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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이야기/전라

주작산 다녀온 이야기

by 얼큰이리온 2010. 4. 11.

 

주작산

 

 

일시: 2010. 4. 10 토

다녀온길 : 오소재 → 암릉길(362m, 412m, 427m)  → 수양리재, 주작산 갈림길  →수양리재(작천소령)  → 주작 휴양림

 

굽이 굽이 길을 올라 고개에 이릅니다.

오소재!   좌측으로 승용차 몇대가 주차해 있습니다.

오소재를 지나 조금(50여 미터정도) 내려가니 우측에 의자가 놓여있는 넓은 공원에 도착합니다.

벗꽃이 만개하여 산객들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파고라 밴취 뒤로 좁은 오름길이 나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르면 두륜산 가련봉아래 안부로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길을 되돌아 올라 오소재 고개마루에 이릅니다.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는 우측 길이 초입길 입니다.

 

▼ 오소재 아래 공원

 

 ▼ 파고라 공원에서 바라본 두륜산

 

▼ 공원에서 되잡아 올라 고개에 섭니다..산행 초입

 

▼ 오소재에 세워진 안내도

 

▼ 오름길에 바라본 첫번째 올라야 할 봉우리

 

좌측으로 시작된 초입길이 우측으로 꺽어져 오르고 길옆엔 진달래가 활짝 웃음으로 반겨줍니다.

오르기를 10여분 계단이 길을 막아섭니다.

계단은 지그 제그로 이어지고, 계단을 올라서 되돌아보니 두륜산이 한 눈에 조망되고,

계단위로 이어지는 길에는 암석들이 서로 자기 모습이 멋지다 으시대고 있습니다.

 

 

▼ 계단위 첫번째 봉우리

 

▼ 계단지나 오름길에 바라본 두륜산 봉우리들

  

암봉에 올라서니 길이 암봉 좌측 아래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또 다른 길이 암봉으로 올라섭니다.

암봉을 아니 오를 수 없죠...

암봉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버리고 암봉에 올라섭니다.

암봉넘어서니  바위사이 틈새로 길이 이어지지고 그 건너편에는 굵은 로우프가 보입니다.

베낭을 메고는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틈새입니다.

베낭을 벗어 먼저 보내고 바위 사이를 통과 하니 급사면 암반을 오르내리기 위해 로우프가 메어져 있습니다.

 

바위틈을 지나 되돌아 봅니다.

바위사이로 두륜산 케이블카가 놓인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훔쳐보는 느낌 입니다....

 

 

로우프를 잡고 내려서고, 잠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고, 이내 오름길을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봉우리 인듯 아니듯한 봉우리...

암반길을 올라 봉우리를 넘어 내립니다.

 

 

 

▼ 두번째 봉우리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는 길에 올라야할 다음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잠시 내려서고 암석이 서 있는 우측 능선을 따라 갑니다.

진달래가 산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색이 선명하니 색깔이 곱습니다.

능선을 향하는 길에 첫번째 이정표를 만납니다.

오소재를 출발하여 1.6km를 왔습니다.

 

 

 

한바탕 내려서고 올라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두 번째 아니 세번째 봉우리 입니다.

 

▼ 봉우리 직전

 

▼ 봉우리에 올라서 되 돌아본 오름길과 길너머 두륜산 전경

 

▼ 봉우리에서 바라본 강진만 과 철쭉

 

가야할 길도 조망됩니다.

11시 방향으로 덕룡산이 조망되고 그 우측 2시방향으로 주작산이 조망됩니다.

 

가야할 길은 암릉길 입니다.

내려서고 올라서고 다시 봉우리에 올라서니 표고 404m를 적어놓은 표지판도 나뭇가지에 걸려있네요.

 

 

가야 할 암릉길과 그 뒤봉우리에 선 산객님들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암릉길이 마치 성벽 갔습니다.

 

 

▼ 성벽을 연상케 하는 암릉으로 오르는 길과 그 아래로 우회하는 길

 

404m봉을 내려서고 암릉이 성벽을 이루어 놓은 오름길을 올라 봉우리 인듯 아닌듯 한 봉을 넘어갑니다.

잠시 완만한 진달래 화원을 지나고.. 내려서니 올라야 할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진달래가 꽃을 피워 만들어 놓은 천상의 화원입니다.

화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암석사이로 급하게 내려서고 다시 올라섭니다.

다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 올라야 할 봉우리 

 

▼ 올라선 봉우리..완만하게 넘어갑니다

 

봉우리를 내려서니 산죽이 키만큼 자란 사이로 길이 이어지고 이내 바윗길 오름입니다.

길은 너덜 오름입니다.조심 조심 올라갑니다.

커다란 암석이 우측에 놓인 아래로 길은 이어집니다.

앞에는 진달래 동산이 펼쳐집니다.

기암과 진달래가 어울어진 화원입니다.

 

 

 

▼ 암릉 아래로 길은 이어지고

 

▼ 기암과 진달래가 어울어진 화원

 

▼ 잠시 육산길이 이어지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야 합니다.

 

진달래 화원을 지나 안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여럿이 점심을 먹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

안부를 지나 이어지는 길이 암릉길이라 조금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 당겨본 올라야 할 봉우리

 

 

▼ 기암사이로 통과하여 나무계단으로 가는 길..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

 

 

 

11:   ~  12:25 점심

 

점심을 마치고 산행은 계속 됩니다.

암반을 밟으며 한발 한발 올라섭니다.

중식중 내린 비가 운해를 만들어 가두어 놓았습니다.

이정표가 세워진 봉우리를 지나고..

 

▼ 암반오름길

 

▼ 운해사이로 오름은 계속되고...

 

▼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봉우리

 

이정표가 세워진 봉우리를 지나니 길은 여전히 바윗길 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암반길 입니다.

암봉을 넘기 위해 로우프를 부여잡고..오르고 내리고..

암석 사이를 넘어서고...

올라야 할 봉우리가 운해로 쌓여 살포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안개속에 나무다리가 놓여있는 봉우리가 조망됨

 

▼ 암석 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나무다리가 놓여있는 봉우리를 향하여 급한 경사의 암석 우측으로 난 길을 올라갑니다.

암석 좌측으로는 천길 낭떨어진 입니다.

암반을 조심 조심...오름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안개가 사람과 바위의 조화로운 풍경을 실루엣으로 보여줍니다.

활짝핀 진달래와 어울어진 기암... 넘 멋집니다. 

봉우리 직전에는 로우프가 오름길을 안내합니다.

또 다시 로우프를 잡고 올라 봉우리에 섭니다. 

봉우리 뒤로는 나무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유일한 나무 다리 입니다.

 

▼ 나무다리가 놓인 봉우리

 

▼ 봉우리 오름길에 놓인 풍경

 

▼ 계단이 놓여진 봉우리를 오르기 직전에 설치된 로우프

 

▼ 되돌아 본길...계단이 설치된 봉우리로 오르기 위한 행렬, 좌측은 마치 바위성벽 같습니다.

 

▼ 12:37  나무계단 봉우리  

 

나무다리를 건너고 봉우리를 내려섭니다.

로우프가 없으면 어찌 내려갔을까????

 

▼ 나무다리로 연결해 놓은 봉우리 내림길

 

급사면 바윗길을 로우프에 의지하며 안부에 내려서니 산죽을 잘라낸 넓은 터가 나옵니다.

이 곳에서도 여럿이 모여 식사하기 좋겠네요.

늦은 점심을 먹는 산객들이 몇분 있네요..

산죽을 잘라 만든 넓은 공터에 이릅니다.

 

 ▼ 12:42 여럿이 점심먹기 좋은 안부

 

안부를 지나자 곧바로 암석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입니다.

암석 사이로 봉우리 좌측을 넘는 산객의 모습이 안개속에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암봉을 넘기위해 오르는 길이 그 사면에 바위를 올라야 하기에 고난이도의 길 입니다.

암봉을 오르기 위해 설치해 놓은 로우프의 형상이 뚜렷이 조망됩니다..

그래도 고~~~~

 

▼ 안부를 지나자 오름은 시작되고....바위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암석을 밟고 올라가니

암봉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치해 놓은 로우프가 나옵니다.

이 봉우리를 올라야 다음 길이 있기에 피할 수 없습니다.

먼저 오른사람이 뒤에 오르는 사람의 손도 잡아끌어주며 올라섭니다.

 

▼ 봉우리 직전 절벽을 오르며...

 

암봉을 올라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암석사이로 난 봉우리를 넘고 잠시 내려서니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탈출로가 있는 삼거리 입니다.

 

 ▼  12:46 제2비상탈출로 삼거리

 

탈출로를 지나 이내 이어지는 길이 다시 암반길고 이내 유격장으로 바뀝니다.

유격~  유격~

로우프를 힘차게 잡고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이제 로우프를 잡고 오르고 내리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낑낑대며 올라선 보람이 있습니다.

활짝핀 진달래꽃..기암들..봉우리 오르기 전 절벽위를 지나는 산객들좀 보세요..

좌측은 천길 낭떨어지랍니다.

건너편 봉우리에 서있는 산객들의 모습은 운해가 한결 멋을 들여 만들어 놓은 풍경입니다.

 

 

▼ 얘 이름을 "사랑바위"라 부를래요..  틈새에 하트를 끼워 맞춘것 같지 않나요 ?????

 

▼ 암릉길을 오르다 뒤돌아본 오름길 좌측 절벽아래 풍경 

 

자 이제 이길만 올라서면 멋진 풍경이 우릴 기다릴 거야..

바위사이로 넘나드는 길은 외길...

서로가 양보해 가면서 올라가고 내려서고...

봉우리에 올라선 산객님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코앞에 놓인 봉우리

 

▼ 봉우리에서서 바라본 지나온 길

 

▼ 가야할 길...좌로 덕룡산 자락이  우로는 주작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 지나온길..두륜산이 운해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가야할 길에 놓인 봉우리들

 

▼ 두륜산쪽을 배경으로....

 

▼ 뒤돌아본 길....나무다리 봉을 넘어오는 산객들이 조망됩니다.

 

전망좋은 봉우리에 핀 진달래꽃 아래서 휴식을 마치고 동산을 내려섭니다.

가야할 암봉들이 몇개나 더 있습니다.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 바위사이로 급하게 이루어져 있는 풍경이 조망됩니다.

 

▼ 가야할 길

 

▼ 뒤돌아본 봉우리

 

꽃봉우리를 내려서고

성벽처럼드리워진 암릉아래를 따라가다 암릉을 가로질러 건너편을 따라 길은 이어집니다.

 

 

암봉을 오르는 행렬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암석사이로 가느다랗게 이어지는 길이 바위를 갈라놓은 듯 합니다.

 

 

안부에 내려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여렇이 휴식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이곳에서 관악사 임도로 내려서는 길이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다음봉우리를 향해가는 길은 암릉길이 계속되고,

암봉위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의 모습도 보이고, 진달래와 어울어진 봉우리도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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