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후 이야기/경상

아미산 & 방가산

by 얼큰이리온 2024. 8. 24.

 

 
☞ 다녀온 날 : 2024. 8.24. 토요일
☞ 다녀온 길 : 주차장 → 앵기랑바위 →  무시봉 →  아미산 →  돌탑봉 →  방가산 →  장곡자연휴양림

 

☞ 다녀온 이야기


무척 더운 여름날씨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멋진 기암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늘 산행 기대되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올라야 할 봉우리

 

주차장 옆 하천에 놓인 다리를 건너 산행을 시작합니다

 

초입부터 계단오름.. 계단위에 또계단..

 
첫번째 계단이 끝나는 곳 좌측에 암봉이 능선을 마감합니다

 

계단오름 끝 좌측 바위에 올라 조망을 하고..

 

다시 이어지는 계단 오름길
잠시 이탈..
난간을 넘어 암릉을 따라 올라갑니다
두 암봉 사이 골로 파진 물길
자은봉??
골 사이를 올라 암능에 서니 가야 할 능선의 기암이 멋진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난간 넘어 암릉을 따라올라감

 

올라온 계단을 내려다봅니다
지옥의 계단? 천국으로가는 계단?
아~~ 고통의 시간이여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암봉에서 바라본 오름길 픙경

 

바위를 지배하는 소나무... 독약청청 입니다

 

커다란 암봉 아래로 우회 하여 내려갑니다
내려간 만큼 올라가야 하는데..
왜 이리 내려가나.. 내심 걱정도 되네요

 

길을 막아선 암봉.. 아래로 뚝 떨어져 내려갑니다


암봉 아래 갈림길

 

아니나 다를까
내려온 만큼 올라가야지요
안부에서 능선을 향해 계단을 오르고 또 꺽어져 올라가고..

 

계단을 올라 상부에 섭니다
조망이 좋네요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암봉을 오르는 계단이 지그제그로 올라갑니다
헐~~ 그 자체네요
 
올라야 할 건너편 봉우리 오름길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에 있는 이정표도 지나고
좀전에 보았던  지그제그로 오르는 계단도 올라갑니다
옷은이미 땀으로 젖어 흡사 비맞은것 같고
힘겨운 싸움은 계속됩니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에 이정표


암봉을 정복하러 가는 길

 

계단을 올라 뒤돌아 보니 봉우리가 멋지네요

 

암릉길이 끝나고 숲 아래 그늘진 길을 걷습니다
바람도 불어주고
여름산행 치고 나쁘지 않은 산행길 입니다

 

큰작사골삼거리 고개를 지나고

 

병풍암 갈림길도 지나고..

 

오름과 내림이 무시봉에 이릅니다
조망은 별로..
돌무더기로 무시봉 정상석을 감싸고 있습니다

강원도 무슨산이지??
어디선가 본 나무같네요

 

무시봉

 
무시봉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선 봉우리
아미산 입니다
아미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아미산을 내려서고 한바탕 빡세게 올라 봉우리에 서니 삼각바위가 있는 756m봉 입니다

756m봉

 

756m봉 에서 안부를 향해 급경사 내림이 이어집니다
등로는 정비가 되어있지 않고
산객들의 발길도 뜸한것 같아
조만간 등로 찾기가 힘들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잡목사이를 헤치며 사면을 따라 능선에 서니
기둥만 남은 이정표..
돌탑봉 이라 적혀 있습니다

기둥만 남은 이정표

 

능선에서 우측 으로 접어드니 돌탑??   돌무더기가 쌓여 있습니다
745.7m 라 적힌 표지가 옆에 걸려 있습니다

돌탑봉

 

돌탑봉을 지나니 너덜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완만한 오르과 내림 능선
방가산에 도착했습니다
조망은 꽝~~

방가산

 

방가산을 지나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이 좌측으로 길이 꺽어지는 곳에
로우프로 능선길을 막아놨네요
주차장 4.18km..
로우프 안쪽은 휴양림소유라 입장료 징수 한다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로우프 사이를 통과
능선을 따라 휴양림으로 갑니다

로우프 넘어 가고..

 

급사면 내림길이 내내 이어져 휴양림에 이릅니다

날머리.. 계단을 내려서면 휴양림..

 

휴양림 내부 임도를 따라 가는 길
우측에 있는 계곡에는 물이 말라붙어 물이 없습니다

 
다행히 화장실에 호스가 있어 개운하게 땀을 씻어냈습니다
물이 시원하지 않고 미직지근...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뒷풀이는 치맥에 콩국수 & 소주와 막거리
잘 먹었습니다


마이산 휴게소 상행선 방향에서 본 어둠속의  마이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