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장 산
☞ 일 시 : 2013. 12. 29(일)
☞ 누 구 랑 : 세째아이와 함께
☞다녀온길 : 피암목재(동상휴게소) ⇒ 활목재 ⇒ 서봉(칠성대) ⇒ 정상(운장대) ⇒ 서봉 ⇒ 피암목재
어제('13.12.28) 금산 진악산을 다녀오던길에 피암목재(동상휴게소)를 넘어오다 바라본
상고대핀 운장산의 풍경이 아른거려 세째아이를 구슬려 함께 산행을 나섭니다.
부부 또는 자녀와 함께 산행을 하는것이 부러워 매번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는데..
세째가 아빠 소원을 들어준다고 따라 나선것 입니다.
몇년 만인지 가물합니다.
▼ 들머리인 동상휴게소
▼ 동상휴게소에서 바라본 운장산 정상(운장대)
▼ 동상휴게소에서 바라본 서봉
▼ 동상휴게소 한켠에 있는 솟대
▼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정천면을 잇는 피암목재
▼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봉에서 정상 사이능선에 있는 상여바위
들머리에는 이정표와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참나무 군락지 아래로 이어지는 산비탈을 올라갑니다.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집니다.
오름길의 경사는 점점 더해가고..
좌측 10시 방향으로 올라야 할 서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오름길이 산죽사이로 이어지고,
첫번째 봉우리 오름 직전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길은 돌아갑니다
▼ 안내도가 있는 들머리
▼ 산비탈을 오르다 한장..세째아이...
▼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는 길 좌측으로 서봉이 조망됨
▼ 산죽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
▼ 능선의 참나무군락지
▼ 첫번째 봉우리 오름직전 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첫번째 봉우리를 돌아서니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더니,
이내 오름길로 바뀌어 경사를 더 해갑니다.
산죽군락지를 지나고,
암릉을 몇군데 넘어 갑니다.
암릉위 조망이 트이는 곳에 서니
운일암반일암으로 구비져 이어지는 도로와 주차장이 조망되고,
골짜기에 자리한 내처사동도 조망됩니다.
반대편으로는 동상면과 대아리저수지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조망됩니다.
▼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는 길
▼ 봉우리 직전 오름
▼ 운일암반일암 으로 이어지는 구비진 도로와 골짜기, 내처사동
▼ 암릉길을 지나고...
▼ 동상면과 대아리저수지로 이어지는 골짜기
로우프를 잡고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서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오르락 내리락...
봉우리에 서고
급하게 안부를 향해 길이 떨어져 내려갑니다.
내림길에 올라야 할 서봉이 봉우리 너머로 조망됩니다.
▼ 소나무 한그루 자라는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 서봉이 가깝게 다가오고
▼ 정상(운장대)
▼ 서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들
▼ 봉우리를 향한 오름길
▼ 봉우리에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한참을 떨어져 내린길이 끝날즘 산죽이 자라고,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더니 갈림길을 만납니다.
갈림길은 활목재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독자동(내처사동) 으로 가는 길 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름길은 서봉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며 바라본 올라야 할 서봉
▼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 서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 오름길입니다.
한발한발 수북이 쌓인 눈을 밟으며 올라가는 길에
나뭇가지 상고대가 핀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름길이 고도를 높여가고, 상고대도 더욱 예쁜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나뭇가지에 핀 상고대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힘든줄 모르고 올라갑니다.
상고대가 만든 풍경이 환상적 입니다.
오늘 산에 오기를 잘 했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서봉으로 오르는 길
▼ 상고대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 고도가 높아질 수록 상고대도 활짝피고..
▼ 참나무의 작은 겯자지에도 상고대가 피고...
▼ 상고대는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상고대가 핀 오름길을 올라 산등성이에 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길은 좌측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경사가 점점 더 해갑니다.
서봉아래 갈림길 까지 급경사길이 계속되고..
서봉갈림길 직전 상고대는 절정을 이룹니다.
상고대를 즐기느라 발걸음은 느려지고, 마침내 서봉에 섭니다.
▼ 산기슭에 자리한 이정표
▼ 서봉 갈림길 직전 상고대
▼ 서봉갈림길이 상고대 아래로 조망되고
▼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니...
▼ 올라선 서봉아래 안부의 상고대
▼ 서봉아래 갈림길
▼ 서봉에서 바라본 서봉아래 풍경
▼ 운장산 정상과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귀염둥이 세째
▼ 서봉(칠성대) 정상
서봉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지척으로 다가온 운장산 정상...
정상까지는 600m..
가야하나??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현재 시간 15:20분...
아들과의 산행시간을 가름해볼때 16시에는 하산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정상을 다녀오면 하산시간이 늦어질것 같고...
아들한테 상황을 설명하니 혼자 다녀오라고 하여,
아들을 서봉갈림길에 남겨두고 혼자서 정상을 다니러 갑니다.
서봉 갈림길 봉우리는 암봉으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서며 가야할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싸래기 눈이 잠시 내리고, 짙은 안개가 정상을 넘나듭니다.
▼ 운장산 정상(운장대)과 능선길
▼ 서봉에서 부귀 궁항리로 내려가는 길
▼ 서봉 갈림길에서...
▼ 서봉으로 오르는 길에 핀 상고대
암석에 설치된 계단을 내려서니 잠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산죽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지나고,
암봉아래를 지나갑니다.
이내 참나무군락을 지나고 다시 막아선 봉우리 좌측 아래로 돌아올라 오르기를 잠시,
운장산 정상에 섭니다.
세찬바람이 불어와 더욱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정상에는 통신탑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와 의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 서봉 계단을 내려서며 바라본 정상(운장대)과 동봉(상장봉)
▼ 서봉을 내려서 정상으로 가는 길
▼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의 참나무 군락지
▼ 암봉아래로 돌아가는 길
▼ 운장산 정상
▼ 운장산 정상에 바라본 지나온 서봉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마치고 서봉에서 기다리는 아들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서봉이 운해로 가렸다 열렸다를 반복합니다.
서봉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진안 궁항리로 빠져드는 산줄기가 조망됩니다.
계단을 단숨에 올라 아들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 서봉으로 되돌아 오며 바라본 서봉전경
▼ 진안 궁항리로 뻗어내린 산등성이
▼ 계단을 내려서며 자라본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 산기슭에 핀 상고대
▼ 아들은 아빠를 기다리고...
이제 다시 출발지인 동상휴게소를 향해 내려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에 눈이 다져져 미끄럽습니다.
조심조심 한바탕 내림끝에 내처사동으로 갈리는 활목재에 이르고
이내 몇개의 봉우리를 넘나들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서봉을 내려서는 길
▼ 활목재.. 내처사동(독자동) 으로 갈리는 곳
▼ 정상이 안개속에 갇혔음니다
▼ 완주군 동상면 연석산 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암릉을 오르고...
▼ 암릉을 내려서고...
▼ 동북쪽 풍경
▼ 내림길에 바라본 주차장과 내처사동
▼ 첫번째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 되돌아온 주차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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