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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대부산 산행길 & 풍경

by 얼큰이리온 2013. 7. 24.

대부산

 

 

일시 : 2013. 7. 20.

다녀온길 : 산너머그곳⇒  안도암⇒ 마애석불⇒ 대부산⇒ 전망암봉⇒ 암릉길⇒ 민박산장

 

다녀온 이야기

서울, 영동지방에는 장마철 물폭탄이 쏟아져 수해가 발생하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지 않아 작물들이 폭염에 타들어가고,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무더위와 한판 하려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근교에 있는 완주군 대부산을 산행한 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계획된 날입니다.

 

전주를 출발하여 소양 송광사를 지나고 위봉산성이 있는 고개를 넘고 위봉사를 지나고...

물이 많은날 장관을 이루는 위봉폭포는 가뭄으로 가느다란 물줄기만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고개를 넘어 내려서 수만리를 지납니다.

첫번째 만나는 다리건너가 대부산으로 오르는 초입으로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곳이나 문을 달아 출입을 막아놓았습니다.

두번째 다리...산너머그곳 가든으로 들어가는 두번째 다리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들머리는 산너머그곳 간판 우측다리를 건너 좌측 주차장으로 접어든 후

비닐하우스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산기슭(동쪽)으로 올라갑니다.

 

들머리

 

등산로로 올라서는 곳<09:49>

 

초입은 제법 넓은 길로 정비가 되지 않아 풀들이 키만큼 자라고 있습니다.

풀사이를 뚫고 잠시 올라가니 등로가 확연해 집니다.

우측에서 이어져 오는 길과 합류하여 안도암을 향해 갑니다.

너덜길을 지나고,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을 건너 올라서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습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너덜길

 

계곡을 건너고

 

계곡건너 갈림길

 

계곡을 건너 좌측 11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다시 계곡을 건너고..

대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위를 올려다 보니 바위절벽위에 봉우리들이 조망됩니다.

 

 

다시 계곡을 건너고

 

 

 

 

오름길 좌측 '좋은글'을 적어놓은 판에 안도암 이라 적혀 있는걸 보니 지척에 안도암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내 안도암이 우측으로 조망되고 안도암으로 들어서기전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 화장실

우측에 자리한 안도암에 올라섭니다.

가옥이 두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도암 입니다.

 

 

돌담을 지나 조망되는 안도암

 

안도암 직전 갈림길..

 

마애석불을 거쳐 대부산으로 오르려면 안도암 건물 직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안도암을 둘러봅니다.

마치 농가주택 같고 인기척이 없습니다.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니 '심칠봉선생' 이라 적힌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건물뒷편을 돌아 건물좌측에서 이어져 오는 길과 만나 마애석불로 향합니다.

오름길이 시작되는 곳 좌측에 치성을 드리는 곳이 있고 그 아래가 우물인 모양입니다. 

 

안도암<10:19>

 

건물 뒤편

 

치성드리는 곳?  우물?

 

우물을 지나자 급사면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에 자리한 바위에 작은 돌들을 얹져 놓아 마치 두꺼비 같습니다.

지나온 길을 내려다보니 안도암 옆으로 이어지는 길과 우물옆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객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두꺼비바위에서 내려다본 안도암

 

두꺼비 바위를 지나 올라가는 길이 급사면 오름길 입니다.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급사면을 올라갑니다.

커다란 나무가 비바람에 넘어져 길을 막고 있습니다.

나무뿌리쪽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커다란 바위아래로 이어진 길이 마애석불에 이릅니다.

 

두꺼비 바위를 지나 올라가는 길

 

오름길에 내려다본 풍경.... 급사면을 올라오는 산객들

 

비바람에 넘어져 길을 가로막은 소나무

 

바위 아래로 이어지는 마애석불 가는길

 

커다란 암벽에 세겨진 마애불..

암벽아래는 넓은 공간이 있어 치성드리기도 좋은 곳으로 태극기 두개가 걸려 있는걸 보니 관리가 되고 있나봅니다.

 

마애석불<10:27~35>

 

 

 

당겨본 마애불

 

대부산으로 오르려면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 소나무가 넘어진 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야하나....

 

궁금증 발동...

마애석불을 지나 바위 아래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듭니다.

바위를 돌아 올라가는 길이 흐미하니 길인듯 아닌듯...

바위사이 골짜기로 올라 마애석불 상단에 섭니다.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자라고, 조망도 일품입니다.

 

마애석불 상단으로 오르는 길

 

마애석불 상단에 자라는 소나무 한그루

 

마애석불 상단에 서니 좌측(동쪽)으로 대부산 정상이 모습을 보이고..

남으로는 위봉사를 넘어오는 길이 봉우리사이로 이어져 내려오는 길이 길게 선을 그은둣 합니다

북서로 이어지는 암릉길도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보입니다.

조망을 마치고 히미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길은 이내 소나무가 넘어진 갈림길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고,

급경사를 이루며 상등성이에 이릅니다

 

마애석불 상단에서 조망되는 대야산 정상

 

 

 

상등성이로 오르며 내려다본 안도암

 

 

급사면 오름길이 산등성이에 이르고...

 

산등성이 갈림길....입석교와 대부산으로 갈리는 곳

 

산등성이에서 바라본 전망바위 방향소나무

 

산등성이 갈림길에서 대부산을 향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갑니다.

오름길 우측으로 하늘이 트이는 곳이 있어 잠시 길을 벗어나 봅니다.

전망바위 입니다.

소나무 한그루 커다란 바위하나 놓여있는 조망이 트이는 곳 입니다.

서쪽에 솟은 전망암봉과 그 넘어로 하산길인 민박산장으로 이어지는 암름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오름길을 올라 대부산 정상에 섭니다.

 

오름길 우측 전망바위 갈림길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망암봉과 입석교(민박산장)로 하산 하는 능선길

 

위봉산성으로 넘어가는 길... 고개넘어 모악산이 조망됩니다.

 

 

전망바위를 지나 대부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에서니 좌측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우측에는 바위가 마치 낮으막한 성벽같습니다.

그넘어로 전주시가지와 모악산도 조망됩니다.

 

정상

 

 

정상 우측(서남쪽)으로 모악산과 전주시가지가 조망됨

 

당겨본 전주시가지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좌측에 암석이 자리하고 우측으로 길이 떨어져 내려갑니다.

길을 내려서기전 암석에 올라서봅니다.

조망이 정상에서 보다 더 좋습니다.

잠시 내려서 안도암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고...

이내 전망암봉에 올라섭니다.

 

내려가야 할 전망암봉과 암릉길...

 

정상암봉

 

정상을 내려서는 길 암석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되돌아온 능선 갈림길(좌측은 안도암에서 올라온 길)

 

전망암봉으로 가는 길의 소나무

 

전망암봉을 오르며

 

전망암봉 봉우리오름 직전 되돌아본 정상 

 

발아래 안도암이 조망되고..

 

전망암봉 오름길에 한장..

 

전망암봉에서 바라본 동쪽방향...동상소재지가 조망되고..

 

전망암봉 북쪽방향...동상저수지

 

 

전망암봉에서 동북쪽방향을 배경으로... 멀리 천등산과 대둔산이 조망됨

 

전망암봉에서 바라본 서남쪽방향... 위봉산성으로 이어지 봉우리 사이로 난 길과 그넘어에 모악산이 조망됨

 

 

전망암봉 정상부

 

당겨본 서남쪽....전주시가지와 모악산

 

 

당겨본 동북쪽...

 

전망암봉을 내려섭니다.

급사면 내림길이 이어지고, 이내 바위이로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갑니다.

암릉위로 이어지는 길이라 조망이 트여 좋습니다.

능선길 참나무마래 영지버섯 가족이 있습니다.

고운빛깔입니다.

 

 

 

능선길이 전망좋은곳, 소남가 자라는 곳에서 좌측으로 또다시 내림을 시작합니다.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수만교와 동상저수지가 조망됩니다.

내림길이 확연히 나 있는데 암릉을 내려서는곳이 몇군데 있어 조금 위험하기는 합니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곳

 

 

내림길 조망되는 수만교와 동상저수지

 

내림길 암릉과 수만교

 

금경사 암벽을 내려서고..

 

수만로 건너편 골짜기에 자리한 팬션들...

 

암벽을 내려서고...

 

다시 내려서는 암벽길에 가느다란 밧줄이 소나무허리를 감았습니다

내림길 우측 사면에 나리꽃이 피어있어 그냥 갈 수 없기에 잠시 풍경에 취해봅니다.

 

 

내림길 사면에 핀 나리꽃

 

암벽을 내려서 올려다본 길

 

암벽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다시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봉우리를 넘으며 지나온 봉우리를 되돌아 봅니다. 바위산 입니다.

봉우리에서 이어지는 길은 암릉길 입니다.

조망이 트여 좋습니다.

 

안부에서 봉우리(암릉)로 올라서는 길

 

지나온 봉우리

 

암릉길에서 바라본 남쪽풍경... 전주시가지는 숨어버리고 모악산만이 모습을 보임..

 

암릉길을 지나다...

 

지나온 봉우리들...

 

가야할 봉우리와 날머리...

 

 

지나온 북쪽 암벽을 당겨보니....노랗게 예쁜꽃을 피웠습니다.

 

암릉길에 소나무가 맥없이 넘어져 있습니다.

 

바위위 생명을 이어가는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습니다. 전망하기 좋은곳 이기도 합니다

사방이 분재 입니다.

 

내림길에 자리한 소나무

 

암벽을 내려서고... 마지막 암벽내림길....

 

마지막 암벽을 내려서니 육산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급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이 조금 경사를 죽여가고..

걷기좋은 길입니다.

바닥에는 낙옆도 수북히 쌓여있고...

호젓하게 내려가던 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갈림길..

 

갈림길..

좌측 사면으로 내려서는 길을 계곡으로 이어지고...

오늘 날머리인 민박산장으로 가기위해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내려갑니다

내림길이 우측으로 꺽어져 내리더니 급경사를 이루고,

다시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꽃이 떨어져 말라가고 있습니다.

하동백이라 합니다. 여름에 피는 동백...

 

 

 

하동백꽃...

 

하동백나무

 

길이 완만해 지고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에 내려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니 이내 길은 좌측으로 돌아갑니다.

임도가 갈림길을 만납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잠시 가니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사이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좌측에는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이내 수만천옆 정자에 이르러 산행을 마침니다..

정자옆으로는 수만로에서 수만천을 건너오는 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는 이내 좌측으로 굽어짐...

 

임도 갈림길...

 

임도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고...

 

가옥을 만나고...

 

날머리... 민박산장 입구 정자

 

수만로에서 수만천을 건너는 다리....민박산장과 오토캠핑장으로 건너오는 곳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