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 악 산

☞ 약    설

동해바다를 타고 내리뻗은 줄기 중 가장 높은 산이 설악산 이다.

전체 7,000봉으로 봉우리 수는 금강산에 미치지 못하지만 높이는 70m 가량이나 높다.

최고봉인 대청봉은 청색을 띤 듯 크게 푸른 봉우리라는 뜻이다.

언제나 영화롭고 융성할 것을 기원하는 봉우리이다.

- 한국의 산 여행-

☞ 일     시 : 2010.10.20.

☞ 다녀온길 :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  대청봉⇒ 중청대피소⇒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비선대⇒ 신흥사⇒ 소공원

☞ 다녀온 이야기

2018년 10월 20일 20시 05분 설악산 산행을 하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을 달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에 도착,

간단히 채비를 마치고 03:2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이어지는 길은 산객들이 줄지어 올라갑니다.

계단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정채가 심하여 올라가질 못하네요..

가지는 못하고 맘만 바빠집니다.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아야 하는데...

몇번을 와본 설악이지만 오늘 유독 사람이 많습니다.

단풍이 초고 절정을 이뤄서 인가??? 

줄지어선 산객들...

오름길이 잠시 내려서는 구간이 있긴하지만 

대청봉까지는 연속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이 1.7km 지점에 이르니 잠시 고개를 숙여 내려갑니다.

어둠속 불빛에 들어온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이내 계곡을 건너고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가는 행렬의 이어짐의 불빛이 하늘과 맞다아 있습니다.

경사가 얼마나 심할지 가히 짐작할 수 없습니다.

오름길 1.7kim 지점(대청봉 3.3 km)

산등성이를 향해 어어지는 급사면 오름길

오름은 그칠줄 모르고 이어지고, 그저 앞사람을 따라 갑니다

바삐 가보려 하지만 좁은 등로 그리고 두줄로  가는 산객들로 인해 쉬 올라갈 수 없습니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와~~~

참으로 보기 드문 밤 하늘입니다.

많은 별들이 달과 함께 머리위에 떠 있습니다.

손을 뻗으면 마치 잡힐듯이 가깝게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오름이 잠시 이어지더니고 오름길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발아래는 하얀비단길 입니다.

전날 내린 눈이 수북히 쌓여 오름길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오름은 계속되고...

오름길 우측으로 여명이 밝아 옵니다.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아야 하는데..

맘이 바빠집니다.

눈길을 올라가고...

대청봉 200여 미터 전

일출이 시작됩니다.

걸음을 멈추고 일출에 빠져봅니다.

속초 앞 동해로 올라오는 태양

 

동시간대 정상에서의 일출

일출을 정상에서 보았어야 하는데...

정상직전에 일출을 조망함이 조금 아쉽습니다.

정상 100m 전

아직 태양은 동해바다를 벗어나지 못하고 구름을 뚫고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시간 일출상태라면 중간에 일출을 보지않고 올랐으면

대청봉에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정상 100m 지점

대청봉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 대청봉(높이 1,708m)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대청봉 이정표

대청봉에서 바라본 운해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중청봉을 배경으로...

중청 좌로이어지는 끝청과 우측 공룡능선 끝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 

끝청과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운해...운해아래 백담사가 있겠죠?

설악산행의 최고구간인 공룡능선이 펼쳐져 있습다, 뒤로 울산바위도 조망되고...

당겨본 범봉

대청봉에서 일행을 기다리다 중청 대피소를 향해 내려갑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일행을 기다립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태양이 대청봉 정상부근 산허리에 걸렸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길을 나섭니다.

천불동 계곡을 향해...

중청봉을 향해 올라던 길이 이내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끝청과 한계령 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 2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소청으로 가는 길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중청봉 정상과 갈림길

한계령과 소청으로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

계속되는 산행길은 중청 허리를 감아돌아 올라가더니

이내 내림길로 바뀌고 조망이 트입니다.

내림길 계단에 산봉우리를 표시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조망을 즐깁니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

발아래 펼쳐진 산봉우리들..

봉우리사이에 가득 고인 운해..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맑고 깨끗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아래에는 단풍이 물들어 있겠지요???

쉬 만나기 어려운 날씨라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소청, 공룡능선, 마등령, 울산바위, 그리고 동해..

중청내림길 에서 조망되는 설악의 영봉들..

설악의 운해.. 운해아래 백담사가 있겠죠...

남근석??

용아장성도 당겨봅니다...하얀눈옷을 입은 소청 대피소도 보이네요

소청...봉정암 갈림길(백담사로 가는 길)

소청에 자리한 이정표

소청에서 한컷

소청에서 부터는 급사면 계단 내림길 입니다.

계단내림길이 길게 이어지고...

산등성이 끝 조망이 트입니다.

발아래 희운각 대피소도보이고...

공룡능선 들머리도 조망됩니다.

공룡능선 조망

고개를 너머가고

희운각 직전 산등성이가 끝나는 곳

공룡 들머리

희운각에서 일행들과 간격을 좁히려고 잠시 휴식..

희운각 대피소가 조망됨

희운각 대피소

희운각에서 휴식을 마치고 소공원을 향해 길을 나섭니다.

오름길이 잠시..능선에 서니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의 조망

좌측으로는 공룡능선을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이 조망되고,

지나온 길.. 소청과 중청오름길도 조망됩니다.

우측 3시 방향 아래로는 천불동계곡이 펼쳐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청과 대청 오름길

전망대를 내려서니 이내 무너미고개 갈림길 입니다.

11시 방향으로는 공룡능선을 거쳐 마등령으로 가는 길이고,

13시 방향 산사면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천불동계곡을 거쳐 소공원으로 가는 길 입니다.

무너미고개...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으로 갈리는 곳

무너미고개 안내도

무너미고개 이정표

무너미고개에서 우측 13시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좌측 산기슭에 삼각바위가 위풍당당 자리하고 있습니다.

.

드디어 단풍이 모습을 보이고..

죽음의 계곡 암봉들..

내림길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계곡물을 만나는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계곡물을 만나는 곳

설악의 기암들..

첫번째 만난 폭포

천당폭포 아래 계곡을 건너는 다리도 조망되고..

천당폭포...역광

오련폭포??? 하늘에서 본 풍경...  출입금지라 정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풍경???

양폭대피소

양폭쪽 계곡을 배경으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고개를 향해 올라갑니다.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올라서니 귀면암 설명판이 있네요.

길은 이네 내림길 입니다.

귀면암 사면으로 올라가는 계단

귀면암 아래 자리한 이정표

계곡물과 단풍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길이 비선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는 금강굴과 공룡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 2시방향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신흥사와 소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비선대 위 다리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계곡

* 비선대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비선대 반석위로 흘러 몇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룬다.

연속된 바위에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羽衣) 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

마고선녀(麻姑仙女)가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다.

다리를 건너니 금문석  설명판이 있습니다

비선대를 출발

돌길이 600여 미터 이어져 와선대에 이르니 넓은 도로가 시작됩니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넓은길 입니다.

비포장 도로는 포장도로로 바뀌어 이어지고..

신흥사 삼거리에 이릅니다.

신흥사 삼거리 안내도

신흥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를 잡아 신흥사로 향합니다

소공원으로 이어지는 교량이 우측에 자리하고 있고

이내 신흥사 돌담이 천왕문까지 이어집니다.

신흥사 삼거리를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소공원 가는길

신흥사 천왕문

신흥사 보배루

신흥사

신흥사에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소공원을 향해갑니다.

소공원을 향해 가는길..

우측으로 케이블카가 권금성 봉우리를 향해 오르내립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신흥사 일주문

금강소나무

관광안내소에 세워진 실시간 기상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