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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충청

광덕산 (천안 & 아산)

by 얼큰이리온 2024. 9. 14.

 

☞ 다녀온 날 :  2924. 9. 14.  토요일.
☞ 다녀온길 : 광덕사→광덕산 →장군바위 →망경산갈림길 → 망경산 → 망경산갈림길 → 설화삼거리 → 강당골주차장                             (12.3km. 4시간 28분) 

 
☞ 지점별 통과시간
  * 09:01 - 광덕사 일주문
  * 09:04~11 - 광덕사
  * 09:30 - 팔각정
  * 10:09~10:33 광덕산(점심)
  * 10:55 - 장군바위
  * 11:26 - 망경산 삼거리
  * 11:50~57 - 망경산
  * 12:19 - 망경산 삼거리
  * 12:29 - 절골임도
  * 12:48 - 설화삼거리
  * 13:29 - 도로(솔바람화장실)
  * 솔바람화장실~강당골주차장 : 0.2km
 
☞ 다녀온 이야기

2024년 추석이 화요일 이라 앞으로 3일의 연휴가 있습니다
연휴 첫째날 천안과 아산에 걸쳐있는 광덕산을 다녀왔습니다
산 날씨를 보니 13시 광덕산 7mm 비가 잡혀 있습니다
광덕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도착,
가랑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객들의 발거름이 비를 피하려 분주합니다
비로 인해 도중에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산객들 이야기가 귀전을 스칩니다
다시 올라갈까.. 아쉬움이 묻어남니다
  
광덕사 일주문

 

일주문 전 안내표지판

 

광덕사 대웅전 가는 길의 보호수 & 풍경

 

광덕사 표지석

 

광덕사 표지석 좌측에 자리한 안양암

 

안양암을 살포시 들여다 보고
광덕사 대웅전을 향해 가는 길 옆에
광덕사 안내도가 있습니다
광덕사 대웅전 으로 가는 길은
보화루 아래로 계단이 이어지고
계단옆에는 커다란 호두나무가
쇠파이프에 의지해 서 있습니다
 
광덕사 안내도

 

광덕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
보화루 & 호두나무

 

광덕사 대웅전과 삼층석탑(우측 앞쪽)

 

대웅전을 살포시 들여다 봤습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본 풍경...
종각(좌) 과 보화루(우)

 

고통속 에서도 삶은 이어지고...

 대웅전을 둘러보고 계단을 내려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이내 개울에 놓인 다리를 건너고
단풍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곡에는 소폭들이 잔잔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립니다 

 오름길 함께하는 소폭..

 단풍나무길을 따라 올라가길 잠시 갈림길에 이릅니다
제1코스(11시방향)와 제2코스(1시방향)로 갈리는 곳 입니다

 11시방향 쉼터를 향해 올라갑니다
광덕산 정상까지는 된비알 오름길로 계단오름이 연속적으로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계단오르기 운동 입니다

 돌계단을 올라서고 본격적인 계단 오름이 시작됩니다

 계단오름과 한바탕 씨름을 하여 능선에 섭니다
정자가 있는 쉼터 입니다

 쉼터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우측능선을 따라 올라갑니다
급사면 오름이 내내 이어져 갑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네요
위치표도 많이 설치되어있고...

'정상길로 제 11지점' 에 도착
물도 먹고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광덕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잠시 내려서던 길이 능선을 따라 급사면 오름길로 바뀌어 올라갑니다
역시나 계단오름길...
비는 안오고...
날씨는 습해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타올을 짜면 땀이 뚝뚝이 아니라 쭉 쏟아져 나오고,
바람도 없는 습하고 더운 산행하기 아주 안 좋은 상태입니다 

 계단오름길이 넓은 공터 쉼터 ' 정상길로 제14점' 에 이릅니다.

 우회등산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가는 길 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우회란 없다...
우측 2시방향 계단을 올라갑니다
한번 꺽어져 오르고 또 계단 입니다
계단오름, 된비알 오름의 연속...

 급경사 오름길에 우회등산로가 또 있습니다

 우회등산로와 합류하여 정상으로..

 정상을 향한 막바지 오름길

 데크를 올라서니 광덕산 정상 입니다
정상에는 코스모스가 꽃을 피워 반갑게 맞아 줍니다

 광덕산 정상석에는 아산시, 천안시 가 나란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정상아래 골짜기를 노니는 운해가 마을을 잠깐 보여 줍니다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광덕산 정상 계단 아래에는 안내도와 벤치가 설치된 넓은 공터 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휴식도 취하고...

 광덕산 산 자체가 습한 산 입니다
나무들이 이끼와 함께 살아가는 곳 입니다

 계단을 내려가고.. 연리지?? / 너무나 사랑하기에 떨어질 수 없네...

 장군바위 도착.. 장군바위의 본 못모습은 바위를 돌아 올라가야 볼 수 있습니다

 장군바위

 장군바위를 지나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가니 삼거리..
망경산과 부영묘로 갈리는 곳 입니다

 보기가 않좋네요.. 
사람으로 치면 피부질환???

 봉우리에 올라서니  '마늘봉 쉼터' 입니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행길이
또 다시 갈림길에 이릅니다
'망경산삼거리' 입니다
오늘 날머리인 강당골주차장 으로 가려면 우측에 있는 망경산을 같다
되돌아 와야 합니다

망경산 삼거리

 망경산을 향해 출발..
삼거리에서 사면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봉우리를 넘고.. 안부에 이릅니다
'만복골 갈림길' 입니다 

 빡세게 봉우리를 두세개 올라가면 망경봉 정상 입니다

 망경봉에 올랐습니다
정상석 뒤편 이네요
정상석은 배방산 방향을 향해 있고
넓은 헬기장이 앞에 있습니다
정상석 옆 철봉위에 그물망 이설치 되어 있습니다..풍향망??? 
벤치도 설치되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나무그늘이 드리워져서...
 
망경봉 정상석 뒤편.. 

 망경산에서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망경산 삼거리로 되돌아 갑니다
바삐 왔던길 풍경도 사진에 담으면서...

망경산 삼거리로 가는 봉우리를 내려서는 급경사 내림길

 망경산 삼거리로 되돌아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설화산 정상 방향으로...

 봉우리를 넘어 이어지는 산행길
광덕산 오름길에 비하면 새발에 피 입니다
안부에 이릅니다 '절골임도' 입니다
임도는 산허리를 감아 돌아가고
잘 지어진 정자는 산객들이 쉬어가기 좋은곳 입니다

절골 임도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산행길..
봉우리로 올라가며 되돌아 보니 망경산과 망경산 삼거리가 있는 봉우리를 운해가 감싸고 있습니다
비올 징조..

 소나무 군락지가 운해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시원하니 쏟아 붓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가는 빗줄기가 잠시 내리다 말아 습도만 높여 놓았습니다 

 오늘 산행길의 마지막 봉우리 '설화삼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면 '강당골 주차장' 으로 갑니다
곧바로 가면 설화산으로 갑니다

 여유로움...

강당골을 향해 가는 길은
낮으막한 봉우리를 몇개 넘어 갑니다
광덕산에서 부터 이어온 산행길은 참나무와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육산길로 걷기 좋은 길 입니다 

능선에서 좌측 사면으로 접어드니 급경사 내림길 입니다
급경사 내림길이 도로 (솔바람 화장실) 에 이릅니다.
강당사 앞을 지나는 도로 입니다

 날머리(솔바람화장실) / 강당사 앞 도로...

 화장실 아래 계곡 건너편에 강당사가 있습니다...

강당사로 들어가는 다리와  표지석

 화장실 옆에는 3개의 수도꼭지가 있어
계곡에서 물놀이 후 몸을 씻을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바께스도 있고... 알탕 대신 이곳에서 몸씻기...
바께스에 물을 담아 몇번을 몸에 부어봅니다
물이 시원하지는 않아도 몸의 땀을 씻어 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장실 아래 도로변 이정표

땀을 씻어내고 강당사를 둘러봅니다.

 6강당사로 들어서는 다리에 서니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엄마와 물놀이 온 3남매의 모습... 행복한 순간입니다.. 가족모두 내내 행복하시길...

 

주차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요량으로 젖은 옷을 입고 200m를 걸어 주차장에 도착 하니
잘 지어진 화장실이 관리도 잘 되어있어 옷갈아 입기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다시한번 바가지에 물을 담아 몇 차례 몸에 부어 봅니다
물이 시원하니 너무 좋습니다
솔바람 화장실의 미지근한 물과는 천지 차이 입니다
깨운하니 새로이 옷도 갈아입고..
차내 아이스박스에 있는 시원한 캔맥주 생각도 나지만 어제밤 달고달리고 한 주님여파로
맥주는 생략하고 시원한 음료수 한캔 하며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 봅니다
지나온 봉우리를 휘감은 운해와
맑은하늘과 하얀구름이 대조를 이룹니다
 
주차장에서 본 하늘과 산 

 
오늘 뒷풀이는 닭개장 & 도토리 전에 주님들...

 식당 마당에 핀 꽃들...

 잘 지어진 식당 건물에 비해 1칸 밖에 없는 화장실..
뒷풀이 후 명절 전 이라 귀가길 정체를 생각하여 인근 저잣거리에 있는 화장실에 들립니다
잠시 짬을 내어 저잣거리도 기웃거려 봤습니다

 귀갓길..
추석 명절 연휴라 고속도로 하행길이 막힐줄 알았는데 별 막힘없이 달려 귀가..
추석명절 첫날을 이렇게 보냄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