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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산행/전라도

순창 나들이

by 얼큰이리온 2024. 7. 14.

* 다녀온 날 : 2024. 7. 13. 토요일
* 다녀온 곳 :  순창 향가터널, 베르자르당(카페),
                    순창흑염소고을(식당)

장마...
비가 멈추고,
태양은 구름속으로 숨고,
바람이 불어와 나들이 하기 좋은 날...
여동생 부부와 90세 드신 아버지 모시고
순창여행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방문한 곳은 향가터널 로
일제강점기 남원과 광주를 잇는 철도를 건설 중 해방되어 철도건설이 중단되고 터널만 남아있습니다
터널안에는 순창의 기록물들이 걸려있고
중간중간 의자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장 384m의 터널안은 시원하니
여름이 아닌 다른계절을 느끼게 합니다
철도건설 후 해방되었다면 전주,순창,남원의 모습이
달라졌을 텐데 아쉼움이 있네요
터널구경 시작~~

향가터널 입구

터널안으로 들어가니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순창의 기록물

앗~~ 기차다.. 얼른 대피하세요

잠시 쉬어가세요

의자

어린이들 작품

향가마을 이야기

문화행사

전통사찰

터널을 나오면 무인공방이 있고
한켠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앵~~ 여자화장실은 문이 잠겨 사용할 수 없네요

자전거 종주길 지점별 거리판

자전거길 종주 향가유원지 인증센터(빨강박스)

인증센터 옆 안내도

길 좌측에 휴게소가 있고
그 아래  야외공연장도 있습니다.
능소화가 꽃을피웠네요
잠시 앉아 커피한잔하면 좋을듯..
우린 생략.. 다음 갈곳이 찻집이라..

다리로 가는 길

좌측에 자리한 펜션이 이쁘네요
앞이트여 강도 보이고 조망이 좋겠네요..
펜션을 지나면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잘 관리되고 있네요
아이들 놀이시설도 있고
강가 모터보트 타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리난간 조형물... 나 잡아봐라~~

행복... 아빠와 아이들...

강에는 모터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지나갑니다

다리상단..

다리중간쯤 양옆으로 투명발판으로 되어있는
향가교각 스카이워커가 있습니다
두장의 투명판을 겹쳐놓았지만 아래를 쳐다보니 아찔하니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단순하면 용감??
안전하리라는 믿음을 갔고 투명판 위에 서 봅니다

스카이워커 발판아래로 강물이 흐릅니다

아~~ 떨려.. 쫄았음..

되돌아와 다음 목적지로...

향가마을쪽 출입구

다음 목적지... 카페로 갑니다
예전에 예식장 이었던곳 이어서인지
조경이 잘되어 있네요
언듯보니 입구에 아픈 남편을을 위해 직접만든 빵이라는 문구가 있고..
카페내부에 들어서니 야자나무와 선인장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 5시도 안되었는데 빵 매대는 거의 비었네요
의자도 편안하니 뒤로 누울 수 있어
한소금 자고싶은 마음이 들네요

베르자르당 카페 주차장

베르자르당 카페

카페 내부

카페내부에 야자수도 있어요, 선인장도 있고요

차한잔...
저녁먹으로 가야기에 빵은 맛보기 만큼
빵 맛있어요...
고소하고 좁쌀같은 작은 알갱이가 씹히는 감도있고

24년 4월 대만 타이뻬이 갔을때 5천원 주고 산 모자가 제법 그럴싸 합니다

카페 밖 야외와 건너편 건물에서 차를 마셔도 됩니다
건너편 건물 겔러리에는 미술품이 벽에 걸려있고
창밖 분수를보며 여유를 즐겨도 좋습니다

카페에서 잠시 힐링을 하고
흑염소 맛집인라는
'순창흙염소고을' 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카페에서 승용차로 10여분 남짓 걸리네요
식당가는길(정읍방향)에는 메타스퀘아가
길양옆으로 도열해 있고,
우측에 있는 하천 건너로는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식당도착 저녁삭사..
흑염소탕 18,000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많고 큼직하니 씹는맛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집에 가기 전 마지막 일정
예날식통닭 사기...
예약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네요
6시20분 찾는걸로 예약했는데
시간을 당기거나 늦출 수가 없다네요
예약받아서 튀기느라 변경이 안된다고..
닭 튀겨 놓으면 19씨까지 찾아가면 된다기에
저녁먹고 찾으로 갔습니다
집에 오는길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다행이네요. 비 맛지않고 둘러보아서
오늘.  즐겁고 행복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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