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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지리산

웅석봉('12.6.2)

by 얼큰이리온 2012. 6. 6.

웅석봉

 

내동에서 바라본 웅석봉.. 웅석봉~왕재 마루금

 

일시 : 2012. 6. 2.(토)

다녀온길 : 내리저수지 ⇒ 왕재 ⇒ 웅석봉 ⇒ 헬기장 ⇒ 어천계곡 ⇒ 어천 

 

다녀온 이야기

지리산 태극능선에 자리한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으로 향합니다.

산청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웅석봉아래 마을인 내동저수지옆 주차장에서 산행 채비를 합니다.

주차장 위에는 안내도가 세워져 있습니다.

선녀폭포를 거쳐 웅석봉으로 오르려면 이정표 조금지나 좌측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계곡 우측으로 이어지는 포장 도로를 따라 갑니다.

 

산행들머리... 어천저수지옆 주차장

 

웅석봉으로 가는길..

 

주자장옆 안내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가기를 잠시.. 우측으로 지곡사가 아담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곡 깊숙히 웅석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지곡사 가는 길에 바라본 웅석봉과 왕재

 

지곡사 약수 

 

지곡사

 

지곡사 경내를 구경하고 웅석봉을 향해 갑니다.

웅석봉과 능선에 자리한 봉우리들이 점점 가까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오름길 좌측으로 콘크리트 제방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심적사로 갈리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심적사 갈림길

 

오름길이 경사가 조금 더해가더니 차단기를 지나고..

오름길 좌측계곡에는 작으마한 폭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도로가 좌측으로 감아돌아가는 곳에 이르니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 감아도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면 십자봉을 거쳐 웅석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왕재를 거쳐 웅석봉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골짜기 깊숙히 웅석봉이 자리하고..

 

길옆 계곡에 자리한 미니폭포


 

왕재를 거쳐 웅석봉으로 오르는 갈림길

 

혹여 선녀탕이 보일까 해서 콘크리트 길을 잠시 따라가 계곡을 살펴보지만 선녀탕은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길을 되잡아 갈림길에 이르고 산등성이를 향한 본격적인 오름을 시작합니다.

계곡은 수량이 적어 볼품이 없고...

 

왕재를 향해 오르기를 잠시 계단을 만나고 이내 좌측 계곡에 폭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폭포....

수량이 풍부하다면 멋진 풍경이 연출되었겠지요....


계단오름길

 

폭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길을 나섭니다.

길은 이내 우측으로 꺽어져 오르고 경사가 심해집니다.

다시 계단을 오르고... 로우프를 잡고 마른 계곡을 지납니다.

 

폭포(11:34)

 

폭포위 오름길


 

마른 계곡을 건너고

 

계곡을 건너 사면을 따라 고도를 높여갑니다.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 아래는 낭떨어지로 물이 떨어져 내리면 멋진 폭포로 변하겠지요.

 

계곡을 건너고..

 

계곡을 건너는 다리위에서 내려다본 하류풍경...낭떨어지 위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 상류

 

다리를 건너자 사면을 따라 올라갑니다.

너덜길로 경사가 심해지고..

다시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고..

급사면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지그제그 급사면 오름길을 한바탕 올라서니 능선위로 하늘이 트입니다.

왕재 입니다.

 

계곡을 건너 이어지는 너덜오름길


 

또 다시 계곡을 건너고

 

왕재를 향한 급사면 오름길




지그재그로 오름은 계속되고...올라온 길을 내려다 봄


 

하늘이 트이는 곳..왕재

 

왕재는 능선에 자리한 갈림길 입니다.

우측으로는 밤머리재로, 좌측으로는 웅석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웅석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왕재

 

밤머리재 방향

 

웅석봉 방향

 

휴식을 마치고 웅석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길옆 바위에는 작은 돌들이 얹져 있는걸 보니 누군각 기원을 했나봅니다.

오름길 경사는 더해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봉우리 오름길 좌측 작은 암봉에 섭니다.

들머리인 내동마을이 조망되고,

북으로 안부를 가르는 밤머리재 임도가 선명하니 시야에 들어오고,

그 뒤로 커다란 봉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필봉과  이 이룬 산군입니다.

좌측으로는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의 능선이 펼쳐져 있지만,

운해로 지리의 영봉은 가물가물하네요

 

웅석봉으로 오르다 되돌아본 왕재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 들머리인 내리저수지

 

밤머리재와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암봉에서 바라본 봉우리로 오르는 길

 

조망을 즐겼던 암봉과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 뒤로 필봉 산군

 

조망을 즐기며 봉우리를 넘습니다.

봉우리 내림길 좌측으로 웅석봉이 모습을 보입니다.

커다란 봉우리 하나만 넘으면 웅석봉 입니다.

봉우리 내림길 점심을 먹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 웅석봉


점심 (13:16~14:42)

 

점심을 마치고 웅석봉으로 향하는길..

잠시 급하게 떨어져 내려가던길이 다시 오름길로 바뀌어 올라갑니다.

봉우리에 서니 갈림길 입니다.

이정표가 없네요.

우측으로는 태극종주능선의 통재구간이 달뜨기능선으로 가는 길?? 인가 봅니다.


봉우리 사면길

 

봉우리 갈림길

 

봉우리에서 좌측 10시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웅석봉.. 지척에 다가와 있습니다.

내림길이 하늘이 트이는 곳에 이릅니다.

웅석봉 아래 자리한 헬기장 입니다.

헬기장으로 갈림로 우측 방향은 청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곧 바로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웅석봉을..


봉우리를 내려서며 바라본 웅석봉

 

헬기장

 

숲아래로 이어지던 오름길이 하늘이 트이더니 삼거리 입니다.

우측 2시방향은 어천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지척에 웅석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갈림길 좌측 웅석봉으로 향하는 길에 산불감시 초소가 세워져 있고 이내 웅석봉 입니다.

웅석봉을 지나 우측 이어지는 길은 십자봉을거쳐 내리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웅석봉 아래 갈림길

 

산불감시초소

 

웅석봉

 

정상에 서니 사방이 트입니다.

북으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의 영봉들이 펼쳐져 있고,

동북으로 필봉이 가로막아 서고

남서로 태극종주의 대미를 장식하는 달뜨기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으로 내리마을과 경호강이 조망됩니다


 웅석봉 정상

 

웅석봉 아래에서 파노라마로 펼쳐본 풍경..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밤머리재를 거쳐 뒤쪽 천왕봉으로 이어짐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천왕봉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경호강

 

달뜨기능선

 

남쪽

 

정상을 내려서는 길..

급사면 내림길이 한없이 이어지고..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지나 곧바로 내림길이 이어지고...

정상에서  로 내려서는 길



 

능선 갈림길... 곧바로 능선을 따라 내리로 내려감..

 

길옆 야생화

 

내림길에 되돌아본 웅석봉

 

임도를 만나고..

 

또 다시 임도...

 

임도 옆 쉼터... 임도는 지리산 둘래길


 

되돌아본 웅석봉과 내림길

 

쉼터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지그제그로 내려가는 길의 경사는 수그러들줄 모르고...

길고긴 내림길이 계곡을 건넙니다.


 


 

계곡을 건너고..

 

계곡을 건너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아침재 방향으로..

 

임도가 갈림길을 만난니다. 우측길인 11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지그재그.. 아래서 내려보니 내려온곳이 바로 위에 자리하건만 길은 왜이리 구비구비 돌아가는지..

갈림길


 

내림길이 우측으로 계곡을 만나고..

공사현장사무실로 쓰였던둣한 폐건물앞에 이릅니다.

계곡에 몸을 담가봅니다.

풍부하지 않은 수량이지만 웅덩이에는 많은 물이 고여 있습니다.

계곡물은 아직도 차가워 뼈속깊이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폐허

 

폐허 앞 계곡건넘

 

계곡..

 

계곡에 피로를 씻어 보내고 상쾌한 발걸음으로 완만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등산로는 개인별장을 지나 임도를 만납니다.

물래방아만이 쉼없이 돌아가며 빈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동내를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