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 다녀온 날 : 2024. 5. 19. 일요일.
☞ 다녀온 길 :
   주차장-안내소-원대임도(아랫길)
-달맞이숲 -3코스(탐험코스)-숲속교실
-정상휴게소
-숲속교실-원정임도(윗길)-7코스
-원대임도(아랫길)-안내소-주차장

■ 지점별 소요시간
*10:38 - 주차장 출발
*10:42 - 안내소(윗길 & 아랫길 갈림길)
*10 49 - 7코스 갈림길
*11:14 - 달맞이숲 입구
*달맞이숲
*11:35 - 3코스 갈림길 직전
  - 3코스 접근 가능한곳 탐색
*11:40 - 3코스(탐험코스)
*12:02 - 숲속교실
*12:07 - 정상휴게소 직전
*12:20 - 원정임도(윗길)
*12:33 - 7코스 갈림길
*12:48 - 원대임도(아랫길)
*12:57 - 위길 & 아랫길 갈림삼거리
*13:01 - 주차장

■ 참고사항
2024년은 5.4일 입산이 허용 되었으며,
입산시기는
하절기(5월~10월)  : 오전 9시 ~ 오후 3시.
동절기 (11월~2월) : 오전 9시 ~ 오후 2시.
휴무일 : 매주 월, 화.

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코스, 치유코스, 탐험코스, 달맞이코스 , 힐링코스, 하드코스, 7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나
2023년 12월 14~17일 내린 폭설이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위에 얼어붙어 그 무개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데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달맞이코스 중 일부구간만 개방 하고 있음.

☞ 다녀온 이야기
장장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자작나무숲 주차장
자작나무숲으로 오는 중 버스에서 검색해 보니
임도 2.7km를 걸어 자작나무숲은 300m 정도만 둘러볼 수 있다니 허탈 합니다

주차장에 도착, 자작나무 숲을 향해 갑니다
자작나무숲 까지는 넓은 임도가 완만하게 이어져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3시간의 주어진 산행시간...
행여 다른곳도 둘러볼 수 있을까 하여
걸음을 재촉, 달맞이숲길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달맞이숲 가는 임도 중간 중간에 화장실도 3개정도 있습니다
(안내도에 화장실, 쉼터 등 표기 잘되어 있음)

달맞이숲 안내소 앞을 지나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니
우측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3코스(탐험코스)가 있는데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갈림길을 지나자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곳까지는 경사진 오름길 입니다.
오름길 산행시 많이 보았던 풍경..  기우...
바위가 넘어질세라 받쳐놓은 나뭇가지들..
오름은 이내 자작나무군락지로 들어섭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임도 & 쉼터

 7코스 갈림길

 달맞이숲 입구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다리에서 바라본 3코스( ) 

 설마 이 바위가 넘어지랴..

 회색옷을 입은 자작나무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자라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길을 따라 걷길 잠시
11시 방향과 2시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나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길목에는 감시원이 있네요
7시 방향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자작나무숲 입구를 향해 내려갑니다
 
자작나무 군락

 자작나무숲 입구로 내려가는 길에 만들어진 조형물

 넘어질세라 나무로 받쳐놓은 바위를 지나자 제법 넓은 터에 산객들이 쉬고 있습니다
발아래 지척에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3코스(탐험코스)가 있습니다.
긴 이동거리에 짧은 자작나무숲 둘러보기(300m)
아쉬움에 다른 코스를 탐방해 보려고 마음먹고
이리저리 3코스로 내려설 곳을 찾다
마침내 3코스로 내려서 숲속교실을 향해 올라 갑니다
숲사이로 이어지는 호젓한 오름길이 완만한 경사로 이어집니다
커다란 나무아래로이어지는 길이 참으로 걷기 좋은 길 입니다

길옆 소폭

 휴게소 옆 조형물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 조금 경사가 심해지나 싶더니 자작나무 군락이 보이고
이네 갈림길에 이릅니다

 갈림길..
계단을 지나쳐 곧바로 난 길은 생태연못 으로 가는 길이고,
숲속교실을 향해 11시방향으로 놓이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달맞이숲길과는 또 다른 자작나무숲 풍경이 펼쳐집니다
 
갈림길

 
계단오름이 자작나무 군락 아래로 이어지는
호젓한 길입이다
아무도 없는길 너무 좋아요
이내 마주친 갈림길
우측으로 난 길은  원정임도(윗길)로 이어지는길 이고, 좌측으로 들어서자 이내 숲속교실에 이릅니다
넓은터에 좌측에는 대크무대가 설치되있고
나무로 만든 움막도 있고,
건너편에 잘 지어진 건물이 있습니다
'숲속교실' 이라 적혀 있네요
 
숲속교실

자작나무 움막

 숲속교실을 잠시 둘러보고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산등성이 임도에 트럭이 보여 잠시 몸을 숙인 후 지켜보다 트럭이 자리를 뜬후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점심 내려갔나 했는데 그게아니네
이크!!!
정상휴게소가 보이는 곳에 이르니
좌측 봉우리에 두세명의 사람소리가 들려오네요
더이상의 오름을 멈추고
숲속교실로 되돌아 내려와 주차장을 향해 갑니다
 
정상휴게소... 좌측에서 사람소리들림

 숲속교실에서 원정임도(윗길)를 향해 가는길은
산 허리를 돌아가는 완만한 길로 야자메트가 깔린 잘 정비된 길 입니다
우측 사면에는 수많은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고~~ 이게 웬일??
자작나무가 땅을 향해 허리를 굽히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나뭇가지에 눈이 얼어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어졌다네요.
자작나무가 눈으로 피해를 입어 굽어있는 모양이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휘어진 자작나무

야자메트깔린 잘 정비된 길

 산에서 만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