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녀온 날 : 2018. 11. 24~25
☞ 누 구 랑 : 아이들(두째 와 세째)
☞ 다녀온 길 :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
오래 전 부터 계획했던 지리산 산행을 드디어 하게 되는날..
오후 2시까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이 심란하고...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8시 25분 인월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길을 나섭니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월 가는 시간표
차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두째녀석이 조금 짜증스럽나 봅니다
인월 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10시 30분 백무동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드디어 백무동을 향해 갑니다
우리일행을 포함해 9명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백무동에 도착하니 비줄기는 더 굵어집니다
인월 터미널 버스시간표
인월 터미널에 있는 둘레길 안내도
비가 그치려나 하는 마음으로 우선 식당에 들러 조금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흑돼지 주물럭과 김치찌게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 육질이 너무 좋아 입안에서 녹습니다
식당 한편에 있는 버스 시간표
점심을 마쳤으나 비는 그치지 않고..
어쩔수 없이 비속을 뚫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우비도 하나씩 장만하고..
백무동탐방센타를 지나는데 직원이 나와 장터목에 눈이 내렸다며
아이젠을 챙겨왔냐고 물어보네요
산아래 비가오면 산위에는 눈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이젠을 챙겨와 다행입니다
우중 산행은 시작되고...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앞
장터목 들머리(좌측), 직진은 세석평전으로 올라가는 길(통제됨)
오름길 우측 계곡에 있는 소폭
계단오름길이 시작되고...
낙옆을 밟으며 너덜길을 올라갑니다.
장터목대피소 4.6km 이정표를 지나고...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경사를 더해갑니다
하동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계단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한바탕 급사면을 올라 참샘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두줄기로 쏟아지는 약수도 한잔 받아 마시고...
하동바위
참샘을 지나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점점 더 심해지고
하얏게 눈이 바닥을 덮었습니다
조심조심 산행을 이어갑니다
두째 녀석은 시야에서 멀어진지 오래고
세째에 보조를 맞추며 올라갑니다
장터목대피소 전기 공급원인 풍차가 괴성을 내며 돌아갑니다
안내도에 표기된 소요시간 4시간에 맞춰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했네요
두째는 30여분전 도착하여 자리배정을 받으려 줄을 서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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