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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충청

구담봉,옥순봉

by 얼큰이리온 2010. 9. 27.

 구담봉/옥순봉

 

☞ 일 시 : 2010. 9. 25(토)

약 설 :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운다.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한 데 유래하여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가 되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다녀온길:  공원지킴터→ 구담봉갈림길→ 구담봉 →

                        구담봉갈림길 → 옥순봉 → 구담봉갈림기 → 공원지킴터

 

  

다녀온 이야기

아침 7시 전주를 출발하여 단양팔경중의 하나인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향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려 증평IC를 나와 지방도를 따라가는 길가에는

지역 특산물인 사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4시간여를 달려 구담봉 초입에 도착 합니다.

 

▼ 지방도변에 세워진 특산품 조형물

  

들머리 광장은 제천시와 단양군을 가르는 경계입니다.

좌측 조형물이 세워진 곳은 제천시,

우측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곳은 단양 이랍니다.

 

들머리

 

▼ '공원지킴터' 가 있는 산행들머리 

   

 

 산행 들머리에서 안내도우미 아저씨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산모퉁이를 하나 돌아서니 화장실이 나오고, 

길은 우측 4시방향으로 꺽어져 올라갑니다.

 

화장실

 

우측 4시방향으로 꺽어져 오르는 길이 낮으막한 고개를 넘어 갑니다.

고개를 넘자 콘크리트도로가 끝나고,

이내 넓다란 농장터가 나옵니다.

 

고개

 

농장터

 

농장터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통나무로 만든 계단을 올라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우측으로 꺽어져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구담봉(    km) / 옥순봉(     km)

 

이정표를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흙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이내 계단길로 바뀌고...

계단을 지나고 흙길을 걷고 제법 경사가 심해진 계단을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구담봉삼거리봉 입니다.

 

구담봉 삼거리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구담봉 삼거리봉

 

 구담봉 삼거리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옥순봉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구담봉으로 갑니다.

구담봉으로 가기위해 우측2시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봉우리를 내려서자 이내 동남쪽이 확트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말목산과 제비봉 사이로 중주호의 물줄기가 길게 드리우고,

단양으로 향하는 도로가 굽이굽이 재비봉 산기슭을 감아돌아갑니다.

 

구담봉삼거리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풍경

 

▼ 단양으로 가는 길 

 

조망을 마치고 잠시 내려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급사면 내림길로 바뀜니다.

 

 

삼거리봉을 내려가는 길 

 

구담봉 삼거리봉을 내러서는 길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잠시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이내 암릉을 따라 올라갑니다.

 

삼거리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건너편 암릉길 

 

암릉길에서 되돌아본 삼거리봉과 내림길

 

구담봉을 향하다 되돌아 본 삼거리봉과 내려서는 길 

 

 

 

 

암릉을 따라 올라가는 길 좌우로 조망이 좋습니다.

호수 건너편으로  둥지봉과 가은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망덕봉에서 금수산을 거쳐 중계탑과 말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습니다.

 

 호수건너편 제천땅에 솟은 금수산능선 조망

  

암릉을 올라 암봉에 서니 내림길이 급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내림길 건너편 암봉이 확연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안부로 내려서기 전 바라본 구담봉과 오름길

 

구담봉 우측 아래 기암

 

계단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이내 급사면 암봉인 구담봉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와이어로우프가 좌측으로 설치되어 있는 외길 입니다.

로우프에 의지하며 한발 한발 오름을 계속합니다.

 

▼ 안부로 내려가는 계단

 

 구담봉 오름길

 

  

구담봉을 오르다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

 

 

와이어 로우프를 의지하며 암봉에 올라섭니다.

구담봉 표지내석이 동쪽으로 세워져 이고, 좌측에는 커다란 암석들이 있습니다.

사방팔달 입니다.

표지석 좌측 위에 있는 암석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습니다.

동남 으로는 장회나루와 제비봉, 

동 으로는 말목산이 조망되고,

북 으로 둥지봉과 가은산,

그리고 중계탑을 겨쳐 금수산을 거쳐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지고,

북서로는 옥순봉이 충주호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풍경이 조망되고,

서남으로 월악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철명한 하늘덕에 사방이 맑아 조망이 좋습니다.

 

구담봉 표지석, 뒤로 말목산이 조망됨

 

▼ 구담봉 좌측 위에 있는 암석

 

▼ 암석에 서서 찍은 사진, 우측은 천길 낭떨어지..

 

 구담봉 좌측 위에 있는 암석에서 조망된 풍경

 

당겨본 천진선원? - 호수건너편 산 기슭에 자리한 절

 

 서남쪽을 바라보니 월악산과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월악마루금

 

제비봉에서 월악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 파노라마촬영

 

장회나루와 제비봉

 

구담봉에서 바라본 옥순봉 능선 

 

구담봉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내림을 시작합니다.

이내 와이어로우프가 설치된 암벽을 내려갑니다.

 

오르고 내리는 길은 외길...

줄지어 내려갑니다.

 

구담봉 정상 내림길

 

구담봉 암벽길을 내려서다 지나온 암봉과 구담봉 삼거리봉을 바라봅니다.

 

▼ 구담봉아래 안부 건너편 봉우리와 구담봉삼거리봉

 

와이어로우프로 만든 난간을 잡고 한사람씩 내려갑니다.

 

 

 

오름길과 내림길이 외길 이어서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합니다.

오름을 잠시 멈추고 내려오는 산객들에게 길을 양보하고 한켠으로 길을 피해주시는 산객님들...

고맙습니다. 인사를 건네고 내림을 계속합니다.

 

 구담봉 내림길... 좌측으로 길을 양보해 주신님들 

 

길을 양보해주신 분들..감사했습니다.

 

구담봉 암벽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다시 계단을 따라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지나면 암반에 난간이 설치되어 오르내림을 안전하게 해줍니다.

오름길이 봉우리에 이를즘 조망이 탁트이고..

남으로 장회나루가 조망됩니다.

 

▼ 안부

 

▼ 구담봉아래 안부에서 삼거리봉쪽으로 이어지는 길

 

 

 ▼ 능선에 올라 바라본 장회나루와 제비봉

 

▼ 망덕봉에서 금수산을 거쳐 중계탑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충주호

 

능선에서 바라본 삼거리봉과 그 뒤로 월악마루금 - 파노라마촬영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 잠시 내려서더니 구담봉 삼거리봉을 향해 급사면 오름길로 바뀌고..

오름을 잠시 하늘높이 자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담봉 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구담봉 삼거리봉을 오르다 바라본 구담봉

 

삼거리에서 점심

 

고사목에 이끼와 버섯이 자라고..

 

점심을 마치고 구담봉삼거리를 내려서는 길은 급사면 길입니다.

급사면 계단길이 육산길으로 바뀌고 내림길은 한 없이 떨어져 내립니다.

한 참을 내려서니 되돌아 올라갈 길이 보통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길은 안부에 이르고 다시오름길입니다.

암릉을 따라 오르는길에 옥순봉이 조망되고 그 아래 천막이 보이네요.

오늘 영화촬영하는라 임시로 설치한 천막입니다.

 

암릉을 오르다 바라본 올라야 할 옥순봉 

  

옥순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길 입니다. 

암릉을 올라서 이내 '옥순봉' 정상에 섭니다.

 

▼ 옥순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

 

옥순봉에는 산객들이 조망을 즐기고..

 

▼ 올려다 본 '옥순봉'

 

옥순봉에서 바라본 제천쪽 방향

 

옥순봉 정상목 뒤로 둥지봉과 말목산 이 충주호와 어울아져 멋진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옥순봉 정상안내 목 

 

▼ 정상아래 봉우리에서 영화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옥순봉에서 바라본 북쪽암릉

 

조망을 마치고  옥순봉을 내려섭니다

암릉을 내려서고..

말갈기모양으로 산등성이로 난 길을 따라 구담봉 삼거리봉을 향해 갑니다.

옥순봉을 내려서며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구담봉 삼거리봉이 유달리 우뚝솟아보입니다.

 

▼ 되돌아가야 할 구담봉삼거리봉과 좌측으로 구담봉이 조망됨

 

옥순봉내리길 좌측에 흔하지 않은 진달래가 자라고 있습니다.

꼬리진달래 라네요...

 

▼ 꼬리진달래

 

옥순봉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소나무사이로 이어지는 급사면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수픙로 이어진 봉우리인듯한 곳에 이르고..

좌측으로 소나무아래 조그마한 공간이 확트여 있습니다.

조망하기 좋은 곳 입니다.

 

조망을 마치고 오름을 계속합니다.

소나무아래로 육산길이 이어집니다.

땅위로 올라온 나무뿌리는 마치 혈관을 연상케 합니다.

나무뿌리로 만들어진 계단길을 올라갑니다.

경사가 더해갑니다.

길은 계단길로 바뀌어 삼거리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입니다.

오름 끝...

옥순봉으로 향했던 구담봉삼거리봉에 올라섭니다.

 

▼ 구담봉 삼거리로 오르는 길

 

 

▼ 삼거리봉 직전에 계단길

 

되돌아온 구담봉 삼거리봉 

 

삼거리봉에서 잠시 휴식을 마치고 탐방안내터로 향합니다.

계단길을 내려서고..

육산길을 내려서고.

계단길을 내려서고..

농장터를 지나고..

고개를 넘고..

길가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며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화장실이 있는곳에 이릅니다. 

 

▼ 구담봉삼거리봉을 내려서는 길

 

▼ 능선에서 농장터로 내려서는 길

 

▼ 농장터 고개를 지나 내려가는 길

 

▼ 들머리이자 날머리

 

구담봉/옥순봉에서 바라본 자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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