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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경상

금오산

by 얼큰이리온 2010. 7. 12.

금오산

 

☞ 일     시 : 2010. 7. 10.(토)

다녀온길: 안부→ 칼다봉→ 성안대피소→ 정상(현월봉)→ 약사암→ 폭포→ 해운사→  금오산성→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흐린 날씨입니다.

제주도 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비채비를 하고 집을 나섭니다.

전주를 출발하여 대전을 돌아 경부고속도를 달려 구미에 이릅니다.

구미시설관리공단 사무실이 보이더니 이내 금오저수지를 따라 금오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 잘 만들어진 분수가 물을 뿜어대고 있고,

그 뒤로 금오산 마루금이 병풍처럼 펼쳐진 모습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금오산 전경 

 

 주차장 분수대

 

주차장을 출발하여 잘 포장된 아스팔트길을 따라 금오산관광호텔쪽으로 갑니다.

아스팔트 포장길가에 잘 자란 삼나무가 길게 이어지고, 도로 우측에는 송림사이로 난 길이 정겹습니다.

송림숲이 끝나는 곳 우측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그 건너편에 관광호텔이 있습니다.

 

들머리는 이곳 관광호텔 담을 따라 가야하나....

 

다리앞 차단기가 설치된곳에 있는 경비아저씨 들머리가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 쪽에 있다네요..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고....

들머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마침 이륜자동차(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도립공원관리소 직원을 잡고 들머리를 물어봅니다.

 

관광호텔 초입길로 가는길

 

차도 옆 송림 숲 - 관광호텔앞 다리까지 이어짐

  

들머리는 주차장 아래 화장실 가는 다리를 건너서

다리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화장실 뒷편으로 계곡을 건너 시작됩니다.

 

▼ 산행 들머리

 

계곡을 건너 산길로 접어들고 좌측사면을 따라 잠시 올라서니 관광호텔담을 타고 이어지는 길과 만나고..

경사가 심해집니다.

 

한참을 올라 돌축대로 사방공사를 해놓은 곳을 지나자 우측이 확트이고,

금오저수지와 구미시 전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다시 우측이 막힌 숲사이로 난 길을 올라갑니다.

이내 갈림길 입니다.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입니다.

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어져 올라갑니다.

 

 

자연환경연수원 갈림길

 

자연환경연수원 갈림길을 지나자 된비알 오름입니다.

한바탕 땀을 흐리며 올라갑니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확트인곳에 이릅니다.

저수지와 시가지 지나온길 들이 조망됩니다.

조금을 오르는 넓다란 바위전망대 입니다.

저수지와 들머리 그리고 건너편에 자리한 정상이 확연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망바위에서

 

▼ 건너편 정상쪽 봉우리

 

산등성이를 따라 산행은 계속됩니다.

가야할 길, 지나온길이 조망되고,

발아래 계곡에 자리한 금오산성도 조망됩니다.

로우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고....

봉우리를 오르고 안부에 내려서고, 다시 봉우리를 오릅니다.

봉우리를 오르다 지나온 안부 건너편 봉우리 내림길을 되돌아보니

좌측으로 쌓여있는 돌들이 성벽을 연상케 합니다.

 

가야할 능선

 

계곡의 금오산성을  당겨봄 - 하산길

 

 

가야할 길, 암벽우측 봉우리는 칼다봉 입니다

 

지나온 암봉과 구미 시가지

 

 암릉 로우프(12:26)

 

▼ 돌무거기?  성벽?

 

산등성이를 따라 가니 작은 돌탑 2개가 있는 봉우리에 넓은 장소가 있어 점심을 먹습니다.

우측으로는 절벽으로 멀리 경부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이고 계곡에는 잘 지어진 휴양시설이 있습니다.

  

점심 (12:31~13:32)

 

올라야할 칼다봉

 

경부고속도로 조망

 

점심을 마치고 잠시 내려서니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는 갈림길로 좌측 내림길로 가면 폭포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안부 갈림길 

 

안부를 지난 곧바로 이어지는 된비알 올림길..

경사는 도를 더해갑니다.

군데 군데 시야가 트여 정상도 조망됩니다.

한바탕 헉헉대며 올라섭니다,  급사면 오름길을...

 

칼다봉 오름길

 

 

 

 

줄지어 오르는 칼다봉 우측사면 오름길

 

급사면을 올라선 봉우리가 봉우리 인듯 아닌듯...

칼다봉?

 

봉우리 우측은 낭떨어지..

봉우리를 지납니다.

 

 

봉우를 내려서고..

다시 능선길이 오르락 내리락..

앞을 가로막는 뾰족한 암봉이 있습니다.

길은 암봉좌측 사면을 돌아 뾰쪽봉 뒤로 올라갑니다.

돌아 올라가는 길이 암석으로 로우프가 오름을 도아주고 있습니다.

 

 

뾰쪽봉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길

 

암석을 올라 산등성이에 서고..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다시 봉우리가 막아섭니다.

좌우가 확트인 능선길이 조망이 좋습니다.

  

 

 

잠시 휴식을 마치고 봉우리 우측사면을 오르고 다시 봉우리를 향해 좌측으로 꺽어져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오르는 길에 저수지도 조망되고...

암봉을 우회하여 암반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고도차이가 그리 많지않은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능선길을 가면서 좌측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계곡을 건너는 알 수 없는 다리도 보이고,

할딱고개위 암봉 전망대도 보입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명금폭포도 있지요..이곳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할딱고개위 암봉 전망대

 

능선길 우측에는 멋지게 자라는 소나무가 있고, 그너머는 낭떨어지 입니다.

소나무를 지나자 암석위 자라는 소나무가지 사이로 정상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처수지와 초입길 그리고 관광단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좋은 바위를 지나니 내림이 잠시..

안부에 이릅니다.

내림길 좌측 돌무더기는 마치 성벽 같습니다.

 

안부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 

 

안부에서 바라본 올라야 할 봉우리 

 

안부를 지나 15분여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서니

넓은터에 장승도 있고, 움막도 있고, 의자도 있습니다.

성안대피소 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성안대피소 (14:38~46)

 

 휴식을 마치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서 좌측으로 난 길은 폭포로 곧바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성안대피소 이정표를 지나 곧바로 난 길은 잡초가 무성히 자란 사이로 이어집니다.

잡초길이 잠시 이내 우측에 약수가 있습니다.

메말라 물이 한방울도 없는 약수....

길이 좌측으로 난길과 곧바로 난길로 갈라집니다.

어데로 가야하나...

곧바로 이어지는 길로 갑니다.

이내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물지나 안내도 

 

안내판을 지나자 이내 갈림길 입니다.

이정표도 없는 갈림길..

안내판상에 우측으로 가면 '지경리'고, 좌측으로 가면 정상입니다.

좌측으로 길을 잡아 갑니다.

 

지경리 갈림길..좌측을 따라 정상으로 향함

 

갈림길 좌측길로 접어드니 이내 길 우측에 비석이 세워져 있고,

잠시후 지그제그로 오르는 된비알길 입니다.

한바탕 지그제그 길을 오르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은 '금오동천'

좌측은 '정상' 으로 오르는 된비알길...

정상을 향해 좌측 오름길로 올라갑니다.

 

금오동천 갈림길(14:54 )

 

금오동천 갈림길을 지나 정상을 향해 오르기를 잠시 다시 갈림길 입니다

좌측길도 정상으로 가고..

우측길도 정상으로 가고..

 

우리는 우측 길로 접어들어 오름을 계속합니다

 

갈림길(14:56)

 

오름이 5분여..

철조망 울타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갈림길 입니다.

우측 4시방향으로 '북삼(금곡방향)' 으로 간다는 표지판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북삼 갈림길(15:10)

 

이내 갈림길입니다.

우측이 정상입니다.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암반을 올라서니

철망으로 둘려쳐지 기지국 좌측으로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 상 (15:12~22)

 

  

 

내림길에 되돌아본 정상

 

정상에서 내려서기를 500여m 갈림길 입니다.

내림길 우측에는 이정표가 세워져있고 그 건너편에는 암석이 있습니다.

법성사(2.7km), 화장실(200m)

           폭포 ←정상(0.05km) 


 

 내림길 우측에는 약사암 일주문이 암벽을 갈라 놓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림길에 바라본 약사암 갈림길 암석

 

  

약사암 일주문 좌측 암봉 - 암봉 건너편 아래에 약사암이 자리함

 

약사암 일주문(14:24~35)

  

일주문을 통과하여 내려갑니다.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을..

높다란 암벽아래 집한채..

약사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뒤로는 암벽이 세워져 있고,  앞으로는 낭떨어지 이고.....

계단을 내려서 약사암에 이릅니다.

건너편 봉우리의 돌탑들..

암봉위의 종각..

 

약사암 가는 길

 

암벽아래 약사전

 

 약사암 종각 

  

출입이 통제된 종각

 

종각을 건너는 다리 좌측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그 아래 잘 지어진 화장실이 있습니다.

 

 정상, 폭포 →법성사(2.6km), 화장실


 

약사전 건너편 봉우리의 돌탑들..  

 

  

암벽아래 자리한 약사전

 

약사암 삼성각 뒤 암벽사이로 이어지는 계단길...일주문으로 가는 길

 

약사암 경내를 둘러보고 삼성각 뒤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섭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잠시내려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잠시 내림 후 다시 갈림길을 만납니다

 

성안과 폭포로 갈리는 길(15:37)

 

길이 우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과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갈라집니다.

잘 정비된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갑니다.

길이 희미합니다. 산객들의 발길이 드문것 같습니다.

하나의 봉우리를 넘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나뭇가지로 길이 희미해져 갑니다.

다시 봉우리를 올라서다 망설입니다..

이길을 가야할지 좌측기로 내려서야 할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한참을 내려서니 잘 정비된 계단길을 만나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표(15:41 )

 정상, 약사암(0.3km) → 폭포(1.8km), 성안(0.9km)


 

계단길이 끝나고 조금을 내려서닌 다시 이정표와 위치표(현월봉01-21)가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성안과 폭포로 갈리는 길(15:48 )

 

갈림길을  지난 우측을 따라 가니 기지탑이 능선길을 막아서고,

길은 우측 사면을 따라 4시 방향으로 꺽어지고 이내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마애석불에서 내려오는 길 입니다.

 

마애석불 갈림길(15:49 )

  

내림이 계속되고..

커다란 바위..휴식하기 좋은 바위가 내림길을 막아서고...

길은 바위 좌측아래로 내려갑니다.

지척에 넓은 길이보이고 이정표도 보입니다.

 

 

바위좌측을 따라 내려서 이정표와 위치표(01-14)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위치표(01-14)와 이정표(15:56)

 정상, 약사암(1.3km) → 폭포(0.8km) 


 

내림길은 계속되고..

길이 우측4시방향으로 급격히 꺽어지고 고개에 이릅니다.

곧바로는 암봉을 오르는 계단이 놓여있습니다. 암봉 전망대 입니다.

우측으로는 내림길이..

좌측으로는 계단내림길 입니다.. 

 

 

▼ 할딱고개 (16:09)

 

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골짜기 건너편 암릉

  

 

압봉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즐기고 다시 계단을 내려와 우측(정상쪽에서 좌측)계단을 따라 폭포로 내려갑니다.

잘 정비된 계단이 길게 이어집니다.

계단내리길에는 성안으로 갈리는 갈림길이 나오고 ...

길게 이어지는 계단이 끝나는 곳에 높다란 폭포가 있습니다.

 

▼ 폭포로 가는 길(16:12)

 

 

한방울 두물방 떨어지는 물방울...

폭포는 메말라 있습니다.

수직 27m라는 폭포의 장엄한 물줄기는  사라지고..

폭포는 한낱 암벽일 뿐입니다

 

대혜폭포(14:17)

  

 

메마른 폭포를 뒤로하고 주차장을 향해 내려갑니다.

이내 도선굴로 갈리는 곳이 나옵니다.

하산길을 재촉하여 도선굴을 들리려 마음먹어썼는데,

도선암을 다녀오기는 무리일것 같아 곧바로 내려섭니다.

 

도선굴 갈림길(16:20)

 

도선굴 갈림길을 지나자 이내 넓은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해운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좌측 계단을 올라 해운사 경내에 이르니 대웅전이 봉우리를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한창공사중입니다.

공사중인 건물 옆을 지나 우측으로 가니 사천왕문이 있습니다.

사천왕문 사이로 케이블카승강장이 보입니다

 

해운사 (16:22~29)

 

 

▼ 해운사 사천왕문(四天王門)

 

사천왕문을 지나 케이블카 승강장에 이르고,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오니 해운사를 오르던 돌계단 조금 지난 곳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갈증나는 목도 축이고, 물병에 물도 담아 내림을 계속합니다.

잘 정비된 넓은 길이 계단길 입니다.

내림길에 성문을 만납니다.

금오산성...

 

금오산성 성문(16:32)

  

 

 

 성문을 통과하여 계단을 내려서니 우측에는 케이블카 승강장이 우측에 자리하고,

길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케이블카 승강장 

 

승강장을 지나자 잘 정비된 길이 이어지고..

그 길이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기직전 좌측에 약수가 있고,

다리를 건너니 우측으로 계곡물을 흘려 보내는 수로가 있습니다.

 

 

 

다리건너 수로 

 

수로에서 발을 씻고 주차장을 향해 갑니다.

아름드리 자란 메타스퀘어길을 따라서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 가는 길

 

금오저수지 제방아래서 바라본 금오산 전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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