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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충청

괴산 신선봉 우중 산행기 (할미봉~신선봉~마역봉)

by 얼큰이리온 2020. 5. 29.

괴산 신선봉 우중산행(할미봉~신선봉~마역봉)

☞ 다녀온 날 : 2020. 5. 24. 일요일

☞ 다녀온 길 : 레포츠공원 → 할매봉 → 신선봉 → 마역봉 → 조령3관문 → 고사리주차장

 

☞ 트랭글 다녀온길

약 설

기암절벽과 암괴들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산이다.

미륵리의 포암산[961.7m], 북쪽의 월악산[1094m]과 함께

백악기에 암석을 뚫고 들어간 흑운모화강암 지대로,

석산(石山)으로 발달하는 전형적인 화강암 산지 경관을 보인다.

열두 폭 병풍을 둘러친 듯한 병풍바위,

할머니가 돌이 되어 노송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드리는 형상의 할미바위,

방아다리바위 등이 있다.

예부터 산 북쪽과 남쪽에 두 줄기 길이 있었는데,

북쪽 길은 신라가 북진 정책을 위해 백두대간에 처음으로 뚫은 하늘재이고,

남쪽 길은 조선시대에 영남 지역의 선비들이 과거 보러 서울로 올라가던

문경새재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다녀온 이야기

전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관계로 아침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가 힘들고..

오늘 비도 온다고 하고... 이래저래 몸도 무겁고 마음도 심란하고...

간단히 산행채비를 하고 집을 나와 1.5km 남짓 걸어 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늘따라 일기예보는 왜그리 잘 맞는지...

산행들머리인 괴산을 향해 가는 버스의 차창밖에는 강한 빗줄기가 내립니다.

괴산으로 가는 도중 비가 오는 관계로 산행계획이 변경됩니다

문경세재길 관광으로...

 

당초대로 산행을 하겠다는 사람은 나를 포함 6명(남4,여2)...

오늘 산행들머리인 레포츠공원에서 하차 합니다

빗줄기가 멈추질 않네요

비 채비를 하고 우중산행을 시작합니다

 

레포츠공원 주차장

오늘 산행계획은 연어봉을 거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산행이었으나

비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산행대신 트레킹으로 변경했기에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하고자 산행코스를 변경합니다

산행거리가 조금 짧은 할비봉을 거쳐 신선봉으로 가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 입구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길 우측으로 축구장도 보이고, 그 뒤로는 오늘 올라야 할 산군이 펼져져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뾰족봉에서 신선봉을 거쳐 마패봉(마역봉) 까지 갑니다

 

길 좌측 작은 양계장에서 일하시던 어르신이 위험하니 산행을 하지 말라고 하시며,

산행을 말리지는 못하지만 하지면서..

앞서 산악회원 30여명이 올라갔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포장길을 따라 가기를 잠시 농가가 서너채 있고

농가 마지막 집 모퉁이는 삼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올라가는 길이 산행들머리인셈입니다

 

농가 끝 산행들머리... 올라야할 암릉길과 할미봉 그리고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농가 갈림길에서 700여미터를 올라가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된길은 당초 계획했던 연어봉으로 오르는 길 입니다

우리는 할미봉으로 오르기 위해 좌측 '입산금지'가 적힌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연어봉과 할미봉으로 오르는 길이 갈리는 삼거리

할미봉으로 가는 길은 이내 숲길 입니다

비가 많이 잦아졌습니다

곳 비가 멈출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우리가 가려고 하는 할미봉으로 가는 암릉이 조망됩니다

 

할미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잠시 후 갈림길을 만납니다.

어디로갈까??? 

우측 능선 오름길로 방향을 잡아 가다 방향 수정!!...

 

좌측 골짜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두길 모두 할미봉으로 가는 길로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음

 

갈림길..  방향을 바꿔 좌측으로 올라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

오름길이 경사가 조금씩 더해 가고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비가 목욕을 시켜 나뭇잎이 한결 더 보기 좋은 연녹색 입니다.

이내 암릉을 지나갑니다

들머리에서 바라보이던 하얀 바위 위를....

암릉길 우측은 절벽이라 조망이 트입니다.

골짜기를 벗어난 운해는 산봉우리에 모자를 씌웠습니다.

 

오름이 시작되고...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바위 슬립면을 따라갑니다... 절벽위로 이어지는 길의 시작입니다

남쪽방향...  문경새재로 이어지는 3번 지방도로와 운해속에 모습을 숨긴 희양산, 남군자산...

바위 슬립면에 자라는 소나무... 세월이 흐르면 멋진 풍경이 되겠지요

올라온 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연두색은 처음 진입했던길...

이내 조금 더 난이도 있는 암릉을 올라갑니다

로우프를 잡고 올라갑니다.

 

로우프를 잡고 암릉을 올라감

비가와 암릉길이 미끄러워 로우프 없이는 올라올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암릉 오름 우측 산객들이 많이 찾았을것 같은 조망터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발아래는 절벽입니다... 하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자라고 있는 몇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남서쪽으로 날머리인 고사리 마을이 깨끗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그 뒤로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산군들이 운해속에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어지는 오름길 소나무는 뿌리가 힘줄이 튀어나온것 만냥 땅위로 솟아 올라왔습니다

경사가 점점 심하게 다가옵니다

비도 그쳤고, 비 채비했던 것을 정리하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커다란 바위가 갈라진채로 우측에 자리하고 있고,

경사는 점점 더해 올라갑니다

능선이 보입니다

 

능선으로 오르기 직전에 있는 기암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벗어나 좌측으로 갑니다

능선아래 기암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가암을 뒤로하고 길을 개척하여 능선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오름길 좌측으로 벗어난 곳에 있는 기암들

등산로를 따라 올라온 후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가야 합니다

우측 봉우리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오름길 멋지게 자란 소나무...  형상이 기이합니다

오름길 우측 절벽위 소나무와 바위

절벽위에서 구비구비 자라는 소나무...

오름길이 민둥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전에 묘가 있었나???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할미봉...

처음보는 형상의 소나무... 끈질긴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고...

미안하지만 나에 쉼터가 되어주렴... 고맙다 또 볼수 있으려나???

할미봉을 오르다 되돌아본 지나온 봉우리들

뾰족봉 절벽에 자라는 소나무와 어울어진 풍경이 살아있는 한폭의 풍경화 입니다

마침내 할미봉에 도착했습니다

멋진데.. 도도함도 있는것 같고..

할미바위

할미바위 뒷모양

할미바위 앞으로 돌아내려 가던길이 능선을 따라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등산로 우측에 자리한 갈라진 바위에 서면 조망이 좋습니다

갈라진 바위에서 조망.. 수옥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을 담수한 수옥정저수지도 보입니다

모진 바람과 싸웠지만 이기지 못하고 상처만 남아았습니다.. 남은 뿌리로 버텨나갈 겁니다

안부에서 봉우리로 오르는 길 우측에 있는 기암과 소나무

작은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이정표가 세워져 있네요...

안부에 내려서고

방아다리봉을 향해 갑니다

두꺼비도 방아다리바위를 향해 올라가나 봅니다

 

봉우리로 오르는 두꺼비 바위

기암옆을 지나고...

봉우리를 향한 오름입니다... 저 위에는 암벽오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우리 직전 암벽을 올라갑니다

암벽을 올라서면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발아래 가야할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병풍바위와 그 위에 자라는 소나무

이어지는 능선은 신선봉 전 봉우리인 930m봉으로 이어집니다

930m봉은 아직도 운해에서 벗어나지 못했네요...

 

암벽을 올라갑니다

암벽위에 올라서면...

암벽을 올라보니... 병풍바위와 신선봉 직전 봉우리(930m봉)

커다란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바위이름이 '방아다리바위' 입니다. 

바위를 지나 좌측 면에서 보았을때 디딜방아를 닯았네요

아무런 표지가 없습니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면 바위옆 소나무에 '방아다리바위'라는 푯말이 걸려 있는데...

이게 무엇이지 알 수 없어 아쉽겠죠...

 

방아다리바위

좌측에서 바라본 방아다리... .<카피사진>

방아다리바위를 지나자 바로 갈림길 입니다.   레포츠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네요

바위옆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갑니다

내려온 길을 올려다 보니...

안부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운해를 두른 우뚝 솟은 봉우리가 아득하게 다가옵니다

 

안부로 내려가는 길...

오름길 풍경

소나무 분재원

기암들...

소나무 가지사이로 안부 건너편에 있는 930m봉이 보입니다

병풍바위 위를 지나갑니다... 우측은 낭떨어지...

안부 건너편에 있는 930m봉이 안개를 털어내며 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930m봉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바위틈에 뿌리를 내렸지만 자꾸만 누워가는 몸을 가누느라 고생이 많은 소나무

소나무와 호위무사(개 머리 같아보임)

이곳이 전망바위... 넓적바위가 조망하기 좋은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부로 내려서기 전 바라본 930m봉과 오름길

기암을 넘고 넘고...

요녀석도 이름을 붙여 줘야하는데... 눠라하지... 강아지 같기도 하고??/

너는 물고기 같구나??

너럭바위와 소나무... 이런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금상첨화

바위와 소나무

절벽을 지키는 새끼소나무... 세대교체 준비중

소무나의 나무가지가 찢겨져 멋진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나무 뒷모습

안부에서 930m봉으로 오르는길에 있는 이정표

이 바위 좌측을 돌아 올라가야 합니다

이정도 쯤이야 뭐~~

오름길에 잠시 뒤 돌아보기....동쪽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봉우리들

바위 옆면을 따라 올라가고...

930m봉이 지척에 다가옵니다

 

 

지나온 건너편 암릉... 암릉을 내려서고 다시 암벽을 타고 올라옵니다

암봉을 내려서자 다시 시작되는 암벽오름

1단계 오름은 소나무까지..

소나무 부터 시작되는 2단오름...

1단오름 끝 2단오름 시작인 소나무 아래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암벽등반을 마치며... 지나온 마루금이 안개를 물리치고 환하게 펼져져 있습니다....

절벽을 지키는 소나무

다시 또 암벽을 올라갑니다. 930m 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 입니다

930m봉을 올라서기 전 잠시 되돌아보니 고사목과 너럭바위가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만들었습니다

천년을 살고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구상나무 고사목이 소나무와 친구되어 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930m봉을 넘어갑니다

이제 신선봉이 건너편에 있습니다

시야에는 가깝지만 이 또한 쉽지 않으리...

안부로 떨어져 내리고 신성봉으로 오르는 길이 그리 녹녹치 않아보이거든요

오름길 암벽에는 소나무가 고고히 서있고..

뒤에는 부봉과 주흘산 주봉과 운해의 애틋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헤어지기 싫어서????

 

신선봉과 오름길

신선봉 오름길에 있는 분재... 이곳을 못오르고 지나친것 같아 아쉬움... 

부봉은 아직도 안개와 밀당중이고,  뒤에 있는 주흘산 주능선을 안개속에 푹 빠졌습니다

선행자들 로우프를 잡고 암벽을 내려갑니다

두리번 거려보니 내림길 좌측으로 안전하게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번에 안전한길로 내려옵니다

바위 아래는 안부로 갈림길 입니다

 

로우프를 잡고 내려가는 길... 좌측 좌측에 우회길 있음

바위 아래 안부 갈림길... 우측으로 휴양림매표소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정표 옆 갈라진 나무

올라가자 암봉으로...

기암들이 많이 있는 능선길 입니다

보이나요??

깍아지른 절벽위 봉우리... 신선봉 입니다

칼바위 능선길 입니다

오름길이 신선봉 정상 직전 삼거리에 이릅니다

이정표 기둥에는 '신성봉정상' 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정상 10여미터 전 입니다

좌측으로 수안보 석문동 으로 내려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신선봉 정상 직전 갈림길

신선봉에 핀 철쭉

신선봉 주변 기암

마침내 올라선 신선봉 정상..

 정상은 운해가 자리를 비켜주어 비온 후 청명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좌측 수안보쪽 골짜기는 운해로 가득 합니다

 

신선봉 정상

정상에서 우중산행의 진면모를 맛봅니다

비와 안개 그리고 안개를 털어내고 뚜렷이 모습을 보이는 산군들....

 

마역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봉우리들도 운해로 부터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수안보쪽 골짜기는 운해가 가득하여 지척을 분간할 수 없고

휴양림쪽은 언제 비가 왔냐는듯 깨끗합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 동안 수안보쪽에 가득했던 운해가 싹~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신선봉 정상 암릉에서...

선답자들의 산행사진에 '덕산 312' 측량표 옆에 신선봉 정상석이 있었는데...

정상석앞 암봉에서 바라본 마역봉 방향... 마역봉은 운해속으로 숨었습니다

운해는 아직도 여행중.. 남(우)에서 북(좌)으로 넘어갑니다

수안보쪽 계곡은 운해로 오리무중 입니다... 세상 모든 추함을 덮었습니다

운해가 감췄다 보여준 북쪽 풍경

월악산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봉우리가 수리봉,용마산,박쥐봉,북바위산 이지???

남쪽 휴양림(고사리 마을)으로 이어지는 골짜기에는 햇빛이 들고 있습니다

우측 맨뒤 뾰족봉이 속리산 이라 하는데???

암봉에서 바라본 정상석

신선봉 정상아래에 돌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상아래 있는 소나무... 가지가 찢어졌습니다

정상을 내려갑니다

가야 할 마역봉(마패봉) 까지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뒤로 주흘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상을 내려서며 바라본 서남쪽 풍경

마역봉으로 가는 신선봉을 내려가는 길은

암릉 우측사면을 따라 내려갑다

 

마패봉쪽으로 신선봉을 내려가는 길

신선봉을 내려와서 되돌아본 내려온 길

내림길은 계속 이어지고...

독도 주의...

암벽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있으나 바위를 돌아 약간 올라가는 길이라 눈에 잘 띠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선명하여 곧바로 내려갑니다

어어~~ 내림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지도도 보고 마역봉에서 신선봉으로 산행한 분에 확인도 한 후

발길을 돌립니다

곧바로 내려가는 길은 수목원으로 가는 길 입니다

 

이내 길을 잡아올라 마역봉 가는 능선에 섭니다

마역봉 가는 삼거리에서 30여미터를 더 내려갔다 왔네요

 

이길은 휴양림으로 가는 길..

마역봉으로 가는 능선을 보며 최단거리로 올라갑니다

이내 능선아래 등산로를 만납니다.

 

마역봉으로 가는 능선에 올라 길을 확인한 후

오늘 지나친 갈림길을 찾으로 신선봉쪽으로 갑니다

30여미터쯤 따라가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커다란 바위봉을 돌아 올라가는 곳이네요

아무런 표지가 없습니다

 

독도주의!!!    이곳이 마역봉과 휴양림으로 갈리는 곳 입니다

마역봉으로 가려면 이곳 암봉아래에서 좌측으로 암봉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역봉과 휴양림 갈림길을 확인한 후 왔던길을 되돌아갑니다

암봉 아래를 좌측으로 돌아가면 이내 커다란 소나무 아래를 지나가고

다시 암벽을 내려오는 로우프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마역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입니다

알바 후 되돌아 왔던곳 입니다

 

암봉을 내려서 좌측으로 돌아가자 이내 만나는 소나무

소나무를 지나자 이내 암벽을 내려오는 로프가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온 마역봉 가는 능선

절벽위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능선길이 넙적바위를 지나갑니다

암릉길에는 많은 기암이 있습니다

되돌아 보니 지나온 신선봉이 보이네요

능선길 자체가 전망대 입니다

짙은 안개는 어디로 갔나

시야가 트이며 가야할 마역봉 그리고 주흘산 마루금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야할 마역봉과 주흘산 주능선...

멋진 소나무 옆을 지나 내려갑니다

산 곳곳이 분재 입니다

 

봉우리를 내려갑니다

 

암벽을 내려와 올려다 보니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또 다시 유격은 이어지고...

한바탕 내려서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안부 갈림길...  휴양소 매표소로 갈리는 곳

신선봉을 출발 두번째 봉우리를 올라가다 되돌아보니 신선봉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운해를 다 떨쳐버리고....

이봉우리를 넘으면 이제 마역봉 입니다

 

895m봉을 올라가며 되돌아본 지나온 길...

봉우리 오름길옆 기암

의자 나무... 걸터앉아 쉬기 안성맞춤 이네요

소나무가 있는 바위에서조망... 월악산 주능선이 보이네요

확대해 본 월악산 주능선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는 길에 기암이 있고 뒤로 마역봉이 다가옵니다

 

선운산의 배맨바위???  꼬깔쓴 사람의 얼굴형상??? 기암입니다

내림길 유격은 이어지고...

안부 건너편에 마역봉이 있습니다...

내려온 바위슬립면..

소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로우프를 잡고 올라 능선에 서면 좌측으로 길이 이어지고...

겹겹쌓인 바위를 넘어갑니다

아~~ 박인희의 노래 '끝이없는길' 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끝이없는 유격...

오예~~ 마역봉(마패봉) 입니다

마역봉 아래는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하늘재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마역봉 정상이고

마역봉 정상을 넘어가면 휴양림과 조령 제3관문으로 가는 길 입니다

 

마역봉(마패봉) 정상아래 이정표

마역봉(마패봉) 정상

마패봉(마역봉) 에서 바라본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주흘산 마루금... 부봉과 주능선

지나온 능선... 신선봉과 할미봉 그리고 뾰족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을 마치고 마패봉을 내려갑니다

내림길 만만치 않습니다

급사면 내림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급경사면을 내려가기도 하고...

 

참나무가 길을 막아서 인가...  좌측사면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소나무 아래서 좌측 암벽을 내려감

내려온 길...

영봉, 주봉, 6봉우리인 주봉을 거느린 주흘산 봉우리들이 환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곳곳에 있는 소나무가 멋집니다

끝없이 떨어져 내려가는 조령3관문으로 가는길

커다란 바위 아래를 지나갑니다... 엄청 크지요

흔적...

내림길 좌측 능선의 '입석'

묘지를 지나면 계단길이 이어지고 경사가 제법 수그러 듭니다

이 구간만 지나면 됩니다

완만한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길이 꽃길이 되는 날을 기대하며... 산객님 뒷걸음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긴 내림길이 막을 내립니다

이곳은 사실상 산행 날머리인 조령제3관문 입니다

조령제3관문 옆 이정표

조령 제2관문쪽으로 가는 방향에서 바라본 제3관문

휴게소 입구에 있는 안내도

휴게소... 옥에티 입니다... 시끄러운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조령 제2관문으로 가는 길

문경새재 안내도

조령 제2관문을 향한 힐링을 이어갑니다

숲사이로 난 흙길...

걷기도 좋고, 비온 후라 공기도 좋고... 여유로움... 평화로움...

무엇으로 이순간을 표현할 수 있을까??

 

힐링길 책바위 이야기가 있으나 확인을 못해아쉬움..

조령 제2관문 까지 다녀오기는 너무 멀고,

아쉽지만 이곳 벤취에서 사과와 참외를 나누어 먹고

고사리 주차장으로 가기위해 제3문으로 되돌아 옵니다

 

힐링 턴 지점..

힐링...

조령 제3관문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조령산 들머리에 있는 약수터에서 약수 한모금 마시고 휴양림쪽으로 방향을 잡아갑니다

 

약수터머리쪽에서 바라본 조령 제3관문

조령 제3문을 통과하여 휴양림으로 갑니다

휴양림을 지나 고사리 마을 주차장이 오늘 산행 마무리 지점입니다

 

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되돌아본 조령 제3문 '문경세재 과거 길' 이라 적힌 표지석이 있습니다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좌,우측 두개의 길은 휴양림 표지석에서 만납니다

백두대간 '조령비'

두 갈래길에서 우리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이어지는 길에 삼거리에 이르니 차량통행을 못하도록 쇄사슬을 쳐놓았습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갑니다

 

우측은 화장실 입니다

하늘높이 자란 나무사이 길을 따라 발걸음도 가벼웁게 갑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납니다

휴양림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신선봉 아래 할미봉쪽 안부로 올라갈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휴양림 표지석

하늘매발톱 이랍니다

 

고사리마을 상점가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감합니다

 

뒤풀이는 수안보에서 아욱넣고 끓인 다슬기탕에 막걸리 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수안보 온천지구

천변 벗나무 아래 족욕체험장을 만들어 놓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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