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 팔영산 전경
☞ 일 시 : 2012. 3. 24.
☞ 다녀온길 : 남포미술관 ⇒ 깃대봉 ⇒ 8~1봉 ⇒ 묘 ⇒ 흔들바위 ⇒ 능가사
☞ 약 설<고흥군 발췌 편집>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며,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각봉우리의 고유이름 표지석에 새겨 놓았으며,
(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 다녀온 이야기
산악회 버스를 타러 집을 나섭니다. 새벽까지 내린비로 도로가 젖어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걱정은 이내 사라집니다.
고흥으로 달리는 길에 바라본 차창밖으로 햇볕이 구름을 뚫고 나옵니다.
전주를 출발하여 달리기를 3시간여 고흥 남포미술관에 도착합니다.
산행채비를 마치고 미술관 동편 담모퉁이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들머리 <10:27>
남포미술관 담모퉁이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콘크리트 포장도로 입니다.
길옆 밭에는 마늘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들머리를 출발하여 10여분... 돌축대 아래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콘크리트 도로를 벗어나 우측으로 접어듭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길 입니다.
▼ 마늘밭과 암석
▼ 본격적인 산행길
돌축대 아래 마늘밭 사이를 지나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 안내도가 자리하고 있고,
안내도를 지나니 경사가 점점 더해갑니다.
오름길이 우측으로 꺽어지는곳에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영남면소재지와 영남중앙초등학교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 세워진 안내도
▼ 영남중앙초등학교 조망
경사는 점점 더해가고...
오름길 우측 조금 벗어난곳에 시야가 트이니다. 넓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서...
바위에 서니 남쪽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나로도와 많은 섬들이 바다위에 떠 있습니다
▼ 바위에서 바라본 남쪽풍경... 커다란 섬이 나로도..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남쪽바다...
조망을 마치고 다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하늘이 트이는곳 첫번째 산등성이에 올라섭니다.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이어집니다.
▼ 산등성이에 올라섬<10:54>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올라야할 봉우리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길은 다시 오름길로 바뀌고...
다시 올라선 산등성이에는 작으마한 돌탑이 두개 세워져 있습니다.
지나는 산객들이 하나하나 올려 놓았겠지요.
등산로는 우측으로 꺽어지고, 좌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소나무한그루 자라는 전망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올라야할 봉우리들..
▼ 산등성이를 향해 오르는 길
▼ 산등성이... 우측 산등성이를 따라 깃대봉으로 이어지고...좌측은 전망바위
▼ 전망바위<11:01~06>
전망바위를 지나자 또다시 완만한 길이 잠시 이어지고, 이내 널덜길 입니다.
아직 나무들이 채 옷을 입지못하고 전나로 서 있습니다
너덜길을 올라 다시 선 산등성이에 암릉길이 이어지고 조망이 트입니다.
동북으로 팔영산 봉우리가 조망되고 우측 뒤로 여자만과 그 뒤로 이어지는 순천만이 조망됩니다.
▼ 완만한 산등성이길
▼ 너덜길이 이어지고..
▼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 산들성이에 올라서는 막바지..
▼ 산등성이로 올라오는 길
▼ 산등성이 암석에서 조망한 파노라마...
▼ 산등성이 전망바위에서..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팔영봉의 영봉들과 여자만 순천만
▼ 다시올라선 산등성이..
▼ 남해...뒤로 큰섬이 나로도 랍니다.
▼ 친구와 한장...
▼ 파로라마로 잡아본 동쪽..순천만과 우측 뒤로 여수 돌섬..
암석이 조망을 트여준 곳을기납니다.
눈앞에 다시 높다란 봉우리가 가로막아 있습니다.
오~예...
진달래가 몽우리를 피우고 있습니다.
▼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려 준비중입니다
▼ 깃대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됨
▼ 깃대봉 가는 길
봉우리 사면을 지나고..
안부로 내려섭니다.
다시 시작된 오름길... 암봉을 향한 오름이 너덜길에 급사면 길 입니다.
급사면 오름이 하늘과 맞다아 있네요...
산등성이에 올라섭니다.
길은 좌측 산등성이를 따라 가고....
우측으로 벗어난 암봉에 섭니다.
바람이 조망을 방해하네요..
몸을 웅크리고 바람이 잔잔하기만 바랍니다.
조망은 아주 아주 좋습니다.
팔영산이 한눈에 조망되고..남해의 다도들도 모습을 보여주는 곳 입니다..
▼ 안부로 내려서며 바라본 깃대봉 능선
▼ 안부를 지나 깃대봉 능선으로 오르는 길
▼ 산등성이 우측 전망바위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 전망바위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남쪽풍경
조망을 마치고 깃대봉을 향해갑니다.
뾰족한 봉우리가 기를 죽이네요..
뾰족한 봉우리를 넘어서니 깃대봉이 지척에 다가옵니다.
▼ 깃대봉으로 가는 마지막 봉우리
▼ 전망바위봉에서 펼쳐본 깃대봉과 팔영산 그리고 신선내와 남해...
▼ 지나온길... 동남쪽 방향
봉우리를 넘어서니 완만한 능선이 잠시 이어지고,
능성길에 있는 마당바위에 섭니다. 마당바위 우측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깃대봉 500m전 입니다.
▼ 마당바위
▼ 마당바위<11:57>
▼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나로도를 잇는 교량..
마당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깃대봉을 향해 갑니다.
능선에 자리한 암석올라서 깃대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조망도 즐깁니다.
서북으로 펼쳐진 능선들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깃대봉 그리고 8봉~1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앞선 산객들이 암릉을 오르는 풍경도 조망되고..
동북으로 신선대와 여자만 그리고 멀리 순천만이 펼쳐져 있습니다.
조망을 마치고 깃대봉을 향해 갑니다.
암릉을 올라서고 깃대봉 아래에 이르니 묘가 한기 자리하고, 이내 깃대봉 입니다.
▼ 능선길 암석위에 올라서 깃대봉을 배경으로..
▼ 능선에 있는 암봉에서 바라본 깃대봉과 팔영산
▼ 파노라마로 펼쳐본 풍경..해창만(좌)에서 깃대봉, 팔영산을 거쳐 순천만(우) 까지...
▼ 암봉에서 당겨본 7봉..팔봉쪽(좌)에서 오르는 계단이 스텐이라 빛을 발하네요
▼ 깃대봉 아래 마지막 암릉길..
▼ 암릉길을 지나며 당겨본 신선대(선녀봉)와 순천만..
깃대봉 아래 묘 한기가 자라하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상 명당이겠지요.
깃대봉에는 철탑과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깃대봉아래 묘
▼ 깃대봉<12:07~13:00>
▼ 깃대봉에 세워진 안내도
깃대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조망을 즐깁니다.
8봉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 너럭바위가 있어 사방이 트여 조망하기 좋습니다.
▼ 깃대봉에 바라본 남쪽풍경...나로도 방향
▼ 깃대봉아래 너럭바위에서 팔영산을 배경으로..8~2봉..1봉은 숨었네요
▼ 너럭바위에서 당겨본 8봉(적취봉)
▼ 남서쪽.. 금사리저수지와 해창만
▼ 너럭바위서 바라본 팔영산(8~2봉)
너럭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팔영산(8봉)을 향해 갑니다.
안부에 내려서니 갈림길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봉우리를 돌아가는 길(능가사로 가는길)에는 '탐방로아님' 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팔영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봉우리를 넘어서 헬기장을 지나고 암봉아래에 이릅니다.
▼ 안부 갈림길<13:01>
▼ 헬기장
암봉 아래에 이르니 갈림길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길은 탑재를 거쳐 능가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길은 암봉을 올라서 8봉을 거쳐 능가사로 가는 길 입니다.
▼ 8봉(적취봉) 오름직전 갈림길<13:05>
팔봉을 향해 우측 암봉을 올라갑니다.
사통팔달.. 확트인 시야에 가슴이 후련하다고 할까...
동남으로 지나온 깃대봉능선이 펼쳐지고...남해에 떠있는 다도해들이 조망됩니다.
서북으로는 팔영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낮으막한 암봉을 넘어 8봉(적취봉)에 올라섭니다.
▼ 동남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깃대봉 능선
▼ 8봉(적취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
▼ 팔봉(적취봉)<13:10>
8봉에서니 바람이 시기를 합니다.
어찌나 세게 불어데는지..
몸이 날아갈것같아 자세를 낮추고 몸을 웅크린채 바람이 잔잔해 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순간 순간 바람이 멈출때 조망을 즐깁니다.
7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바라보니 암릉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 8봉에서 7봉으로 가는 길
팔봉계단을 내려서니 암봉이 길을 막아섭니다.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그길을 마다하고 바위를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봉우리에 서니 돌탑이 세찬바람에 굳건히 버티고 서있습니다.
▼ 7봉으로 가는길에서..
▼ 팔봉끝자락 돌탑봉
돌탑봉을 내려서고 다시 만난 직벽.. 암석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쇠사슬을 잡고 올라갑니다.
직벽을 올라 봉우리에 서니 7봉이 지척에 다가옵니다.
7봉을 오르는 길이 아찔하네요... 오름길 계단이 조그많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지나온 팔봉도 보이고요... 서남으로 반둣반듯 잘 정리된 간척지와 양화방조제도 조망됩니다.
▼ 7봉(칠성봉)으로 오르는 직벽을 올라가고..
▼ 직벽 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
▼ 지나온길...깃대봉(좌)과 8봉(우)
▼ 해창만에 자리한 양화방조제와 간척지
▼ 올라야 할 7봉(칠성봉)
▼ 칠성봉 오름길에 자리한 뾰족바위와 계단
▼ 지나온 직벽 봉우리
▼ 7봉을 오르다 계단에서 되돌아본 지나온길..
▼ 7봉을 향한 오름계단
계단을 오르고 난간이 설치된 암석을 올라가니 7봉정상석 아래 이정표가 세워져 있네요
7봉에서 조망을 아니할 수 없네요.
동으로 이름모를 교량이 조망되고.. 그 뒤 백야도, 개도, 금오도.. 그리고 그 뒤로 여수 돌산도가 보입니다.
돌산대교가 봉우리 사이로 희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남서로 해창만이 조망되고...
가야할 6봉의 모습이 기를 죽이네요...
▼ 동쪽조망..맨뒤로 펼쳐진 여수 돌산도와 장군도
▼ 7봉(칠성봉)
▼ 6봉쪽에서 바라본 7봉 정상석과 그 뒤로 해창만과 양화방조제...
7봉에서 6봉으로 가는길이 급경사로 뚝 떨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서는 내림길에 지리산 천왕봉의 통천문같은 바위문도 지나고..
커다란 암석사이를 지납니다.
급경사를 내려서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 7봉 내림길에 바라본 6봉 오름길
▼ 7봉에서 6봉으로 향하는 내림길에 있는 '통천문'??
▼ 7봉 내림길에 당겨본 6봉 오름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나머지 6봉~1봉을 거치지 않고 능가사로 곧바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암벽을 따라 우뚝솟은 6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암석 사이사이로 굽이 굽이 이어져 올라갑니다.
난간도 잡고, 계단도 오르고, 쇠사슬을 잡고... 마침내 6봉에 섭니다.
바람은 아직도 수그러들줄 모르고.. 마치 사람을 날려버릴듯한 기세로 불어댑니다.
▼ 7봉과 6봉사이 안부
▼ 6봉을 향한 오름..
▼ 동남쪽 산아래 자리한 '팔영산자연휴양림'
▼ 6봉오름길에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들
▼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한 신선대(선녀봉)...강산리로 하산하는 길
▼ 6봉(두류봉)... 정상석과 다도해 전경도<13:49>
▼ 6봉에서 바라본 동쪽.. 신선대와 자연휴양림이 있는 안양동계곡
6봉을 내려섭니다.
7봉에서 6봉으로 오르는 길은 6봉에서 5봉으로 가는 길에 비하면 '새발에 피' 입니다.
내림길...쳐다만 봐도 아찔한데... 바람은 왜그리 야속하게 불어대는지...잔뜩겁을 먹고 웅크려 앉아봅니다.
급사면으로 이어지는 지그제그길..외길이라 오름과 내림 서로 양보하며 오르고 내리고...
안부에 이르러 올려다본 6봉길이 아득합니다.
▼ 5봉을 향해 6봉을 내려서는 길
▼ 안부를 지나 5봉오름길에 바라본 6봉내림길
▼ 5봉쪽에서 바라본 6봉
▼ 5봉(오로봉) <14:11>
5봉 지척에 4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길이 비하면 4봉오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5봉에서 바라본 4봉
▼ 4봉(사자봉) <14:14>.. 뒤로 5봉, 6봉 그리고 깃대봉..
▼ 4봉에서 당겨본 여수 돌산대교
▼ 4봉에서 3봉으로 가는 내림길에 당겨본 1봉
▼ 4봉에서 3봉으로 가는 길에 당겨본 서북쪽에 자리한 '능가사'
봉우리 하나하나가 암봉이라 뚝떨어져 내리고, 다시 급경사 암벽을 올라가고를 반복합니다.
4봉내리길에 바라본 안부건너편 3봉 오름이 녹녹치 않아보니네요
4봉 내리길... 쇠사슬을 잡고 내려갑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서 안부에 이릅니다.
이제 다시 3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쇠사슬을 잡고....마치 유격훈련을 하는듯 합니다.
마치내 올라선 3봉.. 다른 봉우리와 달리 정상부가 좁아 올라서기가 위태롭습니다.
바람에 날라갈까봐 올라서기를 망설입니다...
▼ 4봉내림길에 바본 3봉과 오름길... 우측으로 신선대(선녀봉)이 자리하고..
▼ 4봉 내림길..
▼ 4봉내림길... 안부직전 내림계단
▼ 안부에서 3봉으로 올라가는 길...쇠사슬을 잡고..
▼ 3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지나온 봉우리들...
▼ 3봉 오름길에 바라본 4봉 내림길
▼ 3봉(생황봉) <14:24>
지척에 2봉이 자리합니다.
3봉을 내려선지 잠시 2봉에 올라섭니다.
마지막 봉우리 1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3봉에서 바라본 2봉과 여자만
▼ 3봉 내림길에 바라본능가사 계곡과 사정제(가운데)
▼ 3봉을 내려서며 올라야 할 2봉 당겨봄...
▼ 3봉 내림길 우측에 자리한 기암
▼ 2봉(성주봉) <14:32>
▼ 2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
▼ 2봉에서 바라본 신선대와 여자만
▼ 당겨본 1봉...정상부가 마당바위 같네요
2봉을 내려서 암봉아래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으로는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암봉 좌측으로 돌아가면 1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좌측으로 돌아가는 우회길을 버리고 곧바로 암봉에 올라섭니다.
다시한번 조망을 즐기고..암봉을 내려섭니다.
바위틈 사이로 이어지는 내림길에 쇠사슬이 로우프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쇠사슬이 켜진 바위틈을 지나니 계단내림길 입니다.
계단을 내려서니 안부에서 좌측으로 암봉을 돌아가는 길과 합쳐져 1봉을 향해 이어집니다.
▼ 2봉에서 1봉쪽으로 내려선 안부 갈림길
▼ 암봉을 내려서며 바라본 1봉(유영봉)
합쳐진 길이 암릉을 따라 잠시 내려가 1봉아래 안부에 이릅니다.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1봉을 거치지 않고 능가사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암봉에 올라섭니다 1봉 입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웅장하게 다가오네요...
▼ 1봉아래 안부 갈림길
▼ 지나온 봉우리들..암봉, 2봉, 3봉
▼ 1봉(유영봉) <1443~48>
거세게 부는 바람은 조망의 여유를 앗아갑니다.
1봉에서의 조망도 좋습니다.
봉우리마다 암봉이라 주변에 나무가 자라지 않아 조망이 트여 좋습니다.
이제 능가사로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두갈래..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가 안부에서 능가사로 내려가거나.
1봉 동북방향으로 내려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던지 하여야 합니다.
오로지 전진... 동북쪽 암석사이로 내려섭니다.
▼ 1봉 내림길..동북쪽 암석사이...
내림길을 표현하자면... 장난이 아니네요...
쇠사슬을 잡고 내려서니 이제는 더 까마득한 내림길이 나옵니다.
급경사 내림길에 세워진 난간이 지그제그로 까마득히 이어집니다.
조심조심... 길은 위험하지만 대신 조망은 트입니다.
내림길에 능가사로 가는 길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바위사이에 세워져 있습니다
계단길과 쇠사슬 길이 끝나는 곳에서 내려온 1봉 동북면을 올려다 보니 아찔합니다.
▼ 오르내림을 도와주는 쇠사슬...
▼ 지그제그로 급하게 떨어져 내리는 내림길..
▼ 내림길에 걸쳐져 있는 바위...
▼ 아래서 바라본 1봉 동북면내림길
1봉북사면을 내려서 이어지는 길이 마치 비단길 같습니다.
북사면길이 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에 입석바위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봉우리 못미쳐에서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 능선끝 마지막 봉우리
능선을 내려서니 이내 갈림길 입니다.
1봉 동북면을 오르는 길은 등산로아님 이라 적힌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내림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유영봉'으로 오르는 길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내림길로 내려가기를 잠시 묘가 1기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1봉 동북면을 내려서 능선을 넘어서 만난 갈림길 <15:02>
▼ 묘 <15:06~11>
내림길 경사가 수그러들어 걷기가 좋습니다.
길 옆에는 생강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노랗게...
완만한 내림길이 잘 지어진 정자를 만납니다.
정자옆에는 흔들바위가 자리한 갈림길 입니다.
커다란 바위는 흔들리지 않는 바위 입니다.
▼ 생강나무
▼ 완만히 이어지는 내림길...
▼ 흔들바위 <15:20~25>
▼ 흔들리나 흔들어보지만...
▼ 흔들바위
흔들바위를 지나 정자나무 못미처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능가사로 향합니다.
경사도 수그러들고 육산길도 나오고..
좌측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도 정겹습니다.
내림길 우측 양지바른곳에 진달래 한그루 예쁜꽃을 피웠습니다.
넓다란 임도를 만나 이어지는 길이 넓은 광장을 만납니다.
▼ 계곡
▼ 꽃을 피운 진달래
잘포장된 도로를 따라 능가사로 향합니다
이내 자동차야영장을 지나고 부도전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니 능가사 담벼락이 이어집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 문을 들어섭니다.
능가사 뒷편입니다.
덩그러니 남았는 대웅전...
대웅전과 팔영산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능가사 부도전
▼ 능가사 대웅전과 팔영산
▼ 능가사 범종
능가사 일주문을 나와 100여미터.. 팔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합니다.
▼ 주차장 가는 길에 되돌아본 팔영산
▼ 집에 오는 길..차창밖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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