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녀온 날 : 2025. 3. 30. 일
*다녀온 길 : 오소재-공룡능선-남주작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다녀온 이야기
산불로 많은 인명, 재산, 산림이 소실
되어 안타까운 시기이기에
산악대장의 버너, 라이터 등 절대 화기 사용금지 당부아래 산행을 시작합니다
기암사이 피어나는 진달래의 매혹에 빠져 찾게 되는 주작산
오늘 관점 대상 진달래
가슴 설래는 꽃
우리에게 익숙한 김소월 님의 진달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 드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히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풍자적인 삼행시도 많은 진달래
그 진달래가 주작산 산행길에 반겨주어
봄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오소재에 도착 산행를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오소재에서 두륜산을 올랐는데
오늘은 반대편에 있는 주작산에 오릅니다
주차장 도로 건너편 들머리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초입 육산길이 제법 경사져 오르고
능선끝에 자리한 커다란 기암이 앞을 막아
섭니다
기암사이로 설치된 계단을 올라섭니다

생강나무 꽃








기묘함... 바위틈에 무게중신의 완벽함

갈라진 틈위에 자리잡은 녀석들..

하늘끝을 향해 제일 높은 곳에서 망중한

공중부양


동백꽃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았네요




노랗게 꽃을피운 생강나무



흐드러진 동배꽃

벚꽃도 꽃망울이 곶 터지겠네요

삼지닥나무꽃


남산제바꽃

현호세



집에 오는길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사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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