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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서울,경기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

by 얼큰이리온 2019. 5. 24.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


※ 사진 크릭 -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19. 5. 19. 하루종일 비

다녀온길 : 백둔리 대형주차장  소망능선 연인산 명지3봉 명지2봉 ⇒ 명지1봉

                 능선길 명지폭포 익근리 주차장



▼ 익근리 자연학습원 매표소 앞 안내도 


☞ 구간별 기록 (알바 1.4km 포함, 약 17.4km, 7시간 41분),

   * 10:09 - 백둔리 대형주차장 출발

   * 12:09 - 연인산 정상

   * 13:41 - 아재비고개

   * 14:36 - 명지3봉

   * 15:03 - 명지2봉

   * ------- 알바 '명지산 700m 이정표'(왕복 1.4km)

   * 15:34 - 되돌아온 명지2봉

   * 16:05 - 명지산(1봉)

   * 16:58 - 계곡길 합수점(2봉 갈림길)

   * 17:33 - 승천사

   * 17:50 - 익근리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새벽 5시 10분 출발예정...당초 계획보다 30여분 늦게 가평 연인산을 향해 갑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김치찌게로 아침을 먹고,

가평을 향해 갑니다

빗발이 굵어집니다.

걱정스럽기도 하고,,,

차가 가평을 들어서는데 도로가 하나도 젖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지않아 기쁨이 배가 되기도 잠시

들머리인 백둔리에 들어설쯤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인교를 건너 백둔리 대형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가랑비가 내립니다,

간단히 등산채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둔리 대형주차장


대형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안내도...


부슬비가 내려 우산을 받쳐들고 

연인산 산행 들머리인소형주차장(공원시설지구)을 향해 갑니다.

버스한대 비좁은 길을 기어이 갑니다,

좁은 길 서고 후진하고... 나뭇가지에 씻기고...

소형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상가? 음식점이 우측에 습니다

주차장이 제법 넓어 버스를 돌리수 있는 곳이네요,

이곳에 조금전 앞서갔던 버스가 주차해 있습니다,



소형주차장으로 가는 길



소형주차장으로 가는 길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를  운해가 넘나들고 있습니다.


내심 비가 그치고 멋진 운해를 볼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봉우리를 넘나드는 운해


소형주차장이 지척에 다가옵니다

운해는 많이 거쳐있고 비도 그친듯 한데...


▼ 우해뒤로 숨은 연인산


연인산도립공원 표지석


표지석 우측으로는 연인산 휴양림과 명지산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산행들머리인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도와 이정표


주차장 계단과 언덕을 올라서니 갈림길 입니다.


갈림길 이정표 - 소망능선 1.6km, / 정상 3.4km


갈림길을 지나 잠시 올라가니 또 다시 갈림길..

등산로는 11시방향 숲속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숲속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로 접어드니 오름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비줄기도 약해졌고

하늘높은줄 모르고 자라는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숲길로 접어들어 오르는 길


잣나무 숲 길


군락지에 세워진 이정표 소망능선 0..9km 를 알리고...

오름이 경사를 더해 가더니 능선에 섭니다.

능선에는 소망능선 0..5km 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좌측 능선을 따라 오라갑니다.

 




능선-소망능선 0..5km / 백둔리 2.1km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나 싶더니..

잣나무 숲을 만납니다.

잣나무 숲아래로 이어지는 길은 급경사 오름기로 바뀌어 갑니다.

비가와 오름길이 미끄럽지만 시원함에 몸 컨디션은 좋은것 같습니다

비오지 않는날 오른다면 숨이 목에 까지 올라올 정도로 급경사 오름길 입니다.


능선을 따라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짐


잣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길- 백둔리 2.6km / 정상 2.1km


오름길이 점점더 급경사로 바뀌어 올라가고...


오름중 되돌아 본 올라온 길


계단을 올라서고...


지그제그로 이어지는 오름길


▼ 다시 계단길도 올라가고...


경사는 하늘을 향해 이어지고 오름길은 빗물로 미끄럽고..


능선 오름길이 하늘이 트이고...


능선 갈림길  - 좌측은 청풍능선과 장수능선에서 올라오는 길/ 우측은 연인산 정상으로 가는길



연인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잠시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여럿이 두러 앉을 수 있는 넓은 공터도 있습니다




넓은 공터


오름길 활짝핀 철쭉이 환영해 줍니다




누군가 시작한 돌탑


등산로변 아름드리 나무




빛물이 가지를  타고내려와 꺽어진 곳으로 흘러내리네요






연인산 정상직전 꽃밭 입니다

커다란 나무에 하얗게 꽃이 만개해 있고

철쭉도 각양의 색으로 피어있고, 투구꽃도 각양의 색으로 피어있습니다




뒤로 병풍처럼 커다란 나무에 하얀꽃이 피어있습니다


연인산 정상 (12:09)


▼ 비는 여전히 내리고...


연인산 정상을 내려서 아재비고개로 내려가는 길

내림길 풍경은 곳곳이 산수화 입니다

안개와 숲이 만들어놓은 풍경속에 수 많은 들꽃이 피어있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발길을 뗄수가 없습니다. 들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바위가 비를 막아줘 그 아래서 점심 먹었습니다. 10여명 정도 족히 앉을 수 있음..


점심을 먹고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니 내림길이 아비재 까지 이어집니다.

길가 수 많은 들꽃들이 피어있어 천상화원을 연상케 하고,

안개도 운치를 더 해줍니다.


아비재로 가는 길가 기암



숲과 안개 그리고 야생화



들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안개속 오리무중


▼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 바위 모퉁이도 돌아가고


나무가 만들어 놓은 화분에 꽃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 군락지


▼ 당겨본 꽃



들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착한 아재비고개

우측으로는 백둔리로 내려가고, 좌측으로는 상관리로 내려갑니다


아재비고개


아재비고개 에서 비를피해 비닐안에서 점심 먹는 산객들...


아재비고개를 통과하여 오름이 시작되기 전 꽃밭이 펼쳐져 있음


당겨본 꽃


 명지3봉으로 가는 길..

아재비고개를 지나자 오름이 시작됩니다.

경사도 심해지고

봉우리 좌측사면을 따라 올라갑니다.




안개속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가 명지3봉인가??  아닙니다.


이계단을 올라서면 명지3봉???   아닙니다...


높이솟은 봉우리 좌측 사면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면 오름길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미끄럽습니다.

급사면 오름길이 능선에 올라서고 다시 좌측 능선을 따라 갑니다


봉우리 좌측 사면을 따라 올라가는 길


능선에 올라서고....


능선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경사도 심하고..




잡목사이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급경사오름길..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명지3봉???  역시 아니네요

다시 철계단을 올라가고, 봉우리 사면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능선에 서니 이정표가 있습니다

3봉까지 거리는 표시되어 있지 않고 명지산(1봉) 2.4km 남았슴을 알려줍니다.



암벽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능선 이정표 - 명지산 2.4km, / 백둔리 버스종점 4.2km, 아재비고개 1.1km


이어지는 오름길



이동통신탑을지나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봉우리를 넘어 사면을 따라 갑니다

사면길이 봉우리 안부에 이르니 '명지3봉' 표지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양옆 봉우리를 놔두고 안부를  '명지3봉' 이라니 왜 일까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통신탑을 지나감


안부에 자리한 '명지3봉'


안부 바위 옆에 세워진 '명지3봉' 표지목


명지3봉에서 봉우리에 오르고 다시 계단을 내려갑니다.

봉우리가 앞을 가로막고 있네요.

2봉으로 가늘 길에 있는 봉우리 입니다.



커다란 바위아래를 지나자 위험구간 입니다


알릉길 우측에 자라는 나무


내림길이 완만해 질쯤 나타나는 나무... 귀모양을 닯았다네요???


너덜지대를 지나고,

계단을 올라가고,

사면을 따라 봉우리를 향해 갑니다

갈림길..

좌측으로 10m정도에 갈림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명지2봉 입구 삼거리 입니다.






명지2봉 입구(우측은 명지2봉으로 바로가고, 좌측 10m전방에는이정표 있는 삼거리)


명지2봉 삼거리... * 1봉 또는 3봉을 가려면 되돌아와야 함.


명지2봉




이정표를 보니 곧 바로 넘어 가도 명지1봉을 갈 수 있을것 같아 ????

삼거리로 되돌아 가지 않고 명지2봉을 넘어 내려섭니다.


명지2봉을 너머는 바로 삼거리 입니다

우측은 대둔리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늘 날머리인 익근리로 가는 길 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기를 잠시 다시 삼거리 입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백두봉을 거쳐 백둔리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명지폭포로 가는 길로, 계곡으로 떨어진 후 명지1봉(1.2km)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 이정표 - 좌측 익근리 , 명지폭포 / 우측 백둔리 / 내려온길 명지2봉 200m



이정표를 지나 급경사길을 내려가기를 잠시 다시 삼거리 입니다

좌측은 나뭇가지로 막아 놓은 제법 뚜렷하게 길이 보이나 뒤에 끊어져 있는 길 이고

우측으로 꺽어진 길은 계곡길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 갈림길


우측난 길을 따라 갑니다.

급경로 이어지는 내림길을 한참을 내려가니

'명지산 700m' 라 적힌 표지판이 좌측에 걸려 있습니다..

이건 아닌데 ????

내려가다 보면 1봉으로 가는 길이 있을텐데..  어찌할까 고민....

계곡까지 내려갔다 1봉을 가려면 오름길.. 힘들지..

내려온 길이 얼마 안되니 되돌아 올라가 능선을 타고 가는게 빠르지...

발길을 돌려 내려온 길을 되돌아 올라갑니다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일행들 보다 30여분은 차이가 날것 같고..


되돌아 올라온 명지2봉


되돌아온 명지2봉 입구 삼거리 - 명지봉 0.8km / 명지산(1봉) 1.2km


명지2봉 입구..

명지1봉을 향한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다행히 비로 젖어 무릎을 시원하니 적셔주니

관절이 열로 인한 부담은 좀 덜 할것 같아 다행이네요

명지1봉 까지는 1.2km,

30여분을 정신없이 달려 명지산 아래 도착합니다


갈림길


명지산 아래(1봉) 이정표





▼ 명지봉에서 익근리로 이어지는 능선길


명지산(1봉)을 내려서는 길이 계단길로 경사가 심해 빨리 내려갈 수가 없네요

알바하느라 늦어져 맘은 급한데...


익근리로 내려가는 능선길 입니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서고 이어지는 능선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 10시 방향은' 사향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사향봉을 거쳐 익근리에 이를 수는 있으나 거리가 멉니다

우측 2시방향 익근리(주차장) 방향으로 길을 잡아 발길을 제촉합니다

 

사향봉 갈림길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는 길에 이정표와 쉼터가 있습니다

이정표들이 통일되지 않고 거리들이 제 각각 이네요

명지1봉 아래 이정표는 익근리 6.4km를 나타내는데 이곳은 5.9km이네요


내림길 이정표와 쉼터- 익근리 4.4km / 명지산 1.5km


내림길은 여전히 급경사로 바닥을 향해 떨어져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서고..

너덜길을 지나고..

드디어 후미를 만나 뒤따라 갑니다.


▼ 급경사 계단



계곡을 건너고..

이어지는 내림길이 임도를 만납니다


▼ 계곡을 건너감 ...비가 왔어도 물이 없네요


계곡을 건너 이어지는 길도 너덜길 입니다

내림길이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놓여 있는데,

2봉에서 내려섰다 되돌아간  길과 만나기도 하고,

1봉으로 오를 수 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오는 일행 두분을 다시 만납니다.

앞서갔던 분들 인데 계곡길로 내려오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답니다


임도와 만나는 계곡길 갈림길... 능선길 이정표는 표기되어 있지 않음


▼ 계곡 폭포.. 수량이 적음


일행을 뒤로 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 믿어야 하나????

거리에 대한 일관성이 없네요



계곡에는 물들이 모여 폭포를 이루고..


내림길 우측에 자리한 양지폭포를 지나 옵니다.

마침내 '명지사' 도착, 

산행내내 함께 하다 명지2봉에서 헤어졌던 일행을 만났습니다.


  명지사




잘 정비된 길이 익근리 주차장 까지 이어집니다.

주차장 0.2km전방 꽃들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생태탐방학습원 입니다

좌측 꽃밭에 '복수초'라 적힌 푯말이 있고 그 뒤로 꽃이 피어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이정표- 명지봉 에서 익근리 까지 6.0km를 나타내고???



꽃밭을 지나자 우측에 매표소가 있고

안내도도 있습니다

이곳 안내도에는 명지1봉에서 익근리 주차장 까지는 5.8km를 나타내고 있네요


  안내도



명지교를 지나 이내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감합니다.


  주차장 직전 '명지교'



* 우중산행중 눈 호강시켜준 야생화들....













































셥 철죽쭉


흔치않은 겹 철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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