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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강천산-'09.11.08(일)

by 얼큰이리온 2009. 11. 11.

강천산(왕자봉)

 

일시: 2009년. 11월. 08일(일요일)

다녀온길 : 주차장→ 병풍폭포 → 깃대봉삼거리  → 강천산(왕자봉) → 구름다리(현수교) → 구장군폭포(테마공원) → 강천사 → 병풍폭포 → 주차장

  

 

 

전에 함께  산행을 같이 했던 반가운 산우들과 강천산으로 산행겸 단풍놀이를 가기로 한 날입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하여 망설였으나 강행하기로한 산행입니다. 

전주를 출발,  회문산을 지나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료: 승용차 2,500원)

 

좀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일기예보때문인지 조금은 한가하고, 날씨도 산행하기에 좋습니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병풍폭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면,

상가가 끝나는 곳에 잘 지어진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이내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놓여져있습니다.

개울가에 단풍이 곱게물들어 있습니다.  강천산의 아기단풍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로 주차장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그곳에는 임시매표소가  있어 입장권을 판내합니다. (1인당 1,000원).

임시매표소를 지나 잠시 오르면 매표소가 나오고 입장권 확인을 합니다.

 

 

 9:25 주차장

 

 

 

 

 

 

좌측으로는 계곡을 끼고 단풍이 어울어진 넓다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우측에는 절벽에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병풍폭포 입니다. 

▼ 병풍폭포

 

병풍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병풍폭포를 지나자 우측 깃대봉으로 오르는 초입길에 이정표와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9:41 초입

 

깃대봉 오름 초입은 넓다란 길에서 우측(4시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입니다.

우측으로 접어들면 이내 좌측 능선을 따라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능선을 향한 오름길이 제법 경사가 심하게 이어지고, 오름길 우측에 1기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9:50 오름길 우측에 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름을 계속합니다.

급사면 암봉을 오라서니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듯 하더니 이내 오름길로 바뀜니다.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우뚝솟은 암봉이 조망됩니다.

오름길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오름길 끝 봉우리에서니 이정표와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10:20~43  깃대봉 삼거리

 

 베낭을 풀어봅니다.

두부에 김치를 곁드린 복분자주 한잔이 달착지근하니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깃대봉삼거리에서 휴식을 마치고 깃대봉으로 향하는 길은

잠시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이내 급경사 오름길이 이어지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능선에는 삼각점이 세워져 있습니다.  깃대봉??

 

깃대봉 오름직전에...

 

 

10:54 깃대봉

 

깃대봉을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컴컴해지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내 굵은 비가되어 내리고, 비 채비를 하고 산행을 계속합니다.

능선을 따라 작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11:13 담양(원동마을) 갈림길

  

굵어지는 빗방울에 큰 소나무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비가 그치지 않네요.

왕자봉을 향해 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비속을 뚫고 걸어서

왕자봉과 형제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2시방향) 으로 이어지는 길은

형제봉 그리고 강천제2호수를 거쳐 구장군폭포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코스 였으나 비로인해 진로를 수정합니다.

좌측(11시방향) 으로 이어지는 왕자봉 길로 접어듭니다.

잠시 내려서고 올라서니 왕자봉 입니다.

 

11:22 강천상(왕자봉)

  

왕자보에서 사진을 찍는사이 비는 그치고...

마음에 갈등이 생깁니다. 원래 계획했던 코스로 하산하고 싶은 마음이...

일행들과 상의 끝에 구름다리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내림길이 급사면 길 입니다.

로프를 잡기도 하고며 하산을 계속합니다.

내림길에 내려다본 풍경이 일품입니다.

구름다리와 팔각정 그 뒤로 단풍든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내림길 우측에 휴식하기 좋은 공간과 그 아래 묘가 서너기 자리한곳에서 구름다리와 전망대를 조망하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11:53 묘 있는 곳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는 길이 조금 완만해지고 낙엽을 밟으며 한가한 마음으로 내려옵니다

 

12:13 현수교 삼거리

 

현수교에서 바라본 구장군폭포가는길

 

현수교 건너편에서..

 

 현수교를 건너편 계단을 내려서기전에 바라본 구장군폭포가는길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고..

우리는 우측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가파른 계단이 끝나는 곳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징검다리와 교량이 함께놓여져 있습니다.

 

 

 

구장군폭포 가는 길 

 

구장군폭포

 

 

 

 테마공원에 올라서니 아주머니들 남근석을 모델로 한컷...

인기있는 모델입니다.

 

 

 

 

 

테마공원에서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는길.

 

 

 

 

 

 

강천사 앞길

 

 

강천사 모과나무

 

전라북도기념물 제97호

수령: 약 300년,   높이: 약 13m,   가슴높이둘레: 3m  

 

 

  

 

 

 

 삼나무길..추워서인지 맨발로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송어가 물속을 노닐고 있는 풍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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