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兄弟峰) = 성제봉(聖帝峰)
☞ 약 설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형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넓은 의미의 남부능선은
세석∼삼신봉∼성불재∼형제봉∼ 신선봉∼ 고소산성에 이르는 30 km의 장쾌한 능선이지만
대개 세석∼삼신봉∼ 쌍계사간 20km 구간만을 산행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형제봉도 세석고원에서 남족 삼신봉으로 뻗어내린 능선의 끝자락에 있으니 분명 지리산의 한 자락이긴 하다.
하지만 국립공원 구역에서 슬쩍 벗어나 있어
악양면사무소에 사전 신고만 하면 등산이 가능하다.
또한 4월 말이면 온 산이 붉은 철쭉으로 뒤덮이기도 하다.('10년 5월 22일경 만개예상)
철쭉이 피기 전이라도 이 산은 오를 만한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할 것이,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줄기가 산행 내내 바라보이기 때문이다.
섬진강의 굽이져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형제봉 능선만큼 여실히 느껴볼 조망처가 다시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 일 시 : 2010. 5. 1. (토)
☞ 다녀온길 : 노전마을 → 청학사 → 형제봉 → 성제봉 → 철쭉군락지 → 구름다리(신선대) → 봉수대
→ 고소성 → 한산사 → 최참판댁 → 주차장
☞ 다녀온 이야기
7시경 전주를 출발하여 지리산 자락 끝에 자리한 형제봉으로 산행을 나섭니다.
남원을 거치고 구례를 거쳐 화계장터를 지나
최참판댁이 자리한 악양들력으로 들어섭니다.
바둑판모양으로 잘 정비된 들녁을 끼고 달려 악양소재지를 지나
산길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따라 갑니다.
길은 고도를 높여가고 삼거리에 이릅니다.
삼거리에는 "노전마을" 이라 적힌 표지가 세워져 있습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길 좌측(8시방향)으로 난 도로로 접어드니 이내
노전마을에 이릅니다.
동네를 가르고 난 길은 "마을회관"에 도착합니다.(09:35)
마을회관에 하차하여 회관 뒤로 이어지는 길로 돌아가니
잘 만들어 놓은 포장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산행채비를 하며 조망해 봅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형제봉 마루금 - 산행길
▼ 신선대 암봉에 걸쳐진 구름다리 - 주차장에서 당겨봄
주차장 출발!
주차장에서 형제봉으로 가는길은 콘크리트포장도로로
길가에 전봇대가 도로변을 따라 줄지어 서 있습니다.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오르다 되돌아 보니
건너편 산기슭으로 꼬불꼬불 오르는 산길과 화전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이 조망됩니다
오름이 조금씩 경사를 더하고 이내 돌담이 길을 갈라놓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돌담 아래에 세워진 이정표가 형제봉은 우측길로 가야한다고 안내하고 있네요
곧바로 난길은 어디로 갈까 ???
▼ 주차장 출발 후 첫번째 갈림길
갈림길 우측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청학사로 향합니다.
산사면을 따라 구불구불 길은 이어지고
두 세차례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서 이어지는 길이 갈림길에 이릅니다.
갈림길에 세워진 장승에 청학사는 좌측으로 간다는 표지가 달려있습니다.
▼ 청학사 가는방향 안내표지판
장승앞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이 산 모퉁이를 돌고,
다시 주택의 담모퉁이를 돌아서니 갈림길에 장승 셋이 나란히 서있는데
가운데 장승에 "청학사' 란 문구가 세겨져 있습니다.
갈림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형제봉쪽으로 바로 오르는 길입니다.
좌측난 길은 청학사 경내를 거쳐 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좌측 길로 방향을 잡아 접어드니 이내 청학사 경내 입니다.
▼ 청학사 삼거리
청학사는 작은 연못과 돌로만들어 놓은 조형물들이 대웅전과 조화를 이루고 서있습니다.
뒤로 헬기장이 있는 1054m봉도 보입니다.
경내도 둘러보고, 대웅전 앞에 있는 약수로 목도 축이고 수통에 물도 담습니다.
▼ 청학사 (10:10~16 )
청학사를 둘러보고 대웅전 우측 소나무 사이로 오르는 넓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길 양옆에는 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하기 위한 연등이 걸려 있습니다.
소나무아래로 이어지던 길도잠시...
콘크리트도로를 만납니다. 청학사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던 길 입니다.
콘크리트 도로로 내려서 잠시 오르니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 입니다.
▼ 본격적인 등산로
갈림길에서 콘크리트도로를 버리고 우측 등산로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육산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햇볕이 간간이 비추는 호젖한 길이 잠시 이어지고,
골짜기를 건너자 길은 좌측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된비알 오름길 입니다.
▼ 급사면 오름시작
된비알길을 헉헉대며 한바탕 땀을 쏟아내고 산등성이에 올라섭니다.
"하동26" 위치표가 세워져 있고, 앉을 수 있는 바위도 있고,
커다란 나무가 그늘도 만들어 주어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하동26" 위치표가있는 고개 (10:36)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땀도 쏟았으니 자켓을 벗어 베낭에 넣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오름길로 올라갑니다
된비알 길이 지그제그로 이어지고, 한바탕 씨름 끝에 산등성이에 섭니다.
▼ 지그제그로 올라가는 길
▼ 산등성이 (10:48~53)
산등성이는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산 사면을 따라 골짜기 쪽으로 난 길은 어데로 가는지 ???
우측으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름이 잠시,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아서고
그 아래 "하동25" 라는 위치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하동25 위치표
산등성이를 가로막은 바위아래 좌측으로 길은 이어집니다.
바위를 좌회하여 바위 위에 올라서고,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름길 좌측에 1034m봉과 그 아래 자리한 헬기장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됩니다.
▼ 나뭇가지사이로 헬기장조망
오름길이 완만하니 산죽사이로 이어지더니 이내 급사면 오름길로 바뀌고
커다란 바위가 또다시 길을 막아섭니다.
바위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로우프로 난간을 만들어 놓은 오름길이며,
다시 로우프를 잡고 힘겹게 바위위에 올라섭니다.
동쪽으로 시야가 트입니다.
섬진강과 어울어진 악양들녁,
구불구불 건너편 산을 오르는 길과 잘 정돈된 다랭이논, 화전...
▼ 악양들녁
급경사 오름길은 바윗길로 이내 전망하기 좋은 바위가 다시 자리하고,
바위를 지나 오름을 계속합니다.
된비알 오름중 우측을 바라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범상치 않은 바위가 보입니다.
놓치기 쉬운 풍경입니다.
나뭇가지를 헤치고 등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있는 바위에 섭니다
건너편 산등성이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그 위에 또 다른 바위가 세워져 있고,
그 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우측으로는 마치 제단모양의 바위도 있습니다.
카메라에 풍경을 담아봅니다.
▼ 나뭇가지를 헤치고 바라본 건너편 산등성이의 바위제단
오름을 계속하여 커다란 바위사이로 난 길을 올라섭니다.
정상능선이 한눈에 조망되고, 이내 이정표가 세어진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 바위사이로 길은 이어지고
▼ 이정표가 세어진 봉우리 <해발840m, ↓형제봉1.7km/ ↑청학사1.3km> (11:23)
이정표가 세어진 봉우리를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고
다시 참나무아래 산죽사이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는 "하동23: 위치표가 세워져 있고
산죽사이로 난 오름길은 된비알 길로 바뀌어 오름을 계속합니다.
▼ 산죽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
산죽사이로 이어지는 오름길이 산등성이에 이르니 소나무가 그늘을 드리운 작은 쉼터가 있고,
길은 우측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데 바위를 기어 올라야 합니다.
바위에 올라서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의 우뚝히 솟은 풍경이 조망되고,
산봉우리로 오르는 산등성이 길은 암릉오름길로 곳곳에 전망하기 좋은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정표가 세워진 봉우리
▼ 전망바위..진달래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산봉우리를 향해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길은 된비알 암릉길입니다.
된비알 오름길을 커다란 바위가 막아서고
그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 암석위 소나무아래 쉬어가는곳 (11:41)
바위를 우회하여 산객들이 쉬고 있는 소나무 아래를 지나
우측 암릉을 오르다 동북방향을 바라보니
지리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오고
오름을 잠시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나무들이 아직 잎이 나오지 않아 그늘이 없네요.
잠시 숨도 고릅니다.
안부 건너편 북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에는 로우프가 설치되어있고
암릉을 오르는 산객들의 모습이 아찔하게 보이네요
암릉으로 된 산등성이 뒤로는 형제봉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
▼ 북으로 이어지는 암릉 오름길 - 좌로 정상조망
휴식을 마치고 봉우리를 잠시 내려서니 안부에 이르고,
급사면 오름이 시작됩니다.
암릉 오름길에 설치된 로우프를 잡고 올라서니 통천문이라 적힌 위치표가 세워져있고,
바위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통천문 아래 위치표가 있는 곳에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니
동남으로 이정표가 세워진 봉우리와 잠시 조망을 했던 봉우리가 발아래 펼쳐집니다.
▼ 지나온 봉우리
▼ 11:58 통천문과 위치표 -청학사쪽
▼ 형제봉 쪽에서 바라본 통천문
통천문(침니)이 좁아 베낭을 벗어 먼저 건네고 통천문을 통과 합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오름을 계속하니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아서고,
바위위에 앉아 있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길은 바위아래 우측을 돌아 올라가고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12:01)
좌측은 바로 바위상단이고 우측으로 산봉우리를 향하여 오름이 계속됩니다.
▼ 오름길 능선에 있는 커다란 전망바위
북쪽 산봉우리를 향해 오르는 길에는 높다란 바위가 세워져 있고
그 뒤 커다란 철재난간이 설치된 암봉도 있고
그 뒤로 형제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 입석바위와 난간이 설치된 암봉 조망
▼ 국기대가 설치된 형제봉(2봉)
▼ 성제봉(형제봉1봉)
▼ 형제봉
산등성이를 따라 산봉우리로 오르는 길에 핀 진달래는 냉해를 입은 듯 꽃잎이 시들어 가고
커다란 바위가 수직으로 세워져 길을 가로막고
그 좌측 아래를 돌아 오름을 계속합니다
▼ 오름길에 세워진 바위
바위 우측을 돌아 철계단을 오르고, 로우프를 잡고 암벽을 오르고,
철재난간이 세워진 봉우리에 올라서고,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올라가다 조망해 봅니다.
철재난간이 세워진 봉우리의 암봉이 마치 어떤 짐승(양?) 의 형상같네요
와~ 지리산 주능선이 확연히 보이네요.
지리산 주능선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답니다.
▼ 지리의 주능선...천왕봉 제석봉...
▼ 철재난간이 설치된 암봉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기를 잠시
봉우리인듯 아닌둣한 봉우리를 넘어 안부인듯 아닌듯한 곳에 내려서니
산죽이 건너편 산등성이에 군락을 이루고
그 아래 나무 사이사이로 여렇이 식사하기에 좋은 장소이네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산죽군락지를 지나 잠시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입니다.
주 능선길이 이어지는 봉우리 입니다.
봉우리아래 지척이 갈림길 입니다.
우측길(북쪽)은 활공장 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남서쪽)으로는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입니다.
▼ 산등성이 봉우리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 형제봉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니 참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후 게양대가 세워진 형제봉(2봉)에 올라섭니다
▼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형제봉으로 가는 능선길
▼ 형제봉(2봉) 아래 암석
▼ 13:10~15 형제봉 2봉 정상(해발1117m)
▼ 정상에서 바라본 올라온 길과 악양뜰
▼ 헬기장이 있는 1054m봉(왼쪽)과 성제봉(1봉)(오른쪽) - 형제봉(2봉) 에서 조망
형제봉(2봉)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고 또다른 형제봉을 향한 막바지 오름입니다.
정상직전에 이정표가 있고, 정상에는 위치표와 "성제봉" 이라 세겨진 정상석이 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트여 조망이 좋습니다.
북동으로 지나온 삼각점봉과 형제봉2봉 그 뒤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펼쳐져있고,
남서로 악양뜰과 섬진강의 굽이굽이 흐르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 형제봉1봉(성제봉) 오르며 바라본 풍경
▼ 성제봉(13: ~ 29)
▼ 성제봉에서 지나온 길 조망
▼ 형제봉(2봉)을 내려서는 길 -형제봉1봉(성제봉)에서 바라봄
성제봉 좌측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그 좌측 아래로 내림길은 이어집니다.
넓은 공터 아래로 이어지는 길은 진달래가 함께 합니다
▼ 성제봉(형제봉) 아래 넓은 공터
잡목사이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에는 "4갈래나무5" 적힌 위치표도 세워져 있고...
육산길이 이어집니다
완만한 길이 조금 오르막인가 싶더니 봉우리를 좌측 아래 사면으로 우회합니다.
궁금증발동!!!
봉우리 좌측으로 이어지는 잘 정비된 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을 따라 올라갑니다
잠목이 무성히자라 등산로를 가로막기도 하여 가끔은 길을 만들어야 할 지경입니다.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1054m 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등산로의 흔적이 없어질것 같네요
1054m봉을 넘어서니 "정부인문화유씨지묘" 가 있고
봉우리 좌측 아래로 헬기장이 있어 내려섭니다.
▼ 1054m봉 오름길(1054m봉=오름길 우측 봉우리)
▼ 1054m봉 좌측아래 자리한 헬기장
헬기장으로 내려서니 발아래는 온통 진달래밭이고,
남서로 이어지는 암릉길에 설치된 철계단과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보이고,
그 뒤로 섬진강의 모래톱도 보입니다.
남으로는 악양뜰이 바둑판모양으로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풍경-우측 암봉에 산객들이 서있는 풍경
▼ 최참판대과 악양뜰
▼ 13:48 헬기장 아래 암봉에서
▼ 헬기장 아래 봉우리에서 바라본 가야할 길 풍경
전망좋은 바위를 내려서 키보다 더 자란 진달래 사이로 내려서는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서
안부에 이르니 철쭉제단이 있고.
조금 아래 약수터를 알리는 표지가 세워져 있습니다
▼ 형제봉(성제봉) 철쭉제단 (13:55)
철쭉제단을 지나 잠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갑니다.
좌측 능선길 아래 마치 독수리 모양의 암석이 있고
이내 갈림길에 이릅니다.
우측으로는 철계단을 올라 건너는 작으마한 구름다리도 있습니다.
▼ 독수리형제 바위라 명함...
▼ 구름다리전 갈림길
철계단을 올라서고 작은 구름다리를 건너니 커다란 바위가 암봉위에 우뚝서있습니다.
되돌아보니 광활한 철쭉 군락지가 조망되고,
발아래로는 계단과 구름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 철쭉 군락지...산 자체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가야할 길
철계단이 시작되는 안부를 향해 암봉을 내려섭니다.
로우프 난간이 커다란 바위를 감아돌더니 이내 낭떨어지 내림길입니다.
바위에 설치된 로우프를 잡고 조심조심 암봉을 내려섭니다.
암봉내려서고 암봉아래 우측으로 돌아가니 이내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내리고
잠시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구름다리가 놓인 선선봉을 향하여 오름이 시작됩니다.
넓다란 암반끝에 구름다리가 걸쳐 있습니다.
구름다리가 놓여있는 암반을 오르다 되돌아 보니
지나온 암봉이 장엄하게 다가오네요.
구름다리를 건너 신선봉에 섭니다.
▼ 구름다리를 향해 오르다 되돌아본 지나온 길
▼ 구름다리로 오르는 암반길
▼ 신선대에 걸쳐진 구름다리
▼ 신선봉에서 바라본 구름다리와 철쭉 군락지(14:10~15)
신선봉에서 남으로 내려서는 계단을 내려서니 갈림길 입니다.
우측으로 난 길은 전망바위(낭떠러지)에 서는 길이고
최참판댁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전망바위에서서 남서로 이어지는 내림길 능선을 조망하고
갈림길로 되돌아와 최참판댁으로 향하는 길로 내려섭니다.
▼ 구름다리가 걸려진 신선대를 내러서서...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산등성
급사면 내림을 잠시
낭떨어지 절벽위에 핀 벗꽃을 배경으로 산진을 찍느라 산객들이 올라서 있습니다.
내림길은 벗꽃이 핀 바위 못미쳐 아래로 이어집니다.
바위 틈으로 난 급사면 내림입니다.
▼ 바위틈으로 이어지는 내림길(14:17)
▼ 바위사이로 난 길을 내려서서 올려다본 풍경
소나무아래로 이어지는길 마다에는 그늘을 드리운 소나무와 전망하기 좋은 바위가 함께합니다.
또하나의 전망바위를 지나자 이내 길은 소나무사이로 길은 급하게 떨어져 내리고
▼ 14:33
소나무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아래 우측으로 이어진 길을 지나 올라서니 "큰바위 10" 위치표가 있습니다.
▼ 큰바위10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가는 길 곳곳에는
소나무가 그늘을 드리운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전망좋은 바위를 지나자 이내
바위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육산길과 암릉길이 번갈아 이어지는 길이 암봉아래 좌측으로 난 길을 지나니 잠시 후 넓다란 암반에 섭니다.
우측으로 낭떨어지고 뒤로는 지나온 길이 확연히 조망되는 곳 입니다
▼ 암반 14:44
조망을 마치고 완만한 내림을 계속합니다
산등성이 하산길은 완만한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와이어로우프 가드레일을 잡고 바위를 내려서고..
잠시 오르막을 올라 봉우리 우측에 솟아있는 바위위로 살짝 길을 벗어나 올라서 봅니다.
뒤로 지나온 봉우리들과 암봉이 조망됩니다.
암봉위에 올라있는 산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 지나온 길
곳곳이 전망대 입니다.
소나무는 바위에 그늘을 만들고
햇볕을 피해 바위위에 앉아 휴시도 취하고 조망도 즐기고...
전망바위를 지나고 이어지는 길이 넓적바위를 지납니다.
▼ 넓적바위(15:00)
바위사이로 난 길을 지나 산등성이를 따라 갑니다.
내림길 좌로는 최참판댁 조망되는 길을 따라 내려서니 안부 좌측 골짜기로 내림길이 있고 "갈림길12" 위치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내림길은 막대기 몇개로 막아놓았습니다.
완만한 오름후 내림길이 바위 사이로 난 길로 이어지고,
바위를 우회하여 내려오는 길도 있습니다.
바위 아래에는 "넓은틈새바위 13" 이라 적힌 위치표가 있습니다.
▼ 넓은 틈새바위(15:06)
넓은 바위사이를 통과하여 안부에 이르고 계단을 올라 봉우리인듯 아닌듯한 곳에 이르니
"전망대지나 585m봉 14"라 적힌 위치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 585m봉(위치표14)(15:13)
계단를 내려서 안부에 이르니 또 다시 좌측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이곳도 누군가가 작은 막대기 몇개로 가지 말라는 표시인듯 해놓았습니다
안부를 지나 길게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봉화대 입니다.
▼ 15:23~28 봉화대
봉화대를 내려서는 길은 계단길 입니다
우측에는 묘가 2기 자리하고 그늘을 드리운 나무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내림을 계속합니다.
구불구불 자란 소나무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육산 내림길이 침니사이로 이어집니다.
베낭을 건네고 바위틈을 지나 휴식을 취하며 조망을 즐깁니다.
▼ 통천문(15:38~43)
통천문을 지나 내림길 좌측 동남방향으로는 최참판댁 마을이 조망되고,
남서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는 섬진강으로 빨려들고,
잘 정비된 악양들과 구비져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와 모래톱이 한폭으로 풍경화 입니다.
▼ 최참판댁 조망
▼ 굽이져 흐르는 섬진강
통천문을 지나 내려서는 길은 암석을 내려서야 하는데 철계단을 내려서고 안부에 이르니 갈림길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습니다
최참판댁 삼거리를 향하여 난 곧바로 난 길로 방향을 잡아 산행을 계속합니다.
▼ 갈림길
갈림길을 지나 산등성이로 이어지는길은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돌무더기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 안부에 이릅니다.
최참판댁 갈림길 입니다.(15:56)
▼ 돌무더기 봉우리
좌측내림길은 최참판댁으로 내려가는 길 이고
산등성이를 따라 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고소성을 거쳐 한산사 또는 외둔으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산행을 좀 더 길게 할 것인가!
곧바로 하산할 것인가!
▼ 최참판댁 갈림길
곧바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고소성 방향으로 향합니다
숨가쁘게 바쁜걸음으로 갑니다.
한바탕 오름끝에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고,
다시 내려선 안부는 갈림길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 입니다.
한산사 0.8km ↑ ▣→ 주차장 0.9km |
안부 갈림길 위로는 성벽이 있습니다.
고소성입니다.
▼ 고소성 성벽
안부를 지나 성벽에 올라섭니다.
넓다란 고소성벽 상단을 따라가니 소나무아래 인천에서 온 산객님들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술도 한잔 얻어먹고...
▼ 고소성 성벽
소나무가 있는 성벽을 지나자 이내 성벽 끊어져 있고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 입니다.
남문입니다.(16:04)
우측으로는 고소성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좌측 성문을 통과 하여 한산사와 외둔으로 갈 수있습니다
외둔(1.2km) ←▣→ 고소성주차장(0.9km) ↓ 형제봉(5.3km) |
남문을 빠져 나오자 성벽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내림길이 임도를 만나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 삼거리(16:07)
곧바로 가는 길은 외둔으로 가고
좌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한산사로 내려갑니다
콘크리트포장길이 급사면을 이룹니다
한참 후 한산사에 이릅니다(16:12~15)
▼ 한산사
석불을 이전하는지 동아줄로 감겨있습니다.
한산사에서 약수 한잔 마시고 길을 제촉합니다.
경내를 내려서면 잘 포장된 도로를 만납니다.
최참판댁까지는 1km남았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길가에 세워져 있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잘 가꾸어진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최참판댁이 지척에 보입니다,
길은 다시 삼거리를 만나고 매표소가 있습니다 (16:30)
매표소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최참판댁 마을에 들어섭니다.
▼ 최참댁 전경
보리도 피었고, 유체꽃, 꽃잔듸, 철쭉등 많은 종류의 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안채에서는 시음회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마당에 앉아 시음을 합니다.
▼ 물레방아간
▼ 형제봉 마루금
최참판댁 마을을 둘러보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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