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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진악산 산행길 & 풍경

by 얼큰이리온 2014. 1. 1.

진악산 

 

 

☞ 일      시 : 2013. 12. 28(토)

☞ 다녀온길 : 수리넘어재(광장) → 관음굴 → 관음봉 → 진악산정상 → 도구통바위 → 영천암 → 보석사 →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년말 모임이 왜 그리 잦은지...

전날 모임 뒤끝이 어떨지 모르고,  또 오후에 약속이 있어

선뜻 산행계획을 잡지못하고 이곳저곳 산악회를 들여다 봅니다.

아침 눈을 뜨니 7:00시 전화로 산행에 동참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부랴 부랴 짐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오늘 산행지는 전주에서 가깝고 낮으막한 산으로 산행거리도 짧아 저녁모임도 참석할 수 있을것 같고..

다행입니다.

 

전주를 출발 금산을 향해 갑니다.

버스가 대둔산 아래를 지나갑니다.

대둔산의 설경이 어디에 견줘도 빠지는 않는 아름다움이 있는데 ...

보지못하는 아쉬운 마음도 모르고 버스는 고개를 올라갑니다.

앗싸~~ 버스가 잠시 배티재 휴게소에 들립니다.

휴게소에서 대둔산을 눈에 담습니다.

용문골로 내려오는 협곡의 기암들이 수목화의 한풍경 마냥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 배티재에서 바라본 대둔산 동남쪽풍경 

 

배티재를 넘어 금산에 이르고 이내 수리넘어재를 넘기 직전 좌측에 넓은 광장에 도착합니다.

우측 광장에는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좌측 산비탈로 오르는 계단이 오늘 산행 들머리 입니다. 

 

▼ 들머리

 

▼ 광장 안내석

 

▼ 광장에 세워진 안내도

 

광장에서 산행채비를 마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지그제그로 올라가는 계단이 끝나고 산비탈을 또다시 지그제그로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돌아갑니다. 완만하게...

사면길이 산모퉁이를 돌아서니 하얗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 산행시작<10:15>

 

▼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길

 

▼ 산모퉁이를 돌아서자 이어지는 눈길

 

산모퉁이를 돌아 봉우리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잠시 올라가더니

산등성이에 이릅니다.

산등성이는 갈림길로 좌측으로는 우어들골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진악산 정상을 향해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갑니다.

우측 산등성이로 접어드니 우측에 장승이 두개 설치되어 있고,

길은 소나무숲 사이로 이어집니다. 

 

▼ 산등성이 갈림길<10:27>

 

▼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산등성이 길이 제법 경사져 올라가기도 하고, 완만해 지더니 다시 올라가고

산등성이 좌측 아래는 급경사 낭떨어지가 이어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정상을 이어지는 봉우리들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 소나무숲 사이로 이어지는 등산로

 

 

▼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 정상과 이어지는 봉우리들

 

▼ 또 다른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봉우리에 서니 소나무 세그루가 자라고 있고 조망이 트입니다.

서쪽으로는 굽이져 산을 넘는 도로도 조망되고,

북서쪽으로는 대둔산 마루금도 조망됩니다.

 

▼ 봉우리에서고..

 

▼ 북서쪽 방향... 뒤로 대둔산 마루금이 조망됨

 

▼ 서쪽방향

 

잠시 봉우리 우측사면을 따라가다 다시 능선에 서기를 반복합니다.

능선을 따라가는  길에 간간이 조망이 트여 기분이 좋습니다.

동북으로 금산시가지도 조망되고..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에는 좌측이 정상임을 알리는 방향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 봉우리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

 

▼ 금산시가지 조망

 

▼ 봉우리를 향해 오름은 계속되고..

 

▼ 방향표지판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10:40>

 

봉우리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더니 이내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경사가 심해지고 암석사이로 올라가고 다시 계단을 올라갑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어져 있고,

관음봉과 정상이 조망됩니다.

 

▼ 봉우리를 향해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오르고

 

▼ 계단을 올라가고...

 

▼ 올라선 암봉

 

▼ 암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상

 

암봉을 내려서는 길은 암릉길로 정상과 관음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좋은 곳 입니다.

암릉길을 잠시 내려서고 높이 솟은 암봉을 우회하여 돌아올라갑니다.

암봉을 돌아 올라간길은 암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암봉을 내려서는 길에 정상을 배경으로

 

▼ 가야할 능선길

 

 

▼ 저멀리 어디엔가 마이산이 조망되어야 하는데...

 

▼ 이어지는 암릉길

 

암릉길을 지나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니 천등산과 대둔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봉우리를 오르다 되돌아본 풍경

 

▼ 봉우리를 향해 오르는 암릉길

 

▼ 암릉길 오름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길

 

▼ 서북쪽으로 천등산과 대둔산 마루금이 조망되고

 

▼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서북쪽으로 펼쳐진 산군들

 

▼ 당겨본 천등산

 

암릉길 전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이어지는 오름이 봉우리 사면을 지납니다.

'진악산 2-7' 위치표도 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갈림길 입니다.

원효암으로 갈리는 곳 입니다. 

 

 

 

▼ 봉우리 원효암 갈림길

 

봉우리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은 원효암으로 가는 길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갑니다.

봉우리를 내려 관음봉 아래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급경사 계단길을 따라 관음굴로 향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던길이 갈림길을 만납니다.

 

▼ 관음봉 아래 안부<11:13>

 

▼ 관음굴로 가는 급사면 계단내림길

 

▼ 계단을 내려서 만나는 갈림길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선공암'으로 가는 길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관음봉 좌측사면을 따라 이어지는데,

좌측으로는 천길 낭떨어지 입니다.

 

▼ 관음굴로 가는 길

 

낭떨어지 오름길을 올라가니 제법 넓은 터에 관음봉 설명판이 세워져 있고,

위를 보니 관음봉과 정상이 남쪽에 우뚝하니 솟아 있습니다.

관음봉아래에는 작은 굴이 하나 보입니다.

관음굴 입니다.

난간을 잡고 내려서 관음굴 앞에 서 굴을 들여다 봅니다.

관음굴은 작으마하니 별 특색이 없습니다.

 

▼ 암봉중간에 세워진 관음봉 설명판

 

▼ 관음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올려다본 관음봉과 정상

 

▼ 관음굴

 

▼ 관음굴 입구에서 들여다본 굴내부

 

관음굴을 둘러보고 되돌아 올라와 관음봉 안부를 향해 갑니다.

절벽위에서 바라본 동북쪽 금산시가로 이어지는 시골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절벽을 내려 선공암갈림길을 지나고, 급경사 계단을 올라 관음봉 아래 안부에 이릅니다.

 

▼ 절벽위에서 바라본 동북쪽 금산시가지로 이어지는 풍경

 

▼ 관음봉아래 안부로 올라가는 계단

 

관음봉아래 안부로 되돌아 옵니다<11:25>

 

안부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갑니다.

오름길은 관음봉 우측 아래로 돌아 올라가,

관음봉과 정상 사이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봉우리는 관음봉이고, 우측으로 오르는 봉우리는 정상 입니다.

좌측에 자리한 관음봉에 올라봅니다.

 

▼ 좌측에 자리한 관음봉과 오름길

 

관음봉 정상은 암봉으로 사방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지나온 북서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대둔산이 배경으로 다가옵니다.

가야할 정상에 있는 이동통신기지도 한눈에 들어오네요

 

▼ 관음봉 정상과 북서쪽 풍경... 천등산과 대둔산이 조망됩니다.

 

▼ 관음봉 정상에서 한컷

 

▼ 당겨본 대둔산 마루금

 

▼ 지척에 자리한 가야할 정상

 

관음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와 잠시 올라서니 진악산 정상 입니다.

 

▼ 진악산 정상

 

진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이 눈으로 덮여 있고 전망대크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조망은 사통팔달로 트이고..

사방을 둘러봅니다. 정상석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 진악산 정상부<11:31~35>

 

▼ 진악산 정상석에서 한장

 

▼ 정상석 옆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 천등산과 대둔산

 

정상을 내려섭니다.

내림길 나무사이로 가야할 봉우리가 조망되고,

능선을 내려서는 길이 암릉길로 눈이 덮여 위험합니다.

아슬아슬 암릉길을 따라 갑니다.

 

▼ 도구통바위로 가는 암릉길

 

▼ 뒤돌아본 지나온 암릉길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은 칼날을 걷는듯한 아슬한 길 입니다.

능선이 끝나는 곳에는 바위 두개가 있고, 바위직전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암봉을 넘어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급하게내려서는 길은 암봉을 우회하는 길 입니다.

좌측내림길을 따라 가니 이내 봉우리를 넘어오는 길과 합쳐져 내림이 계속됩니다.

 

 

▼ 능선끝 갈림길(좌측: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

 

▼ 암봉을 넘어오는 길과 우회하는 길이 합쳐지는 곳

 

능선을 내려 안부에 이르고 봉우리를 넘어 다시 안부에 이르고..

다시 오름길이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지그제그로 올라가는 길이 봉우리에 섭니다.

 '물굴봉' 입니다.

 

▼ 나뭇가지 사이로 물굴봉 조망

 

 

▼ 물굴봉으로 오르는 길

 

▼ 물굴봉<11:56~12:31>

 

물굴봉에 올라서니 넓은 공터로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물구봉 설명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설명판 옆에는 산객들이 하나씩 돌을 쌓아 놓은 돌탑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물굴봉 정상 풍경

 

▼ 물굴봉 설명판에서..

 

▼ 물굴봉에 세워진 이정표

 

점심을 마치고 이정표 옆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갑니다

급사면 내림길을 잠시 내려서니 이내 갈림길 입니다.

 

▼ 불굴봉을 내려서는 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는 개삼터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잡아돌아 내려가는 길을 따라 보석사를 향해 갑니다.

계단길.. 눈이 그리 많지 않으나 급하게 경사진 길 입니다.

계단을 내려서고 완만히 내려서는 능선길을 따라가니 커다란 입석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구통바위' 입니다.

 

 

▼ 보석사로 가는 길

 

▼ 도구통 바위 직전 내림길

 

'도구통바위' 그 형상만으로는 이해가 좀 안되네요 ??? 

 

▼ 내려서며 바라본 '도구통바위'

 

 

▼ 아래서 올려다본 '도구통바위'

 

도구통바위를 지나자 이내 다시 이정표 입니다.

갈림길을 알리고 있으나 정작 갈림길은 10여m 아래에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참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제법 경사져 내려가더니 넓은 터가 나옵니다.

묘가 한기 자리한 넓은 터 입니다.

 

▼ 갈림길

 

 

묘가 있는 넓은 터를 지나자 너덜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너덜길 우측 비탈면위로 마치 성벽을 연상케하는 석축이 보여 올라가봅니다.

비탈면을 올라가니 포장도로를 만나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석축위로 지붕이 보입니다.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고 어디인지 명칭도 표시되어 있지 않네요

출입문옆 틈으로 들어가 보니 '영천암' 이네요

 

▼ 너덜길이 한참을 이어지고

 

▼ 비탈면 위로 위로 보이는 석축

 

▼ 비탈면을 올라 도로에 서고...영천암 으로 올라가는 길

 

▼ 영천암 주차장에서 바라본 석축위로 조망되는 '영천암'..마치 성벽같아보임

 

▼ 영천암<13:04>

 

 

영천암은 너무조용합니다.

사람그림자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마치 절간 같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영천암을 둘러보고 내려옵니다.

아스팔트 내림길이 갈림길을 만납니다.

등산로와 만나는 곳 입니다.

좌측으로는 정상으로 가는 길 입니다.

 

▼ 갈림길...등산로와 만나는 곳

 

아스팔트포장 도로를 따라 보석사를 향해 갑니다.

길옆에 세워진 장승도 지나고 정자도 지나고...

약수인지 아닌지 소나무아래 조금씩 흐르는 물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바위위에 작으마한 돌들을 올려 놓았습니다.

'샘물바위'라 적힌 안내판도 있고... 바위는 약간 파여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 약수터

 

▼ 샘물바위

 

보석사로 가는길이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기 직적 좌측 9시 방향으로 산기슭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어디로갈까요??

보석사로 가는 길가에는 정자도 2개 지어져 있고,

정자아래에는 보석사 360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자 이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목교를 건너 산책로가 이어지네요

내림길이 1,000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에 이르고,

그 건너편으로는 보석사 봉황문으로 들어서는 다리가 놓여있습니다.

봉황문이 굳게 닫혀 있어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 육각정자

 

▼ 갈림길..

 

▼ 은행나무 앞 보석사<13:22>

 

▼ 1,000천년넘은 은행나무

 

1,000년이 넘은 은행나무를 지나자 전나무와 은행나무가 일열로 일주문을 향해 도열하여 있고,

좌측으로 건너는 다리가 또 하나 있습니다.

보석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봉황문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 일주문으로 가는 길..전나무와 은행나무

 

보석사 종각아래를 지나 경내에 들어섭니다.

대웅전 문은 비닐을 쳐서 한파를 대비하고 있고.

봉황문이 좌측에 자리합니다.

대웅전 지나 자리한 약수터는 봉황이 지키고 있습니다.

보석사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 보석사 종각

 

▼ 보석사 대웅전

 

▼ 보석사 약수터와 소각장

 

▼ 봉황문

 

 

▼ 보석사 범종

 

보석사 종각을 나오자 해우소가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데 나무를 대여 못질을 해놓아 사용할 수가 없음니다.

일주문을 향해 가는 길이 다리를 건너니 이내 은행나무에서 전나무길로 이어진 길과 만나 일주문으로 이어집니다.

일주문을 나오자 우측에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이내 주차장 입니다. 

 

▼ 합쳐진 길에서 바라본 은행나무로 이어지는 길

 

▼ 합쳐진 길에서 바라본 일주문으로 가는 길

 

▼ 보석사 일주문

 

▼ 일주문 지나 자리한 안내도<13:3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