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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경상

비슬산 산행기

by 얼큰이리온 2010. 4. 26.

 비슬산[琵瑟山]

 

일     시 :  2010. 04. 24 (토).  맑음

☞ 다녀온길 : 유가사 → 712m봉 →  비슬산정상(대견봉) →  월광봉 →  조화봉 →

                    능선길 →  임도 → 휴양림연못 →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전주를 출발(06:40)하여 3시간 가까이 달려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니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산행 채비를 마치고 주차장을 출발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에는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놓여져 있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길에는 유가사일주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이어지는 길에 연등이 길게 달려 있는걸 보니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네요. 

 

▼ 주차장에서 바라본 정상과 능선

 

▼  갈림길 - 유가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고 길가에 달린 연등을 따라 올라갑니다.

다리를 건너고 조금 경사가 더해가는 길 우측에 공사중 입니다.

주차장 옆에는 무성이 자란 나무와 어울어진 여러개의 돌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유가사를 우측에 두고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니

이내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수도암에 이릅니다.

수도암을 두고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 유가사

  

▼ 수도암 오름계단과 벗꽃 

  

수도암갈림길 우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우측으로 난 등산로로 접어들어 올라갑니다.

 

▼ 초입 - 임도에서 처음으로 갈라지는 길 (09:50)

 

오르기를 잠시,  이네 포장도로를 다시 만나고,

포장도로는 우측으로 이어져 도성암으로 향하고,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건너니 이정표와 함께 '정상등산로'  라고 적힌 푯말도 걸려 있습니다.

"정상등산로" 라고 안내되는 길이 비슬산을 오르는 본격적인 등산길 입니다.

 

▼ 본격적 오름 -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가는 길 (09:53)

 

비슬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너덜길로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울어져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은 점점 경사를  더해가고,

오름길 좌측에 "1-1" 이라 적힌 위치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위치표 뒤에 있는 넓은 공터가 산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합니다.

한바탕 땀도 쏟아냈고 자켓도 벗을겸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1-1 위치표가 있는 넓은터 (10:16)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름길을 바라보니 한바탕 땀을 쏟아야 될것 같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소나무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 갑니다.

계단길은 경사를 점점 더해가고,

한바탕 된비알 길을 올라 가니

높이 자란 소나무아래 휴식을 취하는 산객님들이 있네요.

 

 ▼ "1-1" 위치표 지나 오름길

 

▼ 소나무 아래 휴식 (10:20) 

 

산객님들 휴식을 취하는 커다란 소나무가있는 산등성이에 오르니

길은 좌측(10시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나무를 잘라 계단을 만들어 놓은 길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갑니다.

계단길이 경사가 심하여 상당히 힘든 길 이네요.

오름을 계속하여 계단길이 끝나는 곳에 이르니 산등성입니다.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놓은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많은 산객들로 가득 합니다. 

 

▼ 오름길의 계단의 경사는 더해가고...

 

▼ 산등성이로 오르며 내려다본 길

 

▼ 산등성이 쉼터(10:27) 

 

산등성이에서 길은 우측으로 꺽어져 오르고, 너덜길 입니다. 

5분여를 올라가니 커다란 바위가 길을 가로막아서고,

바위 위로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고 오름길은 바위 좌측 아래로 이어집니다.

 

▼ 큰바위 좌측길 (10:32)

 

너덜길을 오르고... 된비알 길을 올라서니

길가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전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망바위에 서니 유가사, 주차장 그리고 유가사 계곡과 능선이 조망되고...

전망바위 좌측 소나무끝에 정상이 모습을 보입니다.

 

 ▼ 유가사 계곡과 올라온 길

 

▼ 유가사 주차장

 

▼ 당겨본 유가사 전경

 

▼ 소나무가지 사이로 정상이 조망됨

 

전망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길은 된비알 길 입니다.

커다란 암석이 오름길 좌측에 자리하고 그 아래 로우프가 오름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하늘이 보이는걸 보니 능선이 지척인가 봅니다.

진달래가 길가에 간간이 눈에 띄나 이제 겨우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2주정도 지나야 꽃이 만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우프 옆 바위를 밟으며 올라서니 이내 능선 입니다.

 

▼ 바위옆으로 오름 (11:06)

 

능선에 올라서니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이 완만하니 이어지고....

흰구름 뭉실뭉실 노니는 하늘 아래 정상이 조망됩니다. 

좌측엔 정상석도 보이고 우측암봉엔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능선길의 경사가 조금 급해지는 듯 하더니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에는 철근이 몇개 박혀있네요. 로우프로 가드레일을 만들어 놓았던것 같기도 하고요.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정상석과 산객들 조망

 

▼ 정상못미쳐 봉(갈림길전) (11:18~24)

 

 ▼ 봉우리 정상 - 안전 로우프를 치기위해 철근을 박아놓은것 같네요

 

봉우리에서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니 지척에 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 입니다.

이정표 우측으로는 전망바위가 자리하고, 좌측으로는 앞산과 용연사로 내려서는 길이고,

곧바로 오르는 길이 정상(대견봉)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 봉우리아래 갈림길

 

갈림길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고 억새사이로 난 길이 완만하게 이어지더니,

다시 정상을 향한 막바지 오름길로 이어지고 마침내 정상에 올라섭니다.

 

▼ 정상과 오름길

 

▼ 11:32~12:25 정상

 

정상에 서니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고 그 사이에는 억새군락 평원입니다.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봉우리에선 산객들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서남으로는 소재사 주차장에 가득찬 차량의 모습도 보이고,

동남쪽으로 가야할 능선이 조망 됩니다.

진달래 군락지와 1034m봉, 정자, 전망대 그리고 조화봉과 낙동강유역강우레이더....

억새 군락지에 안내도도 세워져 있습니다

 

▼ 정상석

 

▼ 정상에 올라선 산객들 - 사진찍기 위한 줄서기 입니다

 

▼ 정상아래 억새밭에서 점심을 먹는 산객들로 가득하고

 

▼ 억새밭에서 가야할 능선을 배경으로..

 

▼ 정상에서 바라본 소재사 주차장

 

▼ 가야할 능선이 펼쳐지고...

 

▼ 능선끝 철근이 박힌 봉우리에 올라선 산객들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가야할 능선

 

정상아래 억새군락지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의 휴식을 가진 후 산행을 계속합니다.

 

억새밭 끝에 위치한 헬기장 아래에는 묘 한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묘를 기준으로 우측방향(서쪽)으로 내려서면 휴양림연못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고, 

좌측 동남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조화봉을 거쳐 임도를 따라 휴양림 연못으로 내려갑니다.

조화봉을 향하여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가야할 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 헬기장을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가야할 길

 

헬기장에서 내려서기를 잠시, 돌탑이 몇개 세워져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내림길 좌측으로는 힐티재로 내려서는 길 이고,

곧바로 난 내림길은 조화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 힐티재 갈림길 (12:33)

 

조화봉을 향해 가는 길이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그 아래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내려서고 다시 올라 982m봉을 넘어  내려서 안부에 이릅니다.  마령재 !

안부는 갈림길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용천사요, 우측으로 내려서면 유가사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조화봉으로 향합니다.

 

▼ 안부 갈림길 (12:43)

 

안부 갈림길을 지나 능선을 따라 오름을 계속합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에 월광봉(1004m)이 조망되고 그 오름길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의 모습도 조망됩니다.

 

▼ 월광봉과 그 우측으로 낙동강유역 강우레이더 조망

 

월광봉으로 향하는 오름은 계속되고...

오름길에는 낡은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월광봉 턱밑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월광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월광봉을 오르는 길 보다 선명하게 나있습니다. 

 

▼ 월광봉 오름 능선에 자리한 안내도 (12:46)

 

한바탕 올라 월광봉을 지나니 잠시 내려서고 완만한 오름이 이어집니다.

오름길에 의자가 놓여진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참꽃군락지가 한눈에 조망되고 그 뒤로 정상이 우뚝솟아 있습니다.

 

▼ 쉼터에서 되돌아 본 지나온길

 

▼ 휴식 - 의자3개가 놓여있는 쉼터에서 바라본 1034m봉과 그 아래 전망대와 정자 (13:04~19)

 

▼ 쉼터에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 와 정상(왼쪽) 그리고 월광봉(우측)

 

▼ 쉼터에서 바라본 진달래가 만개한 풍경 사진<홍보용사진 카피>

 

 ▼ 정상을 당겨본 모습

 

▼ 당겨본 조화봉 아래 톱바위

 

쉼터에서 휴식을 마치고 완만하게 오르는 길을 갑니다.

조화봉과 대견사지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르는 길은 한질이 넘는 진달래사이로 난 오름길 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진달래꽃은 볼 수가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었다면 천상의 화원이 따로없을 정도로 아름답겠다 하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듭이다.

진달래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서 삼거리(조화봉과 대견사지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 조화봉과 대견사지로 갈라지는 삼거리로 오르는 길

 

▼ 삼거리(조화봉과 대견사지로 갈리는 곳) (13:24)

 

삼거리에서 우측 전망대 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잠시 가니 전망하기 좋은 바위가 나옵니다.

전망바위에 서니 발아래 넓은 터에 많은 산객들로 분주합니다.

대견사지터 입니다.

바위 난간에는 삼층석탑도 있고, 바위에 누워 편안함을 만끽하는 산객의 모습도 보입니다.

1034m봉과 전망대도 조망됩니다.

 

▼ 대견사지조망 (13:27~32)

 

▼ 대견사지 터

 

조망을 마치고 삼거리로 되돌아 옵니다.

좌측 10시 방향인 지나온 길 뒤로 월광봉과 정상이 조망되고,

우측 1시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조화봉으로 향합니다.

잠시 내려서는듯 하다 올라선 길이 잘 포장된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 좌측에는 "비슬산 레이더 관측소"라 적힌 안내석이 세워져 있고,

임도는 조화봉아래 자리한 낙동강유역 강우레이더까지 이어집니다.

 

▼ 임도 (13;:37~42)

 임도에서 휴식을 취하며 조망합니다.

지나온 길 뒤로 대견사지터와 1034m봉이조망됩니다.

관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가 구절양장 입니다.

 

▼ 임도에 세워진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안내석

 

휴식을 마치고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톱바위를 거쳐 조화봉으로 오르려 합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는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 관측소 안내석이 세워져 있는 곳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는 길은 완마한 오름이 임도 우측을 따라 이어집니다. 

이내 톱바위가 나오고, 톱바위 아래 우측으로 돌아 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다리건너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바로앞 임도 위 입니다.

능선에서 잠시 조망을 합니다.

톱바위가 좌측 발아래에 있고,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좌측으로는 1034m봉이,

우측으로는 진달래 군락지에서 월광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 톱바위 (13:44 )

 

▼  조화봉으로 오르다 되돌아 본 풍경 - 좌측 1034m봉과 우측 월광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을 마치고 완만한 경사의 능선을 올라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지나니 이내 "비슬산 해맞이 제단"이 나오고

그 뒤로 표지석이 세우져 있는 조화보이 보입니다.

 

 ▼ 비슬산 해맞이 제단

 

 ▼ 조화봉 표지석 - 관기봉쪽에서 바라봄 (13:49~52)

 

▼ 조화봉에 세워진 안내도

 

 조화봉을 내려선 능선에서 되돌아본 풍경

 

관기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길

 

조화봉에서 관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육산으로 바닥에는 낙옆이 수북이 쌓여있는 호젓한 길입니다.

임도로 인해 산객들의 발길이 별로 미치지 않아 등산로가 희미합니다.

바위 밑을 지나고, 암석사이을 내려서고, 우측 임도로 내려서는 탈출길이 몇군데 나오고..

관기봉을 향하여 능선으로 산행을 계속합니다.

 

  

 

암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 임도로 내려서는 탈출구가 있습니다.

광기봉을 거쳐 하산을 하면 주차장도착시간이 늦어질것 같아 우측으로 탈출하여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를 따라 휴양림 으로 내려갑니다.

 

 

 

꾸불 꾸불 구절양장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육산 능선을 걷다 경사진 콘크리트길을 걸으니 피곤함이 배가넘습니다.

길에는 간간이 진달래꽃이 보이고 긴 내림끝에 휴양림 연못에 이르니 산객들로 북적입니다.

 

연못 뒤로는 갈림길로 우측으로는 대견사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길 이고,

우측으로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휴양림연못(15:00~03 ) 

 

▼ 연못뒤에 세워진 등산안내고

 

휴양림 연못 갈림길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 풍경사진을 대형으로 만들어놓은 곳이 있어

산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라 줄지어 서있고,

내림길 우측 산기슭에서 쏟아져 내린듯한 너덩겅도 있습니다.

길가 군데군데 만들어 놓은 꽃밭에는 꽃들이 만발하였고,

계곡을 건너는 다리 직전 우측으로는 소재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너덜겅

 

 

▼ 소재사

 

소재사를 지나 주차장에 이르는 길에는 연등이 꽃들과 어울어져 걸려있습니다.

대형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다녀온 비슬산을 올려다 봅니다.

 

소재사 → 주차장 가는 길

 

▼ 소재사 주차장에서 바라 본 비슬산 정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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