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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충청

계룡산을 다녀와서..('09.11.1)

by 얼큰이리온 2009. 11. 4.

 

 계룡산

 

☞ 계룡8경(鷄龍八景)


제 1경 천황봉 일출

제 2경 삼불봉 설화

제 3경 연천봉 낙조

제 4경 관음봉 한운

제 5경 동학사계곡 신록

제 6경 갑사계곡 단풍

제 7경 은선폭포 운무

제 8경 남매탑 명월

 

일     시 : 2009. 11. 1(일)

다녀온길 :  동학사주차장 → 천정골탐방지원쎈터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고개 → 삼불봉 → 관음봉 → 연천봉고개 → 갑사

 

 

 

전주를 출발, 1시간 40여분을 달려 계룡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계룡산을 향해 가는도중 간간이 내리던 비도 이제는 그쳐 산행하기 좋은 날 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상가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 09:05 안내도가 있는 초입

 

 

안내도 우측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길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2008. 6. 15일 녹음 아래로 올랐던 코스입니다.

<http://blog.daum.net/얼큰이 블로그에 꼼꼼히 적어놓았기에(2008.6.15) 조금은 생략하고 적어봅니다>

 

이정표 뒤로 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동학사로 가는 길로 입장료를 징수하나 우리가 오르는 우측길은 큰배재를 거쳐 남매탑으로 오르는 길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비에젖은 낙옆을 밟으며 산길을 올라갑니다.

비가 청소를 해놓아 공기가 맑고 상쾌한 산행길 입니다.

너덜길을 따라 10분정도 올라 문골에 이릅니다.

문골이라는 문구와 남매탑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가 세워져 있습니다.

 

▼ 09:16 문골

          남매탑

     ↗ 

문골

 

문골을 지나 오르는 길이 오름을 계속 할 수록 경사가 심한 계단길입니다.

돌계단을 지나고 폐타이어를 잘라 발판을 만든 계단을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넘어오는 고개 입니다.

장군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큰배재 입니다

 

▼ 10:53~58  큰배재 

    남매탑(0.6km)

      

  큰배재 → 장군봉(3.6km)

     ↓

  주차장(3.4km)

 

큰배재 우측으로는 장군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이어지고,

고개를 넘어 잠시 내려서고, 산 우측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가면 계단오름길이 나오고 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세워진 고개에 이릅니다.

 

▼ 10:02 남매탑 고개(계룡02-04)

    주차장(3.7km) ←▣→ 남매탑(0.3km)

 

남매탑고개를 넘어 산 좌측사면을 따라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경사가 제법 심해지는 곳에 이르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 입니다.

좌측 산아래로 내려가면 동학사에 이르고, 곧바로 산등성이를 향해 오르면 이내 두개의 탑이 세워져 있는 곳에 이릅니다. 

 

▼ 10:09~26 남매탑(계룡01-07)  

          삼불봉(0.5km)            동학사(1.7km)

   금잔듸고개(0.7km)  ←▣→  천정골(2.3km)

         갑 사 (3.0km)            상 신 (3.9km)

 

남매탑과 기암 그리고 단풍이 어울어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남매탑 아래 자리잡은  상원암 뒤로는 운해가 머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 남매탑

 

▼ 상원암

 

남매탑에서 삼불봉 고개에 이르는 길은 급사면 돌계단 길 입니다.

한발 한발 돌계단을 올라 삼불봉고개에 이르니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오릅니다.

 

▶ 10:34 삼불봉 고개

 

고개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삼불봉 오름길은 봉우리 우측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감아 돌아갑니다.

사면을 따라 가던 길이 급경사 계단을 만나고 계단을 올라서니 이내 우측으로 급경사를 이루는 계단이 계속됩니다.

계단을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10:41~45 삼불봉

 

안개로 지척에 자리한 봉우리도 식별이 잘 안됩니다.

우측 산아래 갑사지구도, 지척에 자리한 또다른 삼불봉도 운해가 삼켜버렸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10시방향으로난 계단을 따라 삼불봉을 내려섭니다.

삼불봉을 내려서고 급사면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에 소나무와 바위가 어울어진 곳이 나오는데 소나무 아래는 휴식을 취하는 곳이고,

관음봉으로 가는길은 좌측으로 올라서는 길입니다.

계단에서 잠시 올라서면 소나무 서너그루가 어울어진 전망하기 좋은 봉우리입니다.

지척에 삼불봉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세워진 봉우리를 지나 조금 가면 난간이 설치된 전망하기 좋은 곳에 이릅니다.

뒤로는 지나온 소나무가세워진 봉우리 그리고 삼불봉이, 좌측 낭떨어진 아래로는 동학사로 이어지는 계곡이, 앞으로는 자연성능과 관음봉 그리고 정상 등이 조망되는 곳 입니다.

 

 

 

운해가 개이며 시야가 트입니다

자연성능에서 이어지는 관음봉능선과 정상에서 관음봉으로이어지는 마루금 그리고 연천봉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암봉을 내려서고, 잠시 절벽을 피해 암봉 우측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갑니다.

북쪽 사면을 따라 가는 길에 뒤돌아 보니 삼불봉중 하나인 봉우리에 올라선 사람들과 계단길이 조망됩니다.

사면길이 계단으로 바뀌고, 폐타이어를 썰어 발판에 댄 계단에는 위치표(계룡07-04)와 자연성능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이내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11:03 이정표

    관음봉(1.0km) ←▣→ 삼불봉(0.6km)

 

 

좌측은 마치 성벽을 연상케 하는 절벽길을 갑니다.

자연성능 입니다.

동학사가 한눈에 조망되고 계곡의 단풍이 발아래 아찔하게 조망됩니다.

 

▼ 자연성능 중간쯤에서 바라본 가야할 길

 

자연성능의 바위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관음봉을 향해 갑니다.

가을의 정취에 취해서...

 

자연성능의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관음봉 오름길의 풍경에 처음와본 듯한 산객님들 기겁을 합니다.

관음봉아래 자리한 정자도 조망됩니다.

 

▼ 관음봉 오름길과 정자

 

 

한바탕 오름을 하니 관음봉 지척에 이르고 지나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배경삼아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 관음봉을 오르다 지나온 삼불봉을 배경으로

 

▼ 관음봉 오름길에 바라본 동학사 계곡

 

▼ 관음봉 오름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11:37 ~ 12:20  관음봉(점심)

 

정자에는 몇명의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정자아래에는 점심을 먹는 산객들로 분주합니다.

 

▼ 관음봉 정상 

 

▼  관음봉에서 바라본 신원사 계곡

 

▼  관음봉에서 바라본 연천봉과 봉우리 좌측아래 등운암

 

▼  관음봉에서 당겨본 동학사?

 

▼  관음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능길..우측으로는 바위절벽입니다.

 

관음봉 정자 아래에서 점심과 휴식을 마치고 갑사를 향해 관음봉을 내려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고 이내 고개에 이릅니다.

 

12:23~27 관음봉고개

관음봉 고개는 사거리 갈림길 입니다.

관음봉에서 내려서는 길 곧바로는 정상으로 오르는 길인데 폐쇄되어 있고,

좌측으로는 은선폭포를 거쳐 동학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뒤에 내려오는 일행과 같이 가기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연천봉 고개로 가는 우측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정 상

                         ↑(폐쇄)   

 은선폭포(0.8km) ←▣→ 연천봉(0.9km)

                         ↓

                    관음봉(0.2km)

 

완마한 경사길이 오르락 내리락...고개에 이릅니다.

 

▼ 12:46 연천봉고개

                   연천봉(0.2km)

                      ↑ 

 신원사(2.7km) ←▣→ 갑 사(2.4km)

                      ↓

                    관음봉(0.9km)

 

좌측 내리길은 신원사로 향하는 길이고, 곧바로 오르는 길은 연천봉과 연천봉아래 자리한 등원사에 이르는 길입니다.

등원사를 거쳐 신원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나 입산금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갑사를 향해 우측 내리길로 들어섭니다.

계단이 잠시 이어지고 급경사 널덜길이 끝이 없습니다.

 

 

 

 

 13:00~20 휴식 

 

너덜길 내림은 계속되고 주님을 섬기기 위해 5명이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경관을 감상합니다.

계곡건너편에 자리한 암벽에 석총이 달려 있습니다. 사람이 오를 수 없을것 같은 곳에..

아깝습니다...석총....

 

휴식을 마치고 단풍진 길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얼마를 내려서니 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고,

계곡 건너에는 이정표와 위치표(계룡04-01)가 세워져 있습니다.

 

등산로는 잘 포장된 임도로 변합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보니 임도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 13:38 임도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이정표

  갑사(0.4km) ←▣→ 관음봉(2.2km)

 

 

호젓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던길이 다시 임도를 만나는곳에 이르니 교량이 놓여져 있고, 그 아래로 계곡물이 흘러내립니다.

얼굴도 앃고...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교량위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13:41 ~47  임도와 만남 다리, 갑사석조여래입상

  금잔듸고개(2.2km), 신흥암(천진보탑)(1.2km)

                         ↑

                         ▣→ 연천봉(2.5km), 대자암(0.7km)

 

 교량을 건너면 우측에 갑사석조여래입상이 자리하고 있고 불자들이 공양을 드립니다.

잘 포장된 길을따라 잠시 걸으면 임도 우측에 약수가 있고 그 뒤로 갑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갑사

 

▼ 계룡갑사 라 적힌 현판이 일품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갑사로 이어지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득메우고 단풍은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룹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소형차 주차장을 지나니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에 이르러 되돌아 봅니다.

지나온 능선을....

밝게 비추는 태양을 보니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조금일찍 산행을 마쳐 햇살에 눈부신 단풍들의 향연을 보지못한 아쉼이....

 

▼ 버스 주차장에서 지나온 계룡산 북쪽능선을 바라봅니다.

 

 14:25 산행을 마치고 전주를 향해 출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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