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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산행

완도-해남여행

by 얼큰이리온 2009. 9. 5.

2009년 8월 2일 두륜산 시설지구에서 숙박을 하고 여행을 계속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두륜산 시설지구를 출발하여 완도로 향하는길에 우측으로 달마산 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 달마산 풍경 

  

완도대교를 지나고 또다른 다리를 건너야 갈 수있는 신지로 향하는 길에는 장보고 기념관이 있고

장보고 동상이 커다랗게 세워져 있습니다.

장보고 기념관을 지나고 이내 신지대교를 건너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모래소리가 십리에 걸쳐 울린다 하여 명사십리라 합니다.

 

▼ 장보고 동상

 

 

 

▼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

 

▼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가족들..

 

▼ 막내아들은 모래찜질 하고 조카들은 장난을 치고..행복한 시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놀이를 마치고 절벽아래 주차장에서 만두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해남 땅끝마을로 향합니다.

온길을 되잡아 완도대교로 향하는 길 우측으로 운해에 덮힌 두륜산이 조망되고 이내 완도대교에 이릅이다.

 

▼ 두륜산 조망 

 

▼ 구 완도대교 

 

완도를 떠나 해남으로 향하는 길 좌측으로는 남해의 다도해가 펼져지고,

 우측으로 달마산 능선이 이어집니다.

 

▼ 완도에서 해남으로 향하는 길에 본 달마산 남쪽능선

  

해남 땅끝마을 고개에 이르니 삼거리 입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도솔봉으로 향합니다.

한참을 달린 후 우측으로 접어드는 좁은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향하는 길이 논 밭사이로 구불구불 이이어집니다.

마을앞 좌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된 길을 따라 구부능선쯤 오르니 달마산 안내도와 중계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안내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길 입니다.

 

 

▼ 도솔봉 가는 길에 바라본 남해

 

도솔봉으로 향하는 길에 펼쳐진 기암들이 마치 설악의 바위를 연상케 합니다.

슬리퍼를 신고도 갈 수 있는 완만한 길이 도솔봉까지 이어집니다.

 

 

  

 

기암을 지나 마침내 도솔봉이 지척에 놓인 능선에 섭니다.

좌측으로 남해를 바라보며 도솔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바위사이에 자리한 도솔암

 

 

 

 

▼ 도솔암 

 

  

 

▼ 마치 해마가 누워있는 것 같습니다.

 

▼ 돌을 쌓아 올린 위에 지어진 도솔암

  

 

▼ 도솔암 능선에 세워져 있는 설명판 

 

▼ 도솔암에서 바라본 삼성각 

 

 

 

도솔암과 삼성각..남해를 조망하고 구불구불 포장길을 따라 산을 내려와 약수터가 있는 곳에 이르러

다녀온 달마산을 바라보니  

올라갈때 미쳐 알지 못했던 도솔암이 조망됩니다.

약수가 파이프를 통해 시원하게 쏫아집니다. 

약수로 목을 축이며 달마산의 암석들을 조망합니다.

 

 

돌솔암을 뒤로하고 온 길을 되잡아 땅끝마을 전망대가 자리한 산자락에 이르니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 끝에는 모노레일이 사람들을 전망대로 실어올립니다.

우리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 이릅니다.

날은 어두어져 갑니다.

잘 정돈된 길을 올라 전망대에 이르니 발아래 펼쳐진 남해와 어둠에 묻치는 등대가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 주차장을 오르며 바라본 땅끝 전망대

 

▼ 땅끝 전망대

 

땅끝 전망대를 구경하고 숙소가 있는 두륜산 시설지구로 향합니다.

어둠이 내리고..

완도를 나오며 사온 전복에 소주 한잔 하고 산책을 나갑니다.

(전복 kg당 구이용(2년산): 37,000원, 3년산 회감용 47,000-11마리정정도 됨)

 

다음날 두륜산을 오르려 마음을 먹습니다.

밤이 깊어지며 비가내립니다.

몇년전 완산구청 산악회와 다녀온 두륜산 입니다.

사전답사를 위해 차를 몰고 두륜산으로 향합니다.

늦은 밤이라 매표소는 문이 닫쳐있습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어울어져 터널을 만든 길을 따라 달려갑니다.

빗발이 굵어집니다.

두륜산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4km남짓 달려   절에 이르니 더 이상 진입이 안되네요.

숙소로 되돌아와 비가 개기를 바라며 잠에 듭니다.

새벽 5시30분

두륜산을 오르기해 잠에서 깨보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창밖엔 굵은 비방울이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아쉬움마음 금할길 없고..

비를 원망하며 일정을 접고 등과 방바닥이 친구가 됩니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 여행중에 본 꽃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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