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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강원

설악산 공룡능선

by 얼큰이리온 2011. 9. 29.

설악산

 

▼ 공룡능선과 대청봉, 중청봉

 

☞ 다녀온 날 : 2011. 9. 24~25. (무박2일)

☞  다녀온길 : 소공원주차장 →  비선대 → 금강굴 → 마등령 → 공룡능선 → 천불동계곡 → 비선대 → 소공원주차장

(여유롭게 12시간정도 소요)

 

 

☞  다녀온 이야기

2011년 9월 24일 밤11시 설악산 산행을 가기위해 전주를 출발합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어둠을 가르며 5시간여를 넘게 달려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캄캄한 밤하늘에 달빛이 은은히 비추고

어둠을 헤치며 렌턴불을 길잡이로 삼고 매표소를 출발합니다(05:00)

 

▼  소공원 주차장(05:00출)...

 

▼  매표소

 

어둠으로 지척을 분간하기 힘든길...

우측에 자리한 신흥사의 커다란 불상을 지나고 이내 갈림길..곧바로 가는길은 신흥사로 가고,

우리는 좌측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갑니다.

길은 이내 또다시 갈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  비선대로 가는길

 

넓다란 등산로가 비선대에 이르고,

비선대 휴게소를 우회하는 길이 우측 계곡을 따라 놓이 계단을 따라 이어져

비선대 위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넙니다.

우측으로 하늘과 키재기를 하는 암봉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강굴이 있는 장군봉과 형제봉, 적벽봉이 형체를 보입니다.

 

비선대 위 다리에 있는 안내소는 불이꺼져 캄캄하고,

다리를 건너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천불동계곡을 거쳐 무너미고개로 가는 길 이고,

우측으로 마등령으로 오르는 길로 급사면 계단길이 금강굴까지 이어집니다.

 

▼ 천불동계곡(무너미고개)과 금강굴(마등령)으로 갈리는 삼거리 

 

한계단 한계단 금강굴을 향해 올라갑니다.

급사면 오름길이 한바탕.. 커다란 바위가 앞을 가로막아 섭니다.

장군봉 입니다.

장군봉아래 금강굴 갈림길.... 한차례 쉼도 없이 바삐 올라온 길입니다.

 

▼ 금강굴 갈림길 (05:58)

 

매번 오는 설악이지만

오색이나 한계령에서 대청을 넘어오는 산행길이 이곳에 이르면 체력이 거의 고갈되어 엄두도 못내던 금강굴...

오늘은 초반이라 금강굴을 다녀오려 우측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끝에는 암봉으로 전망하기 좋은 곳 입니다. 아직 날이 밝지않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는 무리...

좌측으로 꺾어져 오르는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경사가 심해 계단이 코끝에 와 닫고...

지그제그로 오르던 계단이 금강굴에 이릅니다.

05:30분 문을 연다는 금강문에는 여스님 한분이 기거하고 있습니다.

이른아침 선잠을 깨워 죄송했습니다.

 

▼  금강굴 가는 길.. 금강굴아래 암봉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  금강굴 내부

 

▼ 금강굴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 금강굴을 내려서는 계단에서 바라본 풍경

 

 

▼ 금강굴을 내려서는 계단에서 바라본 기암들..

 

▼ 아직 미명은 밝아오지 않고... 금강굴 오름계단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와 전망하기 좋은 바위에 섭니다.

천불동을 감아내려온 계곡이 한눈에 조망되고, 발아래 비선대를 건너는 다리도 조망됩니다.

다녀온 금강굴을 올려다 봅니다.

커다란 암봉 중간에 어찌 굴이생겨 났을까??  신기하기만 합니다.

 

▼ 금강굴 아래 암봉전망대에서 올려다본 금강굴과 오름계단

 

▼ 금강굴아래 전망바위에서

 

 

금강굴을 내려와 금강굴 갈림길에서고..

마등령을 향해 올라갑니다.

산등성이를 향한 오름이 하늘을 향해 서있고.. 그오름이 산등성이를 만납니다.

산등성에 올라 좌측으로 오르기를 잠시..나무아래 자리한 바위가 전망이 트이게 하는곳에 이릅니다.

서쪽으로 늘어선 설악의 지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는길이 또다른 산등성이를 넘는곳..

설악02-02 위치표와 이정표 (비선대0.7km ←▣→ 마등령2.8km)가 세워져 있고,

길은 완만하게 산등성이를 따라 갑니다.

오름길 능선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 금강굴에서 능선으로 오르다 내려다본 오름길

 

▼ 산등성이에 올라 조망된 암봉

 

▼ 햇살이 설악을 비추고...중청과 대청이 한눈에 들어옴

 

▼ 산등성이에서 바라본 서쪽 암봉들..

 

▼ 다시 만난 능선에서 바라본 동남쪽(07:43) (비선대0.7km ←▣→ 마등령2.8km)

 

☞ 아침(06:45~07:15)

 

아침을먹고 암능길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오름길 좌측 작으마한 암석이 자리해 서쪽으로 조망을 트이게 합니다.

암릉길 좌측으로 천화대와 범봉 그리고 대청, 중청...

설악은 기암봉들이 나열해 있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 마등령으로 가는 능선길 암석에서 바라본 서남쪽 풍경...

 

 

▼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 공룡능선과 대청봉

 

사면을 따라 완만히 오르던 길이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갑니다.

산등성이에는 바위가 자리하고 오름길은 그 아래로 이어집니다.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마등령으로 가는 길이 우측으로 사면을 따라 갑니다.

 

▼ 산자락에 자라힌 암석(7:39)

 

사면길에 세워진 이정표 (비선대1.8km ←▣→ 마등령1.7km)를 지나고(07:43)

오름길이 다시 능선에 서니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룡능선이 조망되고 그 뒤로 대청과 중청도 모습을 보이고..

동해와 설알골이 동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 전망바위(7:52~59)

 

 

전망바위를 지나 다시 능선에서니 좌측에 자리한 암봉에 다정스리 한쌍의 남녀가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마등령을 향한 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갑니다.

 

▼ 능선 좌측에 자리한 암봉(8:14)

 

능선을 따라 마등령으로 가는 사면길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대청과 중청을 병풍삼고 공룡능선이 확연히 조망됩니다.

 

▼ 공룡능선 1275m봉 뒤로 대청봉과 중청봉이 조망됨

 

사면길이 가시 산기슭을 자리고 바위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지납니다.

바위아래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 바위사이로 들여다 보니 공룡으로 이어지는 초입 봉우리가 보입니다.

 

 

능선에서 바위사이로 바라본 공룡능선 

 

능선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이내 계단을 올라갑니다.

지그제그로 올라가는 계단에 공룡능선에 자리한 봉우리를 표시한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니 계단에 쉬어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공룡의 봉우리를 표시한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

 

▼ 공룡능선 봉우리표시 안내도를 지나 올라선 전망하기 좋은 곳

 

안내표지판에 표시된 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 남으로 공룡능선과 화채봉, 대청봉, 중청봉 

 

▼ 발아래 설악골이 수 많은 산등성이 사이로 이어짐

 

▼ 동으로 '세존봉' 과 동해가 조망됨

 

▼ 공룡능선이 한눈에 펼쳐짐

 

조망을 마치고 너덜길을 건너고, 또다시 계단이 봉우리를 향해 놓여 있습니다.

봉우리를 향한 오름 계단길이 끝나는 곳, 이곳이 마등령입니다.

 

▼ 마등령 (8:46~49)

 

마등령...

공룡능선의 시작이자 저항령을 거쳐 미시령으로 가는 갈림길 이기도 합니다.

 

▼ 마등령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초입길

 

잠시 숨을 고르고 마등령을 내려섭니다.

내림길이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으로는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갈는 길이고,

좌측 10시 방향으로는 공룡능선으로 들어서는 길 입니다.

 

▼ 오세암 갈림길

 

오세암 갈림길을 지나 봉우리사면을 따라 오르고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봉우리 아래 너덜지대를 지나고 봉우리에 섭니다.

 

▼  공룡능선 첫 봉우리 널덜지대에서 바라본 동쪽... 세존봉이 우뚝이 솟아있고 동해가 확연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너덜봉을 지나 다음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북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와~~ 이렇게 맑은 날에 운해를 보다니..행운이야~~~

백담사로 이어지는 골짜기에 운해가 가득합니다. 

 

▼  오세암쪽 골짜기

 

또다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나한봉이 앞에 다가오고 하늘금을 긋는 대청봉도 조망됩니다.

대청봉을 보고 공룡을 타고 갑니다.  오늘 공룡을 타고 대청으로 가지못하지만 공룡을 타는 이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  나한봉과 대청봉, 중청봉

 

공룡을 타고가는길에 공룡의 등줄기가 하나씩 모습을 보입니다.

나한봉도 보이고, 1275m봉도 보이고, 멀리 신선대도 보입니다.

 

▼  공룡의 등줄기.. 나한봉과 1275m봉

 

▼  봉우리에서 바라본 나한봉

 

▼  지나온 봉우리

 

▼ 봉우리에서 지나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커다란 암봉우측으로 길은 이어지고..

이내 급사면 내림길..로우프를 잡고 내려서고 다시 올라갑니다.

힘겨운 암릉 오름길이 바위사이에 이릅니다.

나한봉 입니다.

 

▼ 가야할 나한봉과 1275m봉

 

▼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

 

▼ 나한봉에서 바라본 세존봉 그리고 그 뒤로 울산바위와 속초앞 바다

 

 

▼ 09:52

 

 

한없이 내려가는 길 내심 걱정입니다.

끝없이 떨어져 내려갈것 길은 또다시 방향을 바꿔 올라갑니다.

1275m봉을 바라봅니다.

올라가야 할 길이 까마득 합니다.

 

▼ 가야할 1275m봉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이 외길..

커다란 바위봉 우측 아래로 급사면내림길이 이어지더니 좌측으로 꺽어집니다.

내림길이 끝나는 곳에 산객들이 줄안부에 이르니 정체됩니다. 

바위를 차곡차곡 쌓은듯한 암석을 로우프를 잡고 올라갑니다.

바위위에는 내려오려는 산객들이 줄지어서 내려오지 못해 안타까워 합니다.

시간이 정체됩니다.

그나마 단풍철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  1275m봉으로 가는 길

 

▼ 나한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1275m봉 가는길... 1,2,3,4지점

 

▼ 나한봉과 1275m봉 사이 암봉을 내려서는 길...'1275m봉 가는길 사진- 1위치'

 

 

 

▼ 나한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1275m봉 가는길 사진의 1위치

 

▼ 나한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1275m봉 가는길 사진 - 2위치

 

▼  마등령를 출발 공룡능선 1/3정도 지나온 지점 - 위 1275m봉 가는길 사진 2위치

 

▼ 위 1275m봉 가는길 사진 - 2위치 

 

▼  1275m봉을 오르며 바라본 1275m봉 우측 기암

 

안부에서 조망을 마치고 암릉길을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자리한 바위가 어찌나 큰지 바위상단이 보이지 않네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이정표가 있는 고개가 맞다아 있습니다.

바위사이 이정표가 있는 고개 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신선대로 가기위해 올라야 할 길...'위 1275m봉 가는길 사진 - 3위치'...

 

 

 

▼ 1275m봉을 오르다 되돌아본 나한봉에서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1275m봉 가는길 사진의 3위치)

 

▼ 1275m봉 아래 고개(10:49) ,  (1275m봉 가는길 사진의 4위치)

 

1275m봉 아래 고개를 내려갑니다.

급사면 너덜길이 길게 떨어져 내려갑니다.

한없이 한없이 골짜기를 향햐여...

 

▼ 봉우리 사이를 넘어 내려가는 길...

 

 

▼ 공룡의 등뼈들...

 

▼ 마치 남성의 성기 모양의 바위와 기암봉들.... 월출산 남근석과 모양이 흡사합니다.

 

길은 남근석 바위아래로 급하게 떨어져 내려 좌측 능선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방향을 바꾸어 가는길에 길게늘어선 산객들...

암벽을 로우프를 잡고 올라갑니다.

바위 위에는 내려오려는 산객들이 줄지어 서 아우성입니다.

오름을 잠시 끊어 달라고...

 

 

 

▼ 정체구간..

 

 

 

▼ 용아장성릉쪽으로 뻗어내린 계곡... 암석위 흔들바위?

 

▼  내림길 우측(서쪽) 계곡 건너편 봉우리

 

▼  정체되어 올라가는 길에 자리한 나무에 둥지를 튼 식물

 

 

▼  서쪽 용아장성릉 방향

 

▼  천화대와 범바위, 울산바위

 

 

▼  오름길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니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  하늘을 찌르는 암봉

 

 

봉우리를 내려서 안부에 이르니 바위틈에 식수가 있고,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  식수(11:25)

 

▼  되돌아본 풍경....급사면을 따라 1275m봉으로 오르고 내리는 산객들

 

▼ 1275m봉 건너 신선봉쪽 봉우리를 오르는 길

 

▼ 1275m봉과 그뒤 좌측으로 나한봉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멀리 무너미고개로 가는 공룡능선의 마지막 봉우리 신선봉으로 가는 능선이 펼쳐집니다.

 

▼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길

 

 

▼  암석사이로 난 길을 따라 암석사이 정상을 지납니다.

 

 

 

▼  올라야할 봉우리

 

▼  서쪽 용아장성릉

 

▼ 오세암으로 이어지는 계곡

 

 

 

돌계단을 올라  봉우리 바위사이로난 길을 지납니다.

바위사이로 천화대의 암봉들이 조망됩니다.

 

▼  암석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봉우리에 올라섬...정상 바위틈에서 되돌아본풍경.

 

 

▼  남으로 조망되는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  용아장성릉과 귀떼기청봉

 

암봉을 내려서는길..

마치 바위가 떨어져 내릴것 같습니다.

 

▼  둥근 바위가 신경이 쓰이네요

 

 

 

이제 공룡능선이 막바지 입니다.

육산길이 잠시...걷기가 좋습니다.

 

▼  설악03-07 위치표(12:01)

 

잠시이어지던 육산길이 낮은 봉우리를 지나고 오름의 경사를 더해갑니다.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봉우리인둣 합니다.

오름길 경사도 심하고.. 뒤돌아 보니 장관이고... 오르다 뒤돌아보고...오르다 뒤돌아보고..

마침내 봉우리에 섭니다.

가슴이 툭터집니다.

 

▼  봉우리를 오르며 되돌아본 지나온 공룡능선...

 

▼ 범바위와 천화대, 울산바위

 

▼  당겨본 울산바위

 

▼  지나온 봉우리들

 

▼  마지막 봉우리

 

▼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에 자리한 봉우리표시판(12:27)

 

 

 

 

 

봉우리를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작은 봉우리르넘어 내려가니 무너미고개입니다.

 

 

▼ 무너미고개(12:49~13:30) 점심

 

▼  무너미고개에서 천당폭포로 가는길에 조망됨

 

경사진 돌계단내림길..

경사가 줄어들어고 계곡물을 만납니다.

계곡물로 내려갑니다.

물이 차가워 발을 채 1분도 담그질 못합니다.

발과 무릅의 열기를 계곡물로 식히고,

가뿐해진 기분으로 내림을 계속 합니다. 

 

▼ 계곡물을 만남 ( 희운각대피소 1.1km ←▣→ 양폭대피소0.9km, 비선대4.4km)  (14:14~25)

 

 

▼ 천당폭포위 이름없는 폭포 직전 다리

 

 

 

▼ 천당폭포위 이름없는 폭포(위에서 본 풍경)

 

▼ 아래에서 본 풍경

 

이름모를 폭포를 지나 봉우리 우측사면이로 이어지는 계단길이 아래로..아래로...

우측 천길 낭떨어지 아래로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천당폭포로 내려려가는 길

 

▼ 천당폭포

 

 

▼ 천당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양폭으로 흘러갑니다

 

▼ 뒤돌아본 천당폭포로 내려오는 길...다리에서 천당폭포가 조망됨

 

천당폭포를 지나고..

양폭을 지나내려가는 계단아래로 관이 길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력발전을 하기기위한 물길입니다.

커다란 바위아래 자리한 양폭에 이르러 물한모금 얻어먹으려 대피소에 들립니다.

식수를 구할수 없는지 물어보니 대피소관리인 왈 계곡수를 먹으라 합니다.

위에서 산객들이 발도 씻고.. 몸도씻고 한 물을 먹으라고...에~~~이

 

▼ 위에서 바라본 양폭

 

▼ 아래서 바라본 양폭

 

▼ 양폭대피소

 

 

 

 

▼ 귀면암에 이르기 직전 계곡 건너편... 체석강을 연상케 합니다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이어지던 길이 고개를 향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 좌측으로 하늘높이 솟은 귀면암이 조망됩니다.

계단수는 82개...지나가는 여산객님이 숫자를 셨다네요 

 

▼ 고개에서 바라본 귀면암

 

 

귀면암을 지나 완만한 내리길이 비선대에 이릅니다.

나뭇가지로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조망되고.

아침에 올랐던 금강굴이 조망됩니다.

 

▼ 계곡을 건너는 교량

 

▼ 다리를 건너다 안내소에서 되돌아본 갈림길..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을 거쳐 되돌아온 자리입니다,

 

▼ 비선대 건너 기암봉들

 

▼ 비선대

 

▼ 신흥사 불상

 

▼ 금강송

 

▼ 저녁식사 후 되돌아본 설악...골짜기에 운해가 고인풍경이 조망되네요..

 

오르락 내리락 지루하지 않은 산길...

산객들이 그리도 그리워하는 설악의 비경 공룡능선을 무탈하게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일조를 하여 조망도 좋았고 여유있는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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