 가운데 우뚝 서 있고, 바위 가운데가 대문처럼
뚫려 물이 그 곳을 통과한다 해서 “석문추”라 하는데, 이곳이 "경천벽" 이다.
▷제9곡 : 구룡폭포
경천벽에서 500m 상류 골짜기에 멀리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고, 폭포 밑에 각각 조그마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속에 잠겨있다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 거리는 듯하다하여 “교룡담”이라 하며,
구룡계곡의 백미, 아홉 마리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지닌 "구룡폭포" 이다.
☞ 다녀온 이야기
여름은 계곡산행이 제일이라 계곡물에 들어갈 기대를 가지고,
폭염주의보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을나섭니다.
근교 산행이라 느긋한 출발입니다.
전주를 출발한 버스는 운봉으로 넘어가는 지방도로 고개 여원재에 이릅니다.
▼ 여원재
여원재는 수정봉과 고남산을 잇는 백두대간길을 가르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여원재에서 바로 오르지 않고,
여원재 바로 아래 '주지사 안내석' 옆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 도로입니다.
여원재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주지사 안내석' 옆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로 접어드니
우측으로 우뚝솟은 암봉이 조망됩니다. '주지봉' 입니다.
산아래 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삼거리 갈림길 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주지사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고개에 올라섭니다.
우측에 묘지들이 자리하고 있고,
묘 뒤로 이어오는 길은 여원재 들머리에서 시작되는 길 입니다.
좌측 산기슭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표가 세워진 좌측 산사면을 따라 오르는 길이 수정봉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등산로 입니다.
▼ 여원재 들머리... 여원재가 백두대간길을 가르고..
▼ 여원재에 있는 안내도
▼ 오늘 산행들머리<09:50>
▼ 삼거리 갈림길...좌측은 주지사, 우측은 여원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와 합쳐지는 고개
▼ 길 우측으로 조망되는 '주지봉'을 당겨봄
▼ 고개...사거리 갈림길 < 좌: 수정봉, 주지봉 ←/ → 우: 여원재 들머리> <09:55>
좌측 산사면을 올라서니 이내 통나무로 만든 계단이 이어지고 등로는 잡목과 풀들이 자라 숲길 입니다.
오름길에 세워진 이정표도 수풀과 키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 이어지는 오름길이 봉우리를 넘고, 내려서니 임도를 만납니다.
주지봉으로 이어지는 임도 입니다.
▼ 임도에 내려섬 <10:08>
임도에 내려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지척에 자리한 이정표가 조망됩니다,
이내 갈림길에 이르니 이정표에 '주지사'라 적혀 있습니다.
'주지사'라 적힌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 산기슭으로 올라가는 길은 백두대간 마루금으로 수정봉으로 바로 가는 등산로 입니다.
주지봉을 거쳐가기 위해 수정봉오름 갈림길을 지나 곧바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 좌측 산기슭으로 올라서면 수정봉으로....
임도를 따라 주지봉을 향해 가기를 잠시....
임도 좌측에 세워진 이정표를 지나고 < '여원재 0.92km/수정봉 3.46km' >,
이내 또다시 갈림길을 만납니다.
▼ 임도좌측 이정표
다시 만난 갈림길에는 수정봉 3.4km 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좌측 갈림길에 세워져 있습니다.
갈림길 전 나무아래 휴식을 취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수정봉 산행을 온 모양입니다. 어린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하고요.
수정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임도를 따라 가기를 잠시...
임도가 고개에 이르니 돌무더기가 있는 넓은 공터 입니다.
▼ 수정봉 갈림길
▼ 고개... 주지봉, 주지사, 수정봉으로 갈리는 곳 <10:13>
고개를 넘어 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주지사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수정봉으로 가는 길 이고,
우측으로는 주지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정봉을 가려면 우측 주지봉을 보고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주지봉을 다녀오기 위해 우측 숲길로 접어듭니다.
오름길이 잠시... 봉우리를 하나 넘어 내려서니 커다란 바위탑 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여러개의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놓은듯 하고, 상단에는 석불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지봉 입니다.
봉우리를 내려와 안부에서 주지봉 좌측사면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로우프를 잡고 바위를 올라서니 주지봉을 오르기 위해 설치해놓은 사다리가 조망됩니다.
▼ 봉우리 내림길에 바라본 주지봉
▼ 주지봉으로 오르는 안부길
▼ 주지봉을 오르는 사다리
주지봉을 오르는 사다리에 이르니 좌측으로 조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그 곳에 먼저 올라가 봅니다.
발아래 남원시가지가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산이 조망됩니다.
잠시 조망을 마치고 '주지봉'에 올라섭니다.
▼ 주지봉 아래 전망바위 <10:19>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남원시가지 방향
▼ 고남산 방향
▼ 주지봉오름 사다리... 사다리 좌측으로 올라갈 수 있음
▼ 바위위에 언져진 또다른 바위가 정상인 주지봉 <10:21~25>
주지봉에 올라서니 석불이 세워져 있고, 사통팔달로 트여 조망하기 좋습니다.
남원시가지로 이어지는 풍경,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주지봉 바로 아래 암석에 '기원문'을 세겨 놓았습니다.
▼ 주지봉 정상 석불
▼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주지봉 아래 세겨진 기원문
▼ 멀리 지리의 북쪽 능선(만복대~바래봉)이 펼쳐져 있음
▼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주지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고개로 되돌아와 수정봉으로 가기위해 건너편 산기슭을 올라갑니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 내려가는 길에 좌측에서 합류되는 길이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주지봉으로 향하는 길 중간중간에 좌측으로 갈라지던
수정봉으로 가는 길이 이곳에서 합류되어 수정봉으로 이어집니다.
▼ 고개로 되돌아와 건너편 산기슭을 올라 수정봉으로 향함 <10:31>
▼ 봉우리를 넘어서 만난 갈림길...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는길이 만나는 곳<10:34>
갈림길을 지나 완만히 내려가던 길이 다시 오름기로 바뀜니다.
오름길은 계단길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다시 봉우리를 넘고 안부에 이르고,...
오르는 길 좌측으로 기이한 바위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망이 트여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기이한 바위가 자리한 곳 <10:50>
▼ 기이한 바위
바위에 올라 인증샷을 찍고, 이어지는 길이 경사를 더해갑니다.
돌계단을 올라 봉우리에 서니 묘가 한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살얼음진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그 시원함...
▼ 묘가 자리한 봉우리 <10:58~11:03>
▼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 ... 소나무 군락지 아래로 길은 이어지고...
내림길 남원시가지 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길이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 능선을 따라 내려가던 길이 사면으로 꺽어져 내려감
내림길이 안부에 이르고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되돌아보니 지나온 700m봉이 뾰족히 솟아 있습니다.
봉우리를 넘어 다시 안부에 이르니 사거리 갈림길 입니다.
'입망치' 입니다.
▼ 오름길에 뒤돌아본 700m봉
▼ 입망치 <11:18~23>
입망치 에서 수정봉으로 향하는 길이 계단오름길 입니다.
수정봉 까지는 1.3km....
봉우리를 향한 오름이 경사를 더해갑니다.
머지않아 잡목으로 인해 등산로를 구분하기가 힘들것 같네요
오름길이 햇볕을 피할 수가 없는 구간을 지나고,
수정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한참을 오름이 넓은 공터를 만납니다.
'헬기장' 입니다.
헬기장 한모퉁이에 잘 자란 소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산객들에게 보시를 하고 있습니다.
▼ 오름길에 조망되는 수정봉...
▼ 지나온 봉우리들...
▼ 헬기장 직전
▼ 헬기장 <11:42>
헬기장을 지나고 소나무아래로 이어지는 잡목사이길을 이어갑니다.
오름길 경사가 더해갈 즘 '수정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정상오름길... 잡목을 헤치고...
▼ 수정봉 정상<점심 : 11:54~12:44 >
▼ 수정봉 정상석
▼ 수정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와 설명문
점심을 마치고 수정봉을 내려섭니다.
내림길이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좌측사면으로 내려가는 길과, 우측 봉우리로 올라가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봉우리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이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더니 좌측사면에서 오는 길과 만납니다.
봉우리 오름전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이곳에서 만납니다.
▼ 갈림길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가는 길
▼ 봉우리 오름직전 갈라졌던 사면길과 만나고...
봉우리 내림길이 안부에 이르고 다시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고인돌이 놓여 있고 그옆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는 안부
▼ 오름길에 자리한 고인돌
▼ 고인돌 앞에서...
고인돌을 지나 봉우리로 오르고..
다시 내려서고...
다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덕운봉 입니다.
▼ 덕운봉 오름길
덕운봉은 삼거리 갈림길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여원재, 수정봉/ 노치 까지의 거리는 표기되어 있으나
구룡계곡(육모정쪽)으로 향하는 안내는 없습니다.
구룡계곡은 우측 4시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덕운봉 봉우리 아래 우측에는 움막이 지어져 있습니다.
궁금증 발동.... 구룡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옆에 자리한 움막을 들여다 봅니다.
운막에는 슬리퍼 한컬래 잘 정돈되어 있으나 인기척은 없습니다.
덕운봉에서 구룡계곡으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 덕운봉 <13:04>
▼ 덕운봉아래 움막
내림길.. 커다란 나무가 뿌리채 뽑혀 있고, 키보다 더 자란 잡목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숲이 우거져 등산로를 구분하기가 힘든곳도 지나고, 내리쬐는 태양을 피할수 없는 곳도 지나갑니다.
좌측으로 지리의 서북능선이 조망되고,
올라야할 봉우리와 능선도 조망됩니다.
▼ 태풍으로 뿌리가 뽑힌 나무
▼ 지리산 서북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
▼ 잡목사이길.. 햇볕을 피할수 없는곳
▼ 키만치 자란 잡목사이길
키보다 더 자란 잡목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니 돌과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봉우리를 내려서고 다시 올라가는 길에 돌로 축대를 쌓아 놓은듯 한곳을 올라 봉우리에 서고,
완만하니 내려갑니다.
등로가 시야가 트이는 곳이 있습니다. 묘자리 입니다.
묘 한기가 등산로 아래 자리해 주변을 벌목해 하늘이 트이는 곳 입니다.
▼ 삶...
▼ 봉우리를 향한 오름
▼ 봉우리<13:26~34>
▼ 봉우리의 조화로운 풍경
▼ 봉우리오름
▼ 묘
묘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고.... 임도를 만납니다.
지리산 둘래길 입니다.
▼ 지리산 둘래길 <14:01>
둘래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갑니다.
구룡사로 이어지는 둘래길은 넓은 육산길로 슬로우시티길 입니다.
▼ 둘래길
둘래길이 삼거리에 이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둘래길은 구룡사로 이어지는 길로 갈림길 지나 지척에 연리지 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리지나무를 구경하고 갈림길로 되돌아와 우측으로 갈라지는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
구룡폭포로 바로 가는 길입니다.
▼ 구룡폭포 갈림길<14:05>
▼ 연리지 나무설판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길은 육산길이 이어지고,
계곡의 지류를 건너갑니다.
지류를 건너 이어지는 넓은 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넓은 길은 '구룡사로'이어지는 둘래길 이고,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면 '구룡폭포' 입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뚝 떨어지는 길로 내려섭니다.
내림길 좌측으로 작은 폭포가 이어지고,
골짜기에 이르니 출렁다리가 설치된 구룡폭포 하단입니다.
▼ 계곡의 지류를 건너고
▼ 구룡폭포 갈림길<14:17>
▼ 용호계곡 '일명 용호구곡' 으로 내려서는 길
▼ 내림길에 자리한 폭포
구룡폭포를 건너는 다리직전 좌측으로 급경사 계단이 이어지는데,
우측에 구룡폭포를 끼고 올라갑니다.
계단은 구룡폭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로 오르는 길 입니다.
계단을 올라 구룡폭포 전망대에 서니 좌측 바위에 적색 글씨로 각인을 해 놓았습니다.
'방장제일동천'...
▼ 구룡폭포<14:23~53>
▼ 구룡폭포 전망대로 오르다 바라본 폭포수
▼ 구룡폭포 전망대 옆 암석에 각인된 글
▼ 구룡폭포 상단
▼ 구룡폭포 상단에서 바라본 폭포수
▼ 구룡폭포를 건너는 다리
▼ 구룡폭포에서 휴식...
▼ 구룡폭포를 건너는 다리에서 바라본 구룡폭포
폭포 물줄기에 젖어 있기를 잠시인듯 했는데...
폭포에서 머물기를 30여분..
날머리에서 나머지 더위를 씻기로 하고 나설 채비를 하는데..
하늘에서 굵은 물방울이 쏟아져 내립니다.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내림을 시작합니다.
이내 계단을 올라서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은 주차장으로 가는 길 입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림길을 따라 육모정으로 향합니다.
▼ 주차장 갈림길<14:54>
야속하기만 한 소나기 입니다.
30여분을 쏟아붇는 소나기에 멋지고 좋은 풍경 맘껏 카메라에 담지못해 아쉽습니다.
작년 이만때 태풍을 무릅쓰고 풍경을 담다 카메라 한대 보내버렀던 기억에...
간간이 카메라를 꺼내 풍경을 담아봅니다.
바쁜걸음 내딛뎌 암봉을 넘고, 계단을 내려서는데 우측 계곡 건너편에 형성된 폭포가 장관 입니다.
내림길이 계곡물에 이르고, 잠시 계곡물옆에 서니 쏟아지는 폭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폭동' 입니다.
▼ 내림길
▼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 '비폭동'
▼ 비폭동 상단부
▼ 비폭동<15:11>
비폭동(飛瀑洞)
이곳은 구룡계곡 9곡 중 제 7곡이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반월봉(半月峰)인데, 거기서 부터 흘러내린 계곡물이 이곳 폭포에서 떨어지며, 아름다운 물보라가 생기는데 그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비폭동이라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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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산행이 이어집니다.
어느새 계곡물이 불어나고 흑탕물이 되었습니다
야속한 소나기에 구룡계곡의 풍경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구룡계곡 유수를 따라 유선대.. 챙이소... 구시소를 지나갑니다.
▼ 사랑의 다리<13:37>
▼ 다리를 건너 계단아래 자리한 이정표
▼ 챙이소
▼ 구시소
▼ 구시소를 지나 되돌아본 구룡계곡
▼ 직암벽아래를 흐르는 계곡물
계단을 올라 삼곡교에 서니 우측에 탐방지원센타가 자리하고,
포장도를 따라 잠시 내려가니 육모정이 나옵니다.
육모정아래 계곡에는 산객들과 여행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 정령치로 삼곡교<16:01>
▼ 구룡계곡과 적령치로 오르는 길
▼ 탐방지원센타옆 다리위에서 바라본 구룡계곡
▼ 육모정<16:06>
▼ 육모정에서 바라본 계곡풍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