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군 봉
☞ 일시 : 2011. 7. 23.
☞ 다녀온길 : 구수산장 ⇒ 체력장(훈련장) ⇒ 헬기장 ⇒ 해골바위 ⇒ 장군봉 ⇒ 사자바위 ⇒ 장군봉
⇒ 체력장(훈련장) ⇒ 구수산장
▼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도
☞ 다녀온 이야기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장군봉' 산행을 갑니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전주를 출발하여 고산을 지나고, 대아리댐 위 고개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대아리 저수지가 만수 입니다.
그동안 자주 내린비로 저수지에 물이 가득하고,
저수지 건너편 산자락에는 운해가 봉우리를 감추고 있습니다.
버스는 주천으로 넘어가는 길로 접어들고 산행들머리인 구수리 마을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가랑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우중산행?
▼ 대아리저수지 .. 댐위 고개 전망대에서 바라봄
구수산장을 조금 지나 개울을 지나야 합니다
폴짝~~물을 건너뛰기도하고... 등산화를 벗어들고 물을 건넙니다.
이내 갈림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밭가랭이로 넓은 임도가 이어지고,
멀리 장군봉이 운해를 이고 있는 풍경이 조망됩니다.
길은 이내 개울을 또 건넙니다.
▼ 구수산장 뒤 첫번째 개울을 건너고..
▼ 갈림길... 뒤 우측 장군봉 암릉이 조망됨
▼ 운해를 이고 있는 장군봉
▼ 두번째 계곡을 건너고....군부대 차단기가 설치되어있음
급조된 징검다리를 밟고 계곡을 건너니 차단기가 내려져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우측으로 장군봉 2.65km 라고 적힌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측 장군봉 오름길을 버리고
좌측 차단기를 지나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군 훈련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름이 잠시 다시 갈림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 훈련장(체력장)에 섭니다
▼ 갈림길
훈련장에 서니 작으마한 동산을 뒤로하고 임도가 이어집니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은 훈련장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가야 하고
우리는 좌측 동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니 임도 끝 넓다란 공터가 나오고,
공터 건너편 산자락에는 통신용 안테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 숲사이로 들어섭니다. 해골바위를 향하여...
▼ 훈련장(체력장)
▼ 임도가 끝나는 곳.. 통신탑이 건너편 산기슭에 자리함
숲사이로 완만하니 이어지던 길이 너덜길로 바뀌어 계곡을 끼고 올라갑니다.
갈림길... 우측으로 하산하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 갑니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 잘 살펴야 합니다.
계곡에는 곳곳이 폭포입니다.
깨끗한 물줄기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져 내립니다.
굽이굽이 계곡을 흘러내리는 하얀 물줄기....
졸졸졸 콸콸콸... 화음을 맞추어 음악으로 귓전에 들려옵니다.
▼ 표지판 지나 되돌아 봄
▼ 계곡
길은 폭우로 유실된 곳이 몇군데 있고
윤곽이 뚜렷한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우측 계곡으로 뚜렷이난 길이 갈라집니다. 계곡쪽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따라 잠시 올라갑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버리고 우측 계곡으로 내려섭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나무와 나무를 로우프로 묶어 놓았습니다.
계곡건너기를 도우려고 했느지??? 아님 유격훈련을 하기위해 설치했는지????
▼ 갈림길
징검다리 돌을 집고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건너편에는 'C지역'이라 적힌 안내판이 있고, 산죽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 로우프가 설치된 계곡건너기... 계곡 건너편에는 'C지역' 이라는 위치표가 있음
▼ 계곡 건너기
계곡을 건너 오르는 길이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더니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그 바위를 나뭇가지들이 받치고 있습니다.
저 나뭇가지들이 아니면 바위가 넘어지겠지???
여렇이 뭉치면 이렇게 힘을 발휘할 수있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 오름길에 바라본 바위
▼ 지나서 바라본 바위
나뭇가지로 받치어 놓은 바위를 지나자 이내 계곡입니다.
계곡을 건널수 있도록 나무를 엮어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에는 크고 작은 많은 폭포가 자리하고 있고...
계곡을 가로질로 좌측 산사면을 따라갑니다.
너덜길 오름이 이어지더니
담장모양으로 커다란 바위가 놓여져 있고 그 위에는 제법 넓은 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넓은 터
▼ 넓은 터 상부...
▼ 넓은 터 상부...
넓은 터에서 부터 경사는 더해갑니다.
너덜길이 참나무아래로 이어지는데 그 끝이 하늘을 향해 서있는듯 합니다.
급사면 오름이라 굵은 로우프로 안전난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늘을 향한 오름이 산등성이 안부에 섭니다.
▼
▼ 헬기장 갈림길 안부를 향해 오르는 길
산등성이 안부는 갈림길...
좌측으로는 헬기장, 우측 산등성으를 따라가면 해골바위를 거쳐 정상에 설 수 있습니다.
일행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좌측으로 지척에 자리한 헬기장으로 갑니다.
▼ 헬기장과 해골바위 갈림길
▼ 헬기장
헬기장에 서니 조망이 트입니다.
동북으로 미백의 바위들이 웅장하닌 모습을 보이고,
동으로는 정상을 향한 능선이 이어지고, 그 오름길에 해골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남쪽 나뭇가지 사이로 암벽을 타고 내리는 폭포수의 모습도 조망됩니다.
나뭇가지로 가려 일부만 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 헬기장에서 조망...암석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해골바위 조망
▼ 당겨본 해골바위
▼ 헬기장 동남쪽 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폭포의 물줄기가 조망됨
▼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헬기장에서 조망을 마치고 안부로 되돌아와 해골바위를 향해갑니다.
오름길 경사가 점점 심해지고..
아슬 아슬 바위아래를 지나고..
해골바위 아래에 이릅니다.
커다란 바위에 구멍이 숭숭뚫린 바위.. 일명 해골바위 입니다.
바위에 뚫린 구멍에 마치 의자를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고...
해골바위 상부는 커다란 짐승이 누워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해골바위... 아래서 본 풍경
▼ 해골바위 포토죤
▼ 해골바위아래 이정표 ( 정상 2.45km)
▼ 해골바위 상단
▼ 715m봉을 향한 오름
해골바위를 지나 암석사이로 난 길을 넘고..
쇠사슬을 잡고 오르고...
전망대에 섭니다.
암석상단이라 발아래는 낭떨어지입니다.
바위위에 소나무 한그루 독야청청 자라고 있고 그 뒤로 정상이 조망됩니다.
▼ 암석 사이를 지나고..
▼ 신월리로 이어지는 계곡길... 초입
▼ 쇠 사슬을 잡고...
▼ 암벽을 오르다 내려단 본 풍경...지나온 해골바위, 헬기장 그리고 들머리인 신월리로 뻗어내린 계곡
▼ 바위아래 낭떨어지
▼ 전망바위위 소나무...정상은 운해를 머리에 쓰고 있고..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오름길은 여전히 급사면길
암반을 오르고..
봉우리에 섭니다.
▼ 소나무 뿌리
봉우리에 서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점심을 이곳에서 먹고 휴식도 취합니다.
▼ 지도상 715m로 표기됨
삼거리인 봉우리에서 점심을 마치고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사방이 온통 안개로 덮여 있습니다.
올라온 길이며, 가야할 길이며...
아니나 다를까 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서둘러 비 채비를 마치고 길을 나섭니다.
내림길이 넓다란 공터를 지나고
내림이 시작되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그 아래 상여줄 마냥 나무와 나무를 묶어놓은 줄에는 산악회 띠지가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 봉우리에서 바라본 올라온길..안개 터널..
▼ 봉우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 넓은 공터
▼ 공터내림 시작점(해골바위 2.15km ←▣→ 사자바위길, 정상 0.5km)
공터를 내려서고, 호젓한 길을 오르락 내리락..
두꺼비 바위에 섭니다.
운해가 장군봉을 감췄다 보여줬다를 반복하네요..
▼ 두꺼비 바위
▼ 두꺼비바위 북쪽 계곡 건너편 암석
두꺼비 바위를 내려서고..
다시 쇠사슬을 잡고 올라 봉우리를 넘습니다.
봉우리 너머에는 넓은 바위가 자리해 조망이 트입니다.
봉우리를 내려서 안부로 향합니다.
쇠사슬을 잡고 절벽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급사면 오름....
직벽이 정상오름길을 막아섭니다.
오름끝에 산등성이에 서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사자바위로 가는 길 이고
우측으로 지척에 정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정상과 사자봉... 안부로 내서기 직전 전망좋은 바위에서...
▼ 안부 내림 전
▼ 장군봉 정상
▼ 장군봉아래 암릉을 당겨보니..
▼ 안부로 내려가는 길
▼ 올려다본 내림길
▼ 장군봉의 바위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옴
▼ 장군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 장군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지나온 봉우리들
▼ 절벽을 올라서 내려다 보니..
▼ 능선에 올라섬
▼ 정상에 자리한 이정표
▼ 장군봉 정상
▼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사자바위옆 봉우리
▼ 사자 등줄기를 따라감..
▼ 사자바위
정상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는 길..
절벽을 쇠사슬을 잡고 내려갑니다.
산아래에는 운해가 만들어 놓은 요지경이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합니다.
▼ 정상 내림길
▼ 운해사이로 초입인 신월리가 가물가물 조망되고..
▼ 정상아래 암석위에서 바라본 풍경
▼ 정상을 내려서서 내려온 길을 올려다봄
▼ 장군봉 정상
쇠사슬을 잡고 장군봉을 내려서니 능선이 끈기며 절벽입니다.
동북으로 올라온 능선이 펼쳐지고
서쪽으로 내려가야 할 능선이 펼쳐집니다.
운해가 신이나 있습니다.
시시각각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내림길이 좌측으로 꺽어지고 쇠사슬을 잡고 내려서고
절벽위를 지나고...
급사면 내림이 길게 이어집니다.
▼ 장군봉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름길..두꺼비 바위쪽능선
▼ 내림길에 되돌아본 정상
▼ 절벽위로 이어지는 내림길...군 훈련장이 조망됨
▼ 북동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오름길
▼ 지나온 정상 오름길..
내림길에 간간이 조망이 트입니다.
초입인 신월리가 제법 훤하게 조망되고,
연석산과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조망되고..
길은 암서과 암석 사이로 이어져 내려갑니다.
어김없이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는 산에는 오르고 내리기 쉽도록 계단이 설치되기도 했는데...
죽먹고는 쇠사슬 들기도 힘들게 생겼습니다.
▼ 들머리... 신월리
▼ 연석산과 운장산쪽 산군들
▼ 위에서 바라본 바위사이 내림길
▼ 바위를 내려와 올려다본 풍경
또다시 바위를 내려오고..
이정도는 이제 새발의 피 입니다.
비로소 암릉이 끝나고 육산길이 이어집니다.
산죽과 소나무가 어울어져 자라는 곳을 지니고
사면길이 산등성이에서니 좌측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등성이 우측에는 이정표가 있고
좌측에는 '높은울타리'라 적힌 통나무 울타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육산 내림길이 한차례 더 이정표 앞에서 좌측으로 꺽어지고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은 일반적인 하산길 이고
우측은 군 훈련장으로 내려서는 길 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내려갑니다.
이내 군훈련장에 서니 오름길과 만납니다.
▼ 갈림길 (신월리↖ ▣ ↗군훈련장 경유 신월리)
▼ 군 훈련장
훈련장과 신원리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차단기 아래 계곡을 거너는 곳에 이르러 젖은 땀을 씻습니다.
풍덩~~~~ 온 몸이 시원합니다.
지금 까지와는 딴세상입니다.
여름산행의 별미인 알탕을 마치고
가뿐해진 몸과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이동을 합니다
마을 어귀에 자리한 주차장에서 뒤풀이를 마치고 귀가길에 오릅니다.
▼ 가뿐해진 몸과 마음으로 장군봉을 배경삼아...
▼ 주차장 뒤 암석
▼ 주차장에 서워진 안내도
▼ 주차장 주위 암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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