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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지리산

지리산 서북능선(정령치-바래봉-용산리)

by 얼큰이리온 2020. 5. 21.

바래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천왕봉)

☞ 다녀온 날 : 2020. 5. 16.(토)

☞ 다녀온 길 : 적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삼거리 - 바래봉 - 용산 주차장(지리산 허브벨리)

 

트랭글..... 거리 및 소요시간

☞ 다녀온 이야기

비가 온 후라 날씨가 개이면 조망이 좋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산행을 나섭니다

남원 고기리에서 정령치 휴게소로 오르는 고개길은 구비구비 길로 S자를 눌러 놓은 듯한 급경사 오름도로 입니다.

버스가 오르기 버거운 가봅니다

마침에 도착한 정령치...

산아래 골짜기에는 운해로 가득해 천지를 분간할 수가 없는 오리무중 입니다

주차장 한켠에 남원과 정령치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사님한테 버스가 몇차례나 다니는지 물어보니

친절하게 버스시간표를 보여 주네요, 그래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남원과 정령치를 오가는 순환버스

적령치 휴게소 주차장 요금표

적령치 휴게소 전경

골짜기에 가득찬 운해

정령치 주차장 계단위... 고리봉 능선

고리봉으로 가는 길... 운해 속으로 가는 길...

 

고리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고기리로 내려가는 길

운해가 거칠라나 운해 밖으로 나온 지역이 연초록빛으로 다가옵니다

본격적인 등산로로 들어서고 이내 갈림길 입니다.

고리봉과 마애불상군으로 갈리는 삼거리 입니다.

습지와 마애불상군을 돌아오는 거리 왕복 0.5Km 정도..

오랫만에 왔으니 마애불상군과 습지를 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갑니다.

 

마애불상군 갈림길

어른 키보다 더 큰 철쭉나무 터널길이 이어지고...

이내 잘자란 잣나무 아래 이정표를 지나고, 잣나무 군락지도 지납니다...

잣나무 군락지

다시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 우 어느길로 가나 습지와 마애불상군을 보고 이곳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원점회귀 갈림길...

습지..

습지 설명판

 

습지와 마애불상군으로 가는 길

습지옆 풍경... 바위에 이끼도 피고 밀림을 연상케 합니다

습지에서 마애불상군 으로 가는 길이호젖하니 걷기가 좋습니다

삼거리... 우측 마애불상군을 다녀와 이곳으로 다시 나와야 하는 곳... 좌측은 고리봉 갈림길로 가는 길

마애불상군... 12개의 불상이 있답니다... 찾아 보세요... 

되돌아 나온 습지와 고리봉 갈림길...

습지와 마애블상군으로 갈리는 길 (원점회귀 지점)

마애불상군 삼거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마애불상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따라 갑니다

이내 계단 오름길로 바뀌어 올라가고, 바위도 올라서고,

돌계단을 올라가고, 커다란 바위 우측아래로 돌아 올라 능선에 섭니다

적령치 주차장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서부능선이 펼쳐져야 하는데...

운해가 모든것을 꼭꼭숨겨 보이지 않네요

 

계단오름길

오름길 기암... 골짜기가 운해로 가득차 있습니다

암봉 우측 아래를 돌아올라 능선 끝에 있는 암봉 조망터에 올라섬

 

암봉조망터에서 바라본 고리봉..  운해속에 고리봉이 반쯤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복대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안개가 숨겨두었습니다... 고기리로 내려가는 도로가 흐미하게 보입니다

맑은날 바라보이는 만복대로 이어지는 마루금... 위 사진과 비교해 보세요

암봉 전망대 아래 있는 소원탑.. 다음에 올때는 좀더 높이 올라가 있겠지요.. 고리봉이 뒤에 보임

고리봉으로 가는 길... 커다란 바위 아래를 돌아 올라갑니다

고리봉이 코앞에 있습니다

고리봉...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기리로 갑니다...급경사 내림길...

우측 덕동마을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운해로 가득 찼습니다

고리봉을 내려섭니다

산죽 사이로 난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산죽을 헤치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엘레지가 꽃을 피웠습니다

봉우리를 올라가고, 이어지는 길에 잘 자란 소나무가 여름날 산객들의 그늘이 되고 있습니다

암봉을 돌아 올라 능선에 서니 소나무 군락지 입니다

운해가 아직 작별인사를 마치지 못했나봐요...

소나무와 운해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봉우리를 올라가야 합니다

바위 아래로 돌아올라가고..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능선에 올라 내려다봄... 능선으로 오르는 산객들...

능선을 따라 가는 길에 이정표가 있고 군데 군데 안전띠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안부로 내려가기전 건너편 올라야 할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완만한 능선길 '지리(전북) 19-05' 위치표를 지납니다

완만한 능선길 뒤 올라야할 봉우리가 운해를 쓰고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다시 능선에 섭니다...

능선에 올라 조망도 즐기고... 올라야할 봉우리들...

능선이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는 곳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령치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오르락 내리락...고도차이가 그리 많지 않아 산행하기 좋습니다

 

가야할 봉우리가 보입니다

두번째 봉우리가 세걸산 입니다

여럿이 점심을  먹기에 적당한 장소가 없어 산행은 계속됩니다

그나마 조금 넓은 곳 첫번째 봉우리에서 회원들을 기다려 봅니다

30명이 넘는 숫자가 앉기는 부족해 산악회 회원님들 세걸산 까지 올라 점심을 먹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은터라 우리는 첫번째 봉우리에서 점심을 먹습니다(11:42~12:23)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나섭니다

낮은 봉우리 하나 넘고 다시 올라 세걸산에 섭니다

 

능선을 암석이 가로막아 그 아래로 돌아갑니다

마치 손가락을 펼쳐 놓은 모양으로 포항 호미곳의 조형물을 연상케합니다

반야봉(좌)을 조망하며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세걸산 정상... 회원님들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세걸산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주능선은 운해와 뭉개구름 덮여 뚜렸이 조망되지 않고

지나온 쪽으로 고리봉과 만복대 그리고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노고단은 운해모자를 썼습니다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지리산 주능선에는 아직 뭉개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천왕봉도 구름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세걸산 정상과 서북능선 마루금

헬기장을 지납니다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입니다

봉우리를 올라가고 내려가고의 연속입니다

 

안부로 내려서니 세동치 입니다

좌측으로는 '전북학생수련원'로 내려려갈 수 있습니다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되돌아보니 지나온 세걸산과 고리봉이 보이고 그 뒤로 만복대가 빠꼼히 내밀고 있습니다

가야할 바래봉과 철쭉군락지 팔랑치가 보입니다

내림길이 부운치에 이릅니다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지나온 길

가야할 길.... 철쭉군락지인 팔랑치로 내려가는 능선끝 1122m봉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왕봉도 구름모자를 벗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부운치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부운치에서 오르는 봉우리를 담아봅니다

 

부운치 지나 오르는 봉우리

부운치 입니다... 우측 산아래 부운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입니다

다시 또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아무런 표지가 없습니다. 1122m봉??? 같습니다

좌측으로 이어져 내리는 산등성이가 운봉들녁으로 빠져듭니다

 

운봉들녁

1122m봉???

봉우리를 내려갑니다

철쭉화원인 팔랑치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철쭉군락지인 팔랑치

'지리(전북) 19-12' 위치표를 지나니 왕골메트길 입니다

완만하게 내서 가는 길이 꽃길의 시작입니다

꽃 구경에 빠져 가기를 잠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는 민둥산으로 우측사면으로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봉우리 아래 안부 건너편은 팔랑치로 삼거리인데 우측은 팔랑마을로 내려 갑니다 

 

'지리(전북) 19-12' 위치표

이제부터 꽃길 입니다

신덕임도 갈림길

꽃밭에서....

꽃길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짐

바래봉이 제일 뒤에 머리만 내밀고 있네요

지나온 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팔랑치 전 봉우리 사면의 철쭉동산

봉우리에서 팔랑치 철쭉군락지를 배경으로...

봉우리에서 팔랑치로 가는 길... 능선 전망대에 사람들이 조망을 즐기고 있습니다

봉우리를 내려와 데크길을 따라 갑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철쭉이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

색깔도 곱지 않고, 80%정도 만개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꽃 밀도도 적어 철쭉화원이 해성한 느낌이 듭니다

황매산 철쭉과 너무 비교되는 기분은 뭐지~~~

 

팔랑치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단위 팔랑마을로 갈리는 삼거리인 팔랑치와 바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랑치 철쭉 군락지와 지나온 능선

팔랑치.... 바래봉 쪽에서 바라본 철쭉군락지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바래봉을 향해 갑니다

개의 고도가 적지만 2~3개의 봉우리?(언덕)를 넘어갑니다

우측으로 살어천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습니다

구상나무가 제법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드디어 바래봉 삼거리가 보입니다

 

바래봉 삼거리로 가는 길

봉우리를 오르다 되돌아 봅니다. 저아래 팔랑치 철쭉군락지가 있고 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긴 거리를 걸어 왔습니다.

 

길 우측옆 기이한 소나무...  들어가지 못하도록 로우프를 쳐놨습니다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가 걸려 있습니다

 

구상나무 군락지

바래봉 삼거리

오늘 날머리인 용산 주차장으로 가려면 바래봉에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바래봉으로 가는 길이 참 좋네요

오름이 시작되는 곳 나그네의 목을 축여주는 약수가 있습니다

약수 한바가지 들이키고 본격적인 오름을 시작합니다

약수물 참 맛있습니다

 

 바래봉 가는 길

바래봉 가는길에 있는 약수터...

바래봉까지 200m... 빡세게 올라갑니다

긴 계단 오름길을 올라 전망대에 섭니다

사통팔달로 조망이 트입니다

전망대에는 지리산 주능선에 있는 봉우리들을 표기해 놓았는데 노후되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눈호강 입니다

지리산 주능선을 하나하나 훌터봅니다... 중봉, 천왕봉, 세석이 있는 촛대봉,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고리봉...

와~우 가슴이 탁 트입니다

그러고 보니 종주한 지도 꽤 되었고 눈으로 나마 보니 반갑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라오는 길과 노고단 까지 이어지는 서북능선

 

바래봉 오름길 전망대에 있는 지리산 봉우리 표시도

바래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과 봉우리들...

봉우리와 대피소를 되세겨 봅니다

주능선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안남길 수 없죠..

전망대 주변은 초지 입니다

예전 사진을 보니 민둥산 이었는데 이제는 데크계단도 놓여있고, 군데군데 철쭉도 심어 놓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래봉은 지척 입니다

완만한 육산길이 바래봉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줄지어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정도면 숫자가 적다네요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줄줄이 섰다고 하니...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래봉

바래봉 정상 이정표

바래봉 정상에서 본 전망대

바래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바래봉 전망대로 내려와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컷...

바래봉을 내려가며...좌로부터 짝궁뎅이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 지리산이 쫙 펼쳐져 있습니다

평화로움 넘 좋아요... 덕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전망대로 되돌아 갑니다. 전망대 부터는 급경사 계단 내림길....

바래봉 삼거리로 되돌아 가는 길

바래봉을 갔다 되돌아온 바래봉 삼거리

바래봉 삼거리 부터는 잘 정비된 길이 이어집니다

많은 돌을 가져다 길을 만드느라 고생 많았겠습니다

 

내림길 첫번째 쉼터겸 전망대를 지납니다

'바래봉 3' 이라 적힌 푯말이 있는 쉼터를 만납니다

쉼터를 지나 20m 정도...

좌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이길은 25년전쯤 넓은 길이 생기기 전 바래봉을 오르는 길 이었습니다.

두번째 쉼터에서 내려가는 길이 운지사에서 올라왔던 길 같네요???

 

세번째 쉼터...

요놈(소나무) 멋집니다

송신탑을 지나갑니다

능선 길은 소나무 로 커다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아래를 지나갑니다

능선 좌측 띠지가 걸려 있습니다

능선에서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능선에서 내려서는 곳

사방댐

지리산 허브벨리가 우측에 보이고 그 아래 주차장이 있습니다

용산리 주차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