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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강원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길과 풍경

by 얼큰이리온 2012. 10. 23.

설악산

 

☞ 일      시 : 2012. 10. 13~14(무박2일)

☞ 다녀온길 : 오색 → 대청 →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 다녀온 이야기 길

지루한 달림이 한계령을 넘어갑니다.

새벽 2시도 채 안된시각에 많은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달려갑니다.

구불구불... 오늘 들머리 오색지구에 도착합니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과 길가에 줄지어 서 있고,

어둠속에 많은 산객들이 대청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 오색지구 들머리<01:55> 

 

▼  탐방지원센타를 통과하고<2:05>

 

 오색탐방안내소를 지나자 이내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계곡에 놓이 다리를 건너니 경사가 심해지는 오름으로 바뀝니다.

 

 

급사면 돌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수 많은 산객들의 렌턴불이 계곡을 가득 수 놓았습니다.

한바탕 땀을 쏟아내며 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이내 높이자란 소나무 한그루 자리한 곳에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 1쉼터 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제1쉼터<02:43>

 

 

제1쉼터를 지나 다시 이어지는 대청을 향한 칠흑같은 어둠길..

계곡으로 내려서고 다시 산봉우리를 향해 올라서고..

다시 계단을 내려서 계곡에 이르고, 어두운 밤하늘을 향해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기를 몇번이나 반복합니다.

계곡내려서 건너편 봉우리로 렌턴불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풍경이 장관 입니다

 

 

▼  중간지점 쯤<03:19>

 

▼  계곡을 건너 이어지는 산객들의 행렬

 

▼  렌턴불이 점점점.... 끝없이 이어집니다.

 

길고긴 계단오름길..

마침내 그 위에 올라 지나온 계곡을 내려다 보니..

렌턴불빛이 끝없이 아래로 아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  계단위에서 내려다본 산객들의 오름행렬

 

▼  제 2쉼터<04:11>

 

▼  바위위에서라도 살아야 겠네...

 

해발 1500m 위치표를 지나니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더니 또 다시 급사면 오름길로 바뀌어 대청을 향해 올라갑니다.

어둠속을 헤치고 한걸음 한걸음..

거센바람이 몸을 흔들어 댑니다.

대청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해발 1,500 지점

 

▼  어둠속으로 이어지는 길

 

긴 어둠을 뚫고 올라온 길 반가운 이정표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대청봉 아래에 세워진 이정표 이릅니다. 

거센 바람이 마치 몸을 날려버릴듯 불어옵니다. 눈을 뜨기도 힘든 바람이...

정상에는 많은 산객들로 인증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  대청봉<05:14~05:58>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찍고

거센 북서풍을 피해 동남쪽 바위사이에 몸을 숨기고 가져간 여벌옷을 꺼내 입습니다.

일행도 기다리고 혹여 일출도이라도 볼 수 있을지 해서...

 

대청에서 머물기를 40여분..

대청봉을 뒤로하고 중청대피소를 향해 발길을 돌립니다.

중청대피소를 향해 대청봉을 내려서는 길..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띠기가 힘듭니다.

바람이 몸을 날릴듯이 거세게 불어옵니다.

 

2009년 첫눈이 내리던날(2012.10.17) 다년간 이길..

첫눈이 어찌 매섭게 내리던지.. 그 거센 눈보라를 뚷고 내려섰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번에도 눈은 내리지 않지만 바람은 그 때와 매한가지 입니다.

바람을 피해 쪼그려 앉기를 몇차례...

미명이 밝아와 걷기가 조금 수월해지고,  마침내 중청대피소에 이릅니다.

대청대피소의 불빛이 반갑습니다.

많은 산객들의 휴식처 중청대피소.... 

 

▼  중청대피소<06:17~20>

 

중청대피소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음 목적지인 희운각대피소를 향해갑니다.

미명이 밝아와 렌턴이 없어도 길이 어렴풋이 구분이 됩니다.

중청오름길의 갈림길, 끝청과 소청으로 갈리는 곳으로 이정표에 '끝청갈림'이라 적혁 있습니다.

 

▼  중청아래 자리한 끝청갈림길

 

좌측으로는 끝청길로 한계령으로 내려서는 길고,

1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중청봉 동쪽사면을 돌아갑니다.

모진 바람은 눈을 뜨지 못하게 하지만  미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서고..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아무런 표지가 없는 소청을 지나

내림길에 이정표가 세원진 갈림길 넓은 터에 이릅니다,

소청봉 갈림길 입니다

 

▼  대청봉 동쪽사면길..

 

▼  소청봉 갈림길<06:29>

 

소청갈림길...

좌측계단을 내려서면  봉정암, 용아장성을 거쳐 백담사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희운각대피소로 향합니다.

 

▼  소청을 내려서는 계단길

 

▼  계단은 다시 너덜길로 바뀌고

 

반복되는 계단내림길... 날이 조금씩 밝아옵니다.

내림길이 한참...멀리 공룡능선의 들머리에 자리한 신선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공룡능선도 미명속을 헤쳐나오고 있습니다.

공룡능선의 곁에 우뚝솟은 범봉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  소청봉 갈림길을 지나 내려서면서 조망

 

▼  신선대와 공룡능선이 조망됨... 뾰족하니 범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  범봉, 1275m봉, 세존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희운각대피소가 발아래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단내림길이 끝나고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 희운각대피소에 이르러 아침을 먹습니다.

계곡물이 말라 식수를 구할 수 없고 그대신 생수를 팔고 있습니다.

 

▼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는 마지막 계단

 

▼  계단을 내려서며 바라본 동쪽... 화채봉 능선이 조망됨

 

▼  병풍처럼 드리운 신선대 능선

 

▼  희운각대피소<07:35~08:10>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봉우리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조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전망대에서...<8:15~19>

 

전망대에서 당겨본 공룡의 등뼈

 

 

전망대를 내려서기를 잠시 갈림길에 섭니다.

무너미고개 입니다.

 

무너미고개<08:20>

 

우측 2시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천불동계곡을 거쳐 소공원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공룡을 타러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이 급사면 오름길로 바뀌어 산등성이를 향해 올라갑니다.

한바탕 씨름하여 산등성이를 넘어갑니다.

건너편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릅답습니다.

 

첫번째 산등성이를 향해 오르는 풍경을 당겨봄

 

 건너편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길

 

계곡을 건너니 급사면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우프가 설치된 암벽도 올라갑니다.

커다란 바위 좌측을 지나고... 다시 로우프를 잡고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에는 경관 안내도와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뒤로는 지나온 무너미고개와 대청봉 오름길이 조망됩니다.

대청봉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나 봅니다. 안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어 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봉우리를 향한 오름

 

 

다시 암릉을 올라가고...

 

암릉오름길에 되돌아본 지나온길

 

설악03-08지점<08:45>

 

암릉을 내려서기전...가야할 공룡의 등줄기를 배경으로

 

공룡의 등줄기를 헤아려보고...

 

공룡의 등뼈와 서쪽풍경

 

범봉과 세존봉

 

암릉우측으로 길은 이어집니다.

좌측 암릉에 다시 올라서 봅니다.

안개에 갇친 공룡의 등줄기가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동쪽으로 천화대가 줄지어 펼쳐지고 천화대중 제일 높은 범봉이 뾰쪽하니 하늘을 향해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조망을 즐기고 암릉을 내려와 내림길을 따라 갑니다.

내림길.. 울산바위가 희미하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각양의 암봉들이 서로의 위용과 다양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한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는듯 합니다.

 

 

우측으로 '울산바위'가 희미하게 조망됨

 

▼ 수묵화???

 

암봉을 내려서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동북방향..

 

 

봉우리르 내려서 안부를 지납니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이 트이는 곳.. 범봉이 자기를 좀 봐달라네요.

이내 설악03-07지점<←희운각대피소1.5km/마등령3.6km→>을 지나고, 커다란 암석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갑니다.

 

안부를 지나 이어지는 길에서...

 

범봉은 '범선의 돗대처럼 우뚝 섰다' 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천화대 20여개의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우리를 말한다

 

 범봉과 천화대

 

설악03-07지점<09:09>

 

 

 

 

 

 

오름길이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봉우리 양편에는 커다란 암석이 있고 길은 그 사리로 이어집니다.

바위사이로 조망되는 기암들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봉우리에서 바라본 기암들..

 

 

 

공룡의 등줄기를 타고 가는 길

 

암봉을 내려서기 전에 한장..건너편 기암봉 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내림이 있으면 오름이 있으리라..

내림길 우측으로 마치 동물 형상의 바위가 있고 길은 다시 기암사이를 통과합니다.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

 

기암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서쪽 용아장성으로 이어지는 계곡풍경

 

기암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가야할 길

 

 

보기는 아름다운데..이 봉우리를 또 넘어야 한다...

 

한계단 한계단 힘든 오름길이 구불구불 기암사이로 이어지는 고개에 올라섭니다

'설악03-06'지점 입니다.

조망이 트입니다. 가야할 1275m봉도 보이고요..

고개넘어에는 여름날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가게 하던 커다란 나무가 넘어져 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가 뿁혀 있습니다. 무엇이 산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 줄까요. 안타깝네요...

 

고개<09:42>

 

고개를 내려서는 길127m봉우로 가는길..뿌리가 뽑힌 나무

 

▼ 1275m 오름길

 

나한봉(뒤)과 1275m봉(앞)...

 

당겨본 1275m오름길...

 

봉우리를 급하게 내려서던길은 다시 오름기로 바뀌어 건너편 능선에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1275m봉이 버텨서 있습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잠시 암봉을 오르는가 싶더니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정체.... 공룡능선의 정체구간 2군데중 1군데 입니다.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고..

 

 

올라오려는 산객과 내려가려는 산객이 엉켰습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우측 암석사이로 올라갑니다.

암석사이로 보이는 1275m봉은 지척에 있는데...

암석을 올라 병목지점 뒤로 내려섭니다.

 

병목지점 우측 암벽을 올라가고...

 

정체구간 우측 암벽사이로 1275m봉 조망

 

병목구간 우측 암벽에 올라서 바라본 지나온 길

 

병목구간 우측 암벽을 올라 조망..가야할 1275m봉이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병목구간을 지나니 급사면 오름길이 1275m봉에 이릅니다.

급사면오름길 경사는 왜 그리 심한지...

오름길 우측 우뚝솟은 기암은 마치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 합니다.

 

1275m봉 오름길

 

1275m봉을 오르다 되돌아본 지나온 능선

 

1275m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풍경

 

지나온 암릉

 

1275m봉 안부 직전에서 내려다본 지나온길

 

1275m봉 안부<10:25>

 

1275m봉 안부를 내려섭니다.

가야할 길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나한봉 그리고 뒤로 뾰족히 솟은 봉우리 그뒤로 마등령이....

나한봉을 당겨봅니다.

보기만해도 질릴정도로 급경사로 솟아오른 봉우리입니다.

 

1275m봉 안부를 내려서며 바라본 가야할 능선들...나한봉과 마등령이 조망됨

 

당겨본 나한봉 오름길과 정체구간

 

1275m봉 안부를 내려서기전 한장

 

1275m봉 안부를 내려서다 되돌아본 풍경

 

이런길이 계속이어졌으면 좋으련만...

 

 

길은 급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야 하느게 진리이거늘..

얼마나 올라가려고 이리 급하게 내려가는지...

 

아래로 아래로 길은 이어져 내래고...

 

 

1275m봉 내림길 우측 기암 형상

 

나한봉의 동남쪽풍경

 

뚝 떨어져 내린길이 커다란 기암사이 안부

 

 

1275m봉과 나한봉 사이 안부<10:50>...거대한 암석사이로 세존봉이 보이고..

 

 

암석사이 정체구간을 오르다 되돌아본 풍경..  지나온 1275m봉이 조망됨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산객들이 정체되어 움직일줄 모릅니다.

마등령에서 오는 산객들과 성벽처럼생긴 암벽을 사이에 두고 섰습니다.

10명씩 번갈아 오르고 내리고 하지만 산객들의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더 길어집니다.

얼마를 기다린후 암벽을 내려섭니다.

 

정체구간 상부에서 성벽을 내려서기 직전 한장

 

▼ 나한봉을 향해 오르다 되돌아본 정체구간

 

▼ 나한봉을 향한 오름길<11:29>

 

암봉을 오르다 되돌아본 풍경...지나온 1275m봉과 우측으로 대청,중청,소청이 조망됨

 

당겨본 지나온 봉우리들...

 

다시 봉위를 향해 올라갑니다.

마등령 1.1km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나한봉을 넘어갑니다.

 

▼ 나한봉전<11:35>

 

나한봉너머 조망된 동쪽풍경..세존봉 울산바위

 

▼ 공룡능선의 북쪽풍경

 

당겨본 세존봉과 울산바위

 

서북쪽 풍경

 

나한봉을 넘어서니 내림길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내려갑니다.

잠시 바위위에 올라서 봅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바람에 날려갈까봐 바위를 잡고 앉아 바람을 피해봅니다.

조망을 마치고 길을 내려섭니다.

내려서고, 올라가고...

봉우리 우측사면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급사면으로 바뀌어 올라가 능선에 섭니다.

능선에 자라한 암봉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몇번 다녀간 공룡능선이지만 설악의 풍경이 매번 시선을 부여잡습니다.

 

지나온 나한봉

 

남서쪽 풍경

 

 

좌측 절벽위가 전망바위..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본 서남쪽... 나한봉, 우측으로 용아장성능이 길게 펼쳐짐

 

 

전망바위를 지나니 길이 조금 완만해 진것 같습니다.

바위 사면을 돌아서니 마등령 직전 마지막 봉우리가 우뚝솟아있는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제 저 봉우리만 넘어서면 마등령 입니다.

 

 

전망바위와 나한봉

 

마등령 직전 마지막 뾰족봉

 

뾰족봉을 오르는 길

 

뽀족봉 우회길에 있는 암봉에 올라 되돌아본 풍경

 

▼ 대청,중청과 서북능선..그리고 용아장성

 

오세암으로 이어지는 계곡

 

뾰족봉 서쪽으로 돌아 가고

 

 

뾰족봉을 지나 동쪽으로 길이 넘어오고

 

 

마등령과 오름길이 조망됨

 

마등령삼거리<12:30>...오세암과 마등령으로 갈리는 곳

 

 

마등령<

 

마등령을 내려서다 바라본 서남쪽... 공룡의 등뼈가 동남에서 서북으로 이어집니다

 

세존봉,속초시,설악동,

 

마등령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대청봉,중청봉,소청봉..

 

 

마등령에서 휴식을 마치고 내림을 재촉합니다.

헤어졌던 동료가 벌써 마등령을 지나 내려간것 입니다.

 

마등령을 내려서는 계단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그 계단끝 좌측 약수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약수물 한모금 입에 물고 내림을 계속합니다.

한참을 내려선 후 동료과 합유하여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약수<12:49>

 

 

 

 

 

설악산 단풍이 절정이라 방송에서 떠들어 대더니만 단풍이 외이리 귀한지...

 

비선대를 내려서는 길 우측으로 간간이 공룡능선과 대청봉능선이 조망됩니다.

비경을 감상하며 내려서 금강굴아래 갈림길에 이릅니다.

울산바위도 이제 확연히 시야에 들어오네요...

 

 

 

대청에서 중청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비선대로 내려서는 산등성이에서 당겨본 울산바위

 

 

산등성에 세워진 마지막 이정표

 

비선대로 내려서는 산등성이에사 바라본 천불동계곡쪽

 

금강굴 아래 갈림길

 

금강굴이 있는 미륵봉아래 갈림길에 배낭을 내려놓고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금강굴은 작년(2011년)에 다온지라 오르길 생략하고...

마등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기암들,

천불동계곡의 기암들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풍경이 경이롭습니다.

 

▼ 금강굴과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전망대에서 천불동계곡을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미륵봉과 금강굴

 

천불동계곡의 산군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등령쪽 산군들

 

금강굴 갈림길 아래 이정표에서 올려다본 미륵봉과 금강굴

 

비선대로 내려가는 길

 

천불동계곡의 봉우리들

 

천불동계곡길과 합류지점

 

비선대위 다리를 건너고

 

▼ 비선대 다리에서 올려다본 미륵봉,형제봉,선녀봉

 

▼ 비선대 다리위에서 바라본 천불동 계곡

 

▼ 비선대

 

 

 

긴긴 설악의 산행을 매표소를 지나며 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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