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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충청

구병산 산행길 & 풍경

by 얼큰이리온 2014. 3. 21.

구 병 산

 

 

일     시 : 2014. 3. 15.

☞ 다녀온길 : 적암리마을회관⇒ KT보은위성지국⇒ 숨은골⇒ 구병산⇒ 853봉⇒ 신선대⇒ 적암리⇒ 적암휴게소

 

 

 

 

☞ 다녀온 이야기

 

전주를 출발하여 달리기를 2시간여..

속리산 끝자락에 속한 구병산 초입 적암리 마을회관에 도착합니다.

감나무가지 사이로 구병산 마루금이 펼쳐져있습니다.

 

 

▼ 마을어귀에서 바라본 구병산 정상

 

구병산 오름 초입은 적암리마을회관을 돌아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갑니다.

이내 갈림길..

좌우측 어느 길이나 구병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갑니다.

이내 들녁이 나오고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내려섭니다.

 

들머리.... 적암리마을회관

 

간단히 스트레칭도 하고..

 

 

마을회관 담을따라 산행이 시작되고...<10:01>

 

콘크리트포장 도로에 내려서니 멀리 KT기지국이 시야에 들어오고

커다란 정자나무 못미쳐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이내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에서 이어져오는 길은 동에골목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이곳에서 합쳐집니다.

 

KT기지국이 시야에 들어오고...

 

정상이 조망되고...

 

산행길

 

 골목갈림길에서 갈라진 길이 만나는 곳<10:09>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라 가니

가족묘가 잘 조성되어 있고, 그 앞을 지나 이어지는 길이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기를 잠시...

우측 밭사이로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구병산 1.8km'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2.6km라 적힌 이정표가 있습니다.

2.6km가 맞는 이정표 입니다.

 

밭사이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듬<10:16>

 

또다른 이정표

 

목조다리를 건너고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산 사면을 따라 갑니다.

너덜길이 계곡을 넘나들고..

경사가 심해집니다

 

목조다리

 

 

 

너덜길이 이어지고

 

소폭

 

 

계곡을 건너니 너덜오름이 경사를 더해갑니다.

오름길이 다시 좌측 봉우리 사면을 따라 이어집니다.

 

 

 

 

 

 

점점 더해가는 경사진 오름길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3월중순 중부지방에서 보는 눈이 새롭습니다.

내심 아이젠을 가져오지 않아 걱정도 되고..

한바탕 급사면을 올라가니 협곡아래 이르고,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아래 굴이 하나 있는데  혹?? 지도상에 나와있는 쌀바위가 아닌가 합니다??

 

 

협곡입구<10:47~52>

 

협곡 좌측에 자리한 암벽과 굴

 

 

협곡을 오르는 철계단과 폭포

 

 

 

철계단옆 폭포

 

철계단을 올라서니 경사가 더 심해가고...

로우프를 잡고 올라갑니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경사도 심하고 로우프르 잡고 오르는 모습을 보니 어찌올라왔나 싶기도 하네요

올라야 할 길을 바라보니 까마득 합니다.

너덜길에 경사도 심하고...

 

내려다본 협곡

 

오름길...

 

 

오름길 좌측 암벽과 바위굴

 

바위틈 사이를 지나고...

 

길은 미끄럽고 경사는 점점 심해가고.. 

긴긴 오름길이 끝이 보입니다.

봉우리를 잇는 안부가 하늘과 맡다아 있습니다.

03-02위치표를 지납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나 이정표가  없습니다.

구병산 정상능선으로 올라가는 길 같습니다.

 

 

 

 

 

 

위치표를 지나고...

 

 

 

정상 안부 <11:22>

 

안부직전 우측에 자리한 바위에 고드름이 열리고..

 

안부에 올라서니 좌측으로 구병산 정상이 우뚝솟아 있고,

우측에도 봉우리가 우뚝솟아 있습니다.

온통 눈 입니다.

좌측에 자리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직벽에 가까운 절벽을 올라갑니다.

다행히 로우프가 설치되어 있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절벽을 올라서니 정상이 지척으로 다가옵니다 

 

853봉으로 가는 길

 

정상 가는 길

 

정상으로 오르는 길

 

정상오름중 내려다본 오름길

 

정상이 지척에 다가오고..

 

정상에 올라서니 사통팔달 조망이 좋습니다.

동쪽으로는 853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쌀개봉을 거쳐 서원리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지고

동북으로 구병리로 이어지는 계곡이 부채살마냥 펼쳐지고.

남으로 이어지는 골짜기 끝에 들머리인 적암리가 조망되고,

고사목 한그루 외로이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상<11:29~38>

 

 

남쪽풍경...멀리 들머리인 '적암리'가 조망됨

 

쌀개봉을 거쳐 서원리로 이어지는 마루금

 

동쪽으로 펼쳐진 암릉길...853봉과 신선대가 조망됨

 

정상에서 서원리 방향으로 5분여 거리에 있다는 풍혈을 들리려 내려가 보지만

눈이 많이 쌓여 위험합니다.

아이젠만 있었어도 갔다왔을건데...

망설이다 포기하고 되돌아 올라와 안부를 향해 정상을 내려섭니다.

암벽을 우회하는 길이 좌측으로 이어지고..

조심조심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853봉 방향에 우뚝솟은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봉우리 오름직전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 이고,

우측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올라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조망하기 좋은 곳 입니다.

제법 넓은 공간이 자리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봉우리 표시가 없어 무슨봉우리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지도상 '백운대' 이지 않나 십습니다.

 

되돌아온 안부<11:47>

 

설원

 

정상 건너편 봉우리...백운대??

 

▼ 백운대??<11:54~12:36>

 

정상 건너편 봉우리에서 바라본 정상

 

853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정상아래

 

적암리와 올라온 길

 

신선대에서 정상까지

 

점심을 마치고 올라온 길을 되집어 내려와 우회하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로 되돌아옵니다.

봉우리에서 암릉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눈이 쌓여 위험해 우회하기로 한것 입니다.

갈림길에는 '구병01-12'라 적힌 위치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우회로 갈림길<12:37>

 

갈림길에서 우회하는 길이 급경사 내림길 입니다.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봉우리사면을 돌아올라 능선에 올라섭니다.

 

정상 건너편 봉우리를 내려서는 길

 

▼ 가야할 길

 

봉우리에서 바로 내려서는 암릉길

 

능선을 따라 가는길이 급경사 내림길 입니다.

내림이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구병리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

 

구병리 갈림길<12:46>

 

안부 이정표를 지나자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오르는 봉우리 오름길은 위험해서 인지 아무도 가지않았습니다.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가 다시 능선에 서고

잠시 내려서니 다시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 봉우리를 돌아 다시 올라선 능선

 

 

 

능선을 향한 오름이 경사가 심합니다.

힘겹게 올라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우리는 제법 넓은터가 있고 조망이 트이는 곳 입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보고,

가야할 853봉과 신선대도 조망됩니다.

 

▼ 봉우리 오름길

 

봉우리를 올라가다 되돌아본 정상 건너편 봉우리

 

봉우리에 올라서고 12:57~13:02

 

▼ 봉우리에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853봉과 신선대로 이어지는 암릉

 

▼ 853봉과 신선대를 배경으로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안부건너편에 자리한 853m봉이 우뚝솟아 있습니다.

내림을 계속하여 안부에 이르니 갈림로 이정표가 파손되어 바닥에 놓여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절골로 가는 길로 급사면 내림길 입니다.

올라야 할  853봉은 바위봉으로 올라야 할 길이 까마득 합니다.

 

봉우리를 내려서며 바라본 안부 건너편 올라야 할 853봉

 

853봉 오름직전 안부

 

파손된 이정표

 

▼ 절골러 내려가는 길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갑니다.

바위봉인 853봉을 오르기가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직벽에 가까운 바위를 올라섭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올라야 할 길은 경사가 더욱심합니다.

오름길이 갈림길을 만납니다.

 

853봉으로 오르는 길

 

지나온 봉우리들

 

▼ 853봉 오름길과 우회로가 갈리는 곳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853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을 합니다.

눈이 얼어붙은 바위를 올라가니 이번에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로우프를 잡고 올라가고,

이내 853봉에 섭니다.

 

▼ 빙벽을 오르고

 

▼ 바위사이를 오르고

 

853봉에 서니 돌무더기 위에 두동강난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지나온 길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인 신선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선대까지는 두개의 두개의 봉우리를 지나야 하네요.

두번째 봉우리는 갈림길 입니다

 

853봉 <13:19>

 

 

▼ 853봉 조망바위

 

▼ 갈림길 봉우리(앞)와 신선대(우)

 

853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신선대를 향해 갑니다.

완만한 경사로 내려가고 올라가고..

지척에 있는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정상에 바위가 자리하고 그 아래가 갈림길 입니다. 

바위아래 우측으로 가면 암릉을 따라 신선대로 갈 수 있으나 위험한 구간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암봉을 우회하는 길 입니다.

좌측으로 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가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신선대란 표지는 없습니다.

형제봉 이라 적힌 방향이 신선대로  가는 방향입니다.

 

봉우리 우회 길

 

봉우리 우회로로 내려서 만난 갈림길 13:23

 

▼ 갈림길에서 바라본 신선대 가는 길

 

갈림길에서 형제봉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갑니다.

이내 봉우리 사면을 따라 우측으로 길이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니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쳐집니다.

능선길이 잠시 내려가더니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직벽에 가까운 길을 올라가고...

다시 봉우리를 돌아 능선에서 봉우리를 넘어오는 길과 만나고..

 

▼ 봉우리를 돌아 가는 우회로

 

▼ 능선에서 암릉길과 만나고

 

▼ 갈림길에 설치된 위험표지판

 

▼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오르고

 

다시 암릉길과 만나고

 

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가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으로는 절터를 거쳐 적암리로 가는 길 입니다.

이길은 신선대를 넘어 내려가면 이어지는 임도와 만나는 길 입니다.

갈림길을 지나 봉우리 좌측사면으로 우회하여 능선올라서니

봉우리를 넘어오는 암릉길과 만납니다.

이곳 갈림길에도 위험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신선봉으로 오르는 오름길이 경사가 제법 있지만 지나온 길에 비하니 별것이 아니네요

능선 오름길 끝 소나무 아래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신선대 입니다.

소나무 뒤로 신선대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절터 갈림길 13:39

 

다시 암릉길과 합쳐지고

 

▼ 신선대로 가는 길

 

▼ 입석바위...바위가 갈라져 있습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길

 

신선대 13:49~53

 

▼ 신선대 표지석

 

 

▼ 신선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

 

신선대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고

내림을 이어갑니다.

완만한 내림이 잠시.. 안부에 이르고 다시 봉우리로 올라갈 즘

우측으로 봉우리 사면을 따라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적암리 마을회관으로 내려갑니다.

이정표가 없어 자칫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 신선대에서 바라본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적암리 갈림길 2분여 내려감

 

갈림길 우측으로 봉우리사면을 따라 가는 길로 접어들어 내려갑니다.

참나무아래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육산길로 걷기는 좋으나 경사가 심합니다.

긴내림길 좌측 골짜기에 청색 지붕을 얹은 조립식 창고 같은 것이 있고,

능선길이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이제 경사도 많이 수그러 들었습니다 

 

▼ 우측으로 이어지는 사면 내림길

 

▼ 참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 적암리로 이어지는 골짜기.. 이제 거의다 내려온것 같네요

 

능선 좌측아래 청색 지붕이 조망되는 곳을 조금지나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는곳<14:23>

 

▼ 갈림길에서 바라본 청색지붕창고??

 

사면을 따라 내려서는 길이 경사가 완만해 지고,

개울을 건너 건너편 산자락을 따라 가다 임도에 내려섭니다.

 

▼ 완만해진 내림길

 

▼ 개울을 건너고

 

▼ 임도를 만나고<14:28>

 

임도를 따라 이어지는 길이 853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나고,

너럭지대를 지나고,

잘지어진 정자를 지납니다.

임도가 곧바로 이어지는 곳에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다.

임도 우측 이정표 임도를 좌측으로 내려서면 '적암리' 로 감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 853봉 갈림길<14:31>

 

▼ 너럭지대를 지나고...

 

▼ 정자를 지나고..

 

▼ 적암리로 내려서는 갈림길

 

임도 좌측으로 내려서 개울을 건너니 적암리 마을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밭사이로 난 넓은 길이 포장도로를 만나고 산불감시 초소를 지납니다.

이내 다리를 건너는데 개굴개굴 아니라 아굴아굴 같은 소리가 시끄럽게 들립니다.

다리아래 검정개구리가 어찌많은지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 다녀온 구병산을 되돌아보고

 

▼ 산불감시초소 콘테이너박스가 조망되고

 

▼ 마을로 들어섬<14:39?

 

▼ 마을 건너편에 우뚝솟은 시루봉

 

▼ 개구리 보느라 발걸음을 멈추고

 

 

마을길을 지나 고속도로가 있는 방향으로 갑니다.

오늘 산행들머리를 지나고,

주차장을 지나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니 지방도변 자리한 적암휴게소에 도착 산행을 마침니다.

 

▼ 오늘 산해의 들머리를 지나고<14:50>

 

소형주차장

 

▼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병산 능선...다녀온 길

 

적암휴게소에 설치된 등반안내도<14:57>

 

▼ 아이젠이 없어 가보지 못한 '풍혈'을 이곳에서 보니 아쉬움이 더 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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