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1 (성판악~사라오름~백록담~관음사)
☞ 다녀온 날 : 2020. 10. 20.(화)
☞ 다녀온 길 : 성판악 → 사라오름입구 → 사라오름전망대 →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관음사탐방로입구
'성판악→백록담' 안내도
'백록담→관음사탐방로 입구' 안내도
☞ 지점별 소요시간 (19.5km, 7시간 43분, 휴식포함)
09:06 성판악 탐방센터
10:08 속밭 대피소
10:45 사라오름 입구
10:55~11:00 사라오름 전망대
11:08 사라오름 입구
11:39~11:55 진달래밭 대피소
13:00~13:32 백록담 (정상)
14:16~14:40 구, 용진각대피소 자리
14:54 삼각봉 대피소
15:55 탐라계곡 화장실
16:05 탐라계곡 목교
16:49 관음사 탐방로 입구
☞ 약설
한라산 한라산은 예로부터 부악(釜嶽)·원산(圓山)·진산(鎭山)·선산(仙山)·두무악(頭無嶽)·영주산瀛洲山)·부라산(浮羅山)·혈망봉(穴望峰)·여장군(女將軍) 등의 많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전설상 삼신산(三神山)의 하나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에서 한(漢)은 은하수(銀河水)를 뜻하며, 라(拏)는 맞당길나[相牽引] 혹은 잡을나[捕]로서, 산이 높으므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남쪽 하늘에 있는 노인성(老人星)을 볼 수 있었으며, 이 별을 본 사람은 장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진산이란 보통 도읍의 뒤에 위치하여 그 지방을 편안하게 지켜주는 의미를 가진다. 한라산을 진산이라고 불렀던 까닭은 한반도로 밀려오는 남태평양의 큰 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주어 한반도의 안녕을 지켜 주기 때문이다. 두무악이란 머리가 없는 산을 의미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한 사냥꾼이 산에서 사냥을 하다가 잘못하여 활끝으로 천제(天帝)의 배꼽을 건드렸는데, 이에 화가 난 천제가 한라산 꼭대기를 뽑아 멀리 던져 버렸다고 한다. 이 산정부가 던져진 곳은 지금의 산방산(山房山)이며, 뽑혀서 움푹 팬 곳은 백록담(白鹿潭)이 되었다고 한다. 원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중앙이 제일 높아 무지개 모양으로 둥글고, 사방 주위가 아래로 차차 낮아져 원뿔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붙여졌다. 맑은 날 해남이나 진도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면 산 전체가 완만한 원뿔로 보인다. 영주산이란 중국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다. 바다 가운데에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 등 삼신산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초가 있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秦始皇)은 서기 전 200년경 역사(力士) 서불(徐市)에게 그 약초를 구해 오도록 명하였다고 한다. 부악이란 산정의 깊고 넓은 분화구가 연못으로 되어 있어 마치 솥[釜]에 물을 담아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못은 성록(聖鹿)인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백록담이라고 하였다. 『세조실록』에 의하면 1464년(세조 10) 2월에 제주에서 흰 사슴을 헌납하였다[濟州獻白鹿]고 기록되어 있다.
|
☞ 다녀온 이야기
제주도 둘러보기 칠일중 둘째날...
오늘은 아들과 한라산 백록담에 오르기로 한 날 입니다
사려니숲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성판악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느긋한 마음으로 아침을 먹고 성판악으로 향합니다
아~~ 성판악 주차장 인근 도로 양편이 주차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여 주차할 곳이 없어 서귀포 방향으로 내려가길 600여 미터..
차를 주차하고 성판악 주차장까지 걸어가 백록담 오르기를 시작 합니다
날씨관계로 오르지 못하기도 한 정상...
오늘은 날씨가 좋아 조망도 좋을것 같습니다
성판악 주차장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하고...
주차장 한켠에 있는 표지석에서 한컷...
등산객도 별로 없는 산행하기 좋은 출발점 입니다
2015년 2월 경 폭설로 쌓인 길을 올랐었는데
오늘은 단풍이 물들어 아름답습니다
단풍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안내표지판 지나 20m 정도 쯤 다리를 건너갑니다
계단을 오르고 다시 야자메트 길을 걸어갑니다.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속밭' 을 지나갑니다
느림보... 걸어가는 것보다 더 느리네요
속밭 대피소 뒤로 이어지는 오름길...
데크로 만들어 놓은 등산로가 걷기가 좋습니다
마치 산책을 하는 기분입니다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합니다
사라오름전망대 까지는 편도 600m..
사라오름 전망대를 다녀 오려고 좌측 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라오름 입구
계단을 올라가고...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니 메마른 호수가 보이네요
'사라오름 산정호수' 입니다
호수건너편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라오름 전망대로 가는 길
사라오름 산정호수
산정호수 좌측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따라가고
이내 사라오름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사라오름 전망대에 서니 운해가 하늘에 자유로운 풍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산아래 멀리 서귀포시? 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록담 방향에도 운해가 가득하고...
사라오름 전망대에 있는 안내도
서귀포시???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한컷...
사라오름 전망대를 내려와 산정호수에 이르니
건너편으로 사라오름 입구로 이어지는 길의 전망대크가 보입니다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되돌아온 사라오름 입구
사라오름 입구를 지나 300여 미터 계단오름길 위 이정표...
경사가 심해지는 계단오름길이 경사도 심해지고 연속해서 이어집니다
진달래 대피소
진달래 대피소에서 간식도 먹고 한숨 돌리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정상으로 오르려면 진달래 대피소를 12:30분 통과해야 하고,
정상에서 14:00시 하산을 하여야 합니다
진달래 대피소 통과지점
구상나무가 이제 우리나라 기후에 적용을 못하고 고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제석봉과 천왕봉 아래에 군락을 이르는 구상나무도 고사하고 있는데
이곳 백록담 아래 구상나무도 고사되고 있는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구상나무 군락지
두째와 세째와 함께 세쨰 입대전인 2018년 11월 24일
지리산 천왕봉 눈산행을 다녀왔을때는 좀 힘들어 했던 세째가
이번 백록담 산행에서는 나보다 훨씬 앞서 정상에 올라가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네요
백록담으로 오르는 계단길 중간에서 한컷
운해가 세상을 감춰 버렀습니다
춤추는 운해... 세상을 가렸다 보였다를 반복합니다
백록담을 향한 막바지 계단오름
오메~~ 웬사람이 이렇게 많지...
정상석 순간 포착,,,
정상은 사람들로 난리입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은 많은데
정상석에서 독사진을 번갈아가며 몇장씩 찍고 같이 또 찍고..
14시 정상에서 하산해야 하는데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지어 있는 사람들은 인증사진도 못찍고 내려가야 할 상황입니다
하여 한쪽에서 정상석을 뒤로하고 자리바꿈을 하는 순간에 사진을 찍습니다
이래 저래 정상에서 머물길 30여분...
백록담도 물이 다 말라버렸습니다
정상석 대신 옆에 있는 정상목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관음사 방향을 배경으로...
정상을 지키는 까마귀들...
정상 이정표...
관음사 탐방로입구를 향해 내려갑니다
잘 정비된 데크 계단을 따라갑니다
들녘은 아직도 구름? 아래 있습니다
비행기 타고 여행갈때 비행기 아래 있던 구름이 이렇게 만들어져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듭니다
북으로 제주시도 보이고, 동으로 풍력발전기도 보입니다
등산시 가끔보던 헬기가 오늘도 산 아래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찰 헬기입니다
정상에서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 북쪽풍경
동쪽풍경
멀리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정상을 향해 헬기는 올라오고...
백록담 동쪽편으로 내려갑니다
백록담 북쪽능선
경사는 심하나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제주시가지가 조망되기도 합니다
내림길이 헬기장에 이르고
급경사 내림계단이 지그제그로 내려가
구, 용진각대피소 자리에 이릅니다
헬기장
헬기장에서 되돌아본 내려온 길
헬기장을 내려가는 길
헬기장 아래 안내도
지그제그로 이어지는 급경사 내림 계단길
백록담 북쪽 능선의 절벽
전에 '용진각 대피소' 가 있었던 자리에 도착,
그늘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용진각 대피소' 자리에서 되돌아본 백록담과 하산길...
용진각 대피소 자리에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게 산 사면을 따라 가다가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에는 현수교가 놓여있습니다
'용진각 현수교' 입니다
용진각 현수교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현수교를 지나자 이내 약수가 있고
살포시 봉우리 사면을 따라 올라갑니다
우측 계곡 건너편 봉우리에는 여러개의 바위들이 뭉쳐 있습니다
'왕관바위?' 인가 봅니다
현수교 건너 약수
삼각봉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관음사로 가는 길
왕관바위??
삼각봉 아래를 지나가다 되돌아본 지나온 길
삼각봉과 안내도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본 제주시 방향 풍경
삼각봉대피소 화장실 위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백록담...
삼각봉 대피소...
산죽사이로 내림길이 이어지고...
엄마와 아이들...(초등학교 남자2, 중학교 여1명)
군데군데 쉼터가 있습니다
탐라계곡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뒤편은 계단은 산객들에게 쉼터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탐라계곡 화장실
탐라계곡 화장실 옆 '자동심장충격기'
계단이 뚝 떨어져 내려 계곡을 가르는 다리를 건너고
이내 산기슭을 향해 급경사 계단오름을 올라갑니다
다리를 건너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
계단위 쉼터
생체기...수많은 세월 넝굴로 인해 자라지못하고 상처가 남았습니다
쉼터...
징검다리 계곡을 건너고..
내림길 좌측 계곡풍경... 계곡에는 물한방울 보이지 않습니다
'구린굴' 쉼터
구린굴 설명도
'구린굴'...
혹부리 나무
계곡을 건너갑니다
관음사 탐방로 입구 도착 산행을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산행 후 이야기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3. 어리목~윗세오름대피소~남벽<방아오름전망대>) (0) | 2020.11.11 |
---|---|
한라산 (2. 영실~윗세오름 대피소~영실) (0) | 2020.11.06 |
재주여행(협재-한림공원) (0) | 2015.03.26 |
제주여행(비자림-오름-성산일출봉-섭지코지-남원큰엉-쇠소깍-외돌개) (0) | 2015.03.25 |
제주여행1(숙소 & 식사) (0) | 201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