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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강원

백덕산

by 얼큰이리온 2012. 2. 28.

백덕산

 

백덕산 정상

 

☞ 일      시 : 2012. 2. 15.

다녀온길 : 문재 ⇒ 925m봉 ⇒ 당재 ⇒ 1275m봉삼거리 ⇒ 백덕산 ⇒ 1275m봉삼거리 

                  ⇒ 먹골재 ⇒ 먹골

 

 

 

약     설 :

 

 

다녀온이야기

전주에서 멀고먼 강원도 백덕산을 향해 갑니다.

올해 마지막 눈꽃 산행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4시간여를 달려 문재에 도착합니다.

많은 눈이 있어 다행입니다.

날씨가 괜찮아 조망도 좋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문재터널과 들머리<11:15출>

 

▼ 들머리에 세워진 안내도

 

들머리

 

잘 만들어 놓은 나무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니 좌측에 산불감시 초소인 컨테이너박스가 굳게 닫혀 있고,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제법 많이 쌓인 눈길이 다져진걸 보니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나봅니다.

완만한길이 잠시 좌측능선을 향한 급사면 오름이 시작됩니다.

지그제그로 이어지는 오름길은 경사를 더해가더니 임도를 만납니다.

 

 

▼ 임도를 향한 오름길

 

임도 <11:25>

 

임도에 올라서니 백덕산 5.6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기를 잠시...

또 다시 '백덕산 5.6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백덕산을 향한 등산로는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급사면 오름길로 경사가 수그러들줄 모르고,

이내 우측에 철탑이 자리한 곳에 올라섭니다.

 

우측에 철탑이 자리하고..

 

오름길은 철탑을 지나  좌측 산등성이로 이어지는데 경사가 점점 더해갑니다.

힘겨운 오름중 올라온 길을 되돌아봅니다.

급사면 오름길이 지그제그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름을 계속해 산등성이에 서니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고도를 높여가며 경사도 심해집니다.

 

철탑 좌측능선을 오르다 되돌아본 올라온 길

 

▼ 능선에 올라서고..

 

▼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서길은 이내 오름길로 바뀝니다.

오름길 양옆으로 상고대가 모습을 보입니다.

상고대의 각양의 형상을 감상하며 올라서는 길이 즐겁습니다.

백덕산 4.0k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한바탕 오름이 봉우리에 섭니다.

봉우리는 하늘과 맞다은 넓은터... 헬기장 입니다.

 

▼ 오름길

 

▼ 오름길에 세워진 이정표<11:46>

 

▼ 오름길에 핀 상고대

 

 

헬기장<'백덕산 3'. 11:54>

 

눈이 내립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눈송이..

눈송이는 즐거움이자 조망을 해치는 방해물 입니다.

흐린 날씨에 날리는 눈으로 헬기장에서의 조망은 꽝! 입니다.

헬기장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2시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내려서고, 올라서고... 커다란 바위 앞에 '백덕산4'라 적힌 위치표를 지납니다.

커자란 바위 좌측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갑니다.

길은 이내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더니 커다란 봉우리 아래에서 좌측으로 돌아올라갑니다.

오름길이 산등성이에 이르고 갈림길 입니다.

'사자산'갈림길...

 

상고대가 핀 나뭇가지 아래로 이어지는 길

 

 

커다란 바위앞 위치표 '백덕산 4' <12:08>

 

 

 

 

 

사자산 갈림길<12:20>

 

우측으로 지척에 사자산 정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망도 트이지 않고... 사자산 정상을 거치지 않고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백덕산을 향해 갑니다.

 

사자산 정상?<카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커다란 바위를 만나고,

우측으로 돌아갑니다.

아름다운 설경의 나라에 들어섰습니다.

상고대 핀 나무아래를 지나는 산객의 풍경이 너무도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오름이 잠시 겹겹이 쌓아놓은 듯한 바위를 지납니다.

바위위에 나무들이 끈질긴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위를 먹이삼아...

바위를 지나 능선에 서고, 이내 급사면 내림길이 안부에 이릅니다.

'당재' 입니다. 

 

오름길에 자리한 풍경

 

급사면 내림길

 

당재<12:46>

 

우측으로 내려서면 관음사로 이를수 있는 곳이나 위험해서 인지 안내표지가 없습니다.

앞을 가로막은 봉우리 좌측 사면을 돌아 올라 능서에 다시 서고..

급사면 내리길을 내려서고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갈라진 커다란 바위 우측을 돌아 능선에 서고 이내 커다란 소나무 두그루가 자린한 제법 넓은터에 올라섭니다.

바라도 가리고 눈도 막아주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바위 우측 소나무 실루엣...

 

능선에 자리한 소나무 두그루... <점심 13:00~13:25>

 

 

점심을 먹고 내려서는 길..급사면 내림길 입니다.

좌측 암석위에는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고,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백덕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 소나무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

 

▼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보인 백덕산 정상

 

▼ 당겨본 백덕산

 

 

급히 떨어져 내리던 길이 잠시 능선을 따라 완만히 이어지더니 오름이 시작됩니다.

능선에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당재' 입니다

 

 

작은 당재<13:38>

 

작은 당재를 지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름길이 경사가 점점 심해집니다.

능선오름길이 커다란 바위 좌측아래로 사면을 따라 이어지더니 능선에 다시 올라섭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1275m봉 삼거리 입니다.

 

 

 

 

▼ 바위 좌측아래로 이어지는 백덕산 가는 길

 

▼ 능선에 올라서서...

 

 

▼ 가까와진 백덕산 정상

 

1275m 갈림길..

좌측 봉우리로 오르는 길은 먹골로 가는 길이고..

우측 넓은 공터를 지나면 백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 입니다.

갈림길 넓은 터에는 많은 산객들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먹골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백덕산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1275m갈림길 <13:59>

 

▼ 1275m봉 갈림길옆 넓은터

 

1275m갈림길을 지나니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능선길에 백덕산의 명물인 굽은 나무를 만납니다.

나무를 지나 바라보니 S대 정문 같기도 하고...

 

 

▼ 백덕산 명물..

 

 

▼ 백덕산 방향에서 바라본 풍경

 

명물 나무를 지나니 오름이 다시 이어집니다.

커다란 바위아래를 지나고..

오름길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백덕산 정상입니다.

 

▼ 오름길 좌측에 자리한 나무

 

 

▼ 오름은 시작되고

 

 

▼ 다정스런 나무와 바위...나무남편과 바위아내 같네요.

 

▼ 좌측 바위 봉우리에 핀 설화

 

▼ 정상 <14~24>

 

▼ 백덕산 정상석

 

백덕산 정상에 서니 사방이 트입니다.

상고대가 멋지게 피어 있는 풍경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정상석 뒤 남으로 또다른 봉우리인 1333m봉과 그 뒤로 소백산 마루금이 펼쳐져 있고,

서쪽으로는 치악산 마루금이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오늘 날머리인 먹골쪽 입니다.

 

▼ 정상에 핀 상고대

 

▼ 관음사가 골짜기와   산

 

 

 

▼ 1334m봉과 뒤로 소백산 마루금

 

▼ 당겨본 소백산 마루금

 

▼ 치악산 마루금

 

▼ 동쪽 풍경

 

▼ 백덕산 정상 북쪽 건너편 봉우리

 

정상에서의 조망을 마치고 1275m봉 삼거리를 향해 되돌아 갑니다.

 

▼ 동토의 땅에도 온기가 어리고..

 

 

 

 

 

 

1275m 14:37

 

 

14:42

 

 

 

 

 

14:51

 

 

 

 

 

 

 

15:10

 

 

 

15:14

 

철탑 지나 임도

 

15:17

 

 

젓나무숲

 

15:30

 

 

 

 

 

 

 

15:4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