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암 산
☞ 일 시 : 2013. 10. 5(토)
☞ 다녀온길 : 탐방로시점⇒ 삼거리⇒ 생태탐방로⇒ 용늪전망대⇒ 대암산⇒ 삼거리⇒ 탐방로시점
▼ 대암산 주변도
☞ 다녀온 이야기
100대 명산중 하나로 쉬 접근하기 어려운 대암산...
6월부터 10월까지 공휴일에 한해 100명(인제 50명, 양구 50명)만이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산행신청을 했으나 대기13번...
태풍 때문인지??? 신청자중 포기자가 많아 겨우 턱걸이해서 산행을 나섭니다.
전주를 출발...5시간여만에 인제군 서화면 논장교에 이릅니다.
논장교를 건너기 직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어 해설사를 태우고
대암산을 향해 갑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버스에서 내려 트럭으로 갈아 타고 산행들머리인 '탐방로 시점'까지 갔었는데
도로를 포장하여 올해(2013년) 부터 버스로 "탐방로 시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용늪길을 갑니다.
탐방로 입구인 들머리로 가는 길은 콘크리트 포장길로 간간이 비포장구간도 있습니다.
길 우측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추수를 하는 농부의 모습도 보입니다.
간간히 펜션들이 자리하고 있고,
서해을 하던 버스가 좁은 도로가 꺽어지는 곳에서 거의 멈추다시피 하기를 몇차례...
마지막 화장실에 버스가 정차합니다.
▼ 용늪길... 추수하는 농부의 모습도 보이고..
마지막 화장실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용늪입구 까지 1.9km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바로 앞에 출입통제소가 있습니다.
통제소 못미쳐 도로건너편에 바위틈에서 솟아나오는 물이 있는데,
샘이 잘 정비되지 않아 바닥에서 미세한 이물질이 떠올라 먹기가 약간 꺼림직합니다.
▼ 마지막 화장실
▼ 약수...
화장실을 출발..
통제소를 지나 산행들머리인 탐방로 시점 직전에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출입허가증도 하나씩 받았습니다.
▼ 화장실 지나 지척에 자리한 출입통제소
▼ 출입허가증
버스에서 하차한 후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가기를 잠시
본격적인 산행들머인 '탐방로 시점'에 도착합니다.
오늘 방문자 50명중 우리일행 44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생태탐방(산행)을 시작합니다.
백대명산의 마지막 코스로 이곳 대암산을 다니러 거창에서왔다는 어느부부의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산아래라 그런지 아직 단풍은 그리많이 물들지 않았지만 하늘을 보니 새롭습니다.
골짜기 위로 보이는 하늘이 구름한점없이 파란하늘 입니다,
하늘이 온통 파랗습니다.
이런 하늘은 처음보는 풍경입니다.
'탐방로 시점' 도로 우측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측으로 굽어도는 포장도로는 '심적산림습원입구'로 이어지는 길이고,
좌측계단을 내려서는 길이 용릎과 대암산으로 가는 길 입니다.
계단을 내려서 계곡에 놓인 아치형 다리를 건넙니다.
▼ 탐방로 시점
▼ 봉우리위로 파란하늘이...
▼ 곧바로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하늘 입니다
▼ 계곡을 건너 용늪으로 가는 길
▼ 다리를 건너며 바라본 상류... 소폭
다리를 건너자 해설사의 첫번째 소임이 시작됩니다.
참나무에 대한 설명이 한참 이어집니다.
"굴참나무 - 너와집 지붕에 사용, 껍질을 도려내도 재생됨"
"신갈나무 - 짚신이 헤어졌을때 신갈나무 잎을 깔창으로 사용"
참나무에 대한 해설이 끝나고 산속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 다리를 건너자 해설사의 첫번째 소임... 참나무 구별법
▼ 숲으로 들어가는 길
숲으로 오르는 길이 완만히 이어지더니 조금씩 경사를 더해갑니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보호구역 이라서 인지 잘 정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다 두번째 숲설명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소나무에 대해서..
"적송은 문살용으로 틀어지지 않으나 금강송은 뒤틀고,
소나무는 잎이2개고, 백송은 건드리면 씨앗이 쏫아지고 등등....
▼ 오름길이 조금씩 경사를 더해가고...
▼ 소나무설명
▼ 적송
▼ 금강송
▼ 열매소품...소나무 전나무, 백송....
소나무 설명을 마치고 이어지는 길이 완만한 제법 넓은길로 호젓하니 걷기가 좋습니다.
바위절개지 아래를 지나는데 후미 해설사님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여기보세요 하며 땅을 가리키네요
남들이 무심코 지나간곳에는 여인이 다소곳하게 누워있는 형상의 나무뿌리가 있네요.
꽃이 없어 대신 나뭇잎 손에 쥐어주고 사진한장...
완만한 오름길이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아래에는 작은 폭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호젓하게 이어지는 숲길
▼ 여인이 있는 곳
▼ 흙에서 노출된 나무뿌리가 마치 여인의 형상입니다..
▼ 너덜길도 지나고...
▼ 두번째 계곡을 건너고...<11:45~55>
▼ 계곡을 건너는 징검다리
▼ 징검다리 아래 소폭... 하류는 급경사 암반 계곡으로 길게 떨어져 위험하답니다.
휴식을 마치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나무가 넘어져 길을 가로막아 그 아래로 지나기도 하고 나무를 넘어가기도 하고...
완만하게 올라가는 길이 삼거리에 이릅니다.
▼ 휴식 후 이어지는 오름길
큰용늪과 대암산으로 갈리는 삼거리 입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대암산 정상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용릎쪽으로 오르기위해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고,
넓은 공터직전 해설사의 설명이 시작됩니다.
가래나무에 대하여..
가래열매는 추자보다 단단하고 조금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씨앗을 갈라보면 두개로 나누어져 있어 가래나무라나??
가래나무 뿌리는 독성이 있어 물가에 뿌려놓으면 고기들이 죽는다네요.
가래나무를 둘둘말아 깔대기모양으로 마치 부부젤라 모양으로 만들것의
좁은 쪽에 피리를 대고 부니 그 소리가 멀리 퍼져 나갑니다.
▼ 큰용늪과 대암산정상으로 갈리는 삼거리
▼ 공터(옛 움막터) 입구...가래나무 설명
▼ 가래나무
가래나무 설명을 듣고 공터(옛 움막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지 않으면 2시간 정도 올라가야 먹을 수 있다합니다.
점심을 먹고 주위를 돌아봅니다.
올라온길 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암봉이 보이고 그 아래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되었네요
야생화 사이로 당귀가 많이 보입니다.
숫당귀는 꽃이피고 암당귀는 꽃이 피지 않는데 여러해 살이로 뿌리가 굵어진답니다.
암당귀 뿌리의 상부는 냉한사람에게 하부는 따뜻한 사람에게 좋다네요
▼ 공터 (옛 움막터) <12:06~51>
▼ 공터에서 바라본 올라온 방향의 기암봉
▼ 당귀
점심을 마치고 큰용늪을 향해 올라갑니다.
공터 바로위 '대암산 용늪 출입제한 안내문' 이 세워져 있고 굳게 닫친 문이 길을 가로막아 섭니다.
대문옆 로우프 울타리를 너머 산행을 이어갑니다.
오름길이 경사가 심해지고...
무엇을 설명하는지 잠시 발걸음이 멈춰지기를 몇차례...
▼ 공터 위 '용늪 출입제한 안내문'
▼ 오름길이 급경사를 더해가고...
▼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봉우리를 향한 오름이 경사를 더해가고..
산등성이 오름길 옆 주목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주목과 구상나무는 비슷한데 주목나무는 잎 앞뒷면이 모두 녹색인데, 구상나무는 잎 뒷면이 회색이라네요...
▼ 봉우리를 향한 오름
▼ 희안한 형상의 나무.. 고통을 이겨낸 삶
▼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다 주목을 설명하고..
▼ 산등성이에 자라는 주목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던 길이 봉우리 좌측으로 돌아갑니다
조금 높은 곳에 올라왔다고 단풍이 제법 물들었습니다.
우측 산기슭에 뿌리가 다 노출되어 있는 참나무들이 안타깝습니다.
산사면을 따라 가기를 잠시 다시 발걸음을 멈춰섭니다.
자작나무를 설명하려고 한답니다.
▼ 단풍이 물들어가고..
▼ 어우동 모자에 맨발...건강하다는것 이겠지요
▼ 봉우리 우측 사면을 돌아가고...
▼ 봉우리쪽으로 펼쳐진 풍경... 흙은 다 어데가고...
▼ 자작나무를 설명하려고...
자작나무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별할줄 모른다고 설명을 시작합니다.
자작나무를 설명하려는 곳에는 거재수와 사스래가 나란히 자라고 있습니다.
가져간 나무토막을 단풍나무에 묶어 놓고 자작나무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자작, 물박달, 사스래... 색깔이며 껍질이 벗어지는 것이 그나무가 그나무 인것 같습니다.
"물박달은 위암에 좋고.."
"자작나무는 자작자작해서 자작나무가 아니고"...
자작나무를 손으로 만지니 하얀 유지분이 손에 뭍습니다.
자작나무는 만져서 구분하여야 한답니다.
▼ 물박달(좌), 자작(우)
▼ 거재수(좌), 사스래(우)
자작나무 설명이 끝나고 큰용늪을 향해 가는 길이 이제 완만하고 넓은 길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에는 단풍이 제법 물들어 있네요
숲사이로 이어지는 호젓한 산길에 단풍이 물들어오고...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 대암산 정상이 모습을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습니다.
바위를 돌아올라 되돌아보니 바위위 넓은 암반이 쉬어가기 좋을것 같네요
시기가 늦을법한데 들꽃이 피어 있습니다.
햇빛을 받은 단풍잎은 더욱 눈부시고...
발아래는 물이 흘러 잘팍잘팍 흙탕길 입니다,
산위에 늪이 있어서 일까요...
물이 흘러내리네요.
봉우리 사면을 돌아서니 건너편 산자락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갈아입은 단풍옷이 아름답습니다.
▼ 봉우리 사면을 돌아가고...
▼ 좌측으로 대암산 정상이 조망되고..
▼ 암반을 지나고...
▼ 야생화
▼ 산사면을 돌아서니 등산로가 질퍽질퍽...
▼ 붉게물든 단풍나무에서...
▼ 건너편 산자락의 단풍
질퍽 질퍽하던 길이 끝났습니다.
계곡이 있어 이곳으로 물이 흘러들어 등산로가 젖지 않습니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니 길이 정비되고 있습니다.
이곳까지 굴삭기가 올라와 계곡을 정비 하고 있습니다.
우측 골짜기에 자리한 보이지 않는 작은용늪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큰용늪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작업같다네요..
▼ 나무다리를 건너고
▼ 계곡 정비작업중
돌을 쌓아 물길을 잡는 계곡을 건너니 넓고 잘 정비된 길이 나옵니다.
넓은 돌을 바닥에 놓아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잠시가니 우측에 약수가 있습니다.
약수가 떨어지는 곳에있는 양은 냄비와 국사발이 정겹습니다.
약수터 조금지나 용늪관리소에 계시는 또다른 해설사님이 용늪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정비중인 계곡을 건너고
▼ 큰용늪으로 가는 길
▼ 해설사님 목타셨나? 약수한대접마시고...
▼ 작은용늪으로 가는 골짜기... 군부대가 있어 갈수 없는 길
▼ 용눞 해설사님
큰용늪으로 가는길 ...
바닥에 놓인 돌들은 충청도에서 공수해왔다네요..
돌을 밟으며 전망대로 향합니다.
큰용늪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두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늪을 관찰하니 군데군데 웅덩이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인증샷을 하느라 분주하고.
해설사님의 용늪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 큰용늪으로 가는 길
▼ 큰용늪 전망대
▼ 큰용늪
▼ 용늪전망대에 있는 설명판
▼ 멀리 뒤로 매봉산 마루금도 보이고
▼ 큰용늪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길과 작은용늪이 있는 골짜기
▼ 양구군 동면방향
▼ 용늪전망대옆 참회나무
용늪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고개로 올라서니 '용늪관리소'가 있습니다.
되돌아 보니 작은용늪쪽에 자리한 군기지 안테나도 보입니다.
용늪관리소 앞을 지나서 곧바로 이어지는 임도에는 대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 용늪관리소로 가는 길..
▼ 임도에 설치된 대문
▼ 용늪관리소...
용늪관리소옆에서 뒤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대암산을 향해갑니다.
잠시 후 '큰 용늪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고 오름길로 접어듭니다.
길 좌우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고,
울타리에는 간간히 '미확인 지뢰지대' 라 적힌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오름길 좌측으로 지나온길과 군부대 철탑이 조망됩니다.
등산로변 빨강열매가 달린 나무가 있는데 '팥매' 라고 먹을수 있다며 맛을 보라내요
맛이 야산에 있는 맹감 맛과 흡사합니다.
봉우리를 향해 오르던 길이 대문을 통과 합니다.
대문을 들어서자 넓은 공터가 있고,
해설사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잠시 울타리를 넘어가더니 곰취를 뜯어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대암산으로 가는 길
▼ 공터에 세워진 '큰 용늪 출입금지 안내판'
▼ 지나온 길과 갈수 없는 곳... 군사기지아래 작은용늪이 있다네요
▼ 팥매
▼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 대암산 정상으로 가는 문
▼ 해설사님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 되돌아본 공터
넓은 공터를 출발...
커다란 참나무가 길가에 자라고 이제 산봉우리를 향해 오름길이 계속됩니다.
오름길이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포개진 바위가 있고,
이내 또다른 바위들이 포개져 있습니다.
▼ 길에서 바라본 포갠바위
▼ 포갠바위 옆면
▼ 내림직전 삼각형의 또다른 포갠바위
길옆 삼각형모양의 포갠바위를 지나 봉우리 사면을 내려갑니다.
내림길 좌측으로 멀리 설악산의 서북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북동쪽으로 향로봉능선도 펼쳐집니다.
내림길이 제법 뚝 떨어져 내려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정상이 이제 지척으로 다가오고,
내림길이 일명 개이빨바위를 지나자 오름길로 바뀌어 올라갑니다.
▼ 동쪽 설악산 서북능선
▼ 북동쪽 향로봉마루금
▼ 당겨본 향로봉
▼ 해안면과 북한에 있는 봉우리들
▼ 당겨본 북쪽풍경
▼ 봉우리 좌측사면을 따라 내려가고..
▼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대암산정상
▼ 봉우리 좌측사면을 따라 가는 길
▼ 일명 개이빨바위...
▼ 개이빨바위를 지나자 오름길로 바뀌고...
▼ 북쪽으로 뻗어내린 계곡풍경
오름길 좌측으로 정상삼거리와 기암들이 조망됩니다.
기암을 당겨보니 바위위에 새가 앉아 있는것 같고, 다른 기암은 마치 오리같아 보입니다.
오름길이 하늘이 트이곳에 올라섭니다.
하늘이 트이는곳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길이 좌측으로 이어져 올라갑니다.
정상이 지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내 정상삼거리에 섭니다.
▼ 능선으로 오르며 바라본 정상삼거리
▼ 독수리바위???
▼ 오리바위???
▼ 능선에 올라서고...
▼ 능선좌측 정상으로 가는길
▼ 북쪽방향을 당겨보고.... 뒤로는 북한땅 이라네요...
정상삼거리 좌측에 자리한 바위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에 자리한 정상을 오른후 되돌아와 들머리로 하산해야 합니다.
정상을 향해 우측으로 들어섭니다.
▼ 정상 삼거리
▼ 정상삼거리 좌측 전망바위에서 북쪽을 배경으로...
▼ 정상삼거리 좌측 암봉전망대
▼ 정상삼거리 전망바위에 올라바라본 지나온길...
▼ 단풍이 봉우리를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정상으로 가는길...
바위사면을 위태롭게 올라가고...
또 다시 암석을 올라갑니다.
위험한 바위오름길... 물개 형상의 바위아래를 지납니다.
암봉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입니다.
건너편에 대암산 정상이 자리하고...
암봉아래 넓은 암반에서 가래나무 껍질로 만든 부부젤라모양의 소품으로 멋지게 폼을 잡아봅니다.
암석사이를 올라 대암산이라 적힌 푯말에 서고...
뒤로 자리한 암석을 올라갑니다.
진정 이곳이 대암산 정상이겠지요...
▼ 안전시설도 없는 암벽을 지나고..
▼ 양양으로 뻣어가는 지맥들...
▼ 민족의 한이서린 북쪽
▼ 물개바위
▼ 암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 저 암봉너머에 정상표지판이...
▼ 너럭바위에서 가래나무껍질로 만든 나팔을 입에 대고 폼을잡아봅니다.
▼ 정상쪽 암봉에서 바라본 너럭바위와 지나온 봉우리들
▼ 대암산 정상 표지판에서...뒤로 더 높은 암봉이 있습니다
정상표지판이 있는곳을 지나 암석위로 올라갑니다.
암석을 돌아 올라가니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대암산에서 오를 수 있는 최고봉입니다.
사통팔달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가보지못한 향노봉도 보이고...
설악산 서북능선도 보이고.. 서북능 어느곳에 안산이 있는데 식별하기 힘듭니다.
발아래 형형색색으로 수놓은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 대암산의 실질적인 정상
▼ 설악산 서북능선
▼ 실질적인 대암산 정상인 너럭바위에서 동북쪽을 배경으로..
▼ 서남쪽 양양쪽을 배경으로...
▼ 실질적인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 정상을 내려서며 푸른창공을 배경으로...더이상 오를곳이 없다 오버....
▼ 지나온 길...
▼ 너럭바위에선 모습이 마치 인디안의 후예를 보는듯합니다
▼ 인디안의 의식을 보는듯 합니다
▼ 정상삼거리로 되돌아 오는길에 물개와 작별에 입맞춤을 하고..
정상을 둘러보고 정상삼거리로 되돌아와 들머리를 향해 내려갑니다.
정상으로 곧바로 올라오는 길이라 경사가 심하네요
내림길 멋진 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들이 기분을 업시켜 줍니다.
▼ 내림길 풍경
▼ 어쭈... 내림길을 방해하네요...
▼ 산달래가 꽃을 피웠습니다
▼ 하산길
능선을 따라 급하게 내려서는길 우측으로 병풍바위가 조망됩니다.
병풍바위 위로 길이 있는데,
애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는 아래를 내려다 볼수 없다네요..해설사님 왈...
▼ 내림길 우측으로 조망되는 병풍바위
능선을 따라가던길이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내림길이 급경사길 입니다.
급하게 떨어지는 길이 계곡에 이르니 경사가 수그러 들고,
몇차례 계곡물을 건너고 삼거리에 이릅니다.
▼ 능선에서 삼거리로 떨어지는 곳
▼ 능선에서 급경사로 떨어져 내리고...
▼ 단풍나무가 기이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되돌아본 내림길...
▼ 완만한 길이 삼거리로 이어집니다
▼ 첫번째 계곡을 건너고
▼ 두번째 계곡을 건너고..
▼ 세번째 계곡을 건너고..
▼ 고목옆을 지나고...
▼ 네번째 계곡을 지나고...
▼ 다섯번째 계곡을 지나고...
▼ 여섯번째로 계곡을 건너고...
▼ 마침내 도착한 용늪갈림길..
대암산 정상과 용늪으로 갈리는 곳을 지나고
이내 오름길 휴식을 취했던 계곡에 도착합니다.
계곡물에 몸을 담궈봅니다
차갑고..시원하고...알탕을 즐깁니다.
넓은 바위하나가 병풍처럼 서있어 옷을 갈아입기가 좋습니다
▼ 오름길 쉬어간곳... 이곳에서 알탕을...
여유롭게 올라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길가에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이 있는곳을 지나고,
이내 급사면 내림길...
길이 미끄럽습니다.
막바지 급사면 내림길을 내려서 들머리 아치교에 이르고,
아치교를 건너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탐방로시점에 원점회귀 하여 산행을 마침니다.
▼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의 나무뿌리가 있는곳
▼ 마지막 급사면 내림길...
▼ 계곡을 건너는 아치교에 이르고...
▼ 계곡을 건너 탐방로 시점에서 되돌아본 아치교
▼ 되돌아온 탐방로 시점
산행을 마치고 논장교를 건너 우측에 자리한 식당에서 순두부국으로 뒷풀이를 합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비지찌게가 옛맛을 느끼게 하고...
파김치, 배추김치, 고구마대, 파전....웰빙식단 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두부 부산물인 비지를 나누어줘 고맙게 가져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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