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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강원

오대산(노인봉-소금강)

by 얼큰이리온 2010. 10. 30.

오대산

 

일시: 2010. 10. 23,. 토요일

다녀온길 :   진고개 → 노인봉 → 소금강

 

 

약설

오대산 이름의 뜻은 최고봉인 비로봉(1,563m)을 중심으로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루봉(1422m). 동대산(1,434m)이 마치 연꽃모양으로 둘러 섰다하여  전하기도 하고,

옛 문헌에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별칭으로 신라시대의 고승 자장율사가 그곳에서 유학 후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태백산맥의 한 가운데 있는 산의 형상을 보고 중국의 오대산과 흡사하다 하여 지명되었다고 함.


오대산은 월정사지구와 소금강지구로 구분되는데...

월정사지구는 불교유적을 중심으로 한 문화자원의 보고로서 여성스러운 산세를 지닌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산세가 특징이며, 소금강지구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폭포,소와 담이 조화를 이루는 남성스러움과 화려함을 함께 갖춘 곳이다.


소금강은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황병산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다녀온 이야기

7시 전주를 출발 하여 오대산으로 향합니다.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영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오대산을 향해 갑니다.

고속도로는 정체되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장장 5시간를 달려 마침내 오대산 진고개에 도착합니다.

 

▼ 차창밖 풍경 - 운해가 산봉우리를 삼키려나 봅니다.

 

▼ 주차자옆 진고개 휴게소

 

▼ 진고개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름길

 

청명한 날씨,

오늘 산행 들머리에 섭니다.

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의 "즐거운 산행되세요" 라는 인사를 뒤로 하고 노인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 초입 (11:25)

 

▼ 오름길에 바라본 진고개와 주차장

 

노인봉을 오르는 길은 커다란 돌들로 만들어 놓은 길 입니다.

돌길을 지나자 육산길이 참나무 사이로 이어고....

능선에 서니 우측 넘어로 넓은 구릉지가 자리하고, 산 아래 노랑집붕의 예쁜 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구릉지 뒤로 '노인봉'이 조망되고..(11:30)

 

▼ 지나온 구릉지

 

구릉지를 지나 오름을 시작합니다.

북으로 이어지는 진고개 넘어 길이 구비구비 한눈에 들어오고, 오름은 계속됩니다.

 

▼ 진고개 북쪽 방향

 

오름길 막바지에 자리한 첫번째 이정표를 지나니 길이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첫번째 이정표(11:37)

 

길은 이내 계단오름기로 바뀌고..

길고긴 오름길에 휴식하는 곳도 설치되어 있고..

계단오름이 끝나는 곳에 쉼터가 있고 , 오름길은 우측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오름길 중간의 쉼터(11:41)

 

계단을 오르다 내려다 본 풍경

 

계단이 끝나는 곳에 의자가 놓여진 쉼터가 자리하고,

길은 우측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 끝 쉼터(11:49) 03-27

 

쉼터를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오름을 잠시,

이정표가 세워지 능선에 올라 휴식을 취합니다.

 

능선에 자리한 이정표(11:53~58)

 

능선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정상가는 길

 

능선에는 위치표 '오대 03-26'이 세워져 있고..

이내 바위가 길을 막아서는 곳 에는 통신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2:13

 

 

완만한 오름이 노인봉 산봉우리 우측 사면을 돌라갑니다.

우측으로 중계탑이 있는 황병산이 조망됩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노인봉과 소금강으로 갈리는 삼거리 입니다.

 

황병산

 

황병산 정상

 

남쪽으로 길게 펼쳐진 마루금

 

노인봉 갈림길(12:35)

 

노인봉 갈림길에서 노인봉을 향해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오름길에서 되돌아 내려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오르기를 잠시

노인봉 정상아래에 이르고..

정상에는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동으로는 주문진과 동해가 조망되고,

동남으로는 소황병산에서 황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지고,

남으로는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에서 이어지는 골짜기가 깊게 펼쳐지고 골짜기 건너에는 병풍처럼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노인봉 정상(12:41~49)

 

 

정상에서 바로본 황병산과 소황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산등성이를 따라 풍력발전소가 이어집니다.

 

동쪽으로 주문진과  동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정상에 바라본 헬기장과 남쪽풍경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과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

 

헬기장에서 점심(12:57~13:45)

 

헬기장에서 당겨본 주문진과 동해

 

 

헬기장에서 점심을 마치고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무인 대피소인 노인봉 대피소를 지납니다.

 

노인봉 대피소(13:47)

 

노인봉 대피소를 지나 잠시 능선을 따라 올라가고..

길은 우측으로 급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능선 내림길(14:02)

 

 

급경사로 떨어져 내리는 길이 계단으로 바뀌고...

계단내림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비로소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오색으로 갈아입은 잎들이 산을 온통 물들여 놓았습니다.

 

 

 

 

 

 

내림길에서 굳건히 생명을 이어가는 나무

 

내림길이 '낙영폭포언덕' 이라 적흰 계단을 내려섭니다.

 

 

 

 

 

 

낙영폭포

 

 

 

 

 

 

 

 

 

 

 

 

 

 

 

 

 

 

 

 

 

 

 

 삼폭포(해발531m,  백운대0.3km, 소금강분소5.0km←▣→노인봉4.1km, 광폭포0.6km)

 

  

 

백운대

 

만물상으로 가는 길

 

되돌아 본 백운대

 

만물상

 

 

 

 

 

 

 

 

 

 

 

 

 

 

 

 

 

 

 

 

구룡폭포 하단

 

구룡폭포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