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악 산
☞ 일 시 : 2013. 1. 28
☞ 다녀온길 : 중인리주차장⇒ 달성사⇒ 금곡사⇒ 북봉헬기장⇒ 정상아래전망대⇒ 비단길⇒ 계곡길⇒
중인리주차장
▼ 모악산 전경
☞ 다녀온 이야기 :
월요일..
전일 숙직이라 오후 시간을 낼수 있어 전주 근교 모악산으로 향합니다
모악산으로 가는 도중 조망되는 모악산이 설산입니다.
눈꽃이라도 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 몇곳이 비어 있습니다.
오늘은 어디로 오를까??
눈꽃을 보기에 적기인 장소로 최소구간을 선택 합니다.
달성사로 해서 정상 그리고 원점회귀를 하기로 마음먹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들머리<14:16>
노랑 봉지가 달려있는 배 과수원 옆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이내 커다란 정자나무와 모정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돌담모투이를 따라 좌측으로 접어듭니다.
우측에는 계곡이 있고, 좌측으로는 논이 있는 사이길이 숲으로 들어가기 직전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소나무숲 길은 달성사와 금곡사를 거쳐 북봉에 오른 후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 논을 가로지는 길은 계곡길과 금곡사능선길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입니다.
오늘은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성사를 향해 갑니다.
소나무숲 아래로 이어지는 호젓한 길입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임도는 달성사에 이릅니다.
달성사 담모퉁이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네요.
달성사 경내를 둘러보고 금곡사를 향해 올라갑니다.
하늘높이 자란 편백나무 숲을 지납니다.
편백나무 숲에는 벤취도 있고 공연장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자 금곡사 일주문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잠시 금곡사를 둘러보고 되돌아나와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금곡사를 지나자 이내 우측에 계곡물을 호스를 통해 내려온 약수터가 자리하고,
오름길은 계단길로 바뀌어 경사를 더해갑니다.
▼ 계곡길과 금곡사길이 갈리는 삼거리<14:21>
▼ 달성사로 가는 길
▼ 금곡사 담모퉁이 이정표<14:30>
▼ 금곡사 대웅전
▼ 달성사 삼성각과 석불
▼ 되돌아본 금곡사 직전 편백나무숲
▼ 금곡사 대웅전과 석불<14:43>
▼ 금곡사 일주문과 종각
▼ 약수터와 계곡<14:43>
▼ 계단오름이 시작되고
계단 오름길이 경사를 더해가고,
급사면 오름을 올라갑니다.
눈이녹아 빙판길인 급사면을 올라가자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넘어질까봐
급하게 쳐올라가던길이 능선을 만납니다.
금곡사능선길로 올라섭니다.
▼ 금곡사능선길<14:53>
▼ 금곡사능선길을 따라올라가다 되돌아본 삼거리..
▼ 바위틈에서도 나무는 자라고...
금곡사능선길로 접어들어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어울어진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제법 경사를 높가고,
능선이 마치 협곡마냥 깊이 패여 등산로겸 물길이 되었습니다.
능선오름길이 잠시 완만해지더니 좌측에 벤취가 놓인 쉼터가 나오고,
이내 갈림길 입니다.
좌측 11시방향으로 난 길이 통상적인 등산로 입니다.
정상에 가까운 쪽으로 올라 능선에 이르니까요, 우측길에 비해 경사도 좀 덜하고요...
하지만 우측 급사면길로 방향을 잡아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암봉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즐길 수도 있고,
상고대가 아름다운 구간이기도 하고...
▼ 금고사 능선길
▼ 잠시 완만한 능선을 가기도 하고..
▼ 갈림길 직전 쉼터.. 쉼터 지나 갈림길에서 바라본 풍경
▼ 갈림길... 오늘은 우측으로 올라봤습니다.<15:12>
갈림길 우측으로 오르는 능선길의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몇개의 발자국이 나 있습니다.
오름길 바위위에 끈지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나무가 자라기도 하고,
낭떨어지 외길을 가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눈이 떨어져 바닥에만 눈이 쌓여 조금 실망했었느데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뭇가지에 작게나마 상고대가 열려 있습니다.
혹여 상고대가 만발했으려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채 녹지않은 눈을 밟으며 조심 조심 올라 모악산 주 능선에 섭니다.
▼ 오름길
▼ 바위의 영향분을 먹고 자라는 나무..
▼ 눈앞에 다가온 주능선<북봉~매봉>
▼ 올라선 주능선... 매봉쪽에서 정상쪽을 향해 찍어봄 <15:25>
주능선에 서니 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매번 보아도 아름다운 상고대가 나뭇가지마다 꽃을 피웠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사방을 둘러봅니다.
혹여 하름다운 풍경을 하나라도 놓칠까봐서..
▼ 주능선에 핀 상고대
▼ 상고대가 반쯤은 녹아 얼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가는 길이 더디기만 합니다
눈과 서리가 만들어놓은 화원의 아름다움에 취해 발길이 쉬사리 떨어지지 않네요
능선위에 솟은 봉우리 전망바위에 섭니다.
날씨가 흐려 조망이 확트이지가 않네요,
눈쌓이 발아래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인데 오늘은 눈들이 나뭇가지가 싫다고 떠나버렸네요
상고대를 감상하며 봉우리를 내려서니
쉼터지나 갈림길 좌측으로 이어지던 금곡사길이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 전망대 지나 능선풍경
▼ 북봉으로 가는 길
▼ 금곡사 갈림길 능선에서..
▼ 금곡사길 갈림 삼거리<15:44>
금곡사길 갈림길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북봉을 향해 갑니다.
능선길을 온통 상고대로 꾸며놓았습니다.
각양의 상고대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눈이녹아 투명한 얼음으로변해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풍경도 있고...
오르락 내리락... 북봉에 섭니다.
북봉은 을씨년 스런 넓은 벌판같네요
산객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북봉을 지키던 막걸리 아저씨도 개점휴업을 했나 보이지 않네요
▼ 눈이 녹아 얼음으로 변하고...
▼ 얼음꽃
▼ 북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정상
▼ 북봉 가는길
▼ 북봉 헬기장<15:57>
북봉헬기장 부근 설경도 볼만합니다.
서쪽으로는 깊은계곡끝에 천년고찰 금산사가 자리하고,
남으로는 정상능선의 눈꽃이 펼쳐지고,
동으로는 비달길능선이 길게 이어진 풍경이 조망되고
북으로는 매봉으로 이어지는 설화능선이 펼쳐지는 곳 입니다.
북봉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면
안부에 자리한 금산사로 갈리는 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 북봉에 핀 상고대
▼ 북봉 동편에 자리한 풍경
▼ 북봉 서편..
▼ 북봉 남서쪽 풍경
▼ 북봉을 내려서다 바라본 정상...건물옥상이 정상입니다.
▼ 정상삼거리.. 금산사 갈림길
▼ 정상삼거리를 지나 올라선 봉우리
▼ 정상을 향한 계단오름
계단오름길에 핀 상고대가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칼바람에도 나무를 버리지 않고 무슨애착이 그리많아 매달려 있을까??
한걸음 올라서서 주위한번 돌아보고,
또한걸음 올라서서 주위한번 돌아보고...
계단을 다 올라서니 갈림길 입니다.
▼ 밤송이도 치장을 하였네요
삼거리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 좌측 암석위에 서면
북봉으로 올라서는 길과 매봉까지 이어지는 북쪽능선이 활짝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의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것 같네요
상고대가 나뭇잎을 대신해 가지에 달라붙어 있는데 가지가 상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도 해봅니다.
▼ 전망대(구 정상)로 가는 길옆 암봉위 풍경
▼ 전망대로 가는 길옆 암석위에서 조망된 북쪽능선
조망을 마치고 정상아래 난간이 설치된 길로 접어듭니다.
좌측은 계곡낭떨어지라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북쪽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난간아래 펼쳐진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난간길을 넘어 전망대로 내려서는 길은 터널입니다.
매번 느끼는 환상의 길 입니다.
상고대 숲길을 지나 전망대에 섭니다.
▼ 정상 북쪽사면 난간에서 바라본 북쪽능선
▼ 정상북쪽사면를 넘는 길... 전망대로 내려서는 상고대 터널길..
▼ 전망대(구, 정상)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 전망대에서 수왕사, 계곡길로 내려서는 길
▼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북쪽 전주시 방향
▼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원사계곡.. 골짜기 끝에 구이 주차장이 자리하고...
조망을 마치고 내려섭니다
내림길이 상고대 터널입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평소 다니던 우측 난간이 설치된 사면길을 버기고,
능선을 따라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고대 능선 끝자락에 자리한 커다란 암석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 상고대 터널
▼ 상고대 능선 끝 암석
▼ 까치도 신이나 구경나왔습니다
암석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서쪽으로 지나온 상고대 능선과 정상이 조망되고,
동남으로 수왕사를 거쳐 대원사로 이어지는 골짜기 구이저수지에 이르고,
북으로는 북봉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북능이 펼져지고..
동북으로는 전주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암석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는 길이 급사면...
안전시설이 없어 내려서기가 힘이듭니다.
조심 조심... 한발 한발 내려서 사면으로 이어지는주등산로에 내려섭니다.
▼ 주 등산로에 내려서 되아본 내려온 암릉길
주등산로를 따라 내려오기를 잠시 무제봉 입구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접어들니 다시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수왕사 또는 상학능선을 거쳐 구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고,
계곡길을 거쳐 중인리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갑니다.
이내 또 갈림길..무제봉 아래 갈림길 입니다.
▼ 무제봉 입구
▼ 무제봉 아래 갈림길
무제봉 아래 갈림길에서 좌측능선을 따라 갑니다.
길이 급하게 떨어져 내려갑니다.
안전난간이 설치된 급경사를 내려서고,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눈길을 걸어 내려갑니다.
능선 내림길이 계곡길과 갈리는 곳에 이릅니다.
▼ 비단길...
▼ 계곡길 갈림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계곡길로 접어듭니다.
능선을 따라 급사면 내림길이 두차례 이어지더니 계곡으로 접어듭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니 쉼터가 있는 갈림길 입니다.
▼ 비단길로 접어들고...
▼ 또 다시 급사면 내림길이 나오고...
▼ 계곡으로 접어드니 쉼터 갈림길
쉼터를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내림길이 호젓하니 걷기가 좋습니다.
길이 계곡물을 만나는 곳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폭포' 라 하여 계곡을 따라 정상과 북봉사이 능선으로 올라갈수 있지만
몇몇 산객들만리 이용하는 코스 입니다.
▼ 계곡 직전 갈림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좌측으로 계곡물이 함께합니다.
다리도 건너고, 지난 태풍에 수해를 입은 구간도 지납니다.
수해로 해성해진 길이 완만한 경사로 호젓하니 걷기가 좋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폭포도 만납니다.
얼음 아래로 흐르기도 하고, 얼음을 뚫고 흐르기도 하고...
계곡물이 구비구비 바위사이를 헤치고 흘러갑니다
▼ 다리를 건너고..
▼ 길이 구비구비 이어고 마치 가을풍경 갔습니다
▼ 두번째 다리를 건너고...
▼ 미니 폭포
▼ 위에서 내려다본 폭포
▼ 계곡위 등산로에서 바라본 폭포
▼ 계곡에서 바라본 폭포
▼ 다시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 올라섭니다.
벤취가 놓인 쉼터를 지나고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지고,
숲을 벗어나 잠시 이어지던 길이 금곡사능선길과 갈리는 곳에 이르니
묘 2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묘를 지나 잠시 내려서니 논 사이로 길이 이어져
달성사로 향했던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 금곡사능선길 갈림길
▼ 들머리 이자 날머리
▼ 원점회귀...되돌아온 중인리 주차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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