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암 산
☞ 일 시 : 2012. 5. 12.
☞ 다녀온길 : 겸백면 ⇒ 초암산 ⇒ 임도 ⇒ 금천
☞ 다녀온 이야기 :
지난주(5월6일) 초암산 철쭉이 활짝핀(80%정도) 사진을 보고 설래는 마음으로 철쭉을 보러갑니다.
전주를 출발하여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긴 시간~~~ 초암산 산행들머리인 겸백면 겸백파출소앞에 도착합니다.
▼ 겸백파출소<10:24>
겸백파출소 옆 주택 뒤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섭니다.
길은 동내를 지나 산기슭을 올라갑니다.
산기슭을 올라가니 산허리를 감아도는 도로가 있습니다.
포장 도로를 따라 가기를 잠시..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 입니다.
임도는 곧바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포장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 초암산 등산로 입구
▼ 안내도와 이정표가 자리한 본격적인 들머리<10:32>
초암산으로 오르는 길은 임도가 굽이굽이 이어집니다.
그리 경사도 급하지 않고 신록이 우거져 기분이 한결 좋습니다.
마치 산책을 나온듯, 마실길을 걷듯..여유로운 산행길 입니다.
가끔은 임도를 버리고 육산길 등산로로 접어들어 올라갑니다.
임도를 만나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 신록이 우겨진 사이로 이어지는 여유로운 산행길..
▼ 좌포마을 갈림길
▼ 좌포마을 갈림길을 지나 되돌아 본 갈림길
좌포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압해치로 갈리는 압해치삼거리를 지나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경사가 심한 봉우리 오름길 입니다.
비로소 등산을 하는 기분입니다.
오름길도 잠시 이내 봉우를 넘고 임도를 만나 초암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 임도를 벗어나 봉우리로 오르는 길
▼ 봉우리를 넘어 다시만난 임도<11:00>
임도길 정면으로 봉우리들이 마치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봉우리들의 우측 끝으로 초암산 직전 봉우리의 철쭉군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를 오르고, 다시 임도를 만나기를 몇차례..
금화사지 갈림길에 이릅니다.
▼ 임도를 가로막은 능선 우측으로 철쭉군락지가 조망됨
▼ 다시 등산로로 접어들고..
▼ 다시 만난 임도..
좌측 등산로로 올라서니 경사가 제법 심한길이 이어지는데 거리는 얼마 안됩니다.
능선을 넘어서니 이내 임도와 다시 합류되어 초암산으로 이어집니다.
임도를 따라가 가는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금화사지터로 갈리는 길 입니다.
▼ 다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등산로로 접어들고..
▼ 제법 경사가 심한 능선을 향한 오름길...
▼ 봉우리를 넘어 다시 임도를 만나고..
▼ 금화사지터 갈림길
드디어 연분홍꽃이 핀 철쭉이 화사하게 다가옵니다
금화사지터 갈림길을 지나자 이내 계단오름길 입니다.
계단을 올라서고 능선을 따라 가기를 잠시..
드디어 환상에 화원에 이릅니다.
봉우리 사면이 활짝 꽃을 피운 철쭉들로 가득 합니다
▼ 금화사지터 갈림길을 지나자 이내 이어지는 오름계단
▼ 마침내 철쭉군락지에 이르고..
철쭉이 도열해 있는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향해서,
봉우리에 오를즘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철쭉사이로 난 등산로가 철쭉밭을 양편으로 선명하게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 초암산 직전 봉우리로 오르는 길
▼ 봉우리 직전 되돌아본 올라온 길
지나온 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이내 봉우리에 섭니다.
정상에는 많은사람들이 자리하고 있고,
정상 못미쳐 헬기장에는 점심을 먹는사람들로 가득하고,
한켠에는 철쭉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헬기장에 이르니 초암산 철쭉제전위원회에서 김밥(찰밥에 김을 막아놓음), 녹차, 옥수수차, 소주, 떡 등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김밥과 소주 그리고 옥수수차를 얻고,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정상풍경
▼ 정상적전 봉우리 좌측암석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과 겸백들녁
▼ 정상과 헬기장
▼ 헬기장<점심 11:30~12:31>
▼ 헬기장에서 바라본 동북쪽(밤골재, 광대코재)으로 이어지는 능선
▼ 헬기장 좌측(서북쪽) 풍경
▼ 헬기장 우측(동북쪽)에 자리한 바위
▼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아래 동북쪽 철쭉군락지
▼ 헬기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
▼ 헬기장에서...우측으로 보성만이 조망됩니다.
▼ 정상 아래에서 바라본 동남쪽
▼ 정상<12:32~37>
▼ 정상을 내려서다가..초암산정상 이라 표기된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직전에서...
정상에서 풍경에 빠져 사진을 찍다보니 혼자입니다.
어느새 일행들이 저만치 앞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걸음을 재촉하여 일행을 따라 내려갑니다.
정상을 내려서자 이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 산행길은 밤골재를 거쳐 금천으로 내려서는 코스인데....
일행을 따라 잡으려는 바쁜 마음에 갈림길에서 산행길을 미쳐 파악하지 못하고
앞선 일행을 따라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오늘 산행길인 밤골재를 거쳐 금천으로 가려면
우측 2시방향인 '광대코재, 무남이재'라 표기된 길을 따라 가야 하는데....
이정표에 밤골재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중간 그룹이 '초암산 임도'코스로 방향을 잘못잡아 내려갔나 봅니다.
이것이 오늘 산행의 아쉬움이 되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지도를 확인하지 않은 불찰입니다.
이정표에 밤골재가 표기되기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 갈림길(밤골재=광대코재 방향) (12:38)...잘못 내려선 곳
▼ 갈림길에서 초암산 임도 가는 길에 올려다본 지나온 정상
▼ 갈림길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광대코재로 이어지는 동북능선..오늘 같어야 할 능선길..
▼ 초암산임도로 내려가는 길
▼ 철쭉군락 끝자락에서 바라본 정상 서남쪽 풍경
▼ 내림길 동북쪽으로 커다란 마당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철쭉꾼락지 끝자락에서 바라본 풍경
철쭉꽃 화원을 뒤로하고 내림을 계속합니다.
숲이 우거진 사이로 이어지는 육산길이 걷기가 좋습니다.
내림길 옆으로 계곡이 이어지고 물소리가 숲속의 연주자 입니다.
물이 들려주는 각양의 소리를 들으며 내려서는 길이 어느새 임도에 이릅니다.
▼ 호젓한 내림길..
▼ 임도<13:00>
금천 까지는 2.9km..
임도라 햇볓을 피할 수 없네요
굽이져 이어지는 임도를 벗어나 사면을 내려갑니다.
지름길 입니다.
하산길이 여유롭습니다.
사방댐을 지납니다.
사방댐옆에 세워진 이정표에 금천 0.8km라 표기되어 있는데 잘못 표기된것 같습니다.
사방댐을 지나 갈림길에 이르니 이정표에 금천 1.6km라 적혀 있고,
그 다음 갈림길옆 이정표에는 금천 0.9km을 알리고 있습니다.
▼ 사방댐...이정표가 잘못 표기된것 같음..
▼ 갈림길
▼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잠시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길을 나서는데 좌측으로 미니폭포가 있는 계곡입니다.
다시 발길을 멈추고 계곡물에 얼굴도 씻어 봅니다.
▼ 길옆 계곡<13:20~26>
계곡물에 땀을 씻어내리고 금천리로 향합니다.
후미인줄 알았는데, 잠시 후 앞서 같던 산객님들이 뒤에 따라오고 있습니다,
밤골재를 거쳐 오늘 산행계획대로 정코스를 다녀오신 분들이네요.
금천으로 향하는 길은 한가로운 농촌풍경입니다.
들녁에는 씨를 드리려는 농부의 모습도 보이고,
여유롭게 다녀온 초암산 산행을 금천리 경노당에 이르러 마침니다.
마치 산책을 다녀온듯한 초암산 산행길
슬로우길 입니다.
▼ 농가 뒤 정원석
▼ 청산도 슬로우길을 걷듯이...
▼ 농사는 시작되고...
▼ 금천리 경로당<14:07>
▼ 경노당에서 바라본 지나온 풍경
초암산 산행이 이른시간에 끝나 보성녹차밭으로 향합니다.
대한다원에 이르러 삼나무숲 길을 산책하고 녹차막걸리로 목을 축여봅니다.
▼ 보성녹차밭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 삼나무 숲길
▼ 녹차밭
▼ 전주-광양고속도로 향행선 '황전'휴게소에서 바라본 구례'삼성암'
▼ 절벽위에 지어진 삼성암
▼ 삼성암과 그 뒤로 지리의 남부능선
▼ 황전 휴게소 상행선
▼ 오수 휴게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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