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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월출산 - 가을

by 얼큰이리온 2011. 11. 16.

월 출 산

 

☞ 일시 : 2011. 11. 12.

다녀온길 : 천황사주차장→ 천황사→ 구름다리→ 천황봉→ 구정봉→ 바람재→ 도갑사

 

 

다녀온 이야기 :

전날 내린 비 끝이라 인지 날씨가 흐립니다.

안개낀 길을 달려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위쪽 로타리에 세워진 '월출산' 안내석뒤로 안개가 자욱하니 모든것을 감추었습니다.

안내석뒤로 웅장하게 모습을 보이던 사자봉과 그 허리에 걸린 구름다리도

자욱한 안개에 그 모습을 감추어버렸습니다.

 

로타리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조각공원을 거쳐 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잘 포장된 길을 따라 갑니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은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좌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 주차장 위쪽 로타리....안개가 사자봉과 구름다리를 삼키었네요

 

▼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 - 5월 

 

▼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 본격적인 등산로 초입

 

돌계단을 올라서고 조금씩 경사가 심해질쯤 천황사 갈림길에 이릅니다.

1시방향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구름다리아래 계곡에 이르고,

이곳에서 계단을 올라 구름다리로 오르거나 바람폭포를 거쳐 통천문 삼거리로 오를 수 있습니다.

 

천황사를 향해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갑니다.

계단길이 산죽 사이로 이어지고, 이내 천황사에 이릅니다.

복원중인 천황사가 안개에 속에 뿌옇게 모습을 보여줍니다.

천황사 대웅전 뒤로 보이던 발까락 모양의 암봉등이 안개에 갇혀 바위가 있는지 조차도 분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천황사 좌측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 갑니다.

이내 등성이에 서니 '사자사 목탑지' 라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천황사와 바람재 갈림길

 

▼ 삼거리를 지나 천황사로 가는 길

 

▼ 천황사..아래 우측건물이 대웅전

 

▼ 천황사 대웅전 뒤 암석...5월에 본 풍경 

 

▼ 사자사 목탑지

 

사자사 목탑지 능선에서 길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대나무 숲을 지나고 경사가 심해집니다.

너덜길 오름이 내내 이어지고..철계단옆 전망바위를 지납니다.

너덜 오름길이 급사면을 이루고, 길이 좌측으로 꺽어지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구름다리로 오르는 길

 

▼ 동쪽 암봉위로 태양이 떠오르고

 

▼ 전망바위

 

좌측으로 꺽어지는 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이정표 아래 소나무 한그루 자리한곳이 전망하기 좋은 곳 입니다.

안개가 살포시 벗어나나 봅니다.

깍아지른 절벽은 확연히 조망되나  산아래 마을풍경은 운해가 가두어 보이지 않네요

 

▼ 이정표가 있는 전망좋은 곳

 

이정표를 지나 오르는 급사면 너덜길이 안부에 이르고, 길은 우측으로 감아돌아 올라갑니다.

햇빛은 머리위로 눈부시게 비추고 이내 잘 지어진 정자가 있는 구름다리 아래 쉼터에 이릅니다.

 

▼ 구름다리를 향해 안부로 오르는 길

 

구름다리 아래 정자가 있는 쉼터에 이르니 장관입니다.

운해가 기암을 감추기도하고 보여주기도 하고,

몇차례 와본 월출산이지만 운해로 인해 새로운 풍경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바람폭포계곡 건너편 육형제봉과 장군봉이 절반은 형체를 보이고 절반은 운해로 가려져 있습니다.

한동안 발길을 멈추고 풍경에 빠져봅니다.

 

▼ 구름다리아래 정자에서 바라본 동남쪽 암봉

 

 

▼ 구름다리 아래 정자가 있는 쉼터... 바람폭포와 사자봉으로 갈리는 곳

 

 구름다리 건너기 전 암봉에서 내려다본 풍경 - 5월 어느날

 

▼ 구름다리 아래 쉼터에서 바라본 동남쪽 풍경.. 운해가 몽실몽실 피어오릅니다.

 

▼ 구름다리와 계곡건너 육형제봉

 

▼ 동북쪽 기암과 운해

 

▼ 구름다리 건너편 장군봉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암봉

 

마냥 머물 수 없기에 발길을 돌립니다.

구름다리가 걸쳐있는 암봉에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천길낭떨어지 위 사자봉 오름길이 아찔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는 산객들은 마냥 즐거워 포즈를 취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구름다리를 건너 다리끝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 섭니다.

 

구름다리 아래 바람폭포로 내려가는 깊숙한 계곡이 아찔합니다.

사자봉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산객들이 줄지어 오르고 있습니다.

북쪽 장군봉이 아직도 운해를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북서쪽 끝에 자리한 천황봉도 운해 모자를 쓰고 정상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 구름다리 건너기 직전 바라본 사자봉 가는 길

 

▼ 구름다리 건너 전망대에서 시작되는 천황봉을 향해 가는 길

 

▼ 서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한 천황봉을 운해가 감추었습니다.

 

▼ 구름다리건너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계곡건너 장군봉

 

천황봉을 향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사자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점점 경사를 더해갑니다.

앞사람 엉뎅이가 코앞에 다가옵니다.

뽕~하고 가스를 방출하면 바로 코로 들어오기 십상입니다.

오름계단 전체가 전망대 입니다. 

중간 중간 넓은 공간이 나오면 어김없이 발길을 멈추고 조망을 즐깁니다.

급사면 긴 오름이 봉우리 아래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구름다리와 바람폭포로 내려가는 계단

 

▼ 조금더 올라 다시 내려본 구름다리...골짜기에는 아직도 운해가 머물고 있습니다.

 

▼ 오름길에 바라본 계곡 건너편 육형제봉

 

▼ 오름길 우측 계곡건너 사자봉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 사자봉을 향한 오름길... 계단위 전망대

 

▼ 오름길

 

▼ 오름길에 내려다 본 풍경

 

▼ 운해 사이로 살포시 조망되는 풍경

 

▼ 사자봉

 

▼ 봉우리 사면을 돌아가기전... 억새가 자라고 있습니다.

 

급사면 오름이 봉우리 직전에 서 끝나고 우측 사면을 따라 이어지더니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급하게 골짜리고 떨어져 내려갑니다.

뚝 떨어진 길이 사자봉 남쪽아래를 돌아 다시 올라갑니다.

너덜길 된비알 오름길...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 사자봉 아래 안부

 

▼ 사자봉을 돌아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뾰족바위... 사자봉 남쪽아래 자리한 바위

 

▼ 사자봉을 돌아 올라가는 오름길

 

급사면 너덜 오름길에 하늘이 트입니다.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 능선에 서고 길은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 사자봉을 우회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

 

 

 

▼ 동남쪽 골짜기..

 

▼ 사자봉 뒤 암봉의 남쪽면

 

능선을 따라 천황봉으로 향합니다.

암봉을 다시 넘나들고..

운해가 사라지고 멀리 천황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다행 입니다,  월출의 기암을 볼 수 있도록 운해가 개여서...

 

▼ 천황봉으로 향하는 길

 

▼ 사자봉 너머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한 기암

 

▼ 서쪽으로 천황봉이 조망됨

 

 

능선에 자리한 암봉 아래서 길이 좌측으로 돌아가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이내 내림길입니다.

암봉능선을 우회하여 돌아가는 길 입니다.

 

▼ 암봉 아래서 길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암릉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쪽으로 조망이 간간이 트입니다.

좋은 풍경을 담기위해 전망위 트이는 곳을 찾아 올라봅니다.

마치 사방이 산수화 같습니다.

천황봉 아래 뾰족히 솟은 암봉,  천황봉에서 구정봉과 향로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

경포대로 이어지는 골짜기엔 아직 단풍이 머물고..

 

▼ 천황봉 남쪽 암봉

 

▼ 천황봉과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천황봉

 

 

▼ 파로나마로 촬영

 

▼ 당겨본 천황봉

 

▼ 가야할 길... 청색원이 있는 곳이 조망하기 좋은 곳

 

▼ 경포대로 뻗어내린 골짜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조금 완만해지고...

앞에 경포대 삼거리가 지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천문 삼거리가 있는 암봉을 향한 오름이 급사면길로 산객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암봉 우측 사면을 돌아가면 경포대 삼거리 입니다

암봉을 오르는 길이 험하고 외길이라 번갈아가며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야 하는 길이기에 정체가 심합니다.

 

▼ 경포대 삼거리 직전

 

 

경포대 삼거리를 지나 외길 암릉오름길에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 조망을 즐깁니다.

급사면 암릉길을 올라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돌아서니 '통천문 삼거리' 입니다.

 

▼ 통천문 삼거리 봉을 올라가다 되돌아본 지나온 길

 

▼ 통천문  삼거리봉으로 오르는 길

 

 

▼ 지나온 사자봉과 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기암들

 

▼ 우회하여 지나온 봉우리

 

▼ 형제봉과 사자봉 사이 골짜기...구름다리아래 골짜기..

 

▼ 형제봉과 주차장이 조망됨

 

▼ 당겨본 주차장과 로타리

 

통천문 삼거리...

천황사 삼거리에서 계곡을 따라 바람폭포를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입니다.

삼거리를 지나자 이내 철계단이 이어지고, 철계단을 올라서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바위틈사이로 지나갑니다.

통천문 입니다.

 

 

▼ 통천문 삼거리를 지나 이내 계단이 이어짐

 

▼ 통천문.. 남쪽에서 북쪽으로 너머가는 중...

 

▼ 남쪽에서 바라본 통천문

 

통천문을 지나 봉우리를 우회한 길이 능선을 향해 올라갑니다. 계단길을...

능선은 천황봉 아래 안부로 제법 넙은 공간이 있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후 외길 급경사 오름이 잠시...

천황봉에 섭니다.

천황봉에는 점심을 먹는 산객들과 뒤엉켜 발딛을 틈이없이 혼잡합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힘듭니다. 누굴 모델로 찍었는지 분간이 안됩니다.

 

▼ 정상아래 안부

 

▼ 정상아래 안부에서 바라본 경포대쪽 골짜기

 

정상석 아래 넓은 암반에 조망을 즐깁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란말이 절로 나옵니다.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길... 육형제봉과 사자봉... 길게 이어지는 암봉 너머로 보이는 영암시가지...

조망을 마치고, 간단히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구정봉을 향해 내려갑니다.

 

▼ 지나온 능선과 암봉들

 

▼ 정상석 아래 암반 

 

▼ 육형제봉 너머 영암시가지

 

▼ 정상석은 많은 산객들로 가려져 보이지 않고...

 

▼ 두개의 정상석.. 좌측 잘린 아저씨 인터넷에 사진 많다며 부득 부득 양보를 않고 들어와 편집

 

▼ 또 다른 정상석..어린아이들이 간간이 눈에 띰

 

▼ 구정봉으로 내려서기 직전

 

정상을 내려서는 일이 보통이 아님니다.

두개의 길이 하나로 만나는곳에 병목현상이 일고..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뒤엉켜 그저 서있습니다.

우측 으로 돌아 내려 두길이 합쳐져 내려오는길에 섭니다.

외길..열명씩 내려가고, 올라오고를 반복합니다.

뚝떨어져 내린길이 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는 길에 나즈막한 봉우리가 휴식하기 안성맞춤 입니다.

 

▼ 천황봉을 내려가려는 산객들

 

▼ 구정봉과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기암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 능선길로 내려서서 올려다본 천황봉 

 

▼ 경포대로 이어지는 계곡

 

▼ 능선길 작은 봉우리에서 되돌아본 천황봉

 

▼ 천황봉 남쪽아래 기암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이 뾰족한 암석 우측을 돌아 급경사로 떨어져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에 세워진 이정표는 구정봉 1.0km남았음을 알리고 있고,

급사면 오름길이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봉우리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조각조각으로 뭉쳐져 마들어진 듯한 암봉 두개가 기이한 형상으로 서있습니다.

 

▼ 뾰족한 암석을 돌아가는 곳에서 바라본 구정봉 가는 길

 

▼ 구정봉고 향로봉이 한눈에 들어옴

 

▼ 되돌아본 뾰족한 암봉을 돌아 내려오는 급사면길

 

▼ 능선 우측계곡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기암

 

▼ 안부 이정표

 

안부를 지나고 급사면을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급사면 계단길과 뾰족한 암봉 뒤로 천황봉이 조망됩니다.

아직도 천황봉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 봉우리 오름길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길

 

 

 

천황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천황봉으로 오르던 지나온 능선길에 서있는 암봉들이 조망됨

 

 

▼ 봉우리에서 바라본 구정봉

 

▼ 봉우리에서 바라본 향로봉아래 기암들

 

▼ 당겨본 풍경... 사자봉을 우회하여 천황봉으로 오르던 길..

 

▼ 경포대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한 기암들

 

구정봉을 향해 갑니다.

봉우리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길게 떨어지더니 급사면 계단을 올라 능선에 섭니다.

봉우리를 내려가는 길에 홍합모양의 바위에 작은 돌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남자산객들이 갈라진 틈에 작은 돌들을 얹어놓았겠지요??

 

▼ 구정봉으로 가는 길

 

▼ 내림길에 있는 홍합바위

 

 

홍합바위를 지나 내려가는 길 좌측 건너편 능선에 돼지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급경사로 내려온길이 다시 능선을 향해 올라갑니다.

 

▼ 급경사 내림길 좌측에 자리한 돼지바위

 

▼ 되돌아본 길... 급하게 떨여져 내리는 길

 

▼ 능선에 올라서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

 

능선에 서니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남근석이 있는 암석... 바람재... 구정봉... 향로봉..

능선을 넘어 다시 내려서는 길..

암석을 감아도는 계단이 남근석 사이를 지나고, 급경사로 떨어져 내리고내려갑니다.

 

▼ 남근석이 있는 암석과 전망대 그리고 바람재..

 

▼ 가야할 길..

 

▼ 바람재 직전 봉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 남근석 사이로 이어지는 내림길

 

▼ 구정봉 우측 능선에 자리한 기암들..

 

▼ 구정봉

 

▼ 향로봉

 

▼ 향로봉 남쪽편기암들

 

▼ 지나온 길.. 뒤로 천황봉이 우뚝서 있습니다

 

내림길이 경사가 조금 수그러들더니 바람재에 이릅니다.

경포대와 도갑사로 갈리는 삼거리 입니다.

삼거리 주변에는 억새가 바람에 살랑이고 있습니다

 

 

 

▼ 구정봉 삼거리 안내도

 

바람재를 지나 구정봉으로 향합니다

오름길에 되돌아본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늘은 어느새 청명한 가을 하늘로 바뀌어 뭉실뭉실 구름이 떠가고..

수 많은 기암들이 마치 정원석 처럼 서 있고,

바람재 주변의 억새가 가을이 깊어감을 실감하게 합니다.

 

▼ 구정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에서 되돌아본 풍경

 

 

 

도갑사와 베틀굴 갈림길로 오르는 길 주변의 조망이 일품입니다.

북쪽으로 구정봉이 자리하고, 남쪽으로 향로봉이 자리하고, 동북쪽으로는 지나온 천황봉길이 조망됩니다.

오름길 우측(북쪽) 베틀구 입구가 조망됩니다.

 

▼ 도갑사와 베틀굴 갈림길로 오르며 바라본 구정봉

 

 

 

▼ 오름길 좌측 풍경..호박돌??

 

▼ 오름길 좌측에 자리한 기암들

 

▼ 오름길 우측으로 베틀굴이 조망됨

 

도갑사와 베틀굴로 갈리는 삼거리에 섭니다.

곧바로 오르면 향로봉 아래 능선에 이르는데, 베틀굴과 구정봉을 거쳐오는 능선과 다시 만나는 삼거리 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갑니다.

잠시 후 베틀굴에 섭니다.

마치 여성의성기를 연상케 하는 굴 입니다.

베틀굴이 오늘은 날씨가 맑게 게어 휀하니 속이 들여다 보입니다.

기를 받았나?  기를 빼앗겼나?

 

 

▼ 도갑사와 베틀굴 삼거리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능선들..

 

▼ 베틀굴

 

베틀굴 좌측으로 오르는 암석을 올라 능선에 섭니다 마애여래좌상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도.

처음길 이라면 헤매기 싶상인 구정봉 오름 작은 바위틈을 통과하여 구정봉에 섭니다.

구정봉 웅덩이에는 여전히 물이 마르지 않고 고여있습니다.

사통팔달.. 속이다 시원하다고 하나요..

풍경에 빠져 세상시름 다내려놓고 조망을 즐깁니다.

 

▼ 마애여래좌상 갈림길

 

▼ 서쪽에서 바라본 구정봉

 

▼ 구정봉으로 오르는 바위틈

 

▼ 구정봉 정상,  북쪽풍경

 

▼ 구정봉 동북쪽..

 

▼ 남쪽...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구정봉에 펼쳐진 파노라마

 

▼ 구정봉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기암들

 

구정봉에서 향로봉 안부에 이르는 능선길이 완만하니 이어지고,

하나의 봉우리를 넘어가니 도갑사와 베틀굴로 갈리던 오름길과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나온 천황봉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봉우리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도갑사로 향합니다.

 

▼ 향로봉과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구정봉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마치 바위가 넘어질 둣 합니다.

 

▼ 구정봉과 천황봉

 

▼ 향로봉 아래 안부에서 천황봉을 배경으로

 

▼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을 따라 가던 길이 내림길로 바뀌고 다시 올라 고개를 넘습니다.

고개에는 억새밭 1.1k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고개를 넘어 길은 급하게 떨어져 내려 갑니다.

산죽사이를 지나고..

능선에 서고 다시 내려서고....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버리고 암봉을 몇개 넘어갑니다.

 

 

 

 

 

억새 군락지인 미왕재로 가는길 주변의 기암들이 마치 어느 잘 지어진 집 정원인둣 합니다.

몇개의 고개를 넘고..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 직전 좌측으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산죽사이를 지나니 시야가 트이고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도갑사로 갈리는 미왕재가 지척에 다가왔습니다

 

 

 

 

▼ 건너편 기암 사이를 지나 억새밭으로 가는 길

 

▼ 당겨본 억새밭 능선

 

▼ 고개를 넘어가고..

 

 

 

 

 

▼ 도갑사로 이어지는 계곡

 

▼ 뒤돌아본 암릉길...지나온 향로봉쪽

 

▼ 능선에 있는 헬기장 직전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

 

▼ 도갑사 갈림길... 미왕재

 

▼ 억새군락지

 

 

 

▼ 되돌아본 지나온 기암봉

 

도갑사로 내려가는 길..

너덜길이 뚝어져 내립니다.

긴 내림길 입니다.

내림길이 완만해지고 다리를 건너고, 산죽사이를 지납니다. 

 

▼ 도갑사로 내려가는 길

 

 

▼ 길이 완만해 지며 다리를 건넘

 

수선교와 도선교를 지나고 돌담안에 잘지어진 기와지붕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담모퉁이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잘지어진 누각은 도선국사비각 입니다.

 

 

 

 

▼ 도선국사비각 담모퉁이 이정표

 

▼도선국사비각

 

도선국사비각을 지나 잘 정비된 임도에 낙옆이 쌓여 정감있는 길로 바뀌었습니다.

임도는 다리를 건너고 도갑사에 이릅니다.

개축할때 다녀간 도갑사 대웅전이 새로운 모습으로 웅장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대웅전 좌측 음수대(도갑사 석조)에서 입을축이고 경내를 내려서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이릅니다.

 

▼ 도갑사 도선수미지 누각 앞길

 

 

 

▼ 도갑사 뒤편

 

▼ 잘 지어진 도갑사 대웅전

 

 

▼ 음수대

 

▼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자리한 보호수

 

▼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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