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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지리산

지리산 쟁기소 & 이끼폭포.. 누구나 갈 수 없는길...

by 얼큰이리온 2020. 6. 4.

지리산 쟁기소~반야봉~이끼폭포~와운마을

 

☞ 다녀온 날 : 2020. 5. 30.

☞ 다녀온 길 : 쟁기소 → 봉산골 → 봉산폭포 → 이끼좌골 → 반야봉 → 묘향암 → 함박골 → 이끼폭포 →

                  뱀사골 → 와운마을

☞ 다녀온 이야기

산행전날밤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갈 수 없느 지리산 멋진데를 간다고

산행 동참여부를 묻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뒤로 하고 산행에 참가 했습니다

 

달궁 힐링야영장에서 성삼재 방향으로 1.88km 정도를 올라가 쟁기소에 도착합니다

산행들머리에는 쟁기소~반야봉 출입통제구간 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뒤로는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산행을 안 할수는 없지요

 2027년도 개방인데 그때가면

육십대 후반 나이에 건강도 자신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안내해줄 선답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번이 기회이지 십지않았나 합니다

 

산행들머리 쟁기소....

출입통제구간 안내판을 지나 울타리가 끝나는 곳에서 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내려갑니다

산죽사이로 내려가니 이내 정상적인 등산로를 만납니다

등산로는 계단으로 바뀌어 계곡까지 내려갑니다

계단이 끝나고, 좌측으로 가면 다리가 놓여 있으나 통행금지 입니다

감시카메라가 있어 이내 경고 방송이 나옵니다

계단끝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계곡을 건너 다리 건너편으로 올라갑니다

 

산행시작...가드레일을 넘는곳

산죽사이로 내려갑니다

이내 정식 등산로를 만나고 계단을 만나 내려감

계단끝 우측으로 내려가 계곡을 건너감

다리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정식 등산로를 따라갑니다

등산로인지 안니지...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계곡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크고 작은 수많은 폭포를 핸폰에 담아봅니다

너무나 많은 폭포를 핸폰에 담아 핸폰이 무거워 갈 수가 없네요??

풍경이 좋아 발걸음은 더디어만 갑니다

 

계곡을 따라가는 산행중에 만난 폭포들...

계곡을 따라가고..

폭포 좌측 산기슭으로 돌아가고...

많은 폭포를 만나고 계곡을 가로질러 왔다갔다를 반복합니다

 

계곡을 건너 커다란 바위가 얹어있는(동굴 같음) 우측 산기슭을 따라 갑니다

커다란 바위가 내려가지 못하도록 막대기가 받치고 있습니다

 

폭포위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다리가 아니라 커다란 나무가 다리역할을 합니다

계곡 우측으로 가던 길이 좌측으로 건너가 나무를 다리삼아 건너갑니다

 

통나무 다리... 자연이 만들어준 다리입니다

어느새 계곡 좌측으로 가네요

나무와 바위... 나무에 눌려 바위가 크지를 못합니다

계곡 좌측편 산기슭으로 오르는 곳 고목에 핀 버섯...

우측 산기슭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고비?? 군락지

계곡에서 고군분투 중인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물과 견주고 있습니다... 물은 풍부해 좋겠다..

계곡을 따라가는 산행은 계속되고....

계곡을 따라가는 길은 딱히 정해진 길이 없습니다

지형을 봐가며 수시로 왔다갔다를 합니다

이번에도 통나무 다리를 건너갑니다

 

계곡에 쌓인 고목들...

좌측 능선을 따라 가던길이 우측으로 갈라지는 계곡을 건너갑니다

건너편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가는 길이 반야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하지만 계곡을 건너기 전 좌측으로 멋진 이끼폭포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폭포에 들려 한참을 머믑니다.

 

오름길 우측 계곡에 있는 폭포

 

 

폭포에서 되집어 나와 산등성이를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계곡으로 다시 내려서니

이끼가 낀 많은 폭포들이 있습니다

풍경도 멋지고요

 

계곡을 벗어나 좌측 사면으로 들어섭니다

이제부터는 급사면 오름길로 등산로가 희미하여

가보지 않은 사람은 쉬 길을 찾지못할것 같습니다

 

계곡탈출... 사면으로 오르는 지점

급사면 오름이 심마니길을 만나 경사가 조금 수그러 듭니다

심마니길에 올라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오름을 잠시 산등성이에 서니 넓은 공터 입니다

지리산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곳 입니다

이곳에 배낭을 놓고 좌측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이내 약수터가 나오는데 관리가 잘 안되어 먹기가 좀...

약수터 지나 또 다른 산등성이에 서니 높이 자란 나무아래 넓은털 야영하기 좋은곳 입니다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팔랑치를 거쳐 만복대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산등성이에 올라옴... 좌측 계곡에 약수터가 있음...

반야봉과 심원마을을 잇는 도계능선 방향

서북능선 조망

약수터

약수터 지나 능선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베낭을 벗어논 능선으로 되돌아와 산행을 이어갑니다

경사도 그리 심하지 않아 오르기가 좋습니다

오름길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위치표도 세워져 있습니다

 

지리(전북) 18-11 위치표

주목나무(산 나무와 죽은 나무)

암(혹) 걸려 죽은 주목나무

얘도 혹이 많이 났습니다

이천년을 살았습니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완만한 오름이 능선에 섭니다

도계능선 입니다

좌측은 반야봉, 우측은 심원마으로 갑니다

 

심원마을 쪽 고사목

반야봉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등산로가 뚜렷하고 위치표도 세워져 있습니다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많이 파손되어 있네요

 

중봉에 올라섭니다

반야봉을 두고 남쪽과 북쪽에 중봉이 있습니다

이곳은 북쪽 중봉 입니다

중봉에는 한기의 커다란 묘가 한기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반야봉으로 가고

좌측으로는 묘향대(묘향암) 으로 가는 길입니다

반야봉은 비지정 코스 입니다만 입산금지 표지는 없고

반야봉에 로우프로 울타리를 쳐 놓았습니다

 

일행은 묘향대를 향해가고

중봉에 베낭을 놓고 반야봉을 향해 갑니다

봉우리 하나를 넘으니 헬기장이 있고

이제 반야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반야봉 직전 봉우리

봉우리에 이를쯤 갈림길...

곧바로 난 길로 진입하자... 삐~~ 비지정코스를 알리는 경고방송이 나옵니다

삼거리로 되돌아와 좌측 길을 따라 갑니다

등산로가 뚜렸합니다.. 풀도 없고...

고사목도 여러그루 있습니다

환경변화로 이제 주목도 살기에 맞지 않는 환경이 되었나 봅니다

 

감시시설 직전 삼거리

고사목 군락

반야봉

반야봉 정상석 우측으로 천왕봉이 조망되고..

노루목쪽 내림길에는 철쭉이 한창입니다

노고단과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반야봉을 둘러보고 중봉으로 되돌아 옵니다

좌측 길을 따라 묘향대로 갑니다

묘향대 까지는 외길로 급사면 내림길이 묘향대 까지 이어집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났네요

묘향암에서 절밥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내리길에 개와 함꼐 올라오는 스님을 만납니다

점심공양은 끝났고, 떡은 많이 있으니 보살님한테 이야기해 떡먹고 가라고 하시네요

 

묘향대로 가는 중

바위아래를 돌아내려가고..

잠시 능선으로 올라가더니 방향을 바꿔 뚝 떨어져 내려갑니다

산죽사이를 지나 가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들어서니 노랑지붕을 쓴 묘향암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묘향암 직전 갈림길..

묘향암 코끼리... 우측 귀가 없습니다

묘향암 전경

보시 떡과 과일

묘향암 앞 불상

묘향암 옆 석간수...

묘향암에서 점심을 먹고 이끼폭포를 향해 갑니다

중봉에서 묘향으로 내려오면서 스틱을 사용하지 않아 무릎에 조금 무리가 갔나??

무릎보호대도 착고, 스틱도 꺼내고.. 완전무장 했으니 고~~

중봉에서 내렸왔던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중봉 갈림길

이끼폭포 까지는 외길입니다

경사는 장난이 아니야..

급경사 내릴길이 이끼폭포 까지 내내 이어집니다

아주 급한 내림길이...

이 길을 역으로 올라오는 산객 한분을 만났습니다

대단한 마니아 이십니다

 

바위 틈으로 난 길을 지나갑니다

암벽을 내려갑니다

나무에 로우프가 메어져 있는데 오래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로우프가 끊어져 부상을 입은걸 목격한 뒤로는 로우프가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암벽 내려가는 곳

암벽에 이끼도 끼고 작은 식물도 자라고 있습니다

산등성이를 넘기위해 능선에 올라서니

아름드리 소나무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라고 있습니다

잔가지 없이 늘씬하게...

 

내림길의 경사는 수그러들줄 모르고...

경사가 수그러 들고 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폭포상단

계곡 상류쪽 폭포

폭포

이내 폭포를 다시 만나고...

폭포 아래 폭포가...

계곡우측 산기슭을 따라 갑니다

좌측 계곡으로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끼폭포 상부 계곡의 폭포

이끼폭포는 수량이 적어 웅장함을 볼 수 없어 아쉽네요

 

이끼폭포

2014. 8. 9일 가본 이끼폭포

이끼폭포에서 뱀사골 등산로로 가는길은 계곡을 따라 가고.. 산기슭을 따라 가고...

뱀사골 등산로에 도착해보니,

예전에 다니던 산등성이로 올라가는 곳은 철망으로 둘러놓아 진입을 할 수 없도록 해놓았네요,

 

뱀사골 탐방센터로 가는길..

많은 소를 지나갑니다

화개재에서 내려오는 뱀사골 하산코스는 너무 길어 지치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계곡에 놓인 다리를 넘나들며 이어진 산행이 오룡대 옆으난 길을따라 도로에 내려섭니다

탐방지원센터와 와운리로 이어지는 내려섭니다

 

와운리 가는 도로로 내려선 곳

도로 우측을 따라 700여미터를 올라 와운리에 도착 산행을 마무리하고

닭백숙과 삼겹으로... 주님도 함께... 뒤풀이를 합니다

 

와운리로 가는 길가의 부부송

몇번을 와본 천년송 이기에 오늘은 관심밖...

뒷풀이 후 식당 트럭을 타고 지리사탐방지원센터 앞 와운으로 가는 다리에 도착 귀가길에 오릅니다

와운마을로 이어지는 다리(도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