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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눈이와 달려간 모악산

by 얼큰이리온 2021. 2. 19.

 

☞ 다녀온 날: 2021. 2. 17(수)

☞ 다녀온 길: 전주시 중인동 주차장 → 계곡길 → 비단길 → 무제봉 → 전망대 → 정상갈림길 → 북봉

                  → 연불암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대둔산, 덕유산...

눈 온뒤 상고대를 보러 달려갔지만

눈 내린 후 따뜻한 날씨와 바람으로 나뭇가지의 눈이 바닥에 내려앉아

설화를 볼 수 없었기에...

오늘은 눈 꽃을 보러 점심 식사 후 모악산으로 달려갔습니다.

2020.2.18. 많은 눈으로 멋진 상고대를 보고 왔는데

비슷한 날짜에 다시 눈이 내렸습니다. 그때만은 못하지만...

 

모악산 가는 길에 도로변애서 바라본 모악산...

중인동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행을 나섭니다

계곡길로 올라 정상 아래 전망대에 오른 후 북쪽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행입니다

능선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여러개라

시간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정상에 상고대가 피어있는 풍경이 조망됨.. 모락모락 모악산이 익어갑니다

주차장을 지나 동네 마지막에 자리한 당산나무

첫번째 다리를 건너고...

소폭이라 폭포라 불리지도 못하지만 언제나 그자리에서 물줄기를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다리를 건너면 이내 급사면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한바탕 올라서니 벤취가 놓인 쉼터 입니댜

쉼터는 고개로 잠시 뚝 내려가고 이내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 계곡 좌측 산사면을 따라 잠시 올라가니 갈림길 입니다

 

갈림길을 지나 폭포를 향해 갑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족적을 남기며 갑니다

수년전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가슴까지 쌓인 눈을 헤치고

러셀하며  오르다 포기한 선자령이 생각나네요

폭포

폭포를 둘러보고 비단길로 오르는 갈림길로 되돌아와 비단길을 향해 올라갑니다

비단길로 오르는 두갈래길에 벤취가 놓인 쉼터에서 잠시 숨고르기...

계단을 올라 갑니다

계단길을 올라 능선에 서니 좌측으로 능선이 이어져 갑니다

능선길이 두차례 급하게 올라서더니 비단길 합류지점에 이릅니다

신금마을에서 무제봉 갈림길로 이어지는 '비단길'과 만나는 곳

바람이 눈을 할퀴고 지나간 자리가 움푹 움푹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발자국을 눈으로 덮어놓고 갔습니다

무제봉아래 '송학사길'과 만나는 곳

무제봉 입구.../ 좌측에 무제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제봉에서 바라보는 정상이 상고대 밭이고,

무제봉 정상직전 풍경 또한 눈산행의 한 축입니다

무제봉 설경

무제봉 입구에서 무제봉으로 오르다 바라본 정상

무제봉 안내도

무제봉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지와 경각산... 뒤로 진안 마이산과 무주 덕유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악산 정상과 설경

무제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무제봉 입구로 되돌아와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눈꽃 터널입니다

나뭇가지에 예쁘게 눈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진달래 나무에도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계단을 올라 정상아래 전망대에 섭니다

눈이 공기중의 미세한 오염물을 제거하여 시계가 좋습니다

 

전망대 이정표

전망대(구, 정상)에 있는 모악산 표지석

전망대에서 전주시가지를 배경으로...

정상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지와 경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주시가지

상고대가 만발하였습니다

정상은 전망대 뒤 송신소 건물옥상 입니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정상 우측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을 따라 넘어갑니다

정상과 북봉으로 갈리는 곳 까지의 설화가 절정을 이루는 구간입니다

 

북봉(헬기장)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모악산 북능...

정상,남봉과 북봉으로 갈리는 곳

계단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면 북봉 아래 갈림길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북봉사면을 따라 가는 길은 금산사로 이어어져가고

곧바로 이어지는 오름길은 북봉으로 올라갑니다

 

북봉

북봉 아래 갈림길

북봉에서 바라본 모악산 정상... 우측으로 남봉도 보이네요...

북봉(헬기장)

북봉에서 바라본 금산사로 이어지는 계곡...

북봉과 정상

북쪽능선이라 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금곡사, 달성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금곡사 갈림길

금곡사 갈림길을 지나 봉우리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입니다

우측 발아래 펼쳐진 전주시 전경을 담아봅니다

 

흔적...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금선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금선암 갈림길

매봉직전 연불암 갈림길에 도착

망설임... 저녁 약속도 있고...

연불암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갑니다

 

연불암 갈림길

연불암으로 내려가는 길...

급경사 내림길이 연불암 까지 이어집니다

연불암 약수가 눈에 덮여 휴면중 입니다

 

연불암

연불암 전경

연불암을 지나 내려오는길에 편백나무 숲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데크로 만든 공연장도 있고...

어둑해질때 내려오던 이길을 해 지기전 훤한시간에 내려오기가 얼마 만인가???

 

편백나무 숲

계곡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사면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

금선암 갈림길에 이르면

잘 포장된 길로 바뀌어 주차장 까지 이어집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금선암

금선암으로 갈리는 잘 포장된 도로에 내려섬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되돌아본 연분암/ 정상/ 금선암으로 갈리는 곳

설산 산행으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酒)님을 만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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